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11/28 18:21

12월이 오기 전에

* 올해 하려다 못한 것 - 지문날인반대연대 . 백서발간 . 여권만들기 캠페인 . 소식지의 안정적인 발행 . 세미나의 안정적인 진행 . 지문날인반대자 모임(워크샵, 엠티, 소풍 등등 얘기만 무성하고 결국은 못 한) . 홈페이지 관리 . 지문날인반대연대에서 쫓아내도 아무 할 말이 없다. 음... - 이우학교 학생들이 지문날인반대연대에서 활동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연락처를 잊어버려서 도중에 연락이 끊김. 학생들에게 미안하구나 - 복지정보관련 토론회: 이것도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연락만 하다가 결국 못 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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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4 10:00

1114

진보네 생일 축하해요 ^-^/ 케ㅤㅇㅣㅋ 이미지 찾기 왜 이리 힘드냐 헥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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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04 10:39

링크 두개

분열된 대중, 혹은 하위문화의 정치의식 http://yasujiro.egloos.com/2796486 감수성의 시대: 대한민국, 아래로의 경쟁, 답없는 분노 http://psuedo.egloos.com/2712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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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3 10:09

일상

'일상'이 가능하기는 한걸까? 그저 착각이나, 지나친 바램인 것은 아닐까? + 레이, 포스팅했어. 짧다고 뭐라고 하기 없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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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5 18:16

학살자

구글에서 '학살자'로 검색하면 전두환이 제일 먼저 뜨더군. 나만 몰랐나? * 주간조선에서 커버스토리로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과 '박종철'을 각각 다룬 적이 있었다. 표지만 보고 내용은 안 읽어서 그럼 그렇지 역시 조선, 하는 식으로 다루었는지, 본문을 읽다가 제호를 확인해야 할 수준으로 다루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단지 전태일과 박종철의 이름을 입에 담는다고 해서 진보인 세월은 지났구나 싶었다. 구글의 학살자-전두환도 어쩌면 여기에서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닐텐데, 괜찮아 보이는 것은 역시 콩깍지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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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04 16:10

6월 4일

책만 펴면 잠이 온다. 큰일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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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8 18:51

청년층 남성의 평균 신장

청년층 남성의 평균 신장 * 한겨레 기사. 유전적으로 별 차이가 없을 남북한 사람들간에 이렇게나 체격차이가 나다니, 좀 가슴이 아팠다. 중국의 경우도 경제가 발달한 동부지역이 서부지역보다, 도시가 농촌보다 평균 신장이 큰 것으로 조사됐다더라. * 이건 자료삼아. ‘2005년 상반기 동아시아 통계 연감’ 1. 네덜란드 182.5㎝ 2. 덴마크 181.5㎝ 3. 독일 180.2㎝ 4. 노르웨이 179.7㎝ 5. 스웨덴 179.6㎝ 6. 룩셈부르크 179.1㎝ 7. 오스트리아 178.2㎝ 7. 핀란드 178.2㎝ 9. 영국 178.1㎝ 10. 루마니아 178㎝ 11. 오스트레일리아 177㎝ 11. 헝가리 177㎝ 11. 캐나다 177㎝ 14. 그리스 176.5㎝ 15. 프랑스 176.4㎝ 16. 이탈리아 176.1㎝ 16. 아일랜드 176.1㎝ 18. 벨기에 175.6㎝ 19. 러시아 175㎝ 19. 미국 175㎝ 19. 뉴질랜드 175㎝ 22. 포르투갈 173.9㎝ 23. 스페인 173.4㎝ 24. 한국 173.3㎝ 25. 알제리아 172.2㎝ 26. 터키 172㎝ 27. 브라질 171㎝ 27. 멕시코 171㎝ 29. 일본 170.7㎝ 30. 폴란드 170㎝ 31. 말타 169.9㎝ 32. 중국 169.7㎝ 33. 통가 169.4㎝ 34. 몽골 168㎝ 35. 인도 167.6㎝ 36. 베트남 165㎝ 37. 북한 158㎝ * 사족하나. AP통신에서 연감을 만들 때 청년층 남성들의 키만 대상으로 했는지, 신화통신에서 여러 통계중 청년층 남성들의 키만 보도대상으로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각국 청년층 남성들의 평균 신장]이 (각국을 대표하는데)상징성이 크다고 판단한 거겠지. 이런 판단이 의식적으로 이루어졌든, 무의식적으로 이루어졌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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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23:36

한RSS 피드 분포 통계에서 진보불로그

한RSS 피드 분포 통계 * 성렬님 블로그에서 링크한다. 한RSS 피드 분포를 한RSS에서 최소 1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24,840개의 피드를 대상으로 서비스별로 낸 통계인데, 재밌다. 한 RSS의 피드 분포 통계를 보면 진보불로그가 피드수는 145개, 구독수의 총합은494개로 나타나있다. 진보불로그 목록은 여기에서 볼 수 있는데 꽤 재밌었다. 달군의 블로그는 37명 구독중, 신기섭님의 블로그를 31명, 뻥구라닷컴을 24명이 구독중이다. 동동이의 그림일기는 세 명이 구독중이던데, 왠지 세명의 이름이 막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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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7 23:19

안녕, 알콜

실은 나는 술을 굉장히 좋아한다. 아니, 좋아했다.

술을 처음 마신 것이 아마 열일곱살때인가. 주민등록증이 나왔다고 집에서 축하주를 마셨던 지금 생각하면 부끄러운 과거가 있다. 그전에도 귀밝이술이나 집에서 담근 포도주같은 것을 일년에 한두번 한모금씩 얻어먹어 본 적도 있긴 하다.
대학생이 되고 새터때부터 열심히 술을 얻어먹고 하긴 했는데, 별로 술이 맛있다는 생각을 해본적은 없었다. 그냥 사람들이랑 모여서 얘기하고 술마시고 하는 분위기가 좋았던 거고, 그러다보니 주는대로 넙죽넙죽 받아마시고 맛이 가곤 한 적도 여러 번이 있었지만.

근데 이십대 중반쯤 되고 나니 술이 꽤 맛있는거다. 날씨가 덥거나 집에 갈때면 맥주 한 잔이 생각나기도 하고, 고기를 먹거나 찌개를 먹을 때는 소주 한 잔이 생각나기도 하고, 며칠 안 마시면 아무거나 한 잔 먹고 싶기도 하고, 그래서 술마시러 간다고 하면 안 빠지고, 위스키 (한 티스픈도 아니고) 몇 티스픈 떠넣은 아이리시 커피가 제일 맛나기도 하고. 다행히; 주위에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 널려서 그냥 따라다니기만 해도 술만큼은 잘 먹었던 것 같다. 음, 그중에 제일 좋았던 것은 저녁먹으러 가서 식사 나오기 전에 아직 빈 속에 소주 한 잔 털어넣는 것. 빈 속을 소주가 훑어내려가는 그 알싸한 느낌이 정말 좋았다. 이 얘기를 하면 다들 경악하는 표정을 짓더군. 내가 어떻게 보이길래. :P

지금은 술 안마신지 몇 달 됐다. 중간에 대강 분위기 맞추느라고 맥주 한컵이나 소주 반잔이나 먹기는 했지만 1월 1일부터 안 먹었으니까 다섯달인가. 신년계획으로 금주, 이런 이상한 것을 결심한 것은 아니고 그냥 이날부터 술이 안 먹고 싶어졌다. 예전에 지희언니가 금연할 때, 어느날 아침 일어났더니 담배가 안 피우고 싶어졌다고 한 적이 있었는데 딱 그런 기분이었달까.
작년에는 술마시고 나면 다음날 매우매우 힘들고(그래도 맛있었지만;), 사실 섣달 그믐께는 송년이다 뭐다 해서 일주일 정도 마구 마셔서 몸도 많이 힘들긴 했는데 그래도 어느날 일어나니까 이렇게 저절로 금주가 되는 몸이 되어 있다니 매우 신기했다. 지금도 신기하다.
작년까지는 하루라도 안 마시면 굉장히 궁금하더니 이제 몇달 안 마셔도 전혀 생각나지 않는 것을 보면 이제 영영 알콜과는 이별인가보다. 안녕, 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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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6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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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빅 브라더 세상’ 될 수 있다” http://www.hani.co.kr/arti/international/america/123652.html 가펑클 하버드대 연구원 NSA ‘통화기록 수집’에 경고 한겨레 박민희 기자 논란이 일고 있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통화기록 감시는 시작일 뿐이며, 정부가 개인들의 일상 생활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감시하는 ‘빅 브라더 세상’이 가까이에 와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버드대 컴퓨터화사회연구센터의 심슨 가펑클 연구원은 <워싱턴포스트> 14일치 기고에서 개인들의 항공기 탑승, 금융자동화기기(ATM) 사용, 의약품 구매, 식당 예약 기록 등이 국가의 감시 대상이 되어, 이 과정에서 무고한 사람들의 삶이 파괴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터베이스 국가 : 21세기 사생활의 종말>이란 책을 쓴 가펑클 연구원은 매일 대량의 데이터가 무심코 버려지고 있으며, 이런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간단하다고 지적한다. 정부가 이를 이용해 광범위한 데이터베이스를 쌓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는 것이다. 휴대전화 통화기록을 이용하면 사용자의 위치, 누구와 자주 전화를 거는지 등을 추적할 수 있다. 국토안보부가 일정 시설들 주변에서 자주 포착되는 전화번호를 발견한다면 그 소유자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는 방식이 사용된다. 실제로 지난해 7월 런던 자살폭탄공격 용의자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이런 방법이 사용됐다. 항공기 예약·탑승 기록을 분석해 두 사람이 자주 같은 비행기를 타는 것으로 드러나면 감시대상이 될 수 있다. 미 연방수사국은 오클라호마 연방정부 건물 폭파범을 검거할 때 선불 전화카드 사용 기록을 이용했다. 전자기록을 통해 ‘사회연결망’을 찾아내고 테러범을 색출하는 미국 정부의 활동은 큰 부작용도 안고 있다. 국가안보국이 어떤 사람들이 같은날 같은 식당에서 식사한 것을 근거로 테러범들의 비밀모임으로 단정할 가능성이 있지만, 실제로는 그들이 그곳에서 공연한 록밴드의 팬일 수도 있다. 잘못된 단정 때문에 무고한 시민들이 테러리스트로 몰려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것이다. 가펑클 연구원은 “한번 입수한 정보는 가능한 한 오래 쥐고 있으려는 게 인간의 속성”이라며, 그런 대량의 정보를 장악한 사람들이 이를 ‘이용’하려는 유혹을 떨치기 어렵다는 것이 가장 두려운 점이라고 강조했다. 1952년 창설된 미 국방부 산하 기구인 국가안보국(NSA)은 지구상의 모든 통신을 감시하는 ‘에셜론’을 통해 이메일부터 유무선 전화까지 지구상의 모든 신호정보를 포착해 감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박민희 기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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