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 목록
-
- 캄보디아 여행기 I
- 이유
- 2011
-
- 엄마
- 이유
- 2010
-
- 보고싶었어, 내 블로그.(5)
- 이유
- 2009
-
- 이것은 영혼의 암시?(7)
- 이유
- 2008
-
- 여행(4)
- 이유
- 2008
헤로도토스에 따르면 바빌로니아의 결혼 풍습은 독창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이를 본받을 만한 것이라고 권장했다.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처녀들은 일정한 날 시장에 모인다. 집행자의 호령에 따라 처녀들이 한 사람씩 일어나면 경매가 시작된다. 가장 아름다운 처녀가 맨 처음 경매로 낙찰된다. 물론 그녀에게 대부분의 돈이 몰린다. 그 다음 두번째로 예쁜 처녀가 경매에 부쳐지고 순차적으로 가장 못생긴 처녀까지 순서가 돌아간다. 경매에서 거둬들인 돈은 한데 모아 못생긴 처녀를 낙찰받은 남자들에게 돌아간다. 처녀가 못생겼을수록 그 처녀의 남편이 될 남자는 더 많은 돈을 받는다. 헤로도토스는 "이런 방법으로 못생기고 장애를 가진 처녀들도 결혼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분명히 전하고 있다. 헤로도토스는 이에 대해 [역사]1권195장에서 '그들의 대단히 현명한 습과'이라는 말로 끝맺고 있다.
- 인류문명의 시원을 찾아서, 옛날 사람들은 이렇게 살았다. (이바르 리스너)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