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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5/07/26
    '발계'의 기적 (담배 끊는 방법)
    득명
  2. 2015/02/25
    옻 처방1
    득명

'발계'의 기적 (담배 끊는 방법)

 

[01. Waldo de los Rios - Serenata 13 Noche de Musica.mp3 (16.36 MB) 다운받기]

 

 

  '발계' 의 도움으로 단 하루도 끊지 못하던,  20년 넘게 하루 한 갑 이상 피워온 담배를 절단내 버렸습니다.   오늘이 벌써  2주째입니다.   저 같이 의지 부족을 탓하며 자신에게 신뢰감을 점점 잃어가시는 분들을 위해 검증된 담배병 치료법을 알려드립니다.

 

  1. 담배는 질병입니다

      제 의지대로 피우거나 안피울 수 있는게 아니고 중독이 되었기 때문에 끊임없이 니코틴을 보충활동을 하게되는 병든상태인 것입니다.   니들이 피워놓고 왜 지랄이야? 하는 개xx들은 다 뒈져야합니다.

 

  2. 금연은 중독과의 싸움입니다.

      우리 몸은 스스로 정화를 하게 되지만 중독으로 인해 계속해서 니코틴 보충명령을 받습니다.  마치 알콜중독자가 술먹기 위한 상황을 창조하듯이요.  중독된 상태를 벗어나는 것과 담배를 안피울 수 있는 상태는 같은 말입니다.

 

   3. 얼마만한 의지가 필요한가?

       우리몸이 스스로를 정화하여 중독된 상태를 벗어나기까지 필요합니다. 즉 해독이 될때까지 니코틴공급을 막는 정도의 의지가 필요한 것이죠.

 

    4. 그러면 담배끊을 사람이 하나도 없지 않은가?

        예..  맞습니다.  중독이란 자꾸 니코틴을 공급하는 상태입니다.   저 같이 의지가 없는 사람은 그렇다면...  니코틴이 공급되는 속도보다 더 빨리 내 몸을 해독시키면 가능합니다.

 중독 탈출이란 경주에서..   니코틴 공급을 토끼, 니코틴 해독을 거북이라 비유하자면..  거북이를 존나 빨리 달리게 하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5.  해독?  지금 말장난 하자는 건가?

       해독이 공급 속도보다 빨라지는 방법의 하나로..  우리는 '발계' 라는 약재를 촉매로 이용합니다. 물론 물을 자주먹어서 오줌으로 배출한다거나 야채를 많이 먹어서..  호흡을 통해 니코틴을 몸에서 몰아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경험상  '발계'라는 약재같이 직격탄을 날리는 효과적 방법은 없었습니다.

 

    6.  담배병에 현대의학의 다른 약은 없는가?

        이상하리만치 별다른 약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한번은 약국서 금연 약을 사다 한 알 먹은적이 있었는데 먹자마자 몽롱해지고..   바로 당일날 아주 끔찍한 악몽에 시달리고는 쓰레기통에 던져버렸습니다.   담배병 치료약을 연구하거나 개발하려하지 않는 현대의 의사, 약사 나으리들은 다 대가리 박아야합니다.  우리 몸을 해롭게 하지 않고 스스로 해독하는 것을 돕는 방식으로 담배병 치료약은 개발되어야합니다.

     

     7.  발계가 뭔가?

          전에도 잠시 설명드렸던  청미래덩굴의 뿌링이를 말합니다.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  수시로 물고 있다 씹어서 국물을 빼먹으면 해독 속도를 탁월히 높일 수 있습니다.   발계는 예전엔 구황작물로도 먹었던 놈이고 전혀 무해하며 중금속 등 해독에 좋으며 충치예방에도 좋다합니다.

    봄에 청미래덩굴 잎사귀를 따다 차를 마시기도 하고..  민간에서는 청미래덩굴 잎새귀를 말아 담배를 피우면 폐를 정화시켜 담배를 끊는다 하였습니다.

 

      8. '발계'를 어디서 구하나?

          건재 한약방에 가시면 있습니다.  산을 다니다보면 찔레말고 흔히 나게되는 가시달린 넝쿨이 청미래덩굴입니다.  뿌리종류는 가을 추분이후~대한 정도까지 채취를 해야 되는데..  건강연구소에서 올 가을 불법채취 예정입니다.  물론 뿌링이는 일부만 채취하고 다시 뭍어줍니다.  캐온 뿌링이는 잘 다듬어 한 번 쪄서 말려 작두로 쓸어줍니다.

 

조금더 길게 쓰다간 다시 한 대 물거 같아서 이만 줄입니다.   건강하세요...

 

- 건강연구소 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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옻 처방1

 

[윤선애-04-이게 꿈이냐 생시냐.mp3 (5.39 MB) 다운받기]

 

 

  봄이 오기도 전에 옻이라는 불청객이 찾아왔다.  작년가을 주워놓은 은행을 개울서 씻어다 화장실에 담가 놓다 문제가 생긴 듯 하다.  개울서 다라에 은행을 넣고 딸쿼내기(Decantation) 기법으로 은행을 씻을땐 고무장갑으로 완전 무장을 하여 옻독이 감히 침범할 수 없었다.  그런데 화장실에 EM 물에 침수하여 냄새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맨손으로 예쁜 은행들을 주무른게 화근인 듯 하다.

 

   옻의 간지러움은 영혼을 갈가먹는다.  무척 예민해지고..  화를 막 낸다.  아토피가 아주 무서운 병일거라 이해가 된다.  아주 가려운 모기물린거의 한 50배는 더  가렵고..  긁으면 더 가렵다.  참는 길 밖엔 없다.  이틀째 자고일어나니 손,팔이 가렵고..  눈주위가 부어 밤탱이가 되었다.  오줌누다 만져서인지..  거시기도 스멀스멀 간지럼이 꿈틀거린다.  잽싸게 이번엔 아주 강력하게? 한센병치료 피부과 병원에서 주사를 한 방 맞고 아침저녁 약, 얼굴과 팔에 각각 바르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받아왔다. 총 진료비 약 만이천원.

 

   그러나 인생살이가 그러하듯이.. 옻은 금주, 금연의 효자역할을 한다.  옻이 올랐을때 술을 먹게되면 온몸으로 옻이 다 번진다.  심하면 퉁퉁부어오르고 치료후 반점이 남게 된다. (이 반점은 2차 감염이 되지 않은 반점이라면 1년 정도 후 소멸한다)  감히 술을 먹을 수 없다.   담배도 마찮가지다.  염증유발물질을 존나 가려운 상태서 흡입하는건..  상처난데 안티푸라민 바르는 것과 같은 일. 내 몸 스스로 유발물질을 치료하도록 환경을 맞춰줘야함.  너무나 고통스런 방법이지만.. 금주, 금연이 생각같이 않될때는 옻 자해? 를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다.

 

  알러지가 어떻게 발생하는지는 모르겠다.    심마니가 되겠다고..  옻 칠을 해보겠다고 댐볐다 다 이 옻에 가로막히지 않았던가.  이번엔 한달이 아닌 2주만에 완치를 목표로하여 피부과 진료를 열심히 받으면서..  단식하며 보조제를 먹어봐야겠다.  고기나 열내는 음식은 금지.  1일 단식후 주로 과일 야채 먹기.

 

   <오늘의 오쿠 옻 처방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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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의 열을 약간 낮추고..  염증을 저하시키는데 중점을 둠.  칠해목은 잔뜩 기대했지만 별 효과가 없었음.  생약의 무서움을 아는 만큼.. 정확히 아는 준비된 순한 약만 조심스레 사용함.   옻에 가장 강렬한 효과를 나타냈던..  단식.  오쿠의 마실물만 먹으며 단식을 하려함. 물론 피부과 치료는 꾸준히 받는다.

 

   ▲ 보은 대추축제서 사온 씨를 뺀 대추 한 주먹,  싹틔워 말린 묵은 겉보리 한 주먹 (엿찔금),  발계 (토복령)  반 주먹,  구찌뽕 가지 서너개,  가게서 사온 산사나무 열매기 한 주먹,  재작년 캐온 상백피 반 주먹을   찬물을 받아 오쿠에 약차로 끌였다 식혀서 푸라스틱 병에 담기.

 

 ▲ 1일후 기대효과 : 거시기에 가려움이 사라진다.  눈팅이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온다 (약간 빨개도 상관없음)  더이상 번지는 곳이 없다.    피부의 옻봉우리 붉은 색이 짙어지며 작아진다.  약간 온순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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