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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돈의 시대'인가, 심화하는 자본주의 위기인가?
<편집자 주> 우리는 코뮤니스트노동자조직(CWO)이 발행하는 「혁명적 전망」 최신호(24호)의 사설을 공유한다. 사설에는 매체의 기사를 소개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지만,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는 기사이고, 국제주의 관점의 정치적 지향에 동의하기에 「코뮤니스트」에 싣는다.
이번 호를 준비하기 시작한 이후 러시아 미사일이 소아과 병원을 공격했고, 이스라엘 폭탄이 가자지구 누세이라트(Nuseirat)에서 또 다른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기구(UNRWA) 학교를 무너뜨리는 등, 선거로 정신이 없는 올해에도 전 세계 최소 50개국에서 전쟁이 계속해서 생명을 파괴하고 있다는 사실을 상기시키는 뉴스가 잇달아 들려왔다. 우크라이나의 '궤멸 작전'이나 가자지구의 참상은 황금 시간대에는 보도되지 않지만, 사선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똑같은 비참함을 가져다준다. 보기를 들어 수단에서는 15개월 전부터 시작된 집권 세력 사이의 전쟁이 현지 및 타지 제국주의 열강의 지원으로 계속되고 있다. 15,000명이 넘는 실제 사망자 수는 아무도 알지 못하지만, 공동묘지는 현재 가득 차 있다. 여기서 특히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한 곳은 보건소이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몇 달 동안 60건의 공격으로 의료 서비스의 70%가 무력화되었다고 한다. 제국주의의 전면전은 '부수적 피해'를 허용하지 않는다. 그것은 ‘다른 사람’을 가변 자본과 불변 자본 모두에서 파괴하는 것이 운동의 목표인 치열한 싸움이다. 지난 2월 유엔 사무총장이 말했듯이, 세계는 이제 전쟁이 “위험하고 예측할 수 없는 무자비한 자유경쟁”을 의미하는 “혼돈의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그는 심지어 “확고하게 정립된 메커니즘이 초강대국 관계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었던” 냉전 시대와 달리 “오늘날의 다극 세계에서는 그러한 메커니즘이 사라졌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물론 그의 관찰에 이의를 제기할 수는 없지만, 그의 해결책은 유엔이 평화를 위한 기구가 아니라 제국주의 사이 경쟁을 위한 또 다른 포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무시한 채 단순히 유엔을 더 효과적으로 만들자는 제안에 불과했다. 더욱 일반화된 전쟁으로 향하는 현재의 추세를 이해하려면 다른 곳을 살펴봐야 한다.
즉, 우리는 사회의 물질적 기반으로 접근해야 하며, 이는 경제 상황을 심층적으로 분석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유엔 사무총장보다 조금 더 깊이 파고드는 것을 의미한다. 그가 말하는 냉전 시대에는 '핵 대치'가 전면전을 막은 주된 이유가 아니었다. 근본적인 이유는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권을 차지한 두 강대국이 현상 유지에 대체로 만족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전쟁으로 인해 많은 가치가 파괴되었고 그 뒤에는 자본주의 역사상 가장 큰 호황이 이어졌다. 두 초강대국 모두 전면전을 통해 얻은 것보다 잃을 것이 더 많았다. 1970년대 초호황이 끝나고 전 세계 자본주의 국가들이 위기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하려는 시도에 대한 노동계급의 저항이 일어나면서 코뮤니스트노동자조직(CWO)과 같은 조직이 탄생했다. 거의 50년 전 창립 이래로 우리는 자본주의 발전의 모든 변화와 전환의 물질적 토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해 왔으며, 이에 대한 기여로 이번 호에 자본주의의 경제적 토대에 대한 시리즈 5장을 게재한다.
이는 세계화가 발생한 이유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세계 노동계급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한다. '선진' 자본주의 세계에서 포드주의 시대의 오래된 대규모 공장들이 소규모 단위로 대체되었고, 심지어 독점 기업조차도 서비스를 보조 기업에 위탁하고 있다. 이 새로운 계급 구성은 혁명가들에게 더 큰 도전을 의미한다. 일부 이론은 사건에 의해 추월당했다. 노동자들이 단순히 생산 단위를 장악함으로써 자본주의 국가와 사회 질서를 파괴할 수 있다는 생디칼리스트와 평의회 코뮤니스트들의 생각은 안톤 판네쿡에 관한 비평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그 힘을 잃었다. 하지만 판네쿡이 옳았던 한 가지는 바로 노동계급 해방의 열쇠는 노동자의 의식에 있다는 점이다. 자본주의는 단순히 초강력 투쟁으로 대체되지 않을 것이다. 자본주의의 전복과 새로운 코뮤니스트 세계의 토대 구축은 전 세계 수백만 노동자의 의식적인 행동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 이는 그 어느 때보다 명확한 강령을 중심으로 계급을 통합할 수 있는 신뢰할 수 있는 국제 정치 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본주의의 지속적인 환경 파괴로 인한 인류 생존에 대한 위협과 오늘날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에서 제국주의 전쟁이 일반화될 가능성을 고려할 때, 이는 그 어느 때보다 시급한 과제이다. 판네쿡은 노동계급을 배신한 제2 인터내셔널과 제3 인터내셔널의 재앙을 겪으며 살았다. 1930년대 반(反)혁명 시기에 소련의 스탈린주의 정권이 국가 자본주의적 '맑스주의'가 화석화하면서 그는 '당'이 계급의 혁명적 의식 발전을 방해하는 것으로 보고 '자발성'을 점점 더 신뢰하게 되었다. 그는 노동계급의 근원적 투쟁이 혁명 사상의 발전을 수반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이러한 투쟁이 어떻게 시간이 지나도 유지될 수 있는지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또한 평의회(소비에트) 자체가 종종 정당에 의해 구체화하기는 하지만, 이념 사이 투쟁의 장일 뿐이라고 보았다. 하지만, 당을 혁명 이전의 노동자 의식의 집단적 발산으로 보지는 않았다. 오늘날 우리는 노동계급이 투쟁의 역사를 통해 획득한 경험을 바탕으로 명확한 혁명 강령을 갖춘 조직화한 국제 정치기구가 체제 전복 투쟁의 필수 요소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정부를 열망하는 정당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이는 평의회의 임무이다. 러시아 노동자들이 역사적으로 발견한 대중사회를 운영하는 방법의 형태이며, 모든 구성원의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는 방식이다) 우리는 여기서 스탈린주의와 사회민주주의라는 반동적 이데올로기(오늘날 많은 트로츠키주의자가 받아들임)를 선전하는 노동자의 가짜 친구들뿐만 아니라 노동계급의 자주적 투쟁을 방해하고 약화하기 위해 등장할 새로운 정치적 위험에 맞설 수 있는 인터내셔널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바로 이 틀 안에서 우리는 우선 민족주의를 거부하고 모든 국가의 부를 생산하는 노동계급이 제국주의 세계전쟁 추진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세계적 힘이라는 것을 인정하는 모든 사람과 협력하여 전쟁에 대한 노동자들의 저항을 구축할 준비가 되어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전에도 우리는 이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국가와 동일시하는 것은 자본가들에게 항상 쉬운 선택이었으며, 이런 의미에서 더 큰 전쟁을 위한 준비는 이미 한창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준비 일부는 이념적이며, 이는 최근 유럽연합, 영국, 프랑스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반영되었는데, 유권자들의 '선택'은 군사적 대비를 강화하고 전 세계의 전쟁과 경제 위기의 희생자들이 '이질적인 가치'를 가져오는 것을 막는 최선의 방법에 관한 것이었다. 이번 선거에서 정체성 정치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분명했다. 프랑스에서는 국민전선의 부상으로 북아프리카나 프랑스의 다른 옛 식민지 출신 프랑스 시민에 대한 인종차별적 공격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때 홀로코스트를 “역사의 한 부분”이라고 일축할 정도로 반(反)유대주의자였던 르펜의 당은 이제 이스라엘과 함께 이슬람주의에 맞서 싸우는 동료가 되었다. 영국에서는 배틀리(Batley), 듀스베리(Dewsbury) 등의 지역구에서 팔레스타인 민족 대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무슬림 유권자들에 의해 선출되었고, 수천 명의 백인 노동자들은 인종주의 개혁당에 표를 던졌다. 이러한 양극화는 수십 년 동안 지속한 자본주의 위기의 산물이며, 오늘날 영국 성인의 거의 절반인 2,030만 명이 생존을 위해 신용대출에 의존해 살아가고 있다.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부유한 자본주의 국가인 영국에서는 거의 3백만 명이 정기적으로 푸드뱅크를 이용하고 있다. 부유한 OECD 국가들 전반에서 실질 임금은 2021년 이후 하락했으며, 이는 1979년 이후 GDP 대비 임금이 오랫동안 하락한 것에 더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노동자들은 자신의 비참한 삶의 질이 '자본주의 체제'와 같은 추상적인 원인에 기인한다는 사실을 바로 알아차리지 못한다. 이민자나 무슬림, 유대인 등 희생양이 될 수 있는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게 얼마나 쉽고 저렴한 일인가?
하지만 계급 운동을 구축하는 데 있어 이것이 유일한 문제는 아니다. 판네쿡에 관한 기사에서 볼 수 있듯이 100년간의 반(反)혁명이 낳은 혁명 운동의 분열도 있다. 이는 스탈린주의자들처럼 '혁명적 패전주의'를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를 지지하는 명분으로 삼는 가짜 또는 선택적(파트타임) 국제주의자들을 양산할 뿐만 아니라, 정치 조직화를 위한 모든 시도를 '사기'로 보는 혁명가들 사이에서도 의심의 유산을 남겼다(카마트의 말처럼). 올바른 국제주의적 입장을 취해도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다. 아레초(Arezzo) 회의에서 다른 모든 대표단은 일반화된 전쟁에 대한 우리의 우려가 과장되었다거나 “노동계급이 전쟁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프라하에서 가장 큰 차이는 모범적인 행동(19세기의 '행동에 의한 선전')이 군국주의와 싸우는 방법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주로 아나키스트라고 해야 한다)과 자본주의를 중단해 전쟁을 멈출 수 있는 것은 혁명적 소수를 넘어 더 넓은 노동계급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우리와 같은 사람들) 사이의 차이였다. 우리의 과업은 자본주의가 우리를 어디로 이끌고 있는지에 대한 선전을 확산하는 것이며, 이는 나머지 노동계급에 도달할 만큼 충분히 광범위한 운동을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정신과 이러한 동기로 우리는 더 광범위한 계급 저항을 향한 구체적인 단계를 제공하기 위해 '전쟁이 아닌 계급전쟁으로 위원회'에 다른 사람들과 함께했다. 이번 호에 보도된 프라하 국제 모임과 아레초에서 열린 소규모 모임에도 이러한 정신으로 참석했다.
더 넓은 계급을 위해 일하지 않고 정치 게임을 하는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한 경고로, 우리는 정치적 위기와 이탈리아의 파시스트 정권으로 이어진 자코모 마테오티(Giacomo Matteotti) 살해 100주년을 맞아 오노라토 데이먼(Onorato Damen)의 기사를 번역했다. 당시 코민테른이 그람시를 수장으로 세운 이탈리아 코뮤니스트당은 반도 전역에서 들끓는 계급 운동을 소홀히 하고, 사회민주당 및 자유당과 함께 이른바 아벤티노(Aventine) 분리주의1) 라는 희극적인 의회 게임을 벌였다. 이에 따라 무솔리니는 몇 달간의 위기에서 살아남았고, 결국 1925년 1월 독재 정권을 선포할 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안타깝게도 「혁명적 관점」 이번 호의 준비 중에 우리의 동지 올리비에(Olivier)의 사망 소식을 접하게 되어 다소 늦게 발간하게 되었다. 올리비에는 2년여 동안 전립선암을 앓았고, 생존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국제주의코뮤니스트경향」(ICT)의 프랑스 지부인 「국제주의 혁명그룹」(GRI)의 설립을 위해 마지막 힘을 쏟았다. 그의 정치적 삶 전반에서 보여준 헌신과 결단력, 용기와 존엄성은 타의 추종을 불허했으며, GRI의 동지들과 그의 동반자 프랑수아즈( Françoise), 그리고 가족에게 애도를 표한다.
2024년 7월
코뮤니스트노동자조직(CWO)
<주>
사진: 유엔 사진/셰리프 사르한 (CC BY-NC-ND 2.0), flickr.com
<역자 주>
아벤티노(Aventine) 분리주의는 1924년 6월 10일 자코모 마테오티(Giacomo Matteotti) 의원이 파시스트에 의해 살해된 이후, 1924~1925년에 이탈리아 코뮤니스트당, 사회당, 자유당, 인민당 등으로 구성된 의회 야당이 의회에서 탈퇴한 사건이다. 이 분리주의는 고대 로마의 아벤티노 분리주의에서 이름을 따왔다. 이 항의 행동(비폭력적 반대)으로 무솔리니와 그의 국가 파시스트당이 전권을 장악하고 이탈리아에 파시스트 독재 정권을 수립할 수 있었다.
<출처>
https://www.leftcom.org/en/articles/2024-08-10/an-age-of-chaos-or-of-deepening-capitalist-cri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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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er E. 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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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상기시켜 주셨는데요. 운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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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자주 연출이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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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츄에이션에을 경험해 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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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 빠르게 실력을 향상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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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진, 평행 주차의 기술과 공식도
정말 알기 쉽게 습득시켜 주셨어요.
공식을 들어도 보고 눈으로 외워도
봤는데 매번 실전에만 투입이 되면
까먹기 쉽상이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기초부터 실전 팁까지 빠르게 습득
하면서 주차도 배워서 그런지
주차도 전혀 장애물이 없었네요.
평행주차나 T주차도 한번씩 해보고
강사님의 시범을 열심히 보면서
잘 기억해 두었으니 앞으로도
이 공식대로만 잘 적용하려고요.
요즘은 운전을 할 일이 생기면
답답함이 들지 않고 오히려 기대감
설렘이 먼저 들 정도랍니다. 제가
이렇게 운전하는 자체를 즐길 줄을
알았더라면 진작 장롱면허운전연수
신청해서 받았을 것 같아요.
우리 가족의 편리함, 나의 즐거움을
위해서도 장롱면허 연수는 필수인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