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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9/03/18
    영화 왓치맨
    흑무
  2. 2009/03/18
    빗대어
    흑무
  3. 2009/03/18
    내 인생 내가 산다
    흑무
  4. 2009/03/18
    곁에 있어 주는 것
    흑무
  5. 2009/03/18
    영혼의 창
    흑무
  6. 2009/03/18
    긍정 에너지
    흑무
  7. 2009/03/18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흑무
  8. 2009/03/18
    대팻날을 갈아라
    흑무
  9. 2009/03/18
    책이 제일이다
    흑무
  10. 2009/03/11
    공자는 말했다
    흑무

영화 왓치맨

형아가 오래전에 왓치맨을 보고 싶다하여 지지난주에 보았다.

메모를 남겨두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못하고 있었다. 오늘 지난달에 쓴 카드내역에 따라 15000원정도 포인트가 생긴것 하나, 할매 꽃이라는 영화가 내일 개봉이라는 것 하나, 책을 사고 싶다는 생각 하나, 뭐 이런 저런 영화를 볼까 책을 볼까, 뭐가 더 좋을까. 주절주절 고민하며 왓치맨이 떠올랐다. 하여 간단히 메모해두기로 했음.

 

왓치맨. 서론 왕 길다. 이름과 제작사등이 나오는 앞 머리에서 하나의 줄거리가 나온다. 이름나온다고 딴짓하면 안된다.

 

맨은 말그래도 수퍼맨의 '맨'인데 이게 복수이며 집단을 일컫는다. 일반인과는 다른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이들이 있다. 이들은 다양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이에 대해서 자세히 나오지는 않는다 블루맨빼고) 이들이 집단을 이루고 이들은 일반인들은 왓치맨이라고 부른다. 감시자인데 범죄자들을 잡아다 넣는다. 근데 이들은 수퍼맨과는 좀 다르다. 선의 상징이며 악의 함정에 종종 빠지기도 하는 수퍼맨과는 달리 이들은 지네가 더 악인같은 구성원들도 있다.

아주 재미있는 설정은, 미국에서 이들을 베트남전과 남미공산정권 타도에 이용했다는 것이다. 놀랍지 않은가!!! 서론에는 카스트로와 체 게바라도 나온다. 푸. 그러고도 남을 자식들.

 

시간이 흐르고 1세대의 시기가 끝나고 2세대들의 시대가 온다. 2세대들이 활동할 즈음에는 "왓치맨은 누가 감시하는가" 하는 시민들의 저항이 있다. 집회도 하고. 이들에 대해 왓치맨 그룹 중 오히려 더 깡패같은 놈은 데모하는 이들을 패고 주저없이 총살하기도 한다. 결국 2세대들은 조용히 산다. 왓치맨의 활동을 하지 않고.  2세대들중 블루맨 (그는 원래 인간이었는데 실험실에서의 사고로 죽지 않는, 초능력을 가진 자가 된다. 몸도 키웠다 줄였다, 몸을 여러개로 나누었다 합쳤다, 머털도사인가....!  어쨌든 초능력을 가진 자들 중에 가장 막강하다. 1등 능력쟁이. 그는 1세대이기도 하며 2세대이기도 하다) 은 록펠러 군사연구소에 들어가 미-소 간의 핵전쟁을 막을 방법에 대해 고민한다. 그는 핵전쟁을 막는 것이 사명이라 생각한다. 그러니 삶이 너무 무겁다. 사람들의 목숨이 자신의 손끝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니 어찌 무겁지 않겠나.

2세대들중 말쑥하게 생긴 사람은 자신을 상품화하여 캐릭터 상품 등을 만들어 때부자가 되었고.

 

어쨌든 블루맨과 말쑥군은 핵전쟁을 막고자 한다. 각자의 방법으로. 결국 말쑥군이 세계 주요 도시를 날리고 수백만이 죽는다. 미-소에서는 그것이 블루맨의 짓이라 판단하고 공공의 적 타도를 위해 대치를 멈추고 미-소가 손을 잡는다. 말쑥군은 이것이 세상을 구하는 방법이라한다. 어쨋든 전쟁은 멈췄으니.

그리고 그는 세상을 새로이 건설하는 일에 힘을 쏟는다. 나중에 세상이 다시 미쳐돌아간다면 예전처럼 지구의 일부를 날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지.

 

블루맨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앞서 이야기했던 왓치맨주제에 더 깡패같다고 했던 그자도 인간에 대해, 왓치맨의 역할에 대해 사실은 절망하고 있었다. 자신이 악을 제거하고 있다고 믿었으나 이상하게도 끊임없이 악은 재생산되고 있는 인간세계, 그렇다면 악은 본성인가, 나의 이 역할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하는 절망이었다고 본다.

 

말쑥군의 방법에 대해 격렬히 저항하는자, 저항하지만 세상에 알기기는 포기한자. 뭐 이런  약간의 갈등들이 있다.

 

왓치맨. 2시간반이나 하는 영화인줄도 몰랐다. 난 영화가 조금만 지루해지면 자꾸 시계보는데 다행히 시계 한 번도 안보고 쭉~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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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대어

빗대어


어떤 경우에도
다른 사람의 실수를 빗대어 농담하지 마라.
그리고 상대의 약점을 빗대어 장난하듯 말하지 말라.
당신은 전혀 악의가 없었다고 강변할지 몰라도,
악의가 있었는지 없었는지는 오직
당신만이 알고 있을 뿐이다.


- 레일 라운즈의《사람을 얻는 기술》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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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내가 산다

내 인생 내가 산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내가 사는 게 아닙니다.
내 인생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를 먼저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 정호승의《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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곁에 있어 주는 것

곁에 있어 주는 것


삶에는
굴곡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의 문제를
모두 해결해 줄 수는 없지만,
그냥 옆에 있어 줄 수는 있습니다.
결국 오랜 시간을 두고 본다면
그것이 가장 강한 사랑의
표현이 아닐까요?


- 이주향의《치유하는 책읽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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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창

영혼의 창


"여기 좀 보렴.
이 창을 들여다보렴.
네 영혼을 보여 주는 창이란다.
이 창은 너에게, 네가 누구이며 네가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 네 삶의 소리에 귀 기울일 때
네가 평생 하게 될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네 삶이 너를 어디로 부르고 있는지
보여 주고 있단다."


- 켄 가이어의《영혼의 창》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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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에너지

긍정 에너지


긍정은 치유 과정에
활기찬 에너지를 제공하는데,
타인으로부터 긍정이 아닌 부정을 당했을 때는
마음의 상처가 깊어진다. 하지만 이렇게 말하고 싶다.
타인으로부터 긍정의 말이 나오길 기다릴 필요 없이
스스로를 긍정하면 되지 않는가?
자기 자신에 대한 긍정과 칭찬은
영혼 깊이 울림이 전해진다.


- 셰퍼드 코미나스의《치유의 글쓰기》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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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최고의 복수로
용서를 택하라는 것은
무조건 잊으라는 뜻이 아니다.
죄 자체를 없던 일로 하는 것도 아니다.
다만 복수는 증오심을 키우지만 용서는
그 증오심으로부터 우리를 자유롭게 해준다.
용서는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것이다.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함이다.
그러니 그대도 잘 살아라.
그것이 최고의 복수다.


- 레슬리 가너의《서른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할 것들》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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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팻날을 갈아라

대팻날을 갈아라


젊은 날은 대팻날을 가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 대팻날을 갈지 않고 섣불리 대패질을 하다가는
송판 하나 제대로 다듬지 못하게 됩니다. 특히 이 시기는
능력을 준비하는 시기이기도 하지만 겸손을 배우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오랫동안 고통 가운데서
참고 견디며 대팻날을 간 사람일수록
겸손의 얼굴을 지닙니다.


- 정호승의《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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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제일이다

책이 제일이다


뭐니뭐니해도
정리된 지식을 얻는 데는 책이 제일이다.
먼저 서점에 가는 것이 좋다. 우선 도서관부터 가서
책을 빌리려고 하는 것은 별로 좋지 않다.
독서는 정신적 식사다.
자신이 읽을 책 정도는 스스로 골라
스스로 사고 늘 곁에 두면서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방식으로 읽어야 한다.


- 다치바나 다카시의《지식의 단련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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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말했다

    "무릇 사람의 마음은 험하기가 산천보다
    더하고, 알기는 하늘보다 더 어려운 것이다.
    하늘에는 그래도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과
    아침, 저녁의 구별이 있지만, 사람은 꾸미는 얼굴과
    깊은 감정 때문에 알기가 어렵다.

    외모는 진실한 듯하면서도 마음은 교활한 사람이 있고,
    겉은 어른다운 듯하면서도 속은 못된 사람이 있으며,
    겉은 원만한 듯하면서도 속은 강직한 사람이 있고,
    겉은 건실한 듯하면서도 속은 나태한 사람이 있으며,
    겉은 너그러운 듯하면서도 속은 조급한 사람이 있다.

    또한 의(義)로 나아가기를 목마른 사람이 물을 찾듯
    하는 사람은 의를 버리기도 뜨거운 불을 피하듯 한다.

    그러므로 군자는 사람을 쓸 때에
    1. 먼 곳에 심부름을 시켜 그 충성을 보고,
    2. 가까이 두고 써서 그 공경을 보며,
    3. 번거로운 일을 시켜 그 재능을 보고,
    4. 뜻밖의 질문을 던져 그 지혜를 보며,
    5. 급한 약속을 하여 그 신용을 보고,
    6. 재물을 맡겨 그 어짊을 보며,
    7. 위급한 일을 알리어 그 절개를 보고,
    8. 술에 취하게 하여 그 절도를 보며,
    9. 남녀를 섞여 있게 하여 그 이성에 대한 자세를 보는 것이니,
    이 아홉 가지 결과를 종합해서 놓고 보면 사람을 알아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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