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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판 '잃어버린 10년' 어두운 그림자

미국판 '잃어버린 10년' 어두운 그림자

YTN동영상 | 기사입력 2008.09.18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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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미국의 금융위기는 주택시장의 거품 붕괴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1990년대 초 일본의 거품붕괴 현상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미국판 '잃어버린 10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홍주예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의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미국의 금융위기를 일본의 '잃어버린 10년'과 비교했습니다.

일본의 주택가격이 1985년에서 91년 사이 51%가 상승한 반면, 미국은 2000년에서 2006년 사이 평균 90%나 상승했습니다.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일본이 이 기간에 80% 상승한데 비해 미국은 90%나 급등했습니다.

두 나라 모두 부동산 거품이 붕괴한 후, 주식시장에 이어 은행이 무너졌지만 인구의 절반이 주식투자를 하는 미국의 충격이 더욱 큽니다.

'잃어버린 10년'의 교훈을 잊으면 미국도 일본처럼 장기불황에 빠질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워싱턴 포스트는 구조조정을 미적거리다 사태를 악화시킨 일본과 미국은 다르다고 지적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이미 미국 금융 감독 당국이 지난해부터 일본의 조언을 토대로 일본의 정책 실패를 중점 연구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결과가 올해 3월 베어스턴스 매각부터 양대 국책모기지업체에 대한 대규모 구제금융, 리먼브러더스의 파산보호 신청과 메릴린치 매각 등으로 이어진 신속한 대응조치라는 것입니다.

문제를 외면하다 경기 부양을 위해 대규모 재정집행과 정책금리 인하 조치로 오히려 유동성 함정에 빠졌던 일본과 크게 다른 부분입니다.

그러나 금융시장 위기를 불러온 파생금융상품은 특성상 부실이 표면화 되기까지는 정확한 실체를 알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미국판 '잃어버린 10년'의 어두운 그림자가 여전히 미국 월가를 맴돌고 있습니다.
YTN 홍주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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