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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야도 여행기

다녀온지는 일주일 정도 되었는데 정신이 없었다.

덕적도 바로 옆에 있는 소야도를 다녀왔다

소야도는 "연애소설"을 찍어서 유명해진 섬이란다. 그 영화를 보지는 못했지만 풍경은 좋았다.

대부도에서 소야도로 가는 배가 있다.

 

 

 

한 2시간 정도 배를 타고 가면 소야도가 나온다

 

 

차를 싣고 갈 수도 있는데, 한 5만원 정도 한다.

 


 

갯벌에서 조개를 조금(?) 캐서 찌게를 끓여먹었다.

 

 

안개에 휩싸여 있는 산이 멋스럽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주변은 조용하고 깨끗한 느낌이었다.

 

 

돌아오는데 사람들이 새우@을 주니 달려든다.

 

시끄럽지 않고 조용한 곳을 원한다면 한번쯤 가볼 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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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이란 우리들의 장래희망 같은것.

일정한 슬픔없이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을까
지금은 잃어버린 꿈, 호기심, 미래에 대한 희망.

언제부터 장래희망을 이야기하지 않게 된걸까.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일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게 아니라 견뎌낼 뿐이다.

그래서 우리들은 운동을 한다.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며 설레게 하는것.

운동이란 우리들의 장래희망 같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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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본 듯한 대사일텐데...ㅋ

 

나름 어울리지 않아요? ;;;



일정한 슬픔없이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을까
지금은 잃어버린 꿈, 호기심, 미래에 대한 희망.

언제부터 장래희망을 이야기하지 않게 된걸까.

내일이 기다려지지 않고,
일년 뒤가 지금과 다르리라는 기대가 없을때,
우리는 하루를 살아가는게 아니라 견뎌낼 뿐이다.

그래서 어른들은 연애를 한다.
내일을 기다리게 하고 미래를 꿈꾸며 설레게 하는것.

연애란 어른들의 장래희망 같은것.

- 드라마 "연애시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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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가지고 싶은 폰트

너무 가지고 싶은 폰트이다...

하지만 유료...-_-; 어디를 찾아보아도 보이지 않는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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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불매운동 '이랜드 UCC' 화제

[영상]불매운동 '이랜드 UCC' 화제
비정규노동자 해고 계열사 '이랜씨' '홈에러' '노코아' 패러디
  


○ 시간 : 29초
○ 제작 :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자원활동가
-* 재생(PLAY)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비정규직법 시행이 비정규노동자에게 해고의 칼날을 들이밀고 있는 가운데 비정규직 노동자 탄압에 앞장서고 있는 이랜드 홈에버 뉴코아를 규탄하는 동영상이 제작돼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전북평화와인권연대 자원활동가들이 제작한 이 동영상은 방송사 프로그램인 스펀지를 패러디한 "스판지"로 "1쳔여명이 넘는 비정규직 노동자를 해고한 이랜드 홈에버 뉴코아에 대한 불매운동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제작됐다.[참소리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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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씨, 뉴코아 노동자들을 돌아봐 주세요

 

이렇게 바꾸면 좋을텐데...

이런거 올리면 초상권 침해인가;;;;;

밑에는 한 동지가 쓴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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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애라씨, 뉴코아 노동자들을 돌아봐 주세요"
- 뉴코아 광고모델 신애라씨에게 드리는 편지 -

안은정


신애라씨께..

저는 수원에 사는 한 시민입니다. TV속에서만 보아오던 신애라씨께 이렇게 편지를 쓰는것이 참 어색하기도 하지만 너무나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 이렇게 펜을 듭니다.

저희 집은 동수원 뉴코아와 가까이 있습니다. 예전 지날 때 마다 동수원 뉴코아에 부착되어 있는 신애라씨의 활짝 웃는 사진을 볼 때마다 저도 기분이 좋아지곤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신애라씨의 활짝 웃는 얼굴을 보면 강남 뉴코아에서 힘겹게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분들 생각이 납니다. 신애라씨가 광고를 하고 있는 뉴코아의 노동자들이 말입니다.

그/녀들은 뉴코아에서 열심히 일했습니다. 한 달에 80~90만원을 받으며 비정규직이라는 이름으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일한 그/녀들에게 돌아온 것은 ‘해고’라는 두 글자 였습니다. 비정규직법안 때문이라고 합니다. 정부가 비정규직을 위해 만들었다는 그 법안이 뉴코아 노동자들에게는 서슬 퍼런 칼날로 다가왔습니다. 뉴코아 노동자들은 정부의 비정규직 법안에 맞서, 뉴코아의 해고와 폭력에 맞서 싸웠습니다. 용역깡패에게 끌려나오고, 협박 문자를 받았습니다. 일하고 싶다는 정당한 요구가 잘못된 것이었을까요?? 정부와 회사는 아무도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았습니다. 정부와 회사에 맞서 뉴코아 노동자들은 강남 뉴코아 점을 점거했습니다.

벌써 뉴코아 노동자들이 강남점을 점거한지 9일이 된다고 합니다. 세상과 차단된지 9일. 경찰병력이 뉴코아 앞을 가로막고, 전기를 끊었습니다. 정당한 요구를 들어달라는 외침을 경찰병력으로 차단 시키며 노동자들을 탄압하는 것이 바로 신애라씨가 광고 하고 있는 뉴코아라는 기업의 모습입니다.

2007년 우리는 돈 만능주의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돈이 사람을 지배하고, 피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돈 때문에 사람이 자살하고, 또 다른 사람을 죽음에 몰아넣기도 합니다. 기업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온갖 방법을 동원해 노동자들을 해고합니다. 정부는 그런 기업을 비호하며 최근에는 비정규직 법안을 만들어 더욱더 노동자들의 삶을 죽음으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한번 쓰다가 버리는 일회용품처럼 비정규직법안은 노동자들의 삶을 일회용으로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일을 할 권리를 빼앗고,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러한 현상은 더욱 심해 질 것입니다. 신애라씨도 세 아이의 엄마라고 알고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하는 미래에는 더욱 더 악랄한 돈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지는 않을까요?? 그 무서운 세상을 우리 아이들에게 되물림 해줄수는 없습니다.

광고는 기업의 이미지를 대표한다고 합니다. 뉴코아의 기업 이미지를 신애라씨께서 대변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하지만 좋은 기업으로서의 이미지가 아니라 노동자를 탄압하고 해고하는 그런 이미지를 신애라씨께서 광고로서 포장하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요??

뉴코아 광고모델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시라는 부탁을 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강남에서 싸우고 있는 뉴코아 노동자들을 한번 생각해 주십시오. 일자리로 돌아가고 싶어도 그럴수 없어 결국 아스팔트 바닥에서 싸울 수밖에 없는 뉴코아 노동자들을 한번 돌아봐주세요. 그들이 일할 수 있는 현장으로 돌아가는 이번 싸움에 힘이 되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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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인 것이 무엇일까?

리장님의 [이랜드 공권력 침탈, 경찰특공대까지 투입시켰냐?] 에 관련된 글.

뉴코아 홈에버 임직원 일동의 명의로 작성된 성명서(!)를 보면서 정치적인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 보았다. 그들의 주된 내용은 비정규직 철폐투쟁을 위해 이랜드 투쟁이 "정치적으로" 이용되고 있으니 더이상 "정치적인" 술수에 휘둘리지 말고 점거를 풀라는 내용이다. 또한 점거 농성을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 주도한 테러행위라고 이야기한다.

나는 정치라는 것의 사전적인 정의나 사회학적인 정의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지 못한다. 다만 정치만을 따로 하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정치인만이 정치를 하는 것도 아니고 운동권 만이 운동을 하는 것이 아니다. 누구나 정치를 할 수 있고 운동을 할 수 있다. 자신의 생각을 말이나 글, 행동으로 펼쳐내는 것이 바로 정치이고 운동이다. 정치나 운동이라고 하면 무슨 거대한 조직적 행위를 생각하는데, 이로 인해 일반 민중들은 정치나 운동으로 부터 배제되고 있다. 그렇다면 정치인들만 정치를 하는 것이고, 우리는 투표만을 하는 기계일 뿐인가..대학교에서 "반운동권"을 표방하며, 우리는 운동을 하지 않는 총학생회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생각났다. 이미 진보적인 운동을 하지 않는다고 표방하는 것부터가 보수적인 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또한 점거 농성을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이 주도했다고 하는데, 뉴코아 홈에버의 조합원들을 무시하는 이야기다. 그/녀들 스스로가 자신의 자발성에 의거하여 농성을 한 것이 아닌가. 오히려 이랜드와 정부측의 정치적인 술수에 휘둘리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싶다.

 

이러한 인식으로 인해 민중들은 아무 소리도 못하고 살아가게 된다. 각자의 의견을 말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은 사회에서 자신의 소리를 내는 순간, 정치적이고 운동적인 행위로 자신과 관련이 없는 것처럼 여겨지게 된다. 국회와 같은 공간에서만 정치가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 주변 일상에서 정치와 운동은 진행되고 있는 것이다. 내가 지금 쓰고 있는 이 글도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의 정치적인 술수에 휘둘려서 쓰는 글이라고 할텐가?

 

p.s) 뉴코아 강남점과 동수원점에 갔었는데, 야밤에 주변을 청소하시는 분들이 계셨다. 그분들이 우리가 버린 쓰레기를 치우면서, 열심히 하라고, 플랭카드 같은 것 좀 많이 걸라고 조용하게 이야기하고 가셨다. 참 가슴이 찡했다. 그 분들 스스로가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무엇이 옳은 것인지..

다만 함께 동참하지 못하고 우리에게 그렇게 조용히 이야기하고 가야 하는 상황이 가슴아프면서 힘이 났다. 이른바 빽있고 돈많고 많이 배워서 "정치"하는 사람들보다 그 분들이 더 많은 것을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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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트]산돌 종이학 체

뭔가를 만들어볼라고 여기저기 눈아프게 삽질하던중

 

아주 오랜만에 예쁜 폰트를 발견하였다...

 

실력이 안되니 폰트로 커버해야지...ㅋ

 

근데 여기다 이거 올려도 되나..-_-;

 

>다운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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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할일도 없고, 비가 많이 와서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자주 있는 일이다. 여름 방학중인 학생은 할 일이 없다 -_-

 

문제는, 사실 할 일이 많다.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기도 전에 여러가지 질러놓은 것들

 

나와 직접적인 관계는 없지만, 뭐 "운동의 대의"를 위해서 하는 거니까

 

거부할 수 없다. 친분때문이기도 하고, 내가 놀고 있어서 이기도 하다

 

그런데, 그런 일들을 계속 미루고 있다. 좀 미안하다.

 

해주기로 해놓고 계속 미루고 있는 꼴이라니...;;;

 

"차라리 해준다고 말이나 하지 말껄" 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내가 좋아서 해준다고 한 측면도 있다.

 

하지만, 막상 시작하려니 또 귀차니즘이 발동하기 시작한다.

 

어제 어떤 친구의 "진지하게 이후에 대해서 생각해보라"는 이야기가 떠오른다.

 

진지하게....음...어떻게 하면 진지하고 차분히 생각할 수 있는거지?

 

무턱대고 여기저기에 뛰어들고 싶기도 하고

 

사실 뛰어들자면 여기저기 할 것도 금방 많이 생길 것 같지만

 

그러고 싶지는 않다.

 

나에게 다가오는 일들이 아니라

 

내가 찾아가는 일들을 하고 싶을 뿐이다.

 

암튼 이런 저런 고민들과 이유로 인하여

 

오늘은 하루 종일 집에 있었다

 

p.s 이렇게 써놓으니, 마치 하루 종일 집에서 고민을 한 것마냥 멋져보이잖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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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에 찬성하면 안되나...

요즘 언론을 보면 가관이다...

 

어느 언론을 보건 대부분 파업을 반대하는 논리를 펴고 있다..

 

가끔은 너무 답답해서 짜증이 날 지경이다...

 

요즘은 "시민을 볼모로" "경제에 해가 되는" 이런건 당연한 것이고

 

다른 노동자들을 대두 시켜서 반대하는 논리를 만들고 있다.

 

지나가다가 연합뉴스를 보게 되었는데,

 

기아자동차 하청업체의 노동자를 직접 인터뷰하여 파업반대를 말한다.

 

문제는 하청업체와 모기업간의 관계가 잘못된 것인데,

 

마치 파업이 잘못된 것으로 방향을 전환하는 것이다.

 

본질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만을 바라본다.

 

결국 기아자동차의 파업은 "노동자도 반대하는 파업"이라는 생각으로 바뀌고

 

기아자동차 노동자들은 정말 몰상식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되어버린다.

 

한번도 파업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말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법에 대해서 잘 모르지만, 매번 불법파업이라는 이야기밖에 듣지 못했다.

 

파업하면 나쁜 효과만 일어나는 것으로 밖에 듣지 못했다.

 

그렇다면, 좋은 효과를 주는 합법파업을 하는 방법을 알려주면 정말 정말 고맙겠다.

 

언론에서 이런 지랄들을 하고 있으니,

 

사람들이 파업=나쁜 것이라는 공식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누군가의 말처럼 차라리 법에 파업할 권리를 없애던가...-_-



<기아차 파업에 하청업체 '등 터진다'>

기아차 한달 파업, 하청업체 1년 순이익 절반 손해

하청업체들 "파업의 최대 피해자이면서 항의조차 못해"

(광명.안산=연합뉴스) 심언철 기자 = 기아자동차의 파업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직접적 피해를 보고 있는 하청업체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11일 기아차에 자동차 내외장재를 납품하고 있는 한 하청업체 대표는 "모기업의 파업이 한달 이상 이어지면 우리는 1년 순이익의 50% 이상을 손해본다"며 "하청업체들에게는 매년 예측불가능한 재앙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라고 기아차 파업에 대한 불만을 털어놨다.

그는 이어 "현재 기아차의 파업으로 하청업체도 모든 생산라인이 중단된 상태"라며 "그렇다고 직원들에게 월급을 안 줄 수도 없고 매출 없이 비용만 증가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자동차 내장부품을 생산하는 또다른 하청업체 대표는 "모기업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자금 회전이 되지 않아 도산에 이르는 업체들도 발생한다"며 "경영을 잘못한 것도 아니고 노사갈등 등 자체적인 문제가 있었던 것도 아닌데 너무 억울하지 않느냐"고 억울한 심정을 밝혔다.

그는 또 "파업으로 인한 피해는 모기업도 크지만 모기업은 그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시 하청업체에 원가절감 등을 요구한다"며 "그같은 요구가 우리에겐 뼈를 깎는 고통이지만 자동차업계는 생산량.인력조정 등이 모두 철저한 상명하복 시스템이기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처럼 파업으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음에도 하청업체는 모기업에 대해 작은 항의조차 하기 힘든 형편이다.

현대.기아차 하청업체 관계자는 "쉽게 말해 하청업체는 모기업의 머슴이라고 보면 된다"며 "억울한 피해를 보고 있지만 우리 생존권을 모기업이 쥐고 있기 때문에 불만의 목소리를 내기가 힘들다"고 털어놨다.

그는 "실제 하청업체에서 납품되는 제품의 품질을 검사하고 관리하는 완성차 노조와 정면으로 충돌할 수 있는 하청업체는 없다"며 "그런 이유로 가장 큰 피해당사자인 하청업체가 파업에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파업으로 인해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되면서 급여 지급과 수당 등에서 큰 손해를 보는 하청업체 근로자들의 불만도 크다.

모기업의 파업기간동안 업체들이 유급휴무와 무급휴무를 번갈아 이용하도록 직원들에게 권유하고 잔업 등도 중단되면서 생산 근로자들의 급여가 평소의 70~80% 수준으로 감소하기 때문이다.

하청업체 근로자 이모(47)씨는 "우리는 이미 완성차 노조원들과 우리를 같은 노동자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하청업체 근로자 임금의 2~3배를 받고 있음에도 임금문제로 인한 파업을 강행하는 것을 피해를 보는 하청업체에서 받아들이기는 힘들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하청업체 근로자 안모(36.여)씨는 "솔직히 파업을 안한 우리도 급여가 확 줄어드는데 정작 파업을 한 당사자들은 파업 이후 손실된 급여를 다 보상받는 것을 보면 상실감이 크다"며 "그것이 같은 금속노조에 속해있지만 완성차 지부의 파업을 우리가 지지할 수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에 부품 등을 납품하는 하청업체는 2007년 7월 현재 370여개이며 이들 업체에 종사하는 근로자는 모두 18만5천여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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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없다.

하는 일은 하나도 없는데, 정말 하나도 없다.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딱히 뭔가 하는 게 하나도 없다.

 

그냥 시간이 엄청 엄청 빨리 지나간다...

 

하지만, 정신이 없다.

 

하루 하루가 정신없이 후딱 지나가 버린다.

 

왜 이리 정신이 없는지...

 

컴터 앞에 앉아 있기는 하는데, 블로그에도 오랜만에 들어오고

 

다른 사람들의 글은 더더욱 읽지 않는다.

 

메일도 잘 확인하지 않는다.

 

컴퓨터는 나에게 영화를 제공하는 도구 일뿐...-_-;

 

암튼 너무 정신이 없다.

 

하지만, 내가 무엇을 하면서 정신이 없는지 모르겠다.

 

이제 정신차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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