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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3/26
    치유!
    파란달-1
  2. 2008/03/23
    품앗이..
    파란달-1
  3. 2008/03/14
    쿵쾅쿵쾅!!!
    파란달-1
  4. 2008/03/09
    가볍게~~
    파란달-1
  5. 2008/03/09
    술집여자??
    파란달-1
  6. 2008/03/09
    초조한 밤
    파란달-1
  7. 2008/03/03
    나른한 오전
    파란달-1
  8. 2008/03/02
    노력부족..
    파란달-1
  9. 2008/03/01
    불면증
    파란달-1

치유!

치유하기는 돌아보기부터 시작이다

치유하기는 말하기부터 시작이다

 

삶의 근원적 상처를 찾아보기하는거다

그것을 치유해야만 내가 자유케 되리니...

 

김형경의 책을 읽고있다.

한참전에 <새해선물>을 읽으면서 너무너무 공감했던..

무슨내용이었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공감이 갔던...감정이 동했던 것같다.

새벽녘 한참을 울었던..

 

다시 누군가로부터 책을 선물받았다.

내가 꼭 읽었으면 한다며 보내준 그 책은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이라는

김형경의 소설..

 

 

"그 슬픈 얘기를 하면서 왜 웃어요?"

"그럼 다 지난 이야기를 하면서 이제 와 새삼스럽게 울어요? 이 나이에?"

"어리광을 부려본 적 없어요?"

"없어요"

"한번도?"

"네, 기억하는 한에서는 전혀."

"슬픈 얘기를 할 때는 슬퍼해야 하잖아요."

 

...

 

 

"왜 울거나 소리치지 않았어요?"

"저도 왜 그랬는지 알았으면 좋겠어요."

...

"그전에 누군가 울지 못하도록 심하게 윽박질렀을까요?"

"윽박지른다는 건 울음에 대한 반응이 있다는 거에요. 그보다 더 큰 단절감은

울어도 아무도 들어주는 사람이 없다는 거죠. 도움을 요청할 대상이 없었거나,

도움을 소리쳐도 소용이 없었거나."

 

 

소설책인데말이다..

쉽게 읽혀지지가 않는다...

몇장을 넘기고,

책을 덮는다..

 

그리고 아직 책을 못펴고 있다.

집에가서 밤에 책을 볼까하다가도,

아침에 부운 눈을 보기 싫어서 그냥 놔두고

 

지하철안에서 잠깐 보다가도

눈이 흐려져

지하철 천장만 한참을 둘러본다..

 

눈물이 많아졌다는건

치유의 시작이라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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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앗이..

꽉찬 일주일..

사실 오늘도 약속이 하나있었다.

갑자기 빵꾸난 지금..

공짜시간을 얻은거 같다.

 

어제는 회의가 있었다. 비정규투쟁단위들과 함께하는 회의..

비정규투쟁사업장들이 모여서 비정규공투단을 구성했고,

장기투쟁사업장도 왔구..

담주 공투일정을 잡고, 시간별로 어디로 갈까..등등을 정하는데

너무 화가났다..

민주노총은 도대체 뭘하는지..

왜 우리가 이런회의에서 이런 이야기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우리가 해서 화가나는게 아니라..

민주노총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투쟁사업장, 비정규투쟁을 하는 곳도 있고, 구조조정으로 인한 해고투쟁도있고

멀리 구미서 코롱동지까지 있었다.

물론 서울본부가 있긴 했지만..

이건 엄밀히 서울본부의 역할이 아니라는거다!!

 

민주노총이 안하니, 서울본부도 대신(?)하고 있는거 아닌가!!

도대체 뭘위해 존재하는 민주노총인가?

 

힘겨운투쟁을..

답없는 투쟁을..

품앗이 연대조차도 어려워..

투쟁사업장끼리 한사업장 갔다가, 다른 사업장 갔다가..

이게 모냔 말이다!!!

 

품앗이 연대를 넘어서는 공투기획은 없었다.

그 품앗이 연대조차도,

우리도 이번달 안에 한번 해야 하는데...등등의

이야기들이 각 사업장이 조건에 따라 즐비했다.

그래도 차마 그 말을 다 하지 못하고, 주춤거린다. 그동지들은..

'우리 사업장도 사실..이런데..이야기를 해야할지 말아야할지..'

아..

정말 짜증났다..

 

3시간동안 2주투쟁동선 잡는 투쟁..

이건 아닌데...

이런 연대투쟁은 아닌데..

 

근데 여기서 시작해야 하는 현실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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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쾅쿵쾅!!!

심장소리다..

갑자기 막 뛰고 있다..

 

느닷없는 한통의 전화..

어떻게 오늘 저녁 일정이 없는걸 알았는지.

저녁에 보자는...

 

 

계속 쿵쾅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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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진흙에 물들지 않는 연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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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여자??

몇일전 따사로운 봄빛이 드는 아침이었다.

삼실에 일찍나와 간만에 드는 햇살을 받으며,

음악을 틀어놓고 일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한동지로부터 전화가 왔다.

 

봄빛이 너무 좋은데, 별일은 없냐는 안부전화..

그날 박명수(개그맨)가 결혼한다고 기자회견을 했다며,,ㅋㅋ

나는 기자회견할일이 없노라고 이야기를 했다..

 

몇일전 한 공장에 현장순회를 갔다 왔는데,

공장안에 들어가서 조합원들이 일하는 곳을 직접보며

인사도 하고, 악수도 하고, 조직에 대한 소개도하고..

그게 너무 좋더라고 이야기 했더니,,

 

그 동지왈

선거땐 따라다니면 않된다는거다..술집여자인줄 안다고...

 

허걱!!!

내가 아침부터 깊숙히 한방 얻어맞았다..

아침부터 이 무슨 망측한 소리냔 말이다...

가히 성폭력적 발언인데..이건..

염장을 지르는덴 일각연이 있는 분이다..

 

내가 난리를 떨었더니, 옛날에 내가 한 이야기라고 하는거다..

ㅋㅋㅋ

 

작년여름에 조사사업이 있어서

광주 한 정비사업소에 갔었다.

우리 팀이 모두 따로 이동해서 정비사업소앞에서 만나기로 했더랬다.

8월 한가운데니까 덥기도 무척더웠다.

먼저도착해서 그늘에 앉아서 담배를 물었다.

그 더운날 그늘에서 피는 담배한대가 어찌나 달던지..

오는 내내 버스타고 오느라 담배도 한대 못피웠고...

 

좀있다가 팀이 도착했고, 우리는 사업소에 들어가서

면접과 조사를 하고는 뒷풀이를 하러 갔다.

뒷풀이른 하는데 지회 간부들 왈..

'아까 한 조합원이 오더니 어떤 술집여자가 정문앞에서 담배피고 있다'

고 이야기를 했다는 것이다..

 

난 그 순간 술집여자가 된것이었다..헐~~

 

정말 금속 노동자들의 보수성이란...

하긴 광주에서 길에서 담배피는 젊은여성을 봤을리가 없었을거다.

간혹 할매들이 쪼그려 앉아 담배피는 것은 봤어도...

 

그래도 조사기간에 나름 신경을 썼는데 말이다.

나름대로 조합원만나러 간다고 늘 반바지 입다가 긴바지 입고,

소매없는 나시티만 입다가 반팔티를 입고 ..

다만 여름엔 운동화는 도저히 못신겠어서 쓰레빠를 신고 있었다..ㅋㅋ

 

그때도 같이 다니는 동지가 복장좀 얌전하게 입으라는 말을 했었다.

나름 신경쓴거라고 했더니,,

신발이 그게 뭐냐고 했었다..

 

여성 활동가들의 활동에 대한 제약은 여러군데서 나타난다..

외모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당연하다지만...

 

그래도 그렇지 현장순회하는데 술집여자인줄 안다니????

'술집여자'가 주는 이미지가 통념적으로 있는데 말이다..

내가 그런 이미지인가????

뭔 의미일까???

 

에잇!!!

심정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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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조한 밤

대전충북지부 코스모링크지회의 사수투쟁..

동지들의 전화와 문자가 계속된다.

 

두달전쯤 지회를 만들고, 지회인정과 단협쟁취를 위해

최소한의 생존권을 사수하기 위한 과정은

20년전과 다르지 않다.

위장폐업과 용역깡패들을 동원해 조직을 깨려는 자본!

 

용역100여명과 사원협의회 50여명이 식당밖을 에워싸고있고

식당안에서는 우리동지들이 사수하고 있단다.

 

작년 노동해방선봉대 첫날 케이엘텍 용역깡패를 몰아냈던

그 대전충북지역의 동지들은.

오늘도 지역연대투쟁으로 노조를 지켜내기 위해

밤을 지새고 있다.

 

두어시간 전쯤 이미 본대는 취침에 들어가라고 불을 껐다고했지만

지금 이시간도 몸을 뒤척이며 잠을 청하는 동지들..

문밖 불침번을 서고 있는 동지들..

상황을 확인하고, 대오를 점검하고, 계획을 마련하는 지도부..

2일째 잠을 못자고 다들 살떨리는 전투를 하고 있다..

 

불안함과 초조함. 그 긴장감 속에서 보내는 문자메세지는

충분히 그 상황이 전달되고 있다

 

지역지부들의 투쟁..

금속노조의 투쟁은..

대공장의 투쟁과는 정말 다르다..

 

법에도 있는 노동조합 결성의 권리를 찾기위해

법이 없던시절과도 똑같은 투쟁을 해야 한다.

중소영세사업장들의 노조인정을

지역연대투쟁으로 화답하고 있는 금속노동자들의 전통은

전노협의 정신을 받아 이렇게 이어지고 있다.

 

그래서 정파를 떠나

일단 금속노동자들의 투쟁성과 계급성은

그 어떤 다른 업종의 노동자들보다

실천속에서 만들어지고 있나보다...

 

------------

 

아..방금 또 들어온 문자..

 

이제 닭장차와 휴게소앞까지 경찰차와 용역차가 대기하고 있다는..

정말..

우째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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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전

오랜만에 삼실에 혼자있다.

간만에 주말을 푹 쉬어줬더니,

오늘은 7시 반에 눈이 떠졌다.

출근시간이 10시인걸 감안하면 장장 2시간 반이나 시간이 남는것..

아침밥을 해 먹어보자고 생각을 하고는

김치찌개를 끓였다.

간만에 열어본 김치통은 폭삭쉬어서 흐믈흐믈해진 김치뿐..

삭은 김치가 찌개에는 좋은법이라 찌개는 맛나게 끓여졌다..

아침을 묵고는 청소를하고,

하루가 참 길구나~~

 

 

'마돈나'를 읽고 있다. 오쿠다히데오가 쓴..

오쿠다 히데오는 '남쪽으로 튀어!'의 작가이다.

단편모음집이라 더 술술 넘어간다.

작년에 선물받은 책인데,

이제야 책을 펼쳤다.

그동안 소설책을 볼 여유도 없었구나 싶다.

감정처리가 잘 그려진다.

봉급쟁이 영업과장들의 삶의 이야기다.

 

영화를 한편 보고싶다.

어제는 약속이 있어서 영등포에 왔다가

생각보다 일찍끝이났다.

영화나 한편 볼까 하다가,,

그냥 지나쳤다.

아직 혼자 영화볼 용기는 없나보다..

 

지난번 색계를 본 이후 본 영화가 없다.

얼마전 한 선배와 이야기 하다가,

매주 조조를 와이프와 본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얼마나 여유로은 삶인지..

색계를 보고 너무나 슬픈 이야기인데, 아줌마들은

섹스장면만을 이야기한다며...혀를 찬다.

그래..

색계는 우울했다.

나라면??

이성과 감정의 부조화..

사랑과 혁명의 부조화..

그래서 그 선배는 우파와 좌파는 절대 연예해선 안된다는..

세상 참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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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부족..

타로카드 운세를 봤더니

노력의 부족으로 이루고자 하는것을 못이룬단다...쩝..

노력을 해야 할 수 있다는 것..

 

어찌해야 하는걸까?

 

근데 노력해서 될 수 있는게 있고,

그렇지 않은게 있진 않을까?

 

이건 또 왠 운명론??

 

운명을 개척하는것은 없다.

그것또한 운명을 정해진 것으로 사고하는 것이니..

애초의 운명같은것은 여러 가능성중의 하나니까..

 

근데 정말 그런걸까?

회의가 생기기 시작했다.

 

행복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이 있다면

나에게 있는 본성은 어떤 행복을 추구하고자 하는것인가?

 

 

모든 곳이 그놈의 당땜시 시끄럽다.

계급정당, 진보정당...

이수호는 버젓히 민노당 혁신위원장이 되었더군..

강승규 배임수뢰로 총사퇴를 했던 집행부의 수장이 다른것도 아니고

혁신위원장이 되었다는 것도 정말 아이러니다...

 

 

 

 



우리의 아이러니는 저들에겐 상식이다..

이것또한 아이러니가 아닐수 없다..

그래서 우리는 상식이 통하는 민주노총을 외쳐댔었다.

 

내가 생각하는 당은 몰까?

혁명운동을 만약 내가 하고있다면

그 어떤 것보다 당건설투쟁을 제일의 과제로 놓아야 한다.

조직이 없는 운동은 있을 수 없다.

세상을 바꿀 조직으로서의 당이다..

 

정세적 시기와 조건이 있다.

민노당의 패배, 한나라당의 승리, 노무현에 대한 심판이

진보진영으로 온것이 아니라 한나라당으로 수렴되었다.

민노당의 최근 분당과정은 대중들에게 굉장한 실망감을 주고 있다.

정치세력화의 상을 민노당이라는 상으로 10년을 존재했고,

그 존재가 이미 현실에 있었다.

우리는 그 당은 진짜 당이 아니라고 이야기 했었다.

그런데 그 소수파의 외침은 무시되었고,

소수파라서, 지들이 핵심에 못서니깐..등등으로

치부되었다.

정파적으로 봤을때 누가 더 다수파냐의 문제를 넘어선 것이었다.

그것은

남한사회에서 계급정당에 대한 상과 계급정치에 대한 상의 차이였다.

 

그러나 민노당에서 10년을 함께 했고, 바라본 대중들에게는

10년 진보정당운동의 패배가

더이상 운동의 전망을 그리지 못하는 우울증으로 향하고 있다.

믿을놈 없다는 좌절, 보수정치와 똑같이 정파싸움한다는..

딱 이수준의 고민인것이다.

지금의 분당사태는 내가보기도 그렇다.. 

신당을 만든다고 하지만 민노당과 별로 다를게 없다.

 

 

우리가 생각했던 당이라는 개념과 위상이 있다.

그 당은 전국의 좌파운동 세력을 하나로 모으는 작업과 함께

계급 대중에게 뿌리내리는 것이다. 이 두가지가 충족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써클에 불과할 뿐이다.

서클이면서 당의 이름을 붙이는것은 어쩌면

당에 대한 모욕이지 않을까?

이것또한 당에 대한 물신화의 잔영인가???

 

그리고 ...

가장 중요한 우리의 실력이 있다.

 

중요한건 정세적 조건말고는 충족시킬 수 있는 것이 없다는 것이다.

아..어쩌란 말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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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불면증이 시작되었다..

생활리듬이 엉망이 되었구..

자는시간이 일정치않다보니 이리 되었나보다..

 

엊그제 남쪽에 갔다왔다.

날이 참 좋았다.

성큼 성큼 다가오는 봄에 흠칫 놀라고 있다..

아직 봄이 오면 안되는데...

 

지독히 춥던 겨울이었다.

봄이 무지하게 기다려졌었는데..

봄이 오면 뭔가 새로움이 있을거라 기대했는데..

하나도 정리되지 않았다.

그리고 벌써 이렇게 봄이 오고있다.

 

왜들그래~~

라고 이야기 했다..

정말 왜들그러는지 모르겠다..

그 조그만 집구석안에서..

내부를 향한 칼날은 날카로울 것이 아니다.

우리를 향한 칼날은 조금 무디어져야 한다.

적들을 향한 칼날을 벼러야 할때..

왜들그러는지..

 

올라오는길에 한숨도 못잤다.

심야 12시 20분차를 타고 왔는데말이다..

이것저것 잡념과

걱정과 불안과 초조함

그런것들이 휩싸여서는 잠을 못잤다.

아니,

차안이라서 그랬을거다..

 

뭔지모를

이 욕구불만과 스트레스는 어디서 기인하는가?

괜한 짜증만 늘어가는거 같다.

별거아닌일에 예민해있다.

이전같으면 그냥 그러려니 할일도 말이다..

 

오늘 간만에 본 한동지가 한 쪽 얼굴을 가리키며

'얼굴이 왜그래?? 아..사탕먹고 있구나..'

허걱~~

난 사탕을 반대쪽으로 먹고있었는데 말이다..

이야기 하지 않았다..

이 스트레스는 계속 먹는것으로 해결하고 있다.

미련하게도..

 

안되겠다..

이렇게

살순없다..

 

잠을 청해야 하는데..

잠이 잘 안온다..

편안한 꿈나라로 가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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