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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공장 맞교대합의는 무효다.

2007년 1월3일 첫 출근 길

아침7시부터 자주노동자회 유인물을 배포하기 때문에  일찍 집을 나섰는데 새벽 아침 안개가 장난이 아니다.

정문 앞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기자들까지 난리 부르스다.

사실은 오늘 버스부 주야 맞교대와 관련해 총회가 있는 날이고 우리는 일개 부서로 한정하는 총회란 있을 수 없으며 과정과 절차 또한 위반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주야 맞교대를 반대한다는 내용의 유인물을 배포하는 것이다.

 

그런데 판매본부의 모 조합원이라는사람은 판매가 타격을 받고 있다며 주야 맞교대를 수용하라며 유인물을 배포하려다 제지를 당하고 있고 전주집행부도 현실적인 선택으로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는내용의 소식지를 배포하고 있었다. 

현장동지회도 무조건적인 교대근무를반대하고 있어 반대한다는 소유인물을 배포하고 있었다. 늦게 본조 유인물에 무효를 주장하는 본조의 입장이 있어 함께 배포를 하였으며 어께에 하앟고 노란어께띠를 매고 전북경제를 살리자며 도지사와 경제단체와 협력업체들이 줄지어서서 시위를 하며 관련 유인물을 나눠주고 있었다.

 

오늘 아침 7시부터 10시까지 투표시간이니 이제 끝나고 개표를 준비할 것이다.

버스부조합원들의 선택을 위해 지난 기간 지인들의 전화와 회식자리가 이어져서 오늘까지 이어질지 모르겠으나 나름대로 현명한 판단을 해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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