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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동안 학생운동, 환경운동 하는 사람들 틈에서 살다가 3년전 컴퓨터 앞에서 컴퓨터질 하는 것에 회의를 느끼고 조용히 살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모든걸 정리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내가 선택했던 건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일이였다. 그때 마음으로는 아이들이랑 지내면 뭔가 여유로와지고 조금은 더 단순해지고 할 것 같은 마음 때문이었다. 그런데 막상 그 물에 들어가보니 그곳도 역시나 복잡하고 어렵고 힘들고 그랬다. 그래두 아이들이랑 함께 지내는건 정말 재미난 일이었다. 막상 서른을 넘기면서 진정 내가 원하는것이 무엇이었는지 헤깔리기 시작했고, 이런저런 고민은 내몸을 천근 만근 무겁게 만들었다. 마침내 깊은 속병과 몸 곳곳에 병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모든거 다 접고 긴 여행을 해보자는 것이었다. 몸속에서 끊는 어떤것!! 이렇게 살아도 되는 건가 하는 불안감.. 진정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갈망 같은것이 마구마구 날 괴롭혔고.. 그래서 여행을 시작했다. 4개월간의 여행..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다양한 삶을 나누었다. 그리고 이제부터 그 글을 쓰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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