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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사학법 반대하는 저의가 뭔가" |
최순영 의원, "지금 예수가 온다면 당신들 만나겠나" |
민주노동당의 최순영 의원의 남편은 목사였다. 지금은 작고했지만, 한국기독교장로회(기장·총회장 양태윤 목사)의 준목 출신이다. 현재 개정 사립학교법의 재개정을 외치는 일부 보수 개신교 목사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다른 사람들보다 더 생기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최 의원은 지금 이 땅에 예수가 온다면, 가장 먼저 찾아갈 곳이 어디일까를 생각해보라고 했다. 그는 적어도 지금 재개정 투쟁을 하고 있는 목사나 교회는 아닐 것이라고 단언했다. 예수는 이 땅에 가장 헐벗고 굶주린 자, 평화를 위해 일하는 자를 찾아갈 것이라며 한국교회는 이 사회의 기득권이 되어 버렸다고 비판했다.
최 의원은 일부 기독교 사학의 비리 때문에 전체 기독교 사학이 비리의 온상으로 매도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종교 사학은 비리가 한 군데도 없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되물었다. 지금까지 기독교 사학의 비리가 있었을 때는 가만히 있다가, 이제 와서 억울하다고 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그는 정말 기독교 사학이 그동안 학교를 투명하게 운영했다면, 이번 기회에 자신들의 깨끗함을 세상에 알리라고 조언했다.
그는 종교 사학이 가장 폐쇄적이라며, 진정 건학이념을 구현하고 싶다면 학교를 투명하게 운영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다. 또 선교란 목적을 달성하고 싶다면, 학생들에게 종교교육을 1시간 더 하고, 예배에 참석하도록 강요하는 것보다, 성경에 나와 있는 대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입시 위주의 교육이 아닌, 함께 더불어 사는 교육을 하라는 것이다.
인터뷰는 2월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 회관에 있는 최순영 의원실에서 1시간 동안 이루어졌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2월 임시국회에서 사학법을 재개정하기로 합의했다. 정치권의 분위기는 어떤가.
▲ 최 의원은 정치권과 일부 보수 개신교계 목사들이 사학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스앤조이 유헌
한나라당 안에서도 사립학교법 재개정을 지지하는 의원과 그렇지 않은 의원이 있다. 한나라당 내부에도 사학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 이권이 있는 사람이 있다. 물론 지도부는 (사학법 재개정에) 강경한 태도이긴 하지만. 한나라당은 사학법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의심을 지울 수가 없다. 이런 한나라당의 분위기와 맞물려 일부 종교 단체에서도 사학법 재개정을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는 생각이 있다.
특히 한나라당의 행태는 비판받아 마땅하다. 처음부터 장외투쟁을 하고, 이번 기회에 기득권을 가진 보수집단을 결집하려는 생각이 있는 것 같다. 사학법 때문에 다른 민생법안도 같이 국회에서 잠자고 있다. 국민들만 불쌍한 것이다. 2월 국회에서 재개정이 되지 않으면, 4월 국회로 넘어간다. 그러면 곧바로 대선국면으로 접어든다. 17대 국회에는 중요한 법안들이 많이 올라와 잇다. 그런데 사학법 때문에 이런 법들이 다 묶여 있다. 교회가 그리고 목사님들이 사학법 재개정을 위해 목소리를 높일 것이 아니라, 민생법안을 빨리 통과시키라고 국회에 촉구해야 한다.
일부 보수 개신교계가 개정 사학법의 재개정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개신교를 포함해 종교 단체가 사학을 하는 것은 선교의 목적이 가장 크다. 그럼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데 종교 사학들이 가장 폐쇄적이다. 여기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선교 사업을 한다면, 더욱 투명하게 사학을 운영해야 한다. 사학은 개인의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종교교육을 1시간 더 한다고 선교가 되나. 그렇게 해서 학생들이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오히려 사학재단이 투명하고, 교사들이 진정 예수의 가르침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훨씬 좋다. 성경에 있는 이념으로 학생들을 교육해야 하지 않나. 그런데 예배에 들어오지 않는다고 학생을 처벌하는 것 등은 진정한 기독교 사학이 아니다. 언제부턴가 종교가 기득권자가 됐다.
재개정을 주장하는 이들은 개방형 이사가 들어오면 학교의 건학이념을 구현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왜 개방형 이사를 반대하는지 내가 되묻고 싶다. 4분의 1밖에 안 되는 개방형 이사가 들어간다고 가정하자. 그들이 어떤 의결권을 가질 수 있나. 실제 할 수 있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 또 전교조가 학교를 장악한다는 표현을 쓰는데,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된 개방형 이사 420명 중 전교조 교사는 한 명도 없다. 거의 재단 쪽 사람들이 개방형 이사로 들어갔다.
개방형 이사 때문에 문제가 발생한 사학도 없다. 상황이 이런데도 반대하는 저의가 뭘까. 지난 세월 동안 폐쇄적으로 학교를 운영해왔는데, 개방형 이사가 들어가면 감추고 싶은 것들이 공개될까봐 그런 것인가. 솔직히 이런 부분이 의심이 된다.
개방형 이사는 교육의 측면에서 투명성과 민주성 그리고 공개성을 확보하자는 의미에서 만든 제도다. 또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자는 것이다. 그것 외에는 아무런 뜻도 없다.
개방형 이사가 한 명이라도 정말 악을 쓰고 달려든다면, 학교 운영이 어려워 질 수 있지 않을까.
그럴 가능성은 없다. 만약 그런 이사가 한 명이라도 있다고 하자. 다른 이사들은 그렇게 허약한가. 재단이 한 사람 때문에 혼란스러워 질 수 있나. 그렇게 허약하면 무너지는 게 낫지. 그리고 사학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개방형 이사가 떠들 수 있을까. 지금 종교인들이 우려하는 것 자체가 구린 것이 있기 때문에 그러는 것 아닌가. 당당하면 뭐가 문젠가. 그리고 학교가 조금 혼란스럽다고 해서 정부가 관선이사를 그렇게 함부로 파견할 수 없다. 지금이 어느 시댄데, 그렇게 하나
이들은 극히 일부 사학의 비리 때문에 다수의 사학이 피해를 입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게 그렇게 기분 나쁜가. 그동안 투명하게 학교를 운영했으면, 이번 기회에 공개가 되면 좋지 않겠나. 오히려 자신들이 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계기가 되지 않을까. 그리고 종교재단이 운영하는 사학이 비리가 하나도 없어야지. 한 군데라도 있는 것을 창피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동안 발생했던 여러 종교 사학들의 비리가 발생했을 때 지금 재개정을 외치는 사람들은 뭐했나. 그때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다가, 이제 와서 억울하다고 기분 나쁘다고 하면 되나.
개정 사학법으로 인해 종교교육을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 최 의원은 한국교회가 좀 더 낮은 곳으로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앤조이 유헌
왜 할 수 없나. 개정 사학법 어디에도 종교교육 하지 말라는 얘기는 아무데도 없다. 얼마든지 종교교육 할 수 있다.
일부 목사와 교인들은 삭발까지 했다.
참 안타깝다. 개인의 기득권을 위해 삭발하지 말고, 이 세상에 없는 사람들을 위해 삭발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한국교회가 언제부턴가 사회의 기득권층에 편입되어 그들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다. 이런 현상을 어떻게 보나.
가슴이 아프다. 언제부터 그렇게 됐는지. 지금 이 땅에 예수가 온다면 과연 어느 곳에 가장 먼저 갈까. 또 누구를 제일 먼저 만날까. 목사님들이 그걸 생각했으면 좋겠다. 가장 헐벗고 어려운 사람한데 찾아가지 않을까. 사학법 재개정을 부르짖는 목사님들을 먼저 만날 리가 있겠나.
민주노동당이 추구하는 정책과 기독교의 이념이 상당 부분 동일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민주노동당의 정책이나 추구하는 삶 자체는 기독교와 맞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이 땅에 가난한 사람을 위한 것이나, 평화를 위한 것 등이 말이다. 진정한 기독교인이라면, 우리가 성경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산다면, 진보정당을 지지안 할 수 없다. (웃음)
개인적으로 포도밭 비유를 많이 인용한다. 한 나절을 일하나, 하루를 일하나 똑같이 임금을 줘야 한다는 말씀이 나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예수가 살던 당시에는 혁명적이지 않았을까.
마지막으로 한국교회에 한 마디 한다면
정말 목사님들이 다시 생각해봤으면 한다. 기독교인이 이 땅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일까. 이 문제를 고민해줬으면 고맙겠다. 정의를 위해, 가난한 자를 위해, 평화를 위해 함께 갈 수 있으면 좋겠다. 예수가 지금 이 땅에 있으면 속상해하지 않았을까.
전에 봤던 시간이 꽤나 지난 기사 같은데 왠지 눈길이 간다.(소위 '남편을 팝니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여권도 신장되고 있는데 아직 성에 찰 정도가 안된 마당에 어느 처자가 올린글인 게비다. 읽을수록 재치있고 덧붙여 미국과 연계시켜 시사성(?)을 더 높였다.
그래서 더 괜찮은 한미관계 패러디가 됐다. 너무 코미디 아녀? 할 지도 모르지만 뭐, 어때. 우리 사회가 죄다 코미디인데~(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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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이유
세상에 출시되어 장바닥을 떠돌아 다닌지 217년 밖에 안된 제품이지만,
수천년이 지난 우리 상품보다 정력이 팔팔하여 한눈에 반해 구입한 넘입니다.
그리고 을매나 늠름했던지 "이젠 안심하고 발뻗고 살 수 있겠구나" 싶어
이웃넘들이 사재기하는 틈에 끼여 재수좋게 구입한 거예요. 근디 말여요.
자꾸 오바하고 속을 많이 썩여 이젠 팔아버릴려구요.
제품상태
구입 당시 최상급인줄 알았습니다. 속아서 사용하다 보니 고생 무자게 했어요.
아직도 A급이라고 박박 우기는 소비자들을 보면 참말로 미쳐불어요.
글구 밤마다 요구하지만 머 만족을 줘야 말이지요. 그래도 처음 구입할 때는 괜찮았어요.
흠이라면 영국에서 원료를 수입해서 부속품들이 많이 히뚜룩해요.
사용자 리뷰
세월이 흐를수록 얼굴 반반한 거, 등치, 뜯어먹고 사는 것이 영 아니데요.
가만 본께 모델명이 '지구수비대'인 줄 잘못 알고 실수루 구입했습니다.
평화전도사 흉내 내는 꼬라지가 완전 날건달 산적 두목이었다니까요.
끼어들고, 간섭하고, 겁주고, 공짜루 이땅에서 놀구 먹으려 하질 않나,
설운 제주 섬사람들을 완전 피바다에 몰아넣질 않나,
두환이 졸개들이 광주에서 날뛰며 토끼사냥할 때 손뼉치며 좋아하질 않나...
아~ 이를 어쩐다요. 60년 대물림하며 써버렸으니 반품도 안된다네요. ㅠ.ㅠ
거그 다 "기브 미 쪼꼬레트" 하던 시절에는 맴이 바다같은 줄 알았는데
으매 으매 쪼잔한 거, 그넘의 잔소리 잔소리- 남자 맞어?
날마다 술만 쳐먹는지 주사(酒邪)질에다 지랄육갑 꽝입니다요.
지나가는 개가 다 시끄럽다 왈왈거립디다. 어떤 개는 약에도 쓸 수 없는
구린 개똥이라고 놀려대질 않나.
제 절친한 분은 그러데요. 지 서방에 반해 떡치는 대추리 국방부넘들 보고
"미국눔 월경 국물에 밥 말아 쳐 먹을 눔들아! 시멘트 공굴에 매장해 버릴 눔들아~~"
요렇게 고래 고래 고함 질러 대더랍니다. 지 서방이 또 가심 아파하는 말이 있습니다.
지난 5월이었어요. 다른 마실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촌장께서
"신을 믿는다며, 다른나라를 침략해 수십만명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습니까?"
요렇게 따끔한 욕을 퍼부었더니 이 마을 때려부시겠다고 난리가 아니었어요.
이넘의 서방 만난 덕에 정말 얼굴 들고 마실다닐 수가 없습니다.
으아아~ 챙피하고 부끄러워서 어디 살겠냐 말여요?
먹는 것은 소 돼지 맹키로 육식 채식 안 가리고 게걸지게 잘 쳐먹구
한마디로 징그럽고 혐오스러운 동물입니다.
능력
연봉은 3,900조 정도 됩니다. 그 중 무기구입 및 사용비가 연간 430조 되구요.
아직도 왕성한 정력을 유지할 수 있는 비결이라 그럽디다. 에구~끔찍한 넘!
빚도 많아요. 8,115조 됩니다. 머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네요.
중동국가를 잡수게 되면 거꾸로 재산 8,115조가 될 수도 있다는 말씸이 있었심다...
외형 및 디자인
지가 봤을땐 못된 짓만 골라 하는 개망나니로 보이지만 이넘의 서방은
'섹시한 수호천사'라고 박박 우깁디다. 그 말을 믿는 시늉이라도 하지 않으면
그날은 몽둥이가 쉬지 않습니다. (구입하시는 분 참고하세요.)
글구 메모하세요.
전체적 외관은 터프하고 그럴싸하나 조폭 영화에 출연 제의가 자주 들어온다는 것,
또 쌈질을 자주해서 사고를 많이 친다는 것, 그러나 이 서방을 위해 희생할 각오가 되어 있다면
시집살이는 평생(?) 보장받는다는 겁니다. 앗싸아~
스피커
동급 최고 출력의 주딩이 째지는 소리를 내장하고 있습니다.
제 집에 있는 쏘니 오디오 출력이 450W인데요. 우리 냄편 주딩이는 450억W는 될 거예요.
돼야지 메가지 따는 소락진지...기차 화통을 삶아 먹었는지 온 마을에 쩌렁쩌렁 다 들립니다.
근디 워디가 고장이 났는지, 나사가 빠졌는지 한쪽이 막혔는지 엎어보고 뒤집어봐도
도대체가 컨트롤이 안됩니다. 지 내키는 대로라요. 구입 초기에는 그 아가리도 이쁘기만 하던데...
갱년기에 접어들었나 봐요. 고쳐 쓰시기 바랍니다.
전원
사용설명서에는 100~240V라고 나와 있는데 지가 볼 때는 100만 볼트로 보입니다.
프리볼트야요. 고압전류가 흘러도 감전되지 않습니다. 사용시 절대 주의-
생각없이 애무모드로 들어갔다가 새카맣게 타 꼴까닥 할 수도 있어요.
기능적 특징
추적기능
어디로 바람 피러 나갈 생각은 하지 마세요. 마눌이 있는 곳은 온 세상 어디를 가도
쪽집게 무당보담도 더 잘 찾아내구요. 간혹 다른 남정네와 눈이 맞는 날에는 바로
밧떼루 자세가 들어옵니다. 제 명에 죽지 않으려면 조심 조심 사용할 때 항상 조심-
음성녹음기능
옛날에 지가 실수했던 말을 으매 징글맞게, 기가 막히게 재생 리와인드하는 귀재입니다.
메모리포맷기능
자신의 실수는 바로 잊어버립니다. 증거를 내밀어도 오리발이 먼저 나옵니다.
자동포맷기능이 탑재되어 일부러 포맷할 필요는 없어요.
연사기능
1초에 수백마디를 퍼퍼퍼 합니다. 따바리라요.
리모컨기능
첨부터 말을 듣지 않습니다. 이러케 염장지르는 제품 금세기에 처음 봅니다.
인식기능
이 제품은 마을반상회를 '반란회'로 압니다.
다른 제품들이 거들지 않고 엇갈린 의견을 냈다가는 개박살 납니다.
머 좀 챙기려고 서방따라 갔다가 피멍들고 돌아온 일이 많았어요.
반상회 모임에 따라가 봤자 아무런 소득도 없응께 머리를 잘 굴려야 할 거예요.
새 마눌의 지혜로운 분발이 요구되어 집니다~!
취급시 주의사항
1. 세탁시 제품의 변형 및 탈색이 있을 수 있으니 삼가해 주십시오.
핵전쟁이 발발할 수 있습니다.
2. 직사광선 및 화기를 피해주십시오. 연거푸 폭발합니다.
3. 젖었을 때는 온몸에 신문지나 종이로 싸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 말려 주십시오.
예민한 제품이라 오작동을 일으킬지 모릅니다.
4. 중고 서방이라 장시간 사용하면 곤란합니다. 가끔 소 닭보듯 하세요.
그렇지 않으면 마눌도 못 알아보고 후크선장 흉내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책이 없어요.
5. 구입시 자신의 체형이나 용도에 맞지 않더라도 고장은 아니니 적당히 맞춰
단란한 가정을 이루세요. 불평 불만을 토로해봤자 씨알도 먹혀들지 않습니다.
6. 사용중 전자파가 심하니 너그럽게 "그런가 보다아" 이해해 주는 센스^^
7. 제품의 수명연장을 위해 반드시 취급시 주의사항을 지켜주십시오.
품질보증서
1. 본 제품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공정관리를 거쳐 생산되었으나, 규격 및 외관,
물성검사에서 어느 한 곳도 합격했다는 소식을 접하지 못한 골치 아픈 제품입니다.
2. 본 제품은 UN이 고시한 소비자 피해보상 규정에 의거 보상받을 수 있으며,
제품의 품질에 이상이 있어 피해보상을 원하실 경우, 반드시 품질보증서 또는 영수증을
지참하여 국제법이 정하는 절차에 따라 유엔 사무국으로 제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번도 해결된 사례가 없습니다만...)
3. 단, 소비자 과실 및 부주의로 인한 하자, 세탁으로 인한 탈색 및 변형,
품질보증기간(1년)이 경과한 제품은 보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소비자상담실은 유엔에 마련돼 있습니다.
* 한번이라도 사용한 제품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수리를 원칙으로 합니다.
* 교환장소 : 지구에서는 불가능합니다.
판매정보
제품명 : 팍스아메리카나(Pax Americana)
모델명 : No.1 지구부시대
원산지 : 영국
생산지 : 미국
제조년월일 : 1776년 7월 4일 시제품 첫 출시, 1789년 4월 30일 정품 첫 등록
유통기한 : 2001년 1월 20일 ~ 2009년 1월 19일(8년)
구입년월일 : 2001년 1월 20일
(최초 유사제품 구입년월일 : 1945년 9월 8일)
판매가격 : 흥정가능
배달가능지역 : 전세계
판매자가 내놓은 다른 제품 : 밥버러지 주한미군
매물정보
혈액형
측정불능, 철면피라는 야그도 있음.
종교
기독교라데요. 종교가 다른 분이 사 가신다면 쫌 깎아 드립니다.
역대 아꼈던 마눌 연공서열 순위
승마이 > 쩡히 > 두화이 = 물태우 > 032 > 큰쭝 = 나
의심되는 서방 직업 전력
석유수입 및 판매업, 불법무기 제조·판매업
앗싸! 사은품 일곱가지
아끼던 물건인데 유지비도 만만찮고, 내 인생에 도움이 안되어 급매합니다.
내꺼 서방을 구입하시는 분께 덤으루 드리는 사은품입니다.
1. 부채증서 ($8,550,702,986,864) - 2006년 10월 9일 0시 현재
2. 악의 축 마을 명단 - 1급 비밀
3. 남편과 친한 마을 촌장 이름들 - 정보공개 대상
4. 남편과 남편 가족의 50개 마을 헐뜯고 개판 만든 기록 - 영구비밀문서
5. 남편과 남편 가족의 마을주민 이유없이 죽인 기록 - 영구비밀문서
6. 생활용품 : 깨진 양동이, 짜그러진 물주전자, 사시미칼, 도끼, 기계톱, 칼로스쌀, 고엽제
7. 호신용품 : 성경책, 아끼던 방망이, 흑두건, 장갑차, 첩보위성, 핵무기, 네오콘(Neocon)
무료로 드립니다.
놓치지 마세요. 싸게 파는 겁니다.
즉시 구매가 가능하고, 별도의 수수료와 부가세가 붙지 않습니다.
이 제품은 TV 홈쇼핑에서 정중히 거부한 제품이니 인터넷으로 주문하십시오.
A/S는 안되고, 하늘이 두쪽나도 반품은 절대루 곤란합니다.
펜타곤 1급 기밀을 갖고 오신 분께는 최장 360개월 무이자 할부 가능합니다.
현금인출카드로도 구매가 가능한 제품입니다. (통장잔액을 확인하세요)
이 제품은 연말 소득 정산시 200만원의 특별세액공제가 주어집니다. 이얏호! 끝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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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의 정체를 밝혀 주신 분께는 2007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해 드립니다.
위에서 야그한 내용 말고 사용설명서는 따로 없습니다.
읽어봐도 하등 도움이 안됩니다.
그럼 신의 가호가 있기를...
▲ 아베 신조 일본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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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군 위안소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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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포로수용소내 조선인 성노예 여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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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4년 일본 나고야의 조선여자정신대. 12~16세의 어린 조선여성들이 군인에 의해 강제노동에 동원되고 있다.(위) 버마 미군포로수용소 조선인 성노예 여성들(가운데) 전선의 이동으로 일본군 트럭에 실려나가는 조선인 성노예 여성들(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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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사회공헌기금이라는 이야기가 나돌고 있다.
기업이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 할 생각이 있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그 반대의 경우라는 것인데... 당연히 했어야 할 책임을 사회에 공헌을 했다는 식으로 홍보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도 노사가 합의한 사회공헌기금을 확보해 지역사업에 사용하고 있는데 -마치 노사가 합의해 성과로 가져왔다는 식- 그게 아니라는 거다.
실은 우리도 그 같은 경우가 있기에 솔직히 당혹스럽다.
기업이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도록 해야 할 우리(혹 노동조합)가 마치 기업이 그 사회에 크나큰 혜택을 베푸는 것으로 인식시켜주는 역할 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기우는 아닌것 같다. 약간의 기부와 지역에 대한 행사가 사회공헌 활동이라는 이름으로 기업의 홍보가 되는 것이 오히려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싶다.
야가 먼 야그를 하는거시여 라고 의아해 하는 분덜은 아래 글을 찬찬~히 읽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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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영문 홈페이지(www.samsung.com)에 가면 '사회적 책임' 페이지가 있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서 살 수 없듯이, 기업은 사회를 떠나서 존재할 수 없다"는 문구 아래 맹인안내견 센터를 운영하고 1999년 자선기부금이 세전(稅前) 이익의 29%에 달했다고 소개하고 있다. 사회보장사업으로 무료개안수술, 유치원 건립, 노인지원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는 소식도 반복된다.
사회적 책임에 관련된 삼성그룹의 활동을 좀 더 알아보기 위해 영문판 2005년 사업보고서를 살펴보았다. 삼성문화재단(종업원 103명)과 삼성복지재단(종업원 18명)을 다른 계열사 소개 끄트머리에 놓았을 뿐 재무 상태와 계열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뺀다면 기업의 사업보고서라기 보다는 홍보용 책자 같다. 물론 사회적 책임에 관한 삼성그룹의 정책이나 사업은 찾을 길 없다.
여기서 한 가지 의문이 생긴다. 똑같은 기부·자선 사업을 두고 삼성그룹이 한글 홈페이지에는 '사회공헌'이라고 해놓고, 영문 홈페이지에는 '사회적 책임'이라고 한 이유는 무엇일까. 삼성그룹이 영문 홈페이지에 '사회적 책임' 페이지를 두고도 그 내용에서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슬쩍 넘어간 것은 또 무슨 영문일까.
기업의 '선행'과 사회적 책임은 다르다
대표적인 외국기업들의 홈페이지나 사업보고서를 살펴보면 삼성과는 반대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에 관한 소개는 많은 반면, 사회공헌이라는 말은 찾아보기 어렵다. 기부자선 행위를 소개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그것이 '사회적 책임' 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하지는 경우는 없다. 오히려 인권과 노동권, 환경보호와 반부패에 관한 내용이 주조를 이룬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지속가능한 발전(sustainable development) 개념과 연결되어 있다. 기업이 의사결정을 할 때 재정적·경제적 이익에만 의지하지 않고 영업 활동의 사회적·환경적 결과들을 고려해야 하며, 주주의 이익과 이해당사자의 이익 사이에 균형을 맞추려 노력한다는 적극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여기서 이해당사자는 해당 기업의 활동에 이해관계를 가진 종업원, 소비자, 투자자, 거래업체, 지역사회를 뜻한다.
이런 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빈민층을 위한 주택 지원사업인 해비타트 운동 같은 '선행(good works)'이나 자선행위, 한국식으로 말하자면 '사회공헌'과는 구분된다. 물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완성된 개념이나 정책이 아니고 계속 발전하고 있는데, 그 대표성을 인정받는 국제적 기준으로는 국제연합(UN) '글로벌콤팩트'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다국적기업가이드라인이 있다.
노동권·환경보호·준법납세·반독점이 CSR의 핵심
흥미로운 것은 UN 글로벌콤팩트와 OECD 다국적기업가이드라인 어느 것도 기부나 자선 같은 기업의 선행을 언급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UN 글로벌콤팩트는 인권, 노동권, 환경보호, 반부패와 관련된 10가지 원칙을 밝혀놓고 있다. OECD 다국적기업가이드라인은 기업정보 공개, 노사관계, 납세의무, 환경보호, 반독점과 관련된 10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2500개 기업들이 참여하는 UN 글로벌콤팩트는 UN 사무총장이 임명한 이사회에서 그 사업을 운영·감독하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OECD 30개 회원국과 9개 자발적 참여국 등 모두 39개국의 정부가 승인한 OECD 다국적기업가이드라인의 이행 점검을 위해 참여국 정부는 정부조직으로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고 OECD 본부에서 관련 회의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과 관련하여 이들 회의에서 다루는 의제들은 기업이 기부자선 사업을 얼마나 활발하게 펼쳤는가가 아니다. 회의 참가자들은 기업들이 고아원을 짓고, 병자를 고치고,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을 잘 했느냐 못 했느냐를 따지지 않는다.
글로벌콤팩트와 다국적기업가이드라인이 제시하는 기준은 기업이 인권을 잘 보호하고, 노동권을 충실하게 보장하며, 환경을 보호하고, 세금은 정직하게 내고 있으며, 공정경쟁을 저해하는 독점행위를 하지 않느냐 따위다.
'사회적 책임' 회피 수단으로 전락
선진국일수록, 그리고 국가경쟁력이 높은 나라일수록 기업의 사회공헌, 즉 기업이 기부자선 행위를 하느냐에 관심을 갖는 국민은 많지 않다. 빈곤층의 의료, 주택, 교육 문제는 국가와 사회가 책임질 문제이지 기업이 나설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기업은 노동권 보장과 투명납세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이윤 확대와 부의 창출에 주력하면 될 뿐이다.
최근 들어 기업의 사회공헌은 삼성만이 아닌 한국 대기업들의 화두가 되고 있다. 방송과 신문은 기업의 선행 광고로 넘쳐나는데, 그 광고 덕분에 만들어지는 뉴스는 해당 기업의 범법행위와 총수의 부패 소식을 전하는 경우가 많다. 인권과 노동권은 무시하고, 환경보호는 뒷전이며, 반독점과 반부패에는 관심 없는 대기업들이 기부나 자선 같은 '선행'에 공을 들이는 이율배반적인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노동권 보호와 조세정의에서 국민의 대의기관이 만든 법률도 무시하는 기업이 국가와 사회의 몫인 사회복지까지 거들겠다고 나서는 모습은 어색하기 짝이 없다. '사회공헌'도 잘 하고, '사회적 책임'도 다 하는 기업이라면 무엇이 문제겠는가 마는 대부분의 경우에 '사회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사회공헌'에 집착한다는 느낌을 지울 길 없다(또 사회공헌 활동은 합법적인 '탈세'로 이어지기도 한다).
인권 보호, 노동권 보장, 투명납세, 환경보호, 반독점 같은 사회적 책임을 피해가려는 대기업들의 꼼수에 '사회공헌'이 면죄부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다. 삼성의 사회공헌 목록을 보고 뿌듯해할 이건희 회장에게 나는 이렇게 말하고 싶다. "기업이 원래 할 일이나 잘 하세요."
윤효원/ICEM 코디네이터
트랙팩님의 [이 영화들만은 보지 맙시다] 에 관련된 글
저는 요즘에 다음 세 영화를 즉 극장에서 보지 말고, 비디오나 DVD를 사지도 말고,
관심에서 지워버리고,
더 나아가 기회있을 때마다 냉정하게 비판하기로,
무엇보다 시간 날 때마다 주위 사람들에게도 보지 말 것을
권하려고 합니다
(마지막은 좀 쉬울 것 같지 않지만요)
사실 이 세 영화는, 모두 제가 굉장히 즐겨 봤던 영화입니다.
즉 이 주제는 제가 무슨 잘난 척을 하 기 위해 제안하는 것이 아닙니다.
잘난 척할 건덕지가 있는 주제도 아니지만요...^^;;
그것보다는 '영화 매니아'라는 신선 놀음에 취해서,
최소한의 자제력 내지 의식을 갖지 못한 제 자신의, 나름의
서툰 저항이라고나 할까요?^^;;
1.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나치가 아시아나 아프리카 사람들 죽이고 유물 훔쳐가는 건 나쁘고, 도굴 박사 인디아나가 훔쳐가서 미국 박물관에 멋대로 집어넣는 건 정의? 농담이 지나치시네요~
2.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어이 남부 사이비 신사 양반들, ''껌둥이'들 못 부려먹게 된 게 그렇게
서러우슈?
3. 007
너, 아직도 무덤에 안 들어갔냐? 냉전의 스팸 알바 시키 같으니.
여러분 모두의 목록 갱신을 기대할 께요! ^^
제안자 : 수부기
전적으로 동의한다.
인간을 쓰래기쯤으로 취급하는 저급상업영화이다.
하나 추가하자면 기관총들고 살육하는 미국놈이 주인공인(실베스타 스텔론) '람보'를 추가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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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정부나 기업의 투명성, 윤리성 등 사회적 책임에 대한 검증 기준으로 활용될 ‘ISO 26000’ 제정이 2년여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국내에서는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아 향후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경영에 커다란 장애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기업을 비롯한 사회 각 조직이 갖춰야 할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 기준을 총족시키지 못할 경우 각종 기업경영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ISO 26000 파괴력 크다=7일 업계에 따르면 2009년 제정될 예정인 ISO 26000은 강제로 이행해야 할 의무조항은 아니지만 국제입찰이나 기업 간 상거래 시 기본 자격 요건으로 자리매김할 공산이 크다.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 IBM, 필립스, 소니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올해 안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중시한 통일 기준을 마련, 부품·자재 조달업체에 적용키로 한 것도 비슷한 맥락이다. 이들은 앞으로 아동 착취 여부와 노동법 준수, 화학물질 관리 등 40여개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납품업체만 상대한다는 방침이다. 게다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SR를 잘 이행하는 기업에만 투자하는 ‘사회적 책임펀드’ 규모가 수천억달러인 점을 감안하면 ISO 26000이 자금 조달 등 앞으로 기업경영에 미칠 영향은 막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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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말 현재 유엔의 CSR 관련 국제협약인 ‘글로벌콤팩트’에 가입한 국내 기업은 한국전력과 우리은행 등 14개에 불과했다. 이는 미국(158개)과 일본(51개)은 물론 중국(67개), 태국(16개)에도 못미치는 것이다. 라임글로브 최혁준 대표는 “우리 기업들은 가입 수도 적지만 가입한 기업들의 SR이행 보고서가 단순한 기업홍보에 그치는 등 수준이 한참 떨어진다”고 말했다.우리 기업들의 이 같은 태도는 ISO 26000이 반드시 준수하지 않아도 되는 지침으로 이해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렇게 팔짱만 끼고 있다가는 큰코를 다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선진국 정부나 글로벌 기업들이 ISO 26000을 거래 전제조건으로 채택하기 시작하면 결국 구속력을 갖는 국제 표준이 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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