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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폭발하기 시작했다

시당 홈페이지의 일부 게시판 운영방식이 갑자기 바뀌면서

그 동안 표현하지 않던 당원들의 불만이 다른 게시판을 통해

혹은 해당 게시판을 통해 분출되기 시작했다.

 

명확한 관리규정이 없기때문에 누군가가 작위적으로 규칙을

만들거나 혹은 상급규정을 활용해도 별달리 제동을 걸 수 없는

상황인 건 사실인 것 같다.

 

인터넷 게시판의 운영방식에 관해서는 누구가 의견이 있을 수

있고 그 의견들이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더욱 조심하고 심사숙고해야 하는 것이다.

익명성을 이용해 악의적인 글을 계속해서 올린다면 그 공간을

이용하는 다른 사람들이 이를 제재할 수도 있고, 그 글의 대상자가

적극적으로 해명을 해서 그렇게 하지 못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어떠한 종류의 권력이나 기득권을 이용해

통제하려고 하면 반드시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정부기관에서 운영하는 게시판에서 인적사항을 써 넣으라고 하는 것에

항의하면서 정작 자신이 몸담고 있는 단체의 홈페이지 게시판도

그렇게 만들려고 하는 모습을 보며 '자기방어본능'이라고 보아야 할지,

기준이 없다고 해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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