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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가서 새 집에 살림들이 이것저것 샀다.
목포는 생활용품이 정말 비싸다.
에휴~~!!!!
대구에 있다가 오니까 답답하다.
저녁 8시 넘어가면 사람들도 잘 안보이고;;
어젠 새벽 5시에 집에 들어왔는데 집에 오는 길이 엄청 무서웠다.
흠냐... 밤늦게 다니면 안되겠다.
이마트 갔더니 7살 쯤 되 보이는 아이가
엄마에게 이것저것 말을 한다.
아동간호학에서
학령전기아이들은 말을 점점 길게한다. 자세하고 길게,
예를 들면 "엄마 나 초록색 콩이 많고 따듯한 밥 먹고싶어요"
이 비유가 맞는진 모르겠으나 그렇다.
학령전기 까지 시험을 쳤는데 잘 기억이 안난다 ㅠ;;
무튼 그 남자아이가 엄마에게 자세히 요리저리 말을 하는데
그 아이가 미운 7살 처럼 느껴졌다 ㅋ
엄마는 걍 "응~. 응~" 하신다.
예전에 엄마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우리 딸래미~
어릴때 엄마를 따라다니면서 어찌나 쫑알쫑알 거리던지~
쫑알쫑알 쫑알~ 아이스크림 사주면 조용하더라 하면서
말이 늘어 갈때 귀여웠다고 하신다 ㅋㅋ
질문이 많아서 귀찮을 때도 있었데;; 미웠나봐~~ㅠ.ㅠ;
그 아이의 쫑알거리는 모습이 귀여웠다.
지쳐서 몸 아퍼~ 하면서 쇼핑하던 나를 피식웃게 한 그 아이 ㅋㅋ
아이 덕분에 엄마가 했던 말까지 생각나고 표정까지 연상하게 됬다.
^^* 사소한 즐거움이 나한테 활력소가 될꺼야~! ㅋㅋ
아~ 활력소 그러니까 직장다닐때 특례병오빠가 나한테
"넌 나의 활력소~ 직장의 활력소야~" 했던 말이 생각난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오빠에게 왜 내가 활력소 였는지 잘 모르겠다.
그러나 내가 막내라서 귀여움과 질투심을 한꺼번에 받았던건 사실이다 ㅋㅋ(자랑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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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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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하이하이.그런데 글 이런거 써도 될지 모르겠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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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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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는 목포사는 사람 맞지? ㅎㅎ 불로그에 온걸 환영한다..^^부가 정보
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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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넹 맞아여 ㅋㅋ^^언냐도 환영해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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