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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집체 선동극에 대회 취지를 훼손하는 학습지노조 여민희 참여에 대한 조치 요청

~‘2015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집체 선동극에

대회 취지를 훼손하는 학습지노조 여민희 참여에 대한 조치 요청

 

학습지노조 재능교육 투쟁승리를 위한 지원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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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0. 15

수신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참조 : 민주노총 사무총장, 미조직비정규 전략조직사업실장

제목 : ‘2015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집체 선동극에 대회 취지를 훼손하는 학습지노조 여민희 참여에 대한 조치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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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동자 민중의 해방과 박근혜 정부의 노동개악 분쇄를 위해 투쟁하는 민주노총의 발전과 승리를 기원합니다.

 

2. 지난 2014년 7월 23일, 학습지노조 재능교육 투쟁승리를 위한 지원대책위원회(이하 ‘지대위’)와 재능교육 투쟁을 지지하는 777명은 자칭, ‘재능교육지부 집행부’를 명백한 어용노조로 규정하며, 저들이 보인 그동안의 온갖 어용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여민희가 포함된 이른바 '종탑어용세력'은 거짓합의로 거듭 동지들을 기만하고, 투쟁하는 3인의 조합원(강종숙, 박경선, 유명자)을 “제명”하는 것은 물론 강종숙, 유명자에 대한 형사고발, 민사소송제기에 이르기까지 민주노조 운동에서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어용행위를 저질러왔습니다. 지금까지도 ‘종탑어용세력’은 자신들의 행위에 대해 어떠한 사과와 시정조치도 없이 오히려 자신들의 행위를 정당화하기 위해 끊임없이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습니다.

 

3. 최근 ‘지대위’는 ‘2015년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 집체 선동극에 학습지노조 여민희가 참여하려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습니다.

 

4. 2003년 이용석 열사의 분신 이후 ‘전국비정규직노동자대회’는 비정규직 문제를 중심으로 참가 주체에서부터 의제까지 특별한 의미를 갖는 투쟁으로 자리매김 되었고 비정규직 투쟁의 상징으로 발전해 왔습니다. 이용석 열사의 정신을 계승하고 비정규직 투쟁의 전통을 이어나가는 ‘전국비정규직노동자대회’ 무대에 민주노조 정신을 훼손하고, 대표적인 비정규직-특수고용노동자 투쟁의 상징인 재능교육 투쟁을 심각하게 후퇴・왜곡시킨 장본인을 세우는 것은 민주노조 진영과 비정규직 투쟁의 주체들이 결코 용납할 수 없는 일입니다.

 

5. 이에 지대위는 '2015년 비정규직 철폐 전국노동자대회'를 주최하는 민주노총에 엄중하게 요청합니다. -‘전국비정규직노동자대회’ 취지에 맞게 어용세력이 무대에 서지 못하도록 조치해 주십시오. -민주노조 정신과 비정규직 노동자 투쟁의 원칙에 부합하는 ‘전국비정규직노동자대회’를 만들어 주십시오.

 

6. ‘지대위’의 요청사항에 대해 10월 16일(금요일) 오후 6시까지 답변 주시기 바랍니다.(끝)

 

2015년 10월 15일

학습지노조 재능교육 투쟁승리를 위한 지원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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