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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 갈아 엎기..

이 노트북이 하도 벅벅거려서 구입 4년만에 첨으로 갈아엎었다. 

 

예전에는 데스크탑이고 노트북이고 걸핏하면 갈아엎었는데 그것도 하도 귀찮은 일이라 미루고 미루다 결국 더이상 지낼 수가 없어서 하게 되었는디... 

나름 데이터백업 열심히 해놓고 차근차근 목록 만들어서 주요 프로그램 설치까지 대충 마무리했는데.....

 

놀라운 걸 발견했다.

 

이메일과 주소록을 백업하지 않은 거다. ㅜ.ㅜ

연구 자료들만 신경 쓰느라 그것만 달랑 백업하고...

지난 4년간의 업무 관련 파일폴더, 이메일, 그리고 은행 인증서 파일......

하드디스크를 파티션해서 D drive에 주로 데이터를 보관하는데 깜빡 잊고 C에 남아 있는 몇몇 자료들을 그냥 놓쳐버린 것.... 

 

한 5분간 망연자실하기는 했으나...

 

어쩌랴...

이사가면서 묵은 짐 털어버리듯,

오래된 업무파일 다 버리면서 싹 잊고

이멜이랑 주소록 홀라당 날리면서 그간 소원했던 인간관계도 싹 정리하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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