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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론’은 인텔리 여성들의 좌우를 막론한 <권력확대>에 단기적으로 기여할지는 모른다.
그러나 <노동운동의 규율>을 확립하는 것에는 기여하지 못한다.
오히려 진짜 ‘성폭력’이 지나치게 광범위하게 해석되는 ‘성폭력’ 개념에 묻혀 장차 희석될 우려가 있고, 남성과 남성 사이나 여성과 여성 사이의 나이나 직책 등에 근거한 봉건적 관계나 폭력행위는 별문제가 아닌 것처럼 만드는 데에 기여한다.
게다가 노동조직 내의 여성과 남성 사이의 <협동작업>을 재앙적으로 저해한다. [웹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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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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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퍼왔는지도 밝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만..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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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히는 건 어렵지 않지만, 출처로 인해 논점이 옆으로 흐를까봐 웹펌으로 했습니다. 본문 자체만을 그대로 놓고 제대로 한번 검증해보자는 거지요. 물론, 저는 동의해서 올린 거고요.. (구글에서 키워드 검색이 가능하네요.)부가 정보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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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를 밝히는건 자신의 주장이 어디에 근거하고 있다는걸 밝히는 셈이죠. 그리고 그건 토론에 있어 기본입니다. 출처로 인해 논점이 흐려질거라는 우려는 말그래도 우려에 불과하지 싶군요. 구글에서 어떤 키워드로 검색해야 나온다는 건가요? "성폭력론" 아니면 "성폭력" .. 이렇게 불친절해서야 원.. ㅎ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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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가지고..벌써.. 옆으로 빠지잖아요?^^ 본문은 운동을 오랫동안 해온 분들이나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들은 몸으로 느끼는 상식적인 것들이죠. 굳이 새삼스러운 얘기도 아닌데.. (해방연대 자게에서 닉네임 k가 쓴 글)부가 정보
ou_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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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쟁에서 흔히 어떤 명제에 딱지를 붙여 논점은 내버려두고 그 딱지에만 치중하는 경향을 보는데, 이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취지에서 혁사무당파님이 출처를 밝히지 않는다면 동감이 갑니다. 나의 적을 최대로 강하게 만들어, 그에게 입힐 수 있는 갑옷은 다 입혀 논쟁에 입하는 것이 발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위의 글은 한때 좌파로 간주되었지만 지금들어선 수구보주주의적인 입장을 견지한다고 평가되는 노르베르트 볼츠의 최근 글 "불평등에 관한 담론. 반 루소"에서 여성주의를 신랄하게 비판한 글과 유사합니다.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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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가라사대..에 사람들이 연연하는걸 보면 안타깝습니다.내재화가 그리 어려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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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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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 조롱하는거지.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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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류님 의식하지 않고 그냥 느낌을 쓴 거예요..^^부가 정보
ou_to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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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적의 적은 나의 아방이다라는 진부한 논리에서는 해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유시민계급의 적이었던 전근대적 계급이 자본을 대항하는 사회주의 운동의 아방이 될 수 없듯이. 내 적의 적은 또한 내 적이 될 수 있습니다.부가 정보
혁사무당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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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적의 적은.. 그쵸, 그건 짜증나는 기능적 정치논리라고 봅니다.편이 중요한 게 아니라.. 정리하는 언덕길..이 필요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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