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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혀지지 않을 기억으로!

쌍용차는 정리(?)가 되었지만, 용산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쌍용차의 경우, '타결'이란 이름을 달기는 했지만 

이 일을 가슴에 담아두었던 그 누구도,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2009년의 이 두 사건은,

연민이라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한편으로 의심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신뢰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고,

인간의 잔인함에 대해 몸서리쳐지는 공포를 실감할 수 있는 체험장이 되기도 했다.

 

이러한 고통과 상처의 기억이 바람 속에 그저 흩어져버리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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