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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일주일이 흘렀다.

끝까지 버티어 보려 했지만,

끝내 접어야 했다.

 

1주가 지났다.

상황이 더 나아진 것은 없지만

마음은 편하다.

 

그래도 손 끝에서, 마음 한 구석에서 습성이 남아

책을 들추어 보게 된다.

비록 1분도 안되어 다시 접어 버리고 말지만.

 

휴학,

뭐 학부 때도 군대 가느라 한 번,

어디 좀 갔다오느라 한 번.

그렇게 두 번을 했었지만 아무렇지도 않았다.

오히려 휴학을 하는 편이 낳았으니까.

 

그런데 지금은 왠지 기분이 좀 그렇다.

오죽하면 후배들이 위로주를 다 샀을까.

 

이렇게 된거

5월말까지 얼마 남지도 않았는데

선거에 푹 빠져 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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