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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모성간호학...

  • 등록일
    2010/09/15 03:03
  • 수정일
    2010/09/28 02:01

모성간호학시간에

출산비디오를 봤다.

 

모성간호학실습 산부인과 (분만실) 실습한 친구들은 알겠지만

내가 속한 조만 내년에 실습이 있어 우리조만 젤 늦게한다.

젤 힘든 실습을 늦게하니 지금은 다행이다. 왜냐면 그것까지 2학기때 들었음

난 2학년 2학기를 관두고싶었을거다. 얼마나 지치고 힘든데....;;

내가 약해빠진 사람이라고 해도 어쩔수없다.

내가 일단은 내 몸이 체력이 못견딘다.

 

 

무튼 삼천포는 여전하다 ㅋㅋ

 

오늘 모성간호학 수업시간에

비디오를 봤는데

출산하는 과정을 담은 비디오이다. 지금은 21장~23장을배우면서

참 어려운 공부를 하고있다. 젤어려운 과목이다.....!!!!! 흥흥흥흥

 

그 비디오를 보는데 남편의 지지와 옆에서 돕고

산모가 아이를 출산하고 태반까지 나오고

출산전중후간호부터.. 모든걸 다 봤다.

근데.... ..................

 

산모가 출산하는 장면에서 눈물이 핑 돌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장면이었다. 그렇게 나오는 줄 몰랐다.

글 100번 보는것보다 1번 그 장면을 보는게 낳고

실습장소에서 체험해보고 겪어보는게 더 낳다고하지않는가..

완전 놀랐다.

 

 

우리엄마도 날 저렇게 낳으셨겠지...

엄마한테 정말 잘 해드려야겠다.

태반..... 태반이 나올때 젤 많이 아프다하더라...

절개술은 못봤다.

안그랫도 절개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난 출산이라는것 자체가 무서워서

아이를 못갖겠다 생각했는데..

만약 그걸 봤다면 아에 아이 안가질지도 ㅋㅋ

(바보같지만 무서운건 어쪄냐~~~)

 

 

참 묘하고 신기한 눈물나고.. 참.. 이상한 기분이었다.

그리고 아이가 다 나오는 순간 미소를 찾을수 있었따.

모두들 다들 같은 표정, 눈빛으로.... ㅋㅋ

 

여성의 특권중 하나인 출산.

남자의 정자가 여성의 몸안에서

커지고 커지고 자라고 느끼고 감싸고, 사랑받으면서

보호받으면서..그 아이가 태어난다는 사실.. 그건 여자만 알 수있는 감정이고

느낌인것같다.

 

남자들은 자기 배 속에서 품어보지못하고 느껴보지못하고, 잘 알지 못하기때문에

아이한테 정드는게 오래거리는걸까.. ... ..

 

무튼......

 

내 미래에 남편은 꼭 내편이었으면 좋겠고, 꼭 내가 먼저였음 좋겠다.

산모가 아이낳으면 사람들은 아이랑 산모걱정은 먼저안하고 아이만 먼저찾는다.

산모.. 산모는 왜 나중에 찾냐고!!!!!!!!!!

 

내 미래에 남편은 꼭 임신  전중후 다 공부시켜서 심리외 나머지를 공부 다 시킬거다.

그리고 만약 아이부터 먼저 찾으면 평생 혼낼꺼다!!! 나쁜놈!!!!

출산할 때도, 병원갈때도 꼭 같이 데러갈꺼고

아이 낳기전 분만 1기부터 다 참여시켜서 남편이 다 느끼게 할꺼다.

제대로 산모 지지 안해주기만 해봐~~~ 너 죽어~~~~~!!

 

글구 10달동안 여성의 몸에 얼마나 안좋은지

얼마나 위험한지 다 공부시킬거다.

 

난 어쩔수없는 아이편이 되겟지만

남편은 내 편에 서지 않으면 너너너넌너너너너너너너너너 국물도없어 임마! ㅋ

 

 

 

 

일단 애인이나 생겼으면 ㅋㅋㅋㅋㅋㅋㅋ

(농담이고... 나중에 정말 좋은 사람 만났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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