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음님의 [추석맞이 대추리 대번개 회의 결과] 에 관련된 글.

음.. 자출사 카페에서 글올릴 때 주의할 점에 '정치적인 이야기'를 쓰지 마라는 의미의 문구를 보고는 역쉬..라고 생각을 했었다.

 

그야말로 동호회나 이런 곳의 분위기는 등산이든, 볼링이든 그런 것만 순수하게 함께 하는 모임이어야 하지 정치적인 건 없어야 한다고 강조를 하는 거 같다.

(사실 그런 모임에 회원이었던 적이 없어서 구체적으로 잘 모르겠지만 밖에서 볼 때 좀 그런 거 같다.)

 

사실 정치적인 걸 배제한다는 것조차도 하나의 정치적인 의견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더구나 내가 볼 때는 그 배제되는 정치는 진보적인 성향을 지칭하는 거 같고(피해의식인가? -.-;) 그렇다면 그건 꽤나 보수적인 성향의 모임이지 않은가? 물론 그들은 부정하겠지만...

 

아무튼 또 서론이 너무 길었는데..

나 또한 자전거를 별 생각없이 사 들이고는 별 생각없이 혼자서 타고 다녔지만,

이쪽 동네 사람들이 자전거를 잘 타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었다. (왜지?)

그래서 내가 자전거에 대한 글을 남긴 것에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정말

반가웠는데, 돌아다니다 보니! 대추리를 자전거를 타고 가는 번개도 있었던

것이다!!

 

충격!!!

 

음.. 진작 알았다면 나는 갔었을 것인가?

 

그건 알 수 없다...

 

그러나 한동안 블로그질을 하면서 사람들도 알아가고 그러면 아마 이런 번개에

합류를 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튼 반가운 마음에 트랙백이란 것도 해보았는데,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지 몰겄네..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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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0/17 12:55 2006/10/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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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디디 2006/10/17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 아깝다요. 자전거 번개 또 칠게요 -0-)/

  2. 까치 2006/10/17 16: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 고마워요.. 근디 잘 모르는 사람들 많은 곳에 가는 게 익숙치 않아서리.. 소규모(3~4인? 2~3인이면 더 좋구요 -.-;;)의 번개면 고물자전거 끌고 냉큼 갈께요~~

  3. 뎡야핑 2006/10/19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까치님은 어디 사는데요? 까치님이 번개 치면 인천에서 자전거 끌고 나갈께요:D

  4. 까치 2006/10/20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의 집은 구로여요~ 헉 덩야핑 님은 인천이에요? 저는 사무실은 인천이어요~ 음흠.. 생각보다 가까운 곳에 있었군요~ 반가워라~~

  5. 뎡야핑 2006/10/20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히히 반가워요~~

  6. 지음 2006/10/20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로... 한강에서 가깝군요... ㅋㅋㅋ '자전거타다 한강에서만나서 술먹는 모임'에서 만나면 되겠네요.

  7. 까치 2006/10/20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그런 훌륭한 모임도 세상에 다 있답니까! 한번 꼽사리끼고 싶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