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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반값등록금 촛불집회(서울청계광장)

6.10 반값등록금 촛불집회(서울청계광장)

 

“나는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는데 왜 사회는 나를 받아주지 않나”고 좌절하던 대학생들이 드디어 촛불을 들고 거리에 나섰다.

‘분노’였다.

문제는 열심히 살려고 했던 ‘나’가 아니었다.

아르바이트에 스팩에 아무리 발버둥 쳐봐도 벗어날 수 없는 ‘한국 대학의 현실’, 나를 받아주지 않는 ‘한국 사회의 현실’이 문제였다.

분노는 가장 먼저 ‘등록금’으로 모아졌다.

“조건없는 반값 등록금!”

 

대학생을 시작으로 학부모와 시민들이 모이고, 고등학생과 청년실업자들이 모이고, 노동자와 농민들이 모였다.

부모와 자식들이 ‘등록금’을 매개로 세대간 소통과 연대가 이루어지고 있다.

등록금은 대학생 자신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모두의 문제였다.

등록금은 당장의 문제만이 아니라 미래의 문제였다.

우리 모두의 현실과 미래의 문제였다.

 

시작일 뿐이다.

등록금을 시작으로 대학의 비리, 대학 교육의 현실, 정치권의 무능과 공언(空言)이 하나씩 거리로 불려나온다.

여의도에 몰려있던 카메라 렌즈들이 청계광장으로 몰려온다.

MB정권과 대학은 ‘뜨거운 감자’처럼 책임과 대책을 서로 떠넘기기에 급급하다.

 

이제 ‘촛불’은 다시 켜졌다.

이제 한국 사회에 희망이 다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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