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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8/08/04
    20080804 -- 이게 뭐야~
    땅의 사람
  2. 2008/08/04
    20080802 -- 조계사의 8명
    땅의 사람
  3. 2008/07/27
    20080727 -- 개처럼 끌려가는 사람들
    땅의 사람
  4. 2008/07/25
    20080724 -- 정규직인게 부끄러웠습니다.
    땅의 사람
  5. 2008/07/21
    20080719 -- 합정동에서 바라 본 하늘(2)
    땅의 사람
  6. 2008/07/20
    20080715 -- 조계사에서
    땅의 사람
  7. 2008/07/18
    20080717 -- 헌법 공포한 날을 기념하는 날에...(3)
    땅의 사람
  8. 2008/07/14
    20080713 -- 내변산산행
    땅의 사람
  9. 2008/07/06
    20080705 -- 배후세력
    땅의 사람
  10. 2008/07/05
    20080704 -- 시국법회
    땅의 사람

20080804 -- 이게 뭐야~

신문사진보기

그냥 넘어가려다 두 군데나 나와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광화문 미대사관에는 전경들의 경비말고 경찰특공대가 경비를 서고 있습니다.
일때문에 광화문에 일주일에 한 두 번은 가다보니 매번 보는게 경찰특공대(SWAT)인데
부시 방한에 맞춰 특별히 경계근무를 하는양 보도하고 있습니다.
경비는 쫌 강화된 듯 합니다.

아마 추측하건데 장갑차를 세워놓고 경비를 선게 2002년 미선효순이
촛불때 이후로 생각합니다.

이런 사진은 경찰청 대변인실의 보도자료를 보고 홍보담당관실의 협조로 연출하여 찍은 사진으로 생각합니다.

사진 참 쉽게 찍고 신문편집때 실을 사진이 너무 없었나 봅니다.


#1



#2



#3 2004. 10. 7일자 코리아헤럴드에 실린 사진.
테러위협때문에 경비를 증강하였다고 합니다.



#4 2004. 10. 8. 직접찍은 사진입니다.
- 어제 보니까 장갑차는 미대사관 뒤에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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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802 -- 조계사의 8명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이틀간 12시간 정도
농성장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농성장에 있는 낮은 책상에는 몇 권씩 쌓여있는 책이 보이고
노트북과 인터넷을 이용해 수배자들은 각종 뉴스를
실시간으로 접하고 있습니다.
집회가 있으면 실시간으로 생중계도 보고 있습니다.

흡연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한쪽 구석의 조그만 공원에서 해결하고
식사는 조계사에서 공양하고 있습니다.
가족이나 지인들의 면회도 조계사 경내에서는 언제나 가능합니다.

하지만 찌는 듯한 무더위와 장마의 비바람은 천막안에서
온전히 생활하기 힘들게 합니다.
카메라든 제게도 음료수 박스를 건네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다고 늘 지지자만 오는건 아닙니다.
약주를 하시고 지지하는 듯 말씀하시다가 결국엔 숨어서 뭐하는 거냐고
힐난하십니다.
스틸 카메라든 땅의 사람에게는 아프리카 가끔 본다고
격려(?)하는 분도 있습니다.

수배자중의 한 분이 말씀하시기를...
마음을 비워야한다고...
권력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재물에 대한 욕심을 버리고
명예에 대한 욕심을 버려야 한다고.
그리고는 조계사에 있는데 전혀 불편하지 않다고 하십니다.
사실 이런 이야기는 제가 들어야 할건 아닌데...

한용진 상황실장은 하반기에 촛불시즌2가 시작될거라 보고 있습니다.
그이가 하반기로 시점을 보고 있는데 그 시점은 더 나중이 되더라도
그렇게 되기까지 고통이 너무 클것 같아 마음이 씁쓰레합니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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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108배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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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신부님과 수녀님이 지지방문을 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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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7 -- 개처럼 끌려가는 사람들

어제(20080726) 밤 11시 넘어서 SBS의 그것이 알고싶다를 보면서
인터넷으로 집회 생중계를 같이 보았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는 청년노숙자에 대한 심층 분석보도로 전문가의견을
포함해서 해법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사회환경으로는 앞으로 88만원세대가 쏟아져 나오듯이
청년 노숙자도 증가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도 같이 나왔습니다.
양쪽으로 그것이 알고싶다와 촛불 생중계를 보고 있자니 억장이
무너질것 같습니다.

결국 새벽 1시가 넘어서 카메라를 들고 종로로 나왔습니다.


얼마전에 서울경찰청장이 전보가 되었는데 한가지는 현 경찰청장을 대신한
대리경질로 보고 있고, 한가지는 사그라드는 촛불을 완전히 끄기위해
심복을 심으려는 꼼수로 보고있습니다.

이 새벽에...
개처럼 끌려가는 사람을 보면서 후자의 분석이 맞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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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새벽에 음주운전한 사람이 시민들을 치고 달아나려다 붙잡혔습니다.



#8 물대포



#9 슬리퍼를 신은 앳된 소년도 연행합니다.
연행하는 경장 계급장을 단 경찰의 모습이 의기양양해 보입니다.



#10 개처럼 끌려가는 사람



#11



#12



#13 연행하는 모습을 못찍게 방패로 막고 있습니다.
전경이 사용하는 방패는 다용도입니다.



#14 20여명이 연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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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24 -- 정규직인게 부끄러웠습니다.

박노자 선생님 강의



그저 밥벌이 하고자 정규직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에 켜켜이 쌓여있는 계급에 대한
왜곡된 인식으로 정규직의 노동자가 비정규직 노동자를
탄압하는 일이 버젓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일은 세계에 전례가 없다고 하십니다.)  

런던의 어느 공항에서 공항노동자들이(정규직, 비정규직모두)
이주노동자들 탄압에 항의하기 위해 지도부의 방침없이
현장노동자들이 하루동안 갑작스럽게 파업을 했다고 합니다.
그 연대의식이 부러웠고 사회에서 용인할 수 있다는 것에 감탄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그렇게 했다면 어떨까요?
정규직이 비정규직을 탄압하는 사회에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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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9 -- 합정동에서 바라 본 하늘

서울 합정동 어느 건물 맨 위층 옥상에서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장마가 큰 비를 뿌리고 있지만 잠깐동안 하늘이 맑아
몇 장 사진으로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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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5 -- 조계사에서

지난주 화요일.
가만히 서있어도 등줄기에서 땀이 흐르던 날
일이 있어 종로에 갔다가 점심먹고 조계사에
잠깐 들렀습니다.

거기에 사람들이 텐트 안에서 더위를 피하고 있었고
그리고 그 곳에 갇혀있었습니다.

텐트 앞에 붙어있는 청화스님의 시가 눈에 들어 적어 봅니다.
(사진은 손전화 카메라로 찍었습니다.)


- 두 눈으로 촛불 속의 영혼을 보라-

한 눈으로 보면
촛불만 보이지만
두 눈으로 보면
촛불 속의 영혼까지 보입니다.

씽씽 바람이 되는 이여
알아야 합니다.
영혼이 있는 촛불은
폭풍도 끄지 못한다는 것을

이 촛불 앞에서
두 눈으로 보면
안보이던 종달새의
노래 소리도 다 보이는데

그대는 어찌하여
한 눈을 감고
두 뿔로 들이 받는 쇠귀신은 보지 못하면서
안보이는 금송아지 꼬리만 보인다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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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7 -- 헌법 공포한 날을 기념하는 날에...

헌법을 공포한 날을 기념하는 기념식 생중계를 YTN으로 보았습니다.
앞부분은 잘 못 봤는데 뒷부분에서는 축하 공연을 했습니다.

근데...
처음엔 무슨 서커스단 공연인줄 알았습니다.
작은 공간에 많은 관객들이 있다보니
관객들은 연신 순서지 같은 종이로 부채질하고 있고
작은 공간의 작은 무대에서는
제자리에서 꼼짝 못하는 공연자들이 큰 무대에 어울리는 악기 연주를 하고
노래공연팀이 노래를 부르고(화음이 전혀 어울리지 않음)
크라이막스는 동서양의 화합이라는 제목으로
치어리더 복장의 여자들이 장구, 북을 가지고 사물놀이를 하였습니다.
허걱....


가만히 생각해보니...
헌법 1조도 못지키다보니 별의별 쇼를 다 합니다.



#1 서울광장을 막고 있는 전경차 너머의 사람들



#2 서울광장을 막은 전경차량 한줄과 다른 한줄이 만든 골목길



#3 청계광장에서의 촛불문화제



#4 거리행진



#5 십자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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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3 -- 내변산산행

내변산 산행

해발 400-500미터 높이의 산이지만 기암절벽과 굽이굽이
이어진 봉우리로 만만한 산이 아닙니다.

그래도 산허리를 감싸고 도는 비구름이 도시의 피로를 풀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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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5 -- 배후세력

두 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 촛불집회의 배후세력을 찾아 보았습니다.


#1
아고라에 어떤 사람이 삼양라면으로 삼양산성을 쌓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 삼양라면 홍보도 될것이고
나중에 라면은 근처 텐트에 있는 종교인들에게 기부하자고 했습니다.



#2



#3 그렇게 큰 산성은 아니지만 철옹성같은 힘을 보여줍니다.



#4 그 시간만 되면 초를 한 움큼씩 쥐고 구석에서 "일"하는 배후세력이 있습니다.



#5 계속 초만 나눠주는 배후세력도 있습니다.



#6 의료지원하는 배후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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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민-민 갈등을 일으키려고 하는지 교통경찰이 차량통제를 제대로 안합니다.
배후세력으로 의심되는 이가 차량통제와 교통정리를 합니다.



#10 인터넷 생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방송사는 흔한 말대로 조직적으로 두 사람 이상이 움직이는데
이 사람은 혼자서 생방송하고 있습니다.
배후세력이라서 지령을 내리나 봅니다.



#11 진짜 배후세력입니다.
흔적을 지우서 쓰레기로 위장해 버리는 배후세력입니다.



#12 오늘도 다인아빠네가 오셨습니다.
가져온 라면을 다 끓이고 나서 또 다른 배후세력인 삼양산성에서 지원받아서
추가로 라면을 끓이고 있습니다.  

배후세력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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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가두행진을 하고 나서 문화공연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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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04 -- 시국법회

우리들이 보기에 물고기는 잘 때도 눈을 뜨고 잡니다.
그래서 물고기처럼 늘 깨어 있으라하여 어탁이 생기고
목탁이 생겼다고 합니다.

목탁은 불교에서 의식도구로 사용하지만 가끔 세상을 바르게
이끄는 사람이나 단체를 목탁에 비유하곤 합니다.

서울광장에 모인 수 백명의 스님들이 목탁소리를 들으며
108배를 올리는 모습은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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