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사진기 정리하다가

  • 등록일
    2009/12/04 13:31
  • 수정일
    2009/12/04 13:31

마을답사를 다니려고 이것저것 생각정리하다가

방치했던 사진기를 정리하다가 10월인가 ? 영은이랑 소연이랑 다녀왔던

민속촌 사진을 봤다.

 

음..!! ...이것도 정리하지 않았군...하는 반성과 함께

빙그레 그때 사진을 보면서 새삼 영은이에게 고맙다고나 할까 ?

 

우리 엄지 소연이가 언제나 혼자이다 보니

딱히 함께 놀 언니가 없었었는데

영은이 덕에 언니가 생긴듯해서 신나하는 것을 보면서

음...하는 나름 행복감에 젖어 본다..

 

내가 워낙 못난 아빠라서 그런지

가급적 소연이랑 함께 이것저것 하려고 해도 막상 해보면 언제나

소연이가 더 많이 나에게 마음쓰는 편이란 걸 알다보니

내둥 미안한 마음이 더 많았었는데

그나마 영은이랑 놀면서 나를 신경쓰지 않고 하고픈 대로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

 

솔직히

내가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가끔은 나도 신기한 편이라서.....ㅎㅎ

 

 

뭐 여튼

소연이가 조잘대며 재미나게 놀기 바란다.

언제나 그렇지만

아빠를 신경쓰기보다는 소연이 스스로에게

더 많은 애정과 신경을 쓰면서

스스로애개 행복감을 가지기를....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