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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하루를 살아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 아~ 전대협이여 우리의 자랑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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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난 김에 하나 더. 물론 이 글을 올리게 된 것도 강풀님 덕분이다. 강풀님이 트위터에 올리기 전에 내가 먼저...
 
이은진님이 레디앙에 올리는 노래이야기 중에 <철의 노동자>에 대해 다룬 글이 있는데, 거기에 이런 대목이 나온다. 
 
"당시는 전대협이 결성되어 학생운동의 전국적 조직도 결성되었고, 윤민석의 <전대협 진군가>가 학생운동진영의 최고의 인기곡이었는데, 영화를 보던 학생들이 <철의 노동자>가 흘러나오는 장면에서 <전대협 진군가>로 착각을 하고 모두 일어나 함께 불렀다는 유명한 일화도 있습니다." 
  
노래를 불러보면 안다. "내 하루를 살아도 인간답게 살고 싶다. 아~ 전대협이여 우리의 자랑이여" 이렇게 된다는 얘기. 노래를 부르다 보면 "원더풀 원더풀 아빠의 청춘~" 이렇게 되어버리는 노래도 있고...
  
아래의 글도 만화를 보고 많이 공감이 갔었기에 역시 네이버블로그에 퍼놓았던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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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고등선(?) 2004/10/09 09:19
 
살아가다 보면 이럴 때가 많다.

착각하여 잘못알고 있는 것인데, 그게 맞는 것으로 알고 이리저리 떠들고 다니다가 그게 아니라는 것을 나중에 알고 민망해하던 일.

 

일주일동안 거의 매일 아침식사를 한다. 어머니가 식사준비를 해주시고 깨우면 일어나서 숫가락을 들게 되기 때문이다.

오늘 아침에는 갈치조림이  나왔고, 더이상 데우면 쪼라들어 더이상 먹을 수 없기에 오늘 다 처치하라는 압력이 가해졌지만, 결국 한 도막을 남겼다. 

갈치조림을 먹으면서 아래의 만평이 생각났는데, 음...  
 
http://dodaeche.com/652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5. 1. 10

강풀닷컴에서 퍼온 비슷한 만화 하나.

사실 노래 부르다가 엉뚱한 노래를 부르게 되는 경우가 많다.

'서울에서 평양까지' 노래를 부르다가 갑자기 '원더풀 원더풀 아빠의 청춘~' 이렇게 되는 경우가 대표적인 예이다.

일쌍다반사에 들어가는 만화들을 찾아가 발견한 것이다.

 

제목 : 어머님의 은혜(일쌍다반사)

이름 : 강풀                                                             [2004-11-28 00:31:30],   조회수 : 36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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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15 23:14 2010/07/15 23:14

6 Comments (+add yours?)

  1. 신도선 2010/07/16 17:15

    아빠의 청춘 후렴구는 서울에서 평양까지가 아닐런지요. 사실 제일 헛갈리는 노래는 어버이 날이랑 스승의날 노래죠.

     Reply  Address

    • 새벽길 2010/07/17 07:16

      서울에서 평양까지가 맞군. 더보기에서도 나와 있듯이 제일 헛갈리는 노래가 어버이 날 노래와 스승의 날 노래인 것도 마찬가지이고...

       Address

  2. 신도선 2010/07/19 09:19

    크크크 더보기라는 기능은 제가 첨봤어요...캬캬캬
    좋네요... 초복인데 기능성 식품 섭취로 보양하시길...

     Reply  Address

    • 새벽길 2010/07/19 10:04

      초복인 줄도 몰랐네. 근데 평소에 그런 복을 챙기지 않아서리... 평범하게 넘어가고 싶으이....
      더보기라는 기능을 첨 봤을 줄이야... 참, 페이스북에서 학동이와 다슬이와 연결이 되더라고. 특히 학동이는 오랜만에 말을 섞으니 좋더구만.

       Address

  3. 신도선 2010/07/22 01:14

    페이스북 저 엊그제 가입했는데...캬캬캬 뭐가뭔지 모르겠지만요...

     Reply  Address

    • 새벽길 2010/07/23 14:51

      나도 뭐가뭔지 잘 모르는데... 어찌 하다 보니 다슬이, 학동이 등과 연결되더라고.

       Add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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