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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협 대변인담화

남조선괴뢰패당은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으로 초래될 파멸적후과를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민족화해협의회 대변인담화

민족의 화해와 단합, 북남관계개선을 바라는 겨레의 지향과 념원은 지금 내외반통일적대세력의 우리에 대한 《인권》모략광란으로 하여 엄중한 도전에 직면하고있다.

얼마전 유엔총회 제69차회의 3위원회에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에 의해 범죄적인 반공화국《인권결의》가 날조된것은 우리 존엄과 우리 제도, 우리 인민에 대한 참을수 없는 모독이고 도전으로서 온 나라 천만군민의 치솟는 격분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적대세력의 날강도적인 망동이 이제 북남관계와 조선반도정세에 어떤 결과를 미치게 될지 누구도 가늠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강아지 범무서운줄 모르는 격으로 괴뢰패당은 《환영》이니, 《국제사회의 우려의 반영》이니 뭐니 하며 가소롭게 놀아대고있으며 우리를 반대하는 《인권》소동에 더욱 열을 올리고있다.

괴뢰패당은 그 무슨 《북인권법》이라는것을 조작해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는가 하면 유엔 《북인권사무소》를 끌어들여 남조선을 반공화국《인권》모략소굴로 만들려고 필사적으로 발악하고있다.

리성을 잃고 반공화국《인권》소동에 미쳐날뛰는 남조선 괴뢰보수패당의 무분별한 망동은 온 겨레를 경악케 하고있다.

민족화해협의회는 우리의 존엄높은 제도를 전면부정하고 공화국에 대한 압살을 노린 전대미문의 모략문서인 《인권결의》조작놀음에 적극 가담해나선 괴뢰패당의 행위를 우리에 대한 극악한 정치적도발로, 북남관계를 수습할수 없는 최악의 파국에로 몰아가는 반민족적범죄로 락인하고 온 겨레와 함께 이를 준렬히 규탄단죄한다.

우리는 지금까지 북남관계개선을 위해 할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였다.

그러나 괴뢰패당은 대결정책에 계속 매달리면서 우리의 모든 성의있는 노력을 외면하고 군사적도발과 북침전쟁연습, 인간쓰레기들의 삐라살포망동에 대한 비호조장으로 북남관계를 더욱 파국에 몰아넣었다.

이번 유엔에서의 반공화국《인권결의》조작의 앞장에 선것도 다름아닌 박근혜괴뢰패당이다.

괴뢰패당은 《공동제안국》으로 또다시 나서서 여기저기에 반공화국《인권결의》조작을 구걸하였는가 하면 인간쓰레기들을 국제무대에까지 끌고다니며 《증언》이니 뭐니 하는 광대극을 벌리면서 거짓자료를 꾸며내고 그것을 《인권결의》의 기초로 삼도록 하는 등으로 갖은 발악을 다하였다.

상식적으로 보아도 반역자, 배신자, 죄를 짓고 달아난자들이 아무렇게나 줴치는 소리를 검증도 없이 《보고서》요, 《결의》요 하는것의 자료적기초로 삼을수 없다는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순전히 우리 공화국을 압살하려는 불순한 목적에서 이번에 터무니없는 모략《결의》를 날조해냈다.

괴뢰들이 미국에 추종하여 《인권결의》조작에 그처럼 미쳐날뛴것은 우리 공화국의 높은 위상과 영향력을 훼손하고 동족대결책동을 합리화하며 남조선내부의 민심을 수습하고 통치위기를 모면해보려는데 그 흉악한 목적이 있다.

제반 사실은 괴뢰패당이 떠드는 《신뢰》니, 《대화》니 하는것은 위선이며 속에는 동족대결의 칼을 품고 북침망상실현의 기회만을 노리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괴뢰패당이 유치한 《인권》모략소동으로 가장 우월한 인민대중중심의 우리 식 사회주의제도와 우리의 일심단결을 흔들어보려는것은 너무도 어리석고 허황한 개꿈이다.

괴뢰보수패당은 있지도 않는 그 누구의 《인권문제》를 걸고들기 전에 남조선을 인권페허지대로, 인간생지옥으로 전락시켜 구천에 사무친 민심의 심판을 받아야 할것이다.

남조선괴뢰들이 미국의 앞잡이가 되여 반공화국《인권결의》조작에 날뛴것은 우리 체제, 우리 제도를 전면부정하는것으로서 이는 곧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이다.

우리는 괴뢰패당의 《인권》모략소동을 결코 수수방관하지 않을것이며 우리의 생명이고 운명인 사회주의제도를 허물어보려고 발광하는자들에 대해서는 그가 누구이건 단호히 징벌할것이다.

남조선괴뢰패당은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으로 하여 초래될 파멸적후과가 어떠한것인가를 똑바로 알고 경거망동하지 말아야 한다.

온 겨레는 민족의 단합된 힘으로 북남관계를 파국에 몰아넣고 조선반도정세를 최악의 극단으로 몰아가는 미국과 남조선괴뢰패당의 극악한 반공화국《인권》모략소동을 철저히 짓부셔버려야 할것이다.

 

주체103(2014)년 11월 24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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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성명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광란적인 《인권》소동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성명

우리는 이미 무모하게 번져지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대조선《인권》소동이 초래할 파국적후과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바 있다.

우리의 경고에는 대결과 적대시정책에 환장이 된 그들이 늦게라도 열뜬 머리를 식히며 사태의 엄중성을 리성적으로 판단하고 정의에 도전하는 시대착오적인 범죄를 또다시 저지르지 않게 하려는 취지가 담겨져있었다.

우리의 이 조치는 내외의 커다란 공감을 불러일으켰으며 의롭고 대바른 여러 나라들이 미국주도하의 대조선《인권》소동에 반기를 들고 사태수습을 위해 할수 있는 노력을 다 기울였다.

우리는 이에 대하여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하고있으며 영원히 잊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강도적인 악습으로 체질화된 미국은 심사숙고할 대신 초보적인 주견도 속대도 없는 어중이떠중이들을 규합하여 유엔무대를 더럽히면서 끝끝내 대조선《인권결의》라는것을 조작해내는 망동을 저질렀다.

미국이 EU와 일본 등을 내세워 골격을 만들고 맹종과 맹동에 습관된 성원국들이 허재비처럼 손을 들어 통과시킨것이 이번 대조선《인권결의》이다.

유엔무대에서 조작된 이 특대형모략극은 정의를 부정의로 짓누르고 진리를 허위로 가리워보려는 파렴치한 정치사기극이며 음모와 날조로 세상사람들을 기만해보려는 철면피한 광대놀음의 극치이다.

벌어진 사태는 우리 군대와 인민을 무섭게 격노시키고있으며 치솟는 보복열기는 하늘끝에 닿고있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우리 공화국의 권위를 감히 훼손시킨것으로 하여, 우리 인민의 삶의 터전인 사회주의제도를 붕괴시키려고 어리석게 작당한것으로 하여 무자비한 징벌의 철추를 면할수 없게 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는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천만부당한 대조선《인권결의》를 채택하고 그것도 모자라 마치 우리를 어쩔수 없게 만든것처럼 푼수없이 계속 놀아대고있는것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원칙적립장을 엄숙히 천명한다.

1. 우리 군대와 인민은 미국과 그 하수인들이 유엔무대를 악용하여 조작해낸 《인권결의》라는것을 전면거부, 전면배격한다.

우리는 애당초 미국주도하의 불순적대세력들이 우리 자주권과 생존권을 침해하기 위해 고안해낸 그 어떤 형태의 《결의》라는것들을 단 한번도 인정해본적이 없다.

이번 대조선《인권결의》 역시 마찬가지이다.

그것은 이번 《결의》가 우리 조국과 인민앞에 용서받지 못할 범죄를 저지르고 제 고향, 제 부모처자마저 버린채 도망간 몇몇 인간쓰레기들이 주어섬긴 거짓자료에 기초하여 고안해낸 날조품이기때문이다.

기초한 자료가 터무니없는 거짓일진대 그 《결의》 또한 아무런 명분도 없다는 세인의 평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을것이다.

그것은 또한 정의에 공감하고 량심을 귀중히 여기는 유엔성원국들의 자연스러운 의사표명이 아니라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이 강권과 전횡, 회유와 매수에 의한 방법으로 통과시킨 정치협잡품이기때문이다.

더우기는 유엔이 모든 나라의 주권존중과 내정불간섭을 근본원칙으로 내세운 유엔헌장마저 저버린채 우리의 주권전복을 노린 미국의 조종에 놀아나 채택한 《결의》이기때문이다.

이따위 《결의》가 사대와 굴종에 체질화되고 인간의 존엄을 헌신짝처럼 내던지는 가련한자들에게는 통할지 모른다.

그러나 자주로 존엄높고 자위, 자립으로 위용떨치는 우리 공화국에는 절대로 통할수 없다.

세기를 두고 인류의 생존권과 생활권, 발전권을 무참히 짓밟으며 우리 나라를 포함한 세계의 이르는 곳마다에서 무수한 생명을 도륙한 인권유린의 왕초들인 미국과 일본이 저들에게 추종하고 아부해나선 박근혜패당과 같은 어중이떠중이들과 함께 도적이 매를 드는 격의 《인권결의》를 들고나왔다는 그자체가 력사에 없는 희비극이 아닐수 없다.

따라서 이번에 조작된 대조선《인권결의》에 대한 전면거부, 전면배격의 단호한 립장은 미국과 그 하수인들에게 보내는 우리 공화국의 엄숙한 선고이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오바마행정부가 저지른 범죄를 놓고 우리앞에 무릎을 꿇고 정식 사죄할것을 촉구한다.

우리의 이 립장은 일본과 EU안의 어중이떠중이들과 박근혜패당에게도 무사할수 없다는것을 알리는 포고이다.

우리의 이 립장은 또한 비록 때늦은감은 있지만 유엔도 서둘러 공정한 수습조치를 취하라는 경고이다.

유엔은 20여년전 우리 공화국이 나라의 최고리익을 수호하기 위하여 만천하에 정의의 핵선언뢰성을 울렸던 때를 심중히 상기해볼 필요가 있다.

2.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미 선포한대로 극악무도한 대조선《인권》광란극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기 위한 미증유의 초강경대응전에 진입하게 될것이다.

유엔무대를 도용하여 강압통과된 이번 《인권결의》는 우리 군대와 인민의 귀중한 모든것을 완전말살해보려는 적대적기도의 총적인 발로이다.

인권은 곧 자주권이며 해당 나라의 국권이다.

따라서 우리의 참다운 인권에 대한 강도적인 《결의》는 우리 국권을 해치려는 가장 로골적인 선전포고로 된다.

이번 《인권결의》를 날조해내면서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거론하였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이번 《결의》를 조작한 주범들과 그에 가담한자들모두가 천벌을 받아야 한다.

그것은 우리 군대와 인민에게 있어서 최고존엄은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우리 운명의 전부이기때문이다.

우리의 초강경대응전의 첫째가는 대상은 미국이다.

미국은 지금까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정치적고립과 경제적봉쇄, 군사적압살과 같은 형형색색의 적대시정책을 다 추구해왔다.

그 모든것이 통하지 않게 되자 이번에는 《인권문제》를 무력간섭의 명분으로 새로운 침략의 전역을 조성해보려고 발악하고있는것이다.

미국을 대상으로 한 우리의 초강경대응전은 《인권》소동을 비롯한 미국의 적대적인 악행이 계속되는 한 이미 세상에 선포한 그대로 벌어지게 될것이다.

일본도 우리의 초강경대응전에서 결코 벗어날수 없는 대상이다.

미국 못지 않게 지난 세기 초엽부터 우리 민족의 인권을 무참히 유린하며 천추에 용서 못할 한을 남긴 백년숙적이 바로 일본이다.

그런 일본이 죄많은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미국의 비위를 맞추어가며 우리의 참다운 인권을 걸고드는 그 꼬락서니가 역겹기 그지없다.

지금처럼 그대로 나가는 경우 일본은 가까우면서도 먼 나라 정도가 아니라 우리 면전에서 영영 없어지는 존재가 된다는것을 명심하여야 한다.

남조선전역을 최악의 인권불모지로 만들고있는 박근혜패당도 우리가 진입한 초강경대응전의 기본대상이다.

잘못 놀리는 혀가 제 목을 자르는 칼이 된다고 그토록 알아들으리만큼 경고하였지만 지금도 그 누구의 핵에 대하여, 《인권》에 대하여, 그 무슨 삶에 대하여 쉴새없이 주절대고있다.

극악한 동족대결이 얼마나 비참한 말로를 가져오는가를 제스스로 깨닫는것이 좋을것이다.

이 기회에 우리는 유엔도 제정신을 차리고 각성할것을 촉구한다.

지금처럼 공정성과 형평성을 잃고 본연의 사명과 역할을 저버린채 신성한 정치무대를 미국의 강권과 전횡이 독판치는 란장판으로 만든다면 세계인민들의 지탄속에 자기 존재를 유지하지 못하게 될것이다.

참다운 인권이 모욕당하고 자주권과 국권이 침해당하면서 수수방관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아니다.

거듭되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존엄을 잘못 건드린 대가가 얼마나 처절한가는 시간이 증명해줄것이다.

3. 광란적인 대조선《인권》소동이 초래하게 될 상상밖의 파국적후과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이 지게 될것이다.

바라지 않던 참혹한 피의 대가는 오직 험악한 사태를 조장시킨자들이 져야 한다.

미국은 이미 저지른 죄악으로도 우리 군대와 인민의 불구대천의 극악한 원쑤로, 대를 두고 철저히 소멸해버릴 첫째가는 대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게 되여있다.

그러한 미국이지만 우리는 그들이 개심하여 지은 죄를 씻을수 있는 기회를 여러번 주었다.

며칠전에도 오바마의 친서까지 들고 찾아온 미국고위관리들을 아량있게 대해주었고 공화국법을 엄중히 위반하여 중형을 치르던 여러명의 미국국적의 범죄자들에게도 인도적인 관용을 베풀어주었다.

그러나 미국은 대조선《인권》소동에 광분하는것으로 응수하였으며 그로 하여 우리의 무자비한 보복세례를 받을 첫 과녁이라는것이 더욱 명백해졌다.

미국에 추종하여 앞장선 일본이나 EU나라들, 박근혜패당도 초래될 후과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을것이다.

조작된 대조선《인권결의》를 놓고 그 무슨 경사나 난것처럼 들까불며 입을 다물줄 모르는 박근혜패당에게 따져묻는다.

이 땅에 침략의 포성이 울부짖고 핵전쟁이 터지는 경우 과연 틀고앉아있는 청와대가 안전하리라고 생각하는가.

설사 남조선을 떠나 미국땅에 게바라가면 더러운 잔명을 구제할수 있으리라고 보는가.

정치난쟁이 일본도 섬나라에 어떤 참혹한 후과가 들씌워지겠는지 한치앞이라도 내다보고 처신해야 할것이다.

일단 자주권수호의 성전을 개시하면 미국은 그들대로 얻어맞아야 하며 박근혜패당은 물론 일본도 통채로 초토화되고 수장되여야 한다.

유엔 역시 이번 사태가 빚어낸 파국적후과에 대한 책임에서 절대로 벗어날수 없다.

신성한 국제무대를 존엄높은 주권국가를 유린하고 매도하는 불법무법의 대결장으로, 날강도 미국의 악랄한 대조선적대시정책을 합리화하는 불순한 흥정판으로 만들어버린 유엔의 범죄도 반드시 계산될것이다.

이것이 미국주도의 불순적대세력들이 제창하는 《인권》타령에 대한 우리 공화국의 대답이다.

그 누구도 우리의 신성한 최고리익을 추호도 침해할수 없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악랄한 《인권》소동을 절대로 용서치 않는다는것이 우리 군대와 인민의 굳어진 립장이다.

대조선《인권》소동의 주범과 가담자들은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것이다.

 

주체103(2014)년 11월 23일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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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삭제 명령을 받아 삭제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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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 대변인성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성명

지난 18일 유엔총회 제69차회의 3위원회에서 미국은 EU와 일본을 내세우고 강권과 정치경제적압력으로 거수기를 긁어모아 반공화국《인권결의》를 강압통과시키는 엄중한 정치적도발을 감행하였다.

《결의》는 우리 나라에서 죄를 짓고 도망쳤거나 유괴되여간 몇몇 《탈북자》들의 《증언》이라는 허위날조자료들을 모아놓은 이른바 조선인권상황관련 《조사위원회 보고서》라는 모략문서에 기초한 악랄한 비방중상으로 일관되여있다.

유엔의 력사에 당사국과의 대화도, 당사국에 대한 한차례의 방문도 없이 《조사보고서》라는것이 부랴부랴 만들어지고 그에 기초하여 총회《결의》가 나온적은 없다.

미국이 거수기를 긁어모아 《결의》채택에 필요한 투표수를 가까스로 채웠지만 그중 적지 않은 나라들이 인권문제때문이 아니라 경제원조를 자르겠다는 미국과 일본의 위협때문에 투표했다고 털어놓은 사실은 이번 《결의》채택놀음이 정치적협잡이였음을 그대로 보여주고있다.

EU의 일부 나라들과 일본은 이번 《결의》채택의 하수인으로 나섬으로써 지금까지 저들이 표방해온 《인권노력》이 진정한 인권향상을 위한것이 아니라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대한 추종이고 아부였다는것을 스스로 드러내놓았다.

우리는 이번에 인권분야에서의 폭넓은 협력의지도 명백히 밝히고 인권대화와 교류를 적극 도모해나갈 용의도 충분히 보여주었지만 적대세력은 끝내 협력을 거부하고 대결의 길을 택하였다.

이로써 미국의 추종국들은 인권대화를 부르짖던 저들의 립장이 위선이였음을 드러내고 인권대화는 물론 대화일반과 교류협력의 문을 스스로 닫아버렸다.

미국이 우리에 대한 《인권》공세를 본격적으로 개시한것은 유엔무대에서 공화국을 마치 《인권유린지대》인것처럼 날조, 매도하여 무력간섭의 명분을 마련하자는데 그 적대적목적이 있다.

력사는 미국이 1999년에 《인권과 소수민족보호》라는 명목으로 일으킨 유고슬라비아전쟁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개별적나라의 인권문제를 정치화, 국제화하여 그 나라의 제도전복에 도용할수 있는 위험한 전례가 만들어지고있다.

국제법이 왕왕 강권에 밀리우고있는 오늘의 준엄한 현실은 인권이자 국권이라는 우리의 지론을 더욱 확증해주고있다.

우리는 우리 인민이 선택하고 목숨보다 귀중히 여기는 인민대중중심의 사회주의제도를 전복하려는 목적으로 미국이 주도한 이번 《결의》의 강압통과를 대조선적대시정책의 최고표현으로 준렬히 단죄하며 전면배격한다.

미국의 대조선적대행위가 우리로 하여금 새로운 핵시험을 더는 자제할수 없게 만들고있는 조건에서 미국의 무력간섭, 무력침공책동에 대처한 우리의 전쟁억제력은 무제한하게 강화될것이다.

반공화국《인권결의》의 채택으로 초래되는 모든 후과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결의》채택의 주모자, 하수인들이 책임지게 될것이다.

 

주체103(2014)년 11월 20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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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삭제 명령을 받아 삭제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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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성명

미국과 그 추종세력의 반공화국적대시책동으로 우리의 진지하고 성의있는 노력이 무시당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엄중히 위협당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또다시 재현되고있다. 
  지난 17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는 비공개협의회라는데서 우리의 단거리미싸일발사까지 그 무슨 《결의위반》으로 몰아 《규탄》하는 발표놀음을 벌리였다.
  전술로케트발사를 비롯하여 우리 군대가 취하는 모든 군사적조치들은 철두철미 미국의 핵위협과 침략책동에 맞서 나라의 자주권과 민족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한 자위권행사이다.
  올해 우리는 국방위원회 중대제안과 특별제안으로부터 공화국정부 성명에 이르기까지 여러가지 주동적인 평화제안들을 내놓고 그를 안받침하는 실천적인 조치들도 취하였다.
  그러나 미국은 남조선괴뢰들과 함께 《키 리졸브》,《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련이어 강행하고 1993년이래 최대규모의 련합상륙훈련에 이어 사상최대규모의 련합공중훈련을 벌려놓았다.
  국방위원회 중대제안에 따라 북과 남이 판문점에서 흩어진 가족,친척들의 상봉행사와 관련한 합의를 이룩해나가는 시각에 《B-52》전략핵폭격기편대들을 들이밀었던 미국이 공화국정부 성명에 따라 아시아경기대회참가와 관련한 북남실무회담이 진행되는 시각에는 《죠지 워싱톤》호 핵항공모함전투집단을 들이밀었다.
  우리 군대가 날로 가증되는 미국의 군사적압살책동에 대처할수 있는 준비를 갖추는것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미국의 광란적인 침략전쟁연습과 핵위협은 애써 외면하고 그에 대처한 우리의 불가피한 선택만을 문제시하며 걸고드는것은 절대로 용납될수 없다.
  조선반도에서 긴장격화의 악순환을 초래하는 근원이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이며 《평양점령》과 같은 극히 도발적인 목적을 추구하는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합동군사연습이라는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엄연한 현실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이라는 사명을 수행하려면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공격적이고 위협적이고 도발적인 합동군사연습을 문제시하여야 한다.
  미국-남조선합동군사연습행위를 어떻게 대하는가에 따라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공정성이 평가되고 명실공히 세계의 평화와 안전보장에 기여할수 있는가 없는가가 판명되게 될것이다.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공정성을 상실하고 미국의 대조선적대시책동에 놀아나고있는 한 우리는 자체로 자기를 지키기 위한 힘을 더욱 튼튼히 다지는데로 나갈수밖에 없게 되여있다.
  아무리 선량하고 정당하여도 힘이 없으면 대국들의 희생물이 되고말며 진정한 평화는 그 누구도 범접 못하게 자기 힘을 키울 때에만 지켜진다는것은 력사가 새겨준 교훈이며 진리이다.
   조선반도에 조성되고있는 현정세는 강력한 핵억제력에 기초하여 경제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우리 당의 병진로선이 천만번 정당하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하여주고있다.
  미국의 핵위협과 공갈이 가증되는 한 자위적핵억제력을 억척으로 다지기 위한 우리의 노력에는 더 박차가 가해질것이며 미국과 남조선괴뢰들의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이 계속되는 한 그에 대처하기 위한 우리의 대응행동도 년례화, 정례화될것이다.

미국이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서 침략전쟁연습을 끊임없이 벌려놓고 그에 대처하여 우리가 전술로케트발사를 포함한 대응훈련을 더 강화하는 과정에 불꽃이 튀면 그것이 곧 전쟁으로 번져질수 있다.
  조선반도에서 예측할수 없는 사태가 초래되는 경우 그 책임은 우리에게 불가피한 선택을 강요한 미국과 그를 비호두둔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가 전적으로 지게 될것이다.

주체103(2014)년 7월 19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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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사 백서

미국의 쇠퇴몰락은 력사의 필연이다

유일초대국으로 자처하며 세계우에 군림하였던 미국이 오늘날 전횡과 독단으로 인한 고배를 삼키며 쇠퇴몰락하고있다.

다극화된 세계에서 미국의 일방주의적인 정책은 더는 통할수 없는것으로 되였다. 《거대한 제국》 미국이 정치, 군사, 경제, 사회생활 등 모든 분야에서 헤여나올수 없는 총체적인 위기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다.

인류는 미국주도의 세계지배체계로서의 《팍스 아메리카나》(미국주도의 평화)시대가 끝장나고있음을 시시각각 목격하고있다.

조선중앙통신사는 국제무대에서 날로 패권적지위를 잃고있는 미국이 그 가련한 처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멸망의 나락으로 굴러떨어지는것은 력사의 필연이라는것을 확증하는 백서를 발표한다.

허울만 남은 《초대국》

랭전종식후 미국은 일극세계를 실현할 야망에 들떠 세계도처에서 거리낌없이 전쟁의 불을 지르고 독단과 일방주의정책으로 국제무대를 어지럽혀왔다.

《부쉬주의》가 극도에 달하였을 당시 적지 않은 미국의 보수파 학자들과 정객들은 《미국식평화》니 《아메리카제국》이니 하는따위의 궤변들을 부쩍 여론화하였다.

미국 보스톤대학의 국제관계학교수 앤드루 바세비치는 신문 《워싱톤 포스트》 2003년 4월 20일부에 기고한 《우리는 힘을 가졌다. 자, 어떻게 그 힘을 쓸것인가?》라는 제목의 글 서문에서 《세계는 이제 〈팍스 아메리카나〉의 시대에 들어서게 되였다.》고 력설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앞에서 파멸선고를 받은 산송장신세가 되고말았다.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은 지역에 대한 끝없는 탐욕과 지배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침략과 간섭의 전략이였다. 다시말하여 무력으로 지역대국들의 영향력과 세력권확대를 견제하고 미국식지배주의질서를 세우자는것이였다.

미행정부는 《미래의 미국은 아시아태평양지역과 관계되며 미래의 아시아태평양지역은 미국에 달려있다. 그 어느 국가도 아시아태평양지역을 지배하지 못할것이다.》(로씨야 이따르-따쓰통신 2010년 1월)라고 공공연히 떠벌임으로써 지역에 대한 저들의 패권주의적기도를 명백히 드러냈다.

그것은 즉시 지역나라들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쳤으며 오늘날 전면파산에 처하였다.

지난 5월 20일 로씨야와 중국은 정치, 군사 등 각 방면에서 서로 힘을 합쳐 미국의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에 대항하는것을 내용으로 한 공동성명을 채택하였다. 이에 대해 외신들은 《두 나라가 손을 맞잡고 미국의 아시아회귀정책에 맞불을 놓고나섰다.》고 평하였다.

미국의 새로운 전략에 대해 외신들은 오바마의 전략적구상과 실제적인 집행과정을 놓고 미국회는 물론 지어 민주당내에서도 의견상이가 존재하고있다, 총체적으로 놓고볼 때 오바마의 전략은 《자원불균형》, 《정력불균형》, 《동력불균형》이라는 3대도전에 직면해있다고 전하였다.

이것은 오바마의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이 지역나라들로부터 여지없이 된서리를 맞고있을뿐아니라 미국내에서까지 실현불가능한 정책으로 간주되고있다는것을 보여주고있다.

세계도처에서 미국의 패권적지위가 물먹은 담벽처럼 허물어지고있다.

로씨야잡지 《엑스뻬르뜨》는 《미국의 군사적우세가 이 나라가 말려드는 지역충돌에 의해 제지되고 종당에는 사라지고말것》이라고 하면서 《미국이 지정학적문제들에서 련합과 분렬, 리간과 포섭 등 갖은 수단을 제멋대로 구사하던 행동공간은 제한을 받고있다. 미국은 명백히 힘이 딸린다.》고 지적하였다.

지금 이라크를 휩쓸고있는 내전에 대해 미국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으로 전전긍긍하고있다. 내전의 수렁창에 빠지지 않으려고 이라크에 다시는 대병력을 들이밀지 않겠다고 뻗치면서 지난 시기 눈에 든 가시처럼 여겨온 이란에 《협력》을 구걸하는 형편이다. 내전을 일으킨 그루빠는 다름아닌 이전에 미국의 테로지원을 받은 이슬람교극단주의단체이다. 미국은 자기가 파놓은 함정에 제가 빠진 격이 되였다.

로씨야신문 《쁘라우다》 2014년 6월 16일부는 《합법적인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테로분자들을 후원하고 정치적으로 지원하는 미국의 정책은 잘못된것》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전략은 반대로 미국의 지배권을 면전에서 눈처럼 녹게 하고있다.》고 보도하였다.

아프가니스탄문제를 놓고서도 미국은 호미난방의 처지에 빠져있다.

전쟁초기 탈리반에 대해 《테로분자들과는 그 어떤 회담도 하지 않는다.》고 호언장담하던 미국이 지금에 와서 탈리반을 합법적인 단체로 인정하고 그들과 평화회담에 나선 사실(로씨야신문 《꼼메르싼뜨》 2013년 1월 14일)은 어쩔수없이 비굴하게 나오지 않으면 안되게 된 미국의 무력함을 여실히 보여주고있다.

지난 5월 27일 오바마는 기자회견에서 아프가니스탄주둔 미군철수계획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3만 2, 000명의 철수가 시작되여 2016년말까지는 거의다 철수하게 된다.

이에 대해 미국회 상원 의원 그라함은 트위터를 통해 오바마가 전쟁을 끝내는것이 아니라 전쟁에서 패배한것이라고 명백히 밝혔다.(미국 VOA방송 2014년 5월)

결국 영예로운 철수가 아니라 수치스러운 패주로 되고말았다.

또한 우크라이나문제를 둘러싸고 로씨야와 정면대결에 나선 미국은 렬세에 빠져 허우적거리고있다. 자기의 민족적리익을 놓고 한치도 양보하지 않을 강경자세를 보이는 로씨야에 대해 제재몽둥이를 들고나섰지만 김빠진 소리에 불과하였다. 중국과 인디아가 제재조치에 반기를 들었다.

이번 우크라이나문제를 두고 여론들은 로씨야, 중국, 인디아와 지역의 동반자들이 국제체제를 근본적으로 개편하고 서방이 《정의독점》권을 상실하게 만들어야 한다는것을 다시한번 확신하고있다고 전하였다. 그러면서 국가들과 국가그루빠들의 호상의존이 점점 더 심해지는 현시대에 새로운 랭전이 일어난다면 승자는 없을것이며 오직 패자만 있을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로씨야의 소리》방송 2014년 3월)

이미전에 미국 예일대학 력사학교수 폴 케네디는 신문 《워싱톤 포스트》에 기고한 《제국의 위험》이라는 글에서 미국에 이런 비평을 던졌다.

《력사가 반드시 똑같이 반복되는것은 아니다. 그러나 력사는 력사를 완전히 무시하는 사람들에게 종종 쓴맛을 보여주었다.》

력사에 도전하여 안하무인격으로 놀면 반드시 종말의 위기를 겪을수밖에 없다고 미국에 경종을 울린것으로 된다.

료원의 불길처럼 타오르는 반미기운으로 하여 세계도처에서 미국이 두들겨맞고 고립배격당하고있는것이 오늘의 현실로 되고있다.

2013년 3월 13일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갤럽》이 세계각지에서 진행한 조사결과를 발표한데 의하면 당시 미국에 대한 평균반대률은 2009년에 비해 4% 올랐다. 특히 파키스탄인들과 팔레스티나인들속에서 부정적인 견해를 표시한 비률은 각각 79%, 77%에 달하였다.

또한 지난해말 《갤럽》이 65개 나라의 7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많은 응답자들이 미국을 가장 위험한 나라로 꼽았다고 한다.

미국은 동맹국들로부터도 눈밖에 나고있다.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을 발표한 이후 미국은 유럽에 저들의 전략을 지지하며 방위분야에서의 부담을 나누어 맡을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대한 유럽나라들의 반응은 쌀쌀하였다. 《보류적인 태도》, 《강건너 불보듯》, 《속에 불만》(중국 신화통신 2013년 2월), 이것이 유럽나라들이 보여준 태도였다.

일본은 미국이 강요하는 환태평양경제련대협정체결이 상전의 아시아태평양중시전략과 직결되여있다는것을 잘 알면서도 시장개방문제에서는 미국에 단 한치의 양보도 하지 않고있다. 일본의 《마이니찌신붕》은 환태평양경제련대협정과 관련한 일미사이의 마찰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미국의 질서구축에 그늘을 드리우게 될것이라고 전망하였다.

모든 사실은 미국이 세계적으로 전쟁과 간섭을 일삼은 결과 응당한 대가를 치르고있으며 《초대국》이라는 지위는 허울만 남게 되였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프랑스에서는 《아메리카제국》의 종말을 예언한 책 《아메리카이후》가 발행되여 대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2013년 12월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연구쎈터는 미국이 국제문제들에 지나치게 간섭하고있는데 대해 국민의 80%가 반대의사를 표시하고있다는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이것은 미국국민들의 절대다수가 정부의 반동적이며 침략적인 정책에 등을 돌려대고있다는것을 말해주고있다.

민심을 잃은 제국의 운명은 멸망으로 끝나기 마련이다.

히틀러의 나치스제국과 마찬가지로 《아메리카제국》의 운명도 비극적으로 끝나리라는것은 불을 보듯 명백하다.

딸라제국의 붕괴는 시간문제

오래전부터 미국은 핵무기와 함께 딸라를 세계제패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2대기둥으로 삼아왔다.

알려진바와 같이 현 국제금융체계는 미국이 1944년에 서방나라들을 설복하여 《브레톤우즈체계》, 즉 미국딸라를 자본주의세계의 유일한 통화로 만드는 제도를 내옴으로써 형성된것이다. 그것을 리용하여 미국은 많은 경제재정적리득을 챙기였다.

미국이 걸핏하면 다른 나라들에 가하는 금융제재가 무시할수 없는 효력을 발휘하고있는것도 결국은 현 국제금융체계가 미국딸라를 기축통화로 하고있기때문이다.

그러한 딸라에 의거하고있는 미국경제가 지금에 와서 산소호흡기에 매달려있는 신세에 처하였다.

지난 2008년부터 미국을 휩쓸기 시작한 금융위기는 《팍스 아메리카나》의 종말을 재촉하는 계기로 되였다.

《팍스 아메리카나》 이전에 존재하였던 영국주도의 세계지배체계는 제2차 영국-보아전쟁이 끝난 1905년이후 당시 영국이 이 전쟁에 막대한 돈을 탕진한것으로 하여 심각한 재정위기를 겪은 결과 몰락한것으로 력사전문가들은 보고있다.

그 자리를 넘겨받은 《팍스 아메리카나》가 역시 같은 원인으로 림종을 눈앞에 둔것이다.

금융위기가 심화되던 2008년 미국신문 《뉴욕 타임스》가 미국 이전에 세계유일초대국이였던 영국의 쇠퇴과정과 현재 흔들리고있는 미국의 모습을 비교하는 내용의 기사를 실어 여론의 관심을 모았다.

미국 죤즈 홉킨스종합대학 교수 후꾸야마는 잡지 《뉴스위크》에 《〈주식회사〉-미국의 몰락》이라는 제목의 글을 발표하여 미국이라는 상표가 금융위기로 종말에 처하게 되였다고 주장하였다.

이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였다.

금융위기가 남긴 후과는 심각하며 미국경제는 그야말로 엉망진창이 되고말았던것이다.

출로가 없는 막다른 《골목거리 1번지》, 이것이 미국경제에 붙여진 《주소》이다.

이러한 경제실태를 두고 국제신용평가단체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즈는 설립된 이후 70년만에 처음으로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낮추었다.

외신들은 그것이 미국경제의 《심장》에 타격으로 된다, 미국경제가 《제2차 쇠퇴》에 빠질것이다, 경제적으로 막다른 궁지에 몰린 미국에 있어서 자기의 패권적사고방식과 행동을 반성할 때는 바로 지금이라고 경고하였다.

그러나 때는 이미 늦었으며 미국경제는 키가 없는 돛배가 되여 정처없이 헤매는 신세가 되였다.

국가채무, 예산적자위기가 걷잡을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있다.

민주당과 공화당이 16조 7, 000억US$였던 채무한도를 높이기로 합의한지 하루만인 지난해 10월 17일에 미국의 국가채무는 3, 280억US$나 부쩍 늘어나 력사상 처음으로 17조US$를 넘어섰다.(《로씨야의 소리》방송 2013년 10월)

프랑스의 한 경제학자는 《미국은 멸망하고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현재 미국의 국가채무는 한해 국내총생산액과 거의 맞먹는 액수이라고 하면서 미국경제가 거의 파산상태에 직면하고있는 조건에서 앞으로 2018년경에 가서는 채무액수가 적게 잡아서 지금보다 근 1. 5배정도 늘어날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9월말에 끝난 2013회계년도에 미국의 련방예산적자는 6, 800억US$에 달하였다.(미재무성 2013년 10월 30일)

심각한 재정난으로 하여 2013년부터 미국정부는 재정절벽, 련방정부자동지출삭감, 정부페쇄, 채무불리행 등 전대미문의 각종 사태와 악순환을 치르며 곤경을 겪고있다.

이러한 속에 딸라의 지위는 급격히 약화되고있다.

1971년 미국정부는 딸라와 금과의 교환정지를 선포함으로써 저들이 지고있는 막대한 빚을 금으로 상환할수 없는 처지에 스스로 빠졌다. 그로 인하여 발생한 제1차 딸라위기는 1980년대 중엽 제2차 딸라위기로 이어져 그때부터 미국은 채권국으로부터 채무국으로 전락되였다.

21세기에 들어와 미국딸라는 세번째로 되는 위기를 맞음으로써 그 존재가치는 더더욱 희미해졌다.

결국 미국딸라를 기축통화로 하는 현 국제금융체계의 붕괴가 본격화되고있다.

미국 UPI통신은 《이제 세계는 금융체계에서의 변화를 목격하게 될것이다. 미국은 더이상 국제금융체계를 통제할수 없게 될것이다.》라고 보도하였다.

세계는 제명을 다 산 미국주도의 국제경제체계, 미국딸라를 기축통화로 하는 국제금융체계를 배격하고 다극화의 길로 확고히 나아가고있다.

로씨야가 루블의 사용범위를 확대하는데 큰 힘을 넣고있다.

로씨야정부는 최근 독립국가협동체나라들에서 루블로 결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있다고 하면서 루블을 준비화페로 사용하는것이 가능하다는 립장을 표명하였다.

대표적실례로 까자흐스딴은 집단안전조약기구내에서 군수품을 구입할 때 로씨야루블로 청산하기로 결정하였다.

지난 5월 21일 로씨야대외무역은행은 중국은행들과 웬에 의한 국제결제를 정식 시작하였다. 이미 량측 은행들은 2005년부터 쌍무거래와 관광봉사를 루블과 웬에 의한 결제방식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던것이 이번에 대외무역에로 결제범위를 더욱 확대시킨것이다.(《로씨야의 소리》방송 2014년 5월)

지난해 중국인민은행과 유럽중앙은행사이에 화페교환에 관한 협정이 체결되였다. 이로써 무역에서 딸라에 의존하던 종전의 금융체계에서 벗어나 직접 웬과 유로를 결제화페로 리용할수 있게 되였다.

미국의 끈질긴 금융제재에 대처하여 미국딸라에 의한 원유거래의 중지를 선포한 이란정부는 2012년부터 수출하는 원유대금의 일부를 해당 나라들의 화페로 지불받고있다.

브라질, 로씨야, 인디아, 중국, 남아프리카로 구성된 다무적협조기구인 브릭스가 보다 평등하고 공정한 세계를 일떠세우는것을 구호로 내걸고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있다. 이딸리아신문 《라 레뿌블리까》는 신흥대국들로 이루어진 브릭스는 미국주도의 서방식국제질서에 도전하는 《새로운 구락부》가 형성되고있다는것을 의미한다고 평하였다. 브릭스나라들은 자체의 개발은행을 창설하여 딸라중심의 금융체계에 도전하려 하고있다.

라틴아메리카의 알바성원국들은 몇년전부터 공동화페 쑤끄레를 성원국들사이의 무역화페로 정식 리용하고있으며 전망적으로 대륙의 모든 나라들에 도입할것을 예견하고있다.

아프리카대륙의 서부지역에 위치한 5개 나라가 서부아프리카통화지역창설을 위한 공동화페도입을 결정하였으며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성원국들은 2018년까지 단일화페를 내올데 대한 계획을 발표하였다.

이밖에 만지역의 원유생산국들이 중동지역의 단일화페도입을 론의한것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지역에서 단일화페도입을 위한 노력이 강화되고있다.

금융분야에서의 이러한 다극화추이는 압력과 전횡이 란무하던 미국주도의 국제경제질서에 통구멍을 내고 정의와 평등, 민주주의에 기초한 새로운 질서를 수립하는데로 이어질것이다.

미국이 딸라를 휘둘러 세계경제를 좌지우지하던 때는 이미 지나갔으며 딸라제국의 붕괴는 시간문제로 되고있다.

말세기적풍조가 든 미국식사회

미국은 물질생활과 정신문화생활분야에서 나타나고있는 말세기적풍조로 하여 오래전부터 망조가 든 사회이다.

물질생활이 극도로 기형화되고있다.

지금 미국의 억만장자들속에서는 날로 늘어나는 재부를 탕진할데가 없던 나머지 애완용개들에게 1만 5, 000US$어치의 금강석목걸이를 걸어주고 수십만US$어치의 생일대연회를 차려주는것과 같은 믿기 어려운 놀음들이 극히 자연스럽게 벌어지고있다.

그것도 모자라 끔찍한 뱀들을 애완용으로 기르는데서 쾌락을 찾는 변태적인 풍까지 만연되고있다.

이런 비인간적수요를 일확천금의 기회로 본 돈벌레들이 세계각지에서 뱀을 경쟁적으로 끌어들이고있는탓에 지금 미국에서는 《뱀산업》이라는 소름끼치는 말이 류행되고 독사, 구렝이를 비롯한 250만마리이상의 각종 뱀들이 이 나라 억만장자들의 궁궐같은 집들에서 호사를 누리고있다.

한쪽에서는 4, 650만명이나 되는 빈궁자들이 살길을 찾아헤매고(미국인구조사국 통계자료 2013년 9월 17일) 한해에 평균 10%이상씩 뛰여오르는 살림집값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제 집마련의 꿈을 버리고 한지에서 지내고있을 때 한줌도 안되는 부자들은 수만US$짜리 뱀들과 하나로 뒤엉킨채 질탕하게 놀아대고있다.

이러한 미국의 현실을 놓고 2011년 9월 18일 영국신문 《옵써버》는 《두개의 세계가 공존하는 뉴욕》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뉴욕시의 14구역과 16구역은 완전히 다른 두 세계의 모습을 보여주고있다. 14구역은 미국경제의 명맥을 쥐고있는 금융계거물들이 살며 쾌락을 즐기는 곳이다. 부자들은 호화아빠트에서 살면서 값비싼 나이트클럽들에 매일밤 돈을 퍼붓고있다. 그러나 빈곤층이 살고있는 16구역은 강력범죄가 판을 치는 무서운 곳이다. 이곳의 방랑자들은 강도행위로 생계를 유지하고있으며 그에 대한 형벌로 감옥에서 죄수밥을 정상적으로 먹는것을 호화생활로 간주하고있다. 이것이 바로 미국의 빈부가 낳은 두 세계의 대조적인 생활모습이다.》

정신문화생활도 날로 빈궁화되고있다.

미국의 자본가들은 근로대중의 자주의식을 마비시키고 그들을 저들에게 순종하는 돈의 노예로 만들기 위해 반동적인 사상문화와 썩어빠진 부르죠아생활양식을 대대적으로 류포시키고있다.

현재 미국에서 방영되고있는 TV오락편집물가운데서 80%가 류혈적인 살인내용을 담고있으며 매일 시청률이 높은 시간에 방영되는 편집물가운데서 폭력화면은 시간당 평균 8~12번이나 펼쳐지고있다.

미국은 전무후무한 《강도대학》, 《따기학교》까지 차려놓고 범죄자들을 체계적으로 키워내고있다.

2009년에 100만여명을 망라한 2만개 수준이였던 미국의 강도단수가 2012년에는 140만명을 망라한 약 3만 3, 000개로 부쩍 늘어났다.(미련방수사국 2012년 3월 15일)

정신문화적으로 부패타락한 미국인들속에서는 총기류, 마약범죄와 같은 각종 흉악범죄들이 꼬리를 물고 발생하고있다.

총기류범죄가 고칠수 없는 하나의 《악성류행병》으로 되고있다.

미국의 개별적주민들이 휴대하고있는 총기류수는 무려 약 3억정에 달하고있으며(미국 CNN방송 2013년 4월) 해마다 총기류에 의한 범죄로 3만여명이 죽고 20여만명이 부상당하고있다.

지난 4월 2일 텍사스주에 있는 포트 후드군사기지에서는 한 미군병사의 무차별적인 총질에 의해 19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이 기지에서는 2009년 11월에도 총기류범죄로 단번에 45명이 죽거나 부상당하는 사건이 터져 사람들의 경악을 자아낸바 있다.

총기류범죄사건이 지난해 뉴욕시에서만도 1, 093건이나 감행되였다.

총기류란사로 체포된자들은 자기의 범죄동기에 대해 《강탈과 복수를 위해서》, 《총구앞에서 피를 터치며 쓰러지는 인간들을 보고싶은 충동때문에》, 《영화에서 본 살인장면을 재현해보구싶어서…》 등으로 대답하고있다.

총기류범죄의 심각성과 관련하여 미국의 한 출판물은 《미국인들이 서로 죽일내기를 하며 중세기적암흑속에서 불안과 공포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니 이것이야말로 정말 개탄할 일이 아닐수 없다.》고 밝혔다.

유엔은 미국을 살인률에서 세계 1위의 나라로 발표하였다.

인간을 정신, 육체적으로 타락시키는 마약범죄 역시 미국의 골치거리로 되고있다.

지난해 미국의 한 조사기관이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마약람용자수는 전국적으로 2, 260만명에 달하고있다.

미국에서 헤로인소비량은 최근년간에 80%나 늘어났다.(로씨야 이따르-따쓰통신 2014년 2월)

각종 범죄의 증대는 수감자증대를 낳기 마련이다.

현재 미국은 수감자수에 있어서도 220만명으로 세계의 맨앞자리를 차지하고있다.(로씨야 이따르-따쓰통신 2014년 3월)

불어나는 죄수들에 비해 감옥들이 현저히 모자라다나니 개인들이 저마끔 감금시설을 차려놓고 돈벌이하는 현실까지 펼쳐지고있다.(중국 《세계신문보》 2014년 4월 7~13일부)

이에 대해 로씨야의 한 TV방송은 《미국에서 개인감옥의 리윤이 이렇게 많은것으로 하여 지금 부유층이 이에 대한 투자에 열을 올리고있다. 그래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감옥에 갇힐것이다.》라고 조소하였다.

미국의 교육실태는 더욱 한심하다.

2011년 8월 펜실바니아주정부는 교육사업에 쓰기로 되여있던 10억US$의 자금을 떼내여 범죄자들을 가두는 감옥건설에 돌림으로써 사람들의 격분을 자아냈다.

교육사업에 대한 태도가 이러하다나니 교육의 질은 나날이 떨어지고 그로 인하여 전국의 중학생들중 대다수가 지도에서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 등을 찾지 못하고있으며 고등학교 학생들중 40%가 대학에 입학하거나 일자리를 얻는데 필요한 지식을 소유하지 못한채 졸업하고있다.

미교육장관은 자기 나라에서 1, 100만명의 성인들이 영어를 읽을줄도 쓸줄도 모르고있으며 3, 000만명은 그 어떤 문건이나 은행행표에 겨우 수표나 할수 있는 정도라고 발표하였다.

썩어빠진 사회현실은 무서운 분노의 폭발을 낳기 마련이다.

2011년에 독점자본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뉴욕시의 월가에서 일어난 반월가시위가 미국력사에 일찌기 있어보지 못한 최대규모의 반자본주의투쟁으로 전개된것은 극도로 첨예화된 사회계급적모순이 낳은 필연적산물이다.

기형적인 물질생활과 빈궁화되여가는 정신문화생활로 하여 미국의 종말은 더욱 다그쳐지고있다.

제반사실은 《아메리카제국》의 붕괴가 현실로 되여가고있음을 똑똑히 보여주고있다.

이미 한쪽으로 기울어진 미국이라는 난파선이 바다속에 완전히 수장될 날은 멀지 않았다.

 

주체103(2014)년 7월 11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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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내외 온 겨레에게 보내는 호소문

오늘 우리 겨레는 분렬과 대결의 비극을 끝장내고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 공동번영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가려는 뜨거운 의지와 굳은 신념을 안고 6. 15북남공동선언발표 14돐을 뜻깊게 맞이하고있다.

력사적인 6. 15북남공동선언은 조국통일의 목표와 대원칙, 그 실현방도를 우리 민족모두의 합의로 승화시킨 기념비적문건이며 민족최고의 통일대강이다.

6. 15시대가 열리면서 분렬의 고통으로 얼어붙었던 우리 겨레가 마음의 문을 열고 혈육의 뜨거운 정을 나누며 하나로 이어졌고 각계각층의 다방면적인 래왕과 접촉, 공동회합과 협력사업이 활발히 벌어졌다.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련이어 이루어졌으며 북남사이의 철도와 도로가 원한의 군사분계선을 넘어 하나로 련결되였다.

금강산관광과 개성공업지구를 통하여 민족경제의 발전과 공동번영의 토대가 마련되게 되였다.

10. 4선언은 그 모든 성과에 토대하여 6. 15시대를 평화와 통일번영의 시대로 더욱 활짝 열어나가는 강력한 추동력으로 되였다.

이것은 6. 15북남공동선언의 정당성과 생활력, 생명력의 뚜렷한 과시이며 공동선언리행을 통하여 우리 겨레가 이룩한 민족공동의 소중한 결실이였다.

그러나 지난 6년간 반통일세력들에 의하여 6. 15공동선언이 공공연히 부정당하는 비정상적인 사태가 지속되여왔다.

6. 15를 반대하는 세력들의 책동으로 군사적긴장이 격화되였으며 민족의 화해와 단합, 공동번영을 위한 모든 사업들은 중단되였다.

금강산관광길이 끊어지고 개성공업지구의 가동이 멈추어져 있었는가 하면 민간단체들의 통일회합과 협력교류마저 모두 가로막혀 결국 불신과 대결의 시대로 되돌아가게 되였다.

해마다 외세와의 침략적인 합동군사연습이 끊임없이 강행되여 북남사이에는 일촉즉발의 군사적긴장이 되풀이되고있다.

이렇듯 6. 15공동선언을 부정한 결과는 대결과 적대의 악순환이였다.

이제 전쟁의 위기를 걷어내고 화해와 협력,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유일한 출로는 오직 6. 15공동선언을 확고히 존중하고 리행하는외에 다른 길은 없다.

6. 15의 기치밑에 분렬과 대결의 시대를 끝장내고 화해와 협력, 나라의 통일과 민족공동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가는것은 우리 겨레에게 주어진 지상의 과제이다.

분렬의 고통을 후대들에게 물려줄수는 없다.

북과 남, 해외 온 겨레는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반드시 제2의 6. 15통일시대를 열어나가야 한다.

공동선언을 지지하는 북과 남, 해외의 정당, 단체, 인사들을 가장 폭넓게 망라하고있는 6. 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는 온 겨레의 통일의지를 대변하고 6. 15통일시대를 개척해나가는 주역이다.

6. 15공동선언실천 북과 남, 해외측위원회는 조국해방 70돐을 1년 앞둔 올해를 제2의 6. 15시대를 여는 획기적인 전환의 해로 만들기 위해 전민족적인 통일운동조직으로서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것이다.

무엇보다 6. 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가 주동이 되여 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북과 남, 해외 각계층의 통일운동을 더욱 활성화하여 북남관계개선의 활로를 열어나갈것이다.

공동선언리행에로 해내외 온 겨레를 적극 불러일으켜 조국해방 70돐을 삼천리강토에 자주통일의 열풍이 끓어번지는 뜻깊은 해로, 제2의 6. 15통일시대의 출발의 해로 기어이 만들어갈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모든 동포들이여!

한치의 물러섬도 없이 6. 15공동선언리행의 길로 더욱 힘차게 전진해나가자!

해내외의 온 겨레여!

뜨거운 애국충정과 불같은 통일의지, 승리의 신심드높이 제2의 6. 15시대를 열어나가는데 우리모두의 지혜와 힘, 노력을 깡그리 바쳐나가자!

우리 민족의 슬기와 힘으로 더욱 새롭고 결코 되돌릴수 없는 화해와 협력, 통일과 공동번영의 새시대를 개척해나가자!

 

6. 15공동선언실천 북측위원회

6. 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6. 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주체103(2014)년 6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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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서기국보도 제1065호

전쟁광신자들을 계속 끼고돌다가는 큰 대가를 치르게 될것이다.

얼마전 박근혜는 민심의 저주와 규탄에 의해 밀려난 청와대 안보실 실장 김장수의 후임으로 괴뢰국방부 장관 김관진놈을 들여앉히였다.

김관진놈을 안보실장으로 임명한것은 남조선민심과 내외여론에 대한 도전이고 우롱이다.

김관진놈으로 말하면 리명박《정권》때부터 지금까지 괴뢰국방부 장관자리에 오래동안 틀고앉아 대결과 전쟁에 미쳐날뛴 극악한 호전광, 무지막지한 친미군사깡패이다.

놈은 미국과 결탁하여 동족대결과 북침전쟁책동에 광분하면서 군사적긴장을 극도로 격화시켰으며 무분별하게 도발을 걸었다가 얻어맞은데 대해 《북을 응징하지 못한것이 천추의 한이 된다.》고 줴쳐대면서 어떻게 하나 전쟁의 불집을 터쳐보려고 온갖 발악을 다하였다.

지어 감히 우리의 최고존엄까지 해치려고 《북지도부타격》이니, 《평양점령》이니 하는 불장난소동을 벌리여 우리의 징벌대상, 벌초대상으로 락인된 놈이다.

미친 재빛승냥이같은 상판대기를 한 김관진놈은 생긴 그대로 포악하고 무지막지하여 야당을 비롯한 각계층은 물론 여당과 군부안에서도 비난의 대상으로 되고있으며 민심과 여론의 한결같은 규탄배격으로 이미전에 제거되여야 했을 페품이였다.

이번 《세월》호참사와 관련해서도 김관진은 군부를 구조작업에 전혀 동원시키지 않고 미국과 함께 전쟁연습에 광분함으로써 민심의 커다란 격분을 불러일으켰으며 당장 갱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비발쳤다.

박근혜가 그러한자를 떼버리기는커녕 청와대 안보실장으로 올려앉힌것은 동족대결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민심도 여론도 그 무엇도 가리지 않고있다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김관진놈을 청와대에 끌어들여 안보실장으로 내세운것은 우리와 끝까지 대결하며 전쟁도 불사하겠다는것을 공공연히 선포한것이나 다름없다.

박근혜가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이번 조치는 《북의 도발이 지속되고 안보가 위협받고있는 상황을 고려한것》이라고 내놓고 줴쳐대고 김관진놈이 그에 발라맞추면서 《안보의 위중함을 잘 인식하고있다.》느니,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보필하겠다.》느니 하고 역겹게 줴친것은 그러한 흉심을 여실히 드러낸것이다.

남조선에 얼마나 사람이 없으면 만사람의 저주와 비난의 대상으로 되고있는 김관진과 같은 군사깡패퇴물을 외교, 안보를 주관해본다는 청와대 안보실장으로 올려앉혔겠는가 하는것이다.

남조선 야당들을 비롯한 각계층이 이번 조치가 북남관계에 미칠 심각한 후과에 대해 커다란 우려를 표시하면서 임명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있는것은 너무도 응당하다.

박정희《정권》때부터 청와대에서 칼부림의 군사독재통치밖에 본것이 없는데다가 군사문외한인 박근혜는 극악한 대결광신자 김관진과 같은 군부깡패를 올려놓으면 안보를 마음놓을수 있다고 여기는 모양인데 그것은 오산이다.

대결로는 언제가도 안보를 이룰수 없으며 그것은 전쟁밖에 초래할것이 없다.

천하불한당 김관진과 같은자를 올려놓고서는 북남관계가 제대로 될수 없을뿐아니라 더 큰 파국을 면할수 없게 되고 전쟁위험이 보다 엄중히 조성될것은 불보듯 명백하다.

박근혜는 대결로 안보를 추구해보려는 어리석은 망상에서 벗어나야 하며 김관진과 같은 전쟁광신자를 계속 끼고돌다가는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는것을 명심하고 자신에게도 리롭지 못한 미련한 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

주체103(2014)년 6월 6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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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차 범민련 공동의장단회의 공동결의문

지금 해내외의 온 겨레는 조국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심과 락관에 넘쳐 새해의 장엄한 통일대진군길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고있다.

이 땅을 무겁게 짓누르는 적대와 대결의 어둠을 밀어내게 될 새해의 장쾌한 해돋이는 겨레의 가슴가슴을 통일애국의 열정과 의지로 용암마냥 세차게 끓어번지게 하고있다.

세기와 년대를 넘어 지속되고있는 국토량단과 민족분렬의 력사를 끝장내고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북남관계를 개선하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는것이 온 겨레의 한결같은 요구이며 강렬한 지향이다.

이러한 때에 북남사이의 모든 적대행위와 비방중상을 전면중지하고 북남관계를 개선해나갈데 대한 공화국 국방위원회의 중대제안과 애국의 호소, 그에 따르는 대범한 실천적조치들은 온 겨레에게 조국통일에 대한 새로운 기쁨과 희망을 더해주고있다.

조국통일범민족련합(범민련)은 애국애족의 결단과 통일의지로 맥박치고있으며 조선반도에 조성된 오늘의 엄중한 사태를 시급히 가셔내고 북남관계개선의 새로운 활로를 열어나가려는 북측의 중대제안과 조치들을 전폭적으로 지지찬동한다.

해내외의 온 겨레는 굳게 단합하여 북남사이의 적대와 대결의 력사에 종지부를 찍고 뜻깊은 올해에 조국통일운동에서 새로운 전진을 이룩하여야 한다.

《우리 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새시대를 열어나가자!》, 이것이 올해에 범민련이 조국통일운동에서 높이 들고나가야 할 구호이다.

자주통일의 길을 앞장에서 헤쳐온 범민련은 선봉적역할로 해내외에서 높아가는 겨레의 통일애국운동을 더욱 고조시켜 올해를 우리 민족의 자주통일운동사에 획기적인 전환을 가져오는 력사적인 해로 빛내여나갈 불같은 의지를 안고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 범민련은 민족자주의 원칙, 우리 민족끼리의 립장을 확고히 견지해나갈것이다.

민족자주, 우리 민족끼리는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 민족번영의 새 력사를 펼쳐나가기 위한 전민족적기치이다.

범민련은 조국통일3대원칙과 북남공동선언에서 엄숙히 천명된 민족자주의 원칙,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을 민족적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생명선으로 틀어쥐고나갈것이다.

해내외 동포대중속에 우리 민족이 우선이고 제일이며 민족을 중시하는 투철한 자주의식을 심어주고 온 민족의 힘과 지혜를 하나로 모아 자주통일의 결정적국면을 열어나갈것이다.

동족보다 외세와의 관계를 우선시하고 민족문제를 그에 종속시키거나 민족의 운명과 리익을 남에게 내맡기려는 사대매국행위를 저지시키며 외세가 우리 민족문제에 끼여들고 간섭하려는데 대해 단호히 배격해나갈것이다.

2. 범민련은 북남공동선언을 철저히 고수리행하기 위하여 앞장에서 노력해나갈것이다.

북남공동선언을 존중하고 리행해나가는 여기에 진정한 애국애족이 있으며 민족의 밝은 미래가 있다.

북남공동선언리행을 위한 여러 갈래의 접촉과 대화, 협력사업을 재개하고 더욱 활성화하며 선언의 조항들과 그에 의하여 마련된 북남사이의 모든 합의들이 실천에 옮겨지도록 적극 추동해나갈것이다.

겨레의 지향과 대세의 흐름에 역행하여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들을 부정하고 그 리행을 가로막으려는 사소한 행위에 대해서도 절대로 허용하지 않을것이다.

3. 범민련은 북남관계개선의 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적극적인 활동을 벌려나갈것이다.

파국에 처한 북남관계를 시급히 개선하는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이룩하기 위한 선결조건이며 통일의 지름길을 열어나가기 위한 첫 출발점이다.

범민련은 북남관계개선을 위한 모든 노력을 적극 지지할것이며 당면하여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이 성과적으로 진행되고 북남사이의 폭넓은 대화와 협력으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하여 각방으로 협력할것이다.

범민련은 7. 4공동성명, 6. 15공동선언과 10. 4선언발표 기념일들, 조국해방의 날을 비롯한 여러 계기들에 북과 남, 해외의 각계층과 다양한 통일회합들을 성대히 개최하여 북남관계개선에 유리한 환경과 분위기를 마련해나가는데 앞장설것이다.

특히 북남사이의 적대와 비방중상을 전면중지할데 대한 공화국의 선의의 제의와 실천적조치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을 심히 자극하며 조선반도와 그 주변에 핵전쟁장비들을 끌어들이고 외세와 함께 각종 명목의 합동군사연습을 벌려놓으려는데 대해 반대배격하며 온 겨레와 함께 강력히 저지파탄시켜나갈것이다.

4. 범민련은 해내외 각계층과의 다양한 련대활동을 통하여 민족의 대단합을 힘있게 추동해나갈것이다.

범민련이 내세우는 민족의 대단합은 민족을 중시하고 통일을 바라는 사람이라면 당파와 소속, 정견과 신앙, 관민을 초월하여 굳게 손잡고 나가는 가장 폭넓은 단합이며 민족의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기 위한 공고하고도 영원한 대단합이다.

이것은 어제날에도 그러하였고 오늘도 래일도 변함이 없는 범민련의 일관한 립장이다.

범민련은 6. 15민족공동위원회를 비롯하여 북남공동선언을 지지하는 해내외의 정당, 단체, 인사들과의 적극적인 련대활동을 통하여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도모하고 나라의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국면을 열어나갈것이다.

지난날에는 비록 잘못된 길을 걸었다 하더라도 오늘날 민족을 위한 길에 들어선다면 그가 누구이든 과거를 불문하고 함께 북남관계개선과 조국통일을 위해 적극 노력해나갈것이다.

5. 범민련조직을 튼튼히 꾸리고 북, 남, 해외 3자련대를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다.

우리는 범민련조직을 대중속에 깊이 뿌리내리고 그들과 호흡을 같이하며 북남공동선언리행을 위한 각계층의 통일애국운동을 앞장에서 이끌어나가는 선봉조직으로 더욱 발전시켜나갈것이다.

부당하게 구속된 남측본부 성원들을 비롯한 모든 통일애국인사들을 석방시키고 남녘에서 통일론의와 활동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보다 집중적으로 벌려나가며 북, 남, 해외 3자련대를 더욱 강화해나갈것이다.

북과 남, 해외의 온 겨레와 함께 삼천리강토우에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와 통일의 새시대, 6. 15통일시대를 반드시 이어나가려는 범민련의 의지는 드높고 기세는 충천하다.

우리모두 희망찬 새해에 승리의 신심드높이 참다운 애국의 기치,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밑에 굳게 단합하여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의 새 아침을 힘차게 마중해나가자!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북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련합 남측본부

조국통일범민족련합 해외본부

2014년 2월 8일

평양, 서울, 도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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