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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올리비아 뉴튼 존 "실종된 한국계 애인 찾아주세요" 애원

올리비아는 중딩 이래로 원래 내 연인이었단 말이닷!

아! 이 평범한 한국계 마스크의 내공은? 어떻게 꼬셨을까

 

팝스타 올리비아 뉴튼 존 "실종된 한국계 애인 찾아주세요" 애원
[노컷뉴스 2005-08-26 06:01]
(사진출처=호주 '더 선데이 메일' 캡처)

지난 7,80년대 세계 팝송계를 풍미했던 미인 여가수이자 배우인 올리비아 뉴튼 존(56세)의 연인인 한국계 2세가 6주째 실종돼 올리비아의 애간장을 태우고 있다.

올리비아의 애인인 패트릭 김 맥더모트(48세)씨는 지난 6월 30일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바다 낚시를 위해 낚시 배를 탄 뒤 지난달 6일 실종돼 아직까지 행방이 묘연하다.

패트릭 김이 지난 6일 가족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않자 패트릭 김의 가족들은 캘리포니아 해안 경비대에 실종 신고를 냈으며 올리비아도 김의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당국에 신고해줄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해안 경비대는 지난 6주 동안 함께 낚시 배를 탔던 23명의 낚시꾼과 3명의 승무원들을 상대로 패트릭 김의 행방에 대한 조사를 한 결과 함께 낚시 배를 탄 것과 식사 시간에 봤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나 그 이후의 행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해안 경비대의 스콧 애퍼슨은 24일(미국시간) "패트릭 김씨가 하선하는 것을 본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올리비아 뉴튼 존은 지난 96년 TV 광고 촬영차 LA를 방문했다가 카메라맨인 김씨를 처음 만난 뒤부터 9년 동안 연인 관계로 지내왔다.

올리비아는 김씨의 실종 소식이 전해지자 "나의 너무도 소중하고 정말로 사랑하는 친구가 안전하기를 바라며 제발, 김씨에 대한 정보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도움을 기대한다"며 호소했다.

김씨의 실종 이후 공개적인 모습을 드너내지않고 있는 올리비아는 "우리를 알고 있고 그를 사랑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참으로 가슴 아픈 경험이라"면서 울먹였다고 AP 통신은 보도했다.

올리비아 뉴튼 존은 지난 78년 영화 '그리스(Gease)에 존 트라블타의 상대역으로 출연했으며 'Physical'과 'Let Me Be There', 'I Honestly Love You' 등의 다수의 히트곡을 갖고 있다.

60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예전의 미모를 간직하고 있는 그녀는 지난 90년초에는 유방암을 극복하기도 했다.

미국의 NBC,ABC,CBS 등 거의 모든 방송들은 25일(미국시간) 아침 뉴스 시간에 올리비아 뉴튼 존의 여인인 패트릭 김씨의 실종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뤘다.

워싱턴=CBS 김진오 특파원
(대한민국 중심언론 CBS 뉴스FM98.1 / 음악FM93.9 / TV CH 162)
<ⓒ. CBS 노컷뉴스 www.nocut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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