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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7 [6일차] 옥상 스티로폼 상자, 화분, 계란판 모종

* 텃밭을 시작하고 매일 날씨만 본다. 오늘은 몇도 정도 되나. 최저온도는 몇도인가. 날씨가 추워지면 내 옷보다 옷 챙겨입을 줄 모르는 쟤들이 얼어죽을까 걱정된다. 이제 비는 언제오나를 보게 되지 않을까? ...

3/16 [5일차] 물파종 정리

3/14 싹이 너무 많이 남! 빨리 남! ㅋㅋㅋㅋ 적치마, 저먼캐모마일, 케일, 비타민채, 청경채, 루꼴라, 적겨자 싹들이 난리남 샐러드로 먹을 것 제외하고 옮겨심기 해야겠음 계란판 30구, 화분들 활용해서 실내에...

먹다 :: 파프리떡 그라탕

파프리떡 그라탕 필요한 시간 : 15-20분 들어간 것 떡국 떡, 파프리카, 양파, 다진 마늘, 버터, 치즈, 후추, 소금, 생 로즈마리, 말린 바질가루, 맥도날드 케찹&스윗칠리소스 사용한 도구 칼, 도마, 후라이...

마시다 :: 사과+허브=멋진 주스

사과+허브=멋진 주스 필요한 시간 : 3분 들어간 것 사과, 물, 생 애플민트, 생 로즈마리 사용한 도구 칼, 도마, 도깨비방망이 만드는 법 1. 사과 한 쪽을 씻어서 씨 부분을 도려내고 조각낸다. 2. 로즈마리 잎과...

18.Mar.2016 :: 죽음과 삶, 애도와 욕망

* 죽음은 태어나는 것 만큼이나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몰리고 몰려서 도달한 죽음은 그렇지 않다. 09년 이후로 자신이 없어졌고, 우선 눈을 돌렸다. 하루가 지나고 확인했다. 세상의 구성원으로서 밀리고 밀린 ...

3/13 [2일차] 상추 싹이 벌써 올라왔다!

* 믿을 수 없다. 벌써 싹이 올라왔다. 24시간만에 저렇게 하얀 싹이 올라왔다는 거다. 이때부터 짐작했다. 이게 내 생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자라겠구나. 이제 어쩌지?

3/12 [1일차] 물파종과 바질 채종

* 우선 바질을 거둬야 했다. 작년에 정글을 이루고 향신료로 잘 쓰이다 꽃대를 올리기까지 했던 내 사랑. 잘 뽑아서 말려둔 뒤, 잎만 추스르고 씨앗 채취를 계속 미뤄뒀었다. 10일에 잔뜩 주문한 씨앗도 도착했...

3/9 마포구 상자 텃밭을 신청했다

신청했다. 망원동 좋아요에 올라온 거 보고 고민하다 바로 신청했다. 쨌든 돈을 내야 하는 게 좀 걸렸는데 확실히 싸긴 싸다. 다음엔 텃밭도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10일까지 신청이었나? 그래가지고 다섯시 반...

위로의 텃밭이란?

위로의 텃밭이란?_? (1) 아래쪽. 부천에 처박혀 세상에 흥겨운 일 하나없음을 통탄하며 한량의 삶이나 꿈꾸던 2012년 어느 날, 소사카바나에서 앞마당 멀티를 시작했었다. 우리 화분에 있던 벌레를 킴형이랑 옆...

아 미스 유 톰 퀸

ㅋㅋㅋㅋㅋ GIF 뒤지다 찾음ㅋㅋㅋㅋㅋ 농촌포르노 찍던 장면이다

2016/02/03

선언적인 것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다. 선언이 필요하고 의미있는 지점. 어떤 문제를 우리가 먼저 문제지점을 파악해내고 문제인 것 자체를 선언하는 것 자체도 의미는 있지. 하지만 그렇게 문제가 해결되어지지...

13.Mar.2016 :: 젊음, 생산적,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 분노, 씨발

너의 젊음이 너의 노력으로 얻은 상이 아니듯이, 내 늙음도 내 잘못으로 받은 벌이 아니다. - 은교 대사라고 했었다. 보진 않았지만. 요즘 화두 Top 3 안에 드는 것. 젊음과 반짝임. 연결할 키워드들은 나이주의...

베키, 파수꾼

쩡열 :)님의 [파수꾼Bleak Night, 2010] 에 관련된 글. 씨네21에 박정민 인터뷰가 떴다. 사실 나에게 박정민은 베키였다. 영화나 티비에서 볼 때마다 어? 베키다! 하고 반가워했다. 내가 파수꾼을 너무 좋아해서...

방콕 공항에서 만났던 빠이의 사람

옛날에 여행이 끝나고 한국에 돌아가는 비행기를 타려 방콕 공항에 갔을 때, 어떤 태국 남자가 너무 반갑게 인사하며 나에게 다가왔다. 여기서 내가 누굴 알 일이 있나? 누구지? 근데 왜 낯이 익지? 생각하고 보...

Lock, Stock and Two Smoking Barrels, 1998

Lock, Stock and Two Smoking Barrels, 1998, Guy Ritchie 내 취향을 정확히 저격당했던 영화. 그리고 내가 뭘 좋아하는지 알게 해준 영화. 누가 나에게 가장 좋아하는 영화를 뽑으라면 Lock, Stock and Two S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