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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뮤니스트 14호] 1971-2021: 미국이 브레튼우즈를 배신한 지 50년

1971-2021: 미국이 브레튼우즈를 배신한 지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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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뮤니스트노동자조직(CWO), 그리고 우리가 속한 모든 정치적 경향으로 볼 때우리가 자본주의의 세 번째 세계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국경이나 계급 분할이 없는 번영하는 세계 공동체의 물질적 가능성을 만들어냈다는 점에서한 세기가 넘도록 한때 인류를 위해 진보적이었던 경제체제(생산양식)는 인간 존재 자체에 직접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 한 인간의 진보를 가로막는 걸림돌이 되었다.

 

물론핵심은 세계 경제를 창조한 자본주의 운동 법칙은 20세기가 바뀔 무렵을 의미한다.

 

자본축적 과정에 항상 내재한 순환적 위기가 세계전쟁에 의해서만 풀릴 수 있는 지구적 위기로 되는 그러한 지점에 자본 집적과 집중의 과정이 도달했음을 보여주었다.”

(국제코뮤니스트경향 강령)

 

자본주의의 기본적인 운동 법칙은 이윤 추구즉 개별 상품의 생산 비용을 지속해서 줄이면서 노동자 1인당 생산량을 더욱 증가시켜 이윤율을 높이는 것이다오늘날 자본주의와 이윤 동기는 다양한 종류의 개혁주의자들(특히 자본주의가 지구를 약탈하고 자연계를 파괴하는 것에 충격을 받은 환경주의자들그리고 소비재와 함께 급성장하는 세계에서 증가하는 부의 격차에 분노한 사회개혁가 지망자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그들이 필연적으로 간과하는 것은 자본주의가 단순히 '불공정하다는 것뿐만 아니라이러한 생산 양식의 핵심인 근본적인 부당함은 노동계급이 창출한 새로운 가치(당신이 원한다면)의 자본에 의한 전유라는 점이다이는 자본주의의 지속적인 과학기술 혁신(보기를 들면 산업 혁명 이후)이 엄청난 생산성의 향상즉 주어진 기간 동안 평균 임금 노동자가 창출한 새로운 가치의 엄청난 증가를 수반했기 때문에 더 극적이다그러나 이것은 노동 시간에는 반영되지 않는다. (1870년 이후 독일영국프랑스 등 오랫동안 확립된 제세계 경제 국가 중 극소수만이 연간 평균 노동 시간을 절반으로 줄였다.(1))

 

그러나 역사적으로 '이윤의 극대화외에 다른 역동성이 없는 근본적으로 부당한 이 체제는 전 인류가 잠재적으로 "자유롭게 연합한 생산자들"의 세계 공동체를 만드는 데 참여할 수 있는 수단을 가진 세계 경제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그러나 이러한 끊임없는 "생산력 발전을 가로막는 모든 장벽을 허물었던"(맑스그룬트리세것은 결코 순차적인 발전이 아니었다자본주의는 항상 호황과 불황을 겪어왔다노동자의 임금 삭감과 실업으로 이어지는 정기적인 위기탕감인수그리고 결국 더 집중되고 중앙 집중화된 더 높은 기술적인 기반에서 자본 축적의 새로운 주기로 인해 생산성은 향상되었지만(다른 말로 하면 착취율로 이해됨), 일반적으로 이윤율은 하락했다이러한 평균 이윤율 하락 경향은,

 

“... 현대 정치경제학의 모든 부분에서 가장 중요한 법칙이며가장 어려운 관계를 이해하는 데에 가장 필수적인 법칙이다그것은 또한 역사적 관점에서 가장 중요한 법칙이다.(2)”

(맑스그룬트리세)

 

왜냐하면 그것이 지속적인 확장의 이유이기도 하며자본이 평가 절하되고 더 집중되고 중앙집중화되는 동안 반복되는 위기의 원인이기도 하다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새로운 축적의 길을 준비하기 때문이다역사적으로 이것은 단일 기업에서 이익을 창출하는 개별 기업가로부터공동 주식회사증권 거래소 그리고 특히 유럽 대륙에서는 금융 자본의 발전을 의미했다주기적 위기의 관점에서 그것은 처음에는 국내 경제 부문들 사이에서그리고 나서는 자본주의 세계 전체에 걸쳐서 동기화가 증가하는 것을 의미했다. 19세기 말에는 국내에서 대기업카르텔합병 및 독점 그리고 해외에 대규모 자본을 수출하는 것을 의미했는데이는 이윤율이 하락하는 경향을 상쇄하려는 움직임이 해외로 더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는 투자처를 찾는 것을 가속했기 때문이다그리하여 세계 경제가 생겨났고새로운 시장과 투자값싼 원자재를 얻기 위한 싸움은 단순한 경제적 경쟁 이상의 것이 되었다그리고 한때 대공황(1873~96)으로 불렸던 길고도 지난한 일련의 국제 경제 위기를 배경으로, '새로운 제국주의'로 불리게 되었다오늘날과 같이1차 세계 대전 이전 기간에는 대외 무역이 급격하게 증가했지만자본주의가 자유방임에서 벗어나 국내 경제를 보호하는 데 국가가 더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움직임이 증가했다이는 영국과 프랑스가 1873, 1882, 1890년 및 1907년의 대공황 시기에 관세장벽으로 복귀한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1883년 사망한 맑스는 제1차 세계대전을 예측하지 못했다. (비록 1896년에 사망한 엥겔스는 예측했지만그러나 맑스는 자본주의가 자유경쟁의 단계를 뛰어넘으리라 예측했다.

 

자본이 약한 한에서는그것은 여전히 과거의 생산 양식이나 상승과 함께 지나갈 버팀목에 의존한다강하다고 느끼자마자 버팀목을 버리고자신의 법칙에 따라서 움직인다그것이 자신을 발전의 장벽으로 인식하기 시작하자마자자유경쟁을 제한함으로써 자본의 지배를 더욱 완벽하게 만드는 것처럼 보이지만동시에 자본의 해체와 생산 양식의 해체를 예고하는 형태로 도피처를 찾는다.

(같은 책, 651)

 

그러나 자본주의의 변화된 현실을 설명하는 것은 새로운 제국주의와 세계 대전 자체에 직면한 혁명적 맑스주의자들의 다음 세대를 위한 것이었다부하린과 레닌(카우츠키와는 달리)은 제국주의 전쟁이 자본축적의 정상적인 과정에 대한 비정상적인 중단이 아니라 자본축적의 본질적인 부분이라고 보았다자본이 너무 중앙집중화되고 집중되어순전히 경제적 경쟁은 독점과 금융 자본의 이윤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국가 간의 경쟁에 자리를 내줬기 때문이다부하린의 자유방임주의는 국가자본주의에 자리를 내주었다레닌은 독점자본주의’ 또는 국가독점자본주의’(국가와 혁명에서)라는 용어를 사용했다제국주의와 함께 자본주의가 생산 양식으로서 새로운 역사적 쇠퇴의 시기로 접어들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힌 것도 레닌이었다. (비록 "이러한 쇠퇴의 경향이 자본주의의 급속한 성장 가능성을 배제한다고 믿는 것은 실수일 것이다...") 인터내셔널의 설립을 뒷받침한 것은 역사적으로 쇠퇴한 자본주의의 본질에 대한 이러한 이해인데인터내셔널의 창립 대회는 현재의 시대가 전쟁이냐 혁명이냐의 시대라고 발표했다코뮤니즘의 물질적 토대를 발전시켰던 체제의 내적 모순이 결국은 새로운 사회의 탄생에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맑스 생각과 일치한다.

 

맑스는 그룬트리세에서 이윤율 하락에 대해 다시 설명한다.

 

사회의 생산적 발전과 지금까지 존재하는 생산 관계 사이의 증가하는 불일치는 쓰라린 모순위기경련으로 자신을 표현한다자본의 폭력적인 파괴는 외부의 관계에 의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자기보존의 조건으로서 그것이 사라지도록 조장하고더 높은 사회적 생산 국가를 위한 길을 마련하는 가장 두드러진 형태이다따라서 기존의 부의 가장 큰 팽창과 함께 생산력이 최고조로 발전하는 것은 자본의 가치하락노동자의 퇴화그리고 그의 생명력의 궁핍한 고갈과 동시에 일어날 것이다이러한 모순은 폭발대격변위기를 초래하여노동의 중대한 중단과 자본의 상당 부분을 소멸시킴으로써 자본이 다시 그것을 사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격렬하게 축소된다. ... 그러나이러한 규칙적으로 반복되는 재앙은 더 큰 규모로 반복되고 마침내 폭력적인 전복으로 이어진다.

(같은 책, 750)

 

20세기에는 두 번의 세계 전쟁(그리고 한 번의 패배한 노동계급 혁명)이 대규모로 전개된 순환적인 자본주의 위기의 결과였다. ‘자본의 대부분을 전멸시킨 제2차 세계대전은 가장 긴 자본주의 호황의 토대를 제공했고지금까지 밝혀진 것은 자본주의 역사상 훨씬 더 긴 경제 위기였다.

 

브레튼 우즈

 

유럽 전쟁이 끝나기도 전에 연합군이 독일 도시들을 폭격하고미국이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하기도 전에 전후 새로운 세계질서를 규정하기 위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었다그것은 두 개의 매우 불평등한 제국주의 블록으로 나뉘는 세계였다한편으로 소련과 동유럽 위성국들다른 한편으로는 결국 식민지를 박탈당한 서유럽 국가들과 함께 하는 미국이었다그리고 1945년 2월 얄타에서 (루즈벨트처칠스탈린에 의해세계 재분할에 대한 정치적 거래가 이루어지기 전에뉴햄프셔의 미국 산악 휴양지 브레튼우즈의 한 호텔은 미국과 '동맹국'이 새로운 세계질서를 위한 경제적 기반과 교역 조건을 놓고 다투는 장소가 되었다. (1944년 7심하게 패한 영국 제국주의 협상가 존 메이너드 케인즈의 국제 무역을 위한 독립 통화(‘방코르’)를 만들자는 제안과 함께 미국 협상가 해리 덱스터 화이트 간에 씨름하는 내용이 기록되어 있다미국 달러가 국제 무역의 통화가 되어야 한다는 반대 제안은 불가피하게 받아들여졌다. (특히 연합군의 '전쟁 지원'에 대해서 미국이 더 이상의 신뢰를 하지 않겠다는 위협과 함께).(3) 미국은 이제 제국주의의 최고봉이 되었고달러가 국제 무역의 새로운 기준이 되는 것이었다새로운 세계질서에서 회원국들은 자국 통화를 미국 달러에 고정하고전쟁 기간 이웃 국가 통화의 평가 절하가 궁핍으로 돌아오지 않도록미국은 온스 당 35달러의 가격으로 달러를 금에 고정할 것이다이 협정의 일부분은 불가피하게 달러로 거래되는 IMF의 채권자 역할을 하는 세계은행의 설립이었다이에 대해서 한 가지 크게 추가된 사항은 러시아가 최종 협정을 비준하지 않았고, 1947년 유엔 총회에서 브레튼우즈 제도를 "월가의 지부"라고 비난했으며세계은행은 "한 강대국의 도구가 되는 정치적 목적에 종속된 것"이라고 비난했다는 내용이다.(4)

 

러시아 대표안드레이 그로미코(Andrei Gromyko)가 틀린 것은 아니었다그러나 그가 최종적으로 브레튼우즈가 정착되는 것에 반대하는 것은 결코 제국주의 분할에 반대한 것은 아니었다그것은 단순히 미국의 지배에 대한 상대적으로 약한 제국주의 측의 저항이었다약하지만그런데도 대부분의 유럽과 아시아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소련(이른바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 연합)은 자체의 위성국을 확보해서 달러의 패권에서 벗어나려고 애쓰고 있었다이때 처칠은 철의 장막 연설을 했고트루먼은 미국이 권위주의 세력으로부터 위협을 받는 '민주국가'를 지지할 것이라는 그의 '독트린'을 발표했다. 1947년 미국은 유럽의 동맹국들을 위해 마샬 플랜을 시행하기 시작했다본질적으로 이것은 미국이 다음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다고 인식하는 국가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의미했다.

 

코뮤니스트 운동은 ... 경제적정치적 약점을 먹고 사는 모스크바가 주도한다코뮤니스트의 압력을 받는 국가들은 영토 보존과 정치적 독립을 유지하려면 대규모의 경제적 지원이 필요하다한때는 국제적인 은행이 그러한 지원의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그러나 이제 은행이 이러한 일을 할 수 없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미국은 인류의 자유에 대한 전 세계의 도전에 직면해 있다이 도전에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미국이 스스로 직접 제공한 방대한 새로운 지원 프로그램이다.(6)”

 

이에 대해 소련은 1949년 동유럽 국가들의 마셜 플랜 참여를 저지하고 미국과 영국 및 기타 서유럽 국가들이 강제한 무역 보이콧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경제원조위원회(Comecon)를 구성했다.

 

 

한편전쟁으로 영국은 파산했고, 1946년 미국과 협상하기 위해 파견된 케인즈는 차관의 조건을 강조했다무엇보다도 영국 파운드화 무역수지가 있는 국가들을 1947년 7월부터 달러로 환산할 수 있도록 한 규정은 영국 달러화 보유고를 증가시켰다태환은 중단되었지만, 1949년에 이르러 영국 파운드화가 4.03달러에서 2.80달러(7)로 평가 절하되면서 보다 현실적인 환율이 확립되었다. 9월 말까지 영국에 이어서호주캐나다핀란드프랑스인도아일랜드이스라엘뉴질랜드노르웨이스웨덴을 포함한 더 많은 나라가 달러 대비 자국 통화를 평가 절하했다서구의 자본주의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러시아에서 확산하는 '코뮤니즘이 아니라 불편한 파업과 시위보다 정치적으로 더 위험한 것으로 변해가는 파산한 동맹국들의 노동계급이 직면한 결핍과 빈곤이었다그리고 미국의 동맹국들뿐만 아니라. 1945년 11월부터 1946년까지 미국 역사상 가장 큰 파업 물결이 일어났는데이는 인플레이션의 급격한 상승으로 500만 명 이상의 노동자들이 참여했으며대부분은 노동조합에 속하지 않았다미국 자본의 당면한 과제는 자국 경제와 동맹국의 경제를 모두 되살려 노동계급의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었다. 1948년에서 1952년 사이에 서유럽에 약 130억 달러를 송금한 마샬 원조는 "모스크바가 지휘하는 코뮤니스트 운동만큼이나 내부로부터의 위협에 대응하는 것이었다.”

 

이 부분은 세계의 양극화로 인한 제국주의 분할냉전그리고 역사상 가장 큰 호황을 배경으로 했다.

 

긴 호황

 

세계 제조업의 최대 50%가 미국(8) 내에서 이루어지고달러가 국제 교환의 주요 통화인 상황에서 미국 자본주의는 새로운 자본축적 주기를 이끌 수 있는 최고의 위치에 있었다. 1960년 무역수지 흑자로미국의 GDP는 전 세계 총생산의 40%를 차지했다그것은 미국이 한국전쟁에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재정 적자를 내는 것(특히 서독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과 일본의 재건 덕분에 동맹국들이 곧 따라잡은 호황이었다새로운 자본축적을 가능하게 한 세계 전쟁의 파괴로 탄생한 생산의 급증이 노동계급의 삶을 얼마나 변화시켰는지 오늘날 독자들에게 상기시켜 줄 가치가 있다흔히 '소비자 호황'으로 정의되는 이 호황은 전쟁 중에 계획된 국가 복지 조치 확대에 근거했고 노동자들이 '코뮤니즘(사실은 스탈린주의)'에 끌리고 본질에서 노동자들의 월급봉투에서 인출된 돈으로 지급되는 경향을 약화하기 위해서 고안되었다처음으로 모든 사람이 병원과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영국에서 유명한 NHS), 국가 병가실업급여 혜택 및 실행 가능한 노령 연금 제도는 영국의 노역장을 중단시키고일반적으로 노동자들의 쇠약해질 때까지 계속해서 일할 필요가 없도록 했다한편노동계급의 아이들은 이제 중등교육을 받을 자격이 있었고 소수가 대학 학계의 상아탑(생계 수당에 대한 수단 검증 보조금을 받게 됨)에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능력주의의 부상이론이 생겨났다.

 

전후 수십 년 동안은 매우 낮은 실업률(자본가들은 그것을 완전 고용이라고 불렀다)과 실질 임금의 상승으로노동자들이 점점 더 다양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 주택(및 고층 건물건설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도시를 만들어 주택 부족을 줄였지만완전히 해소되지는 않았다영국에서는 1954년까지 배급제가 단계적으로 폐지되었고, 1957년에 해럴드 맥밀런(Harold Macmillan) 총리는 "당신은 그렇게 좋은 것을 먹어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라고 선언할 수 있었다.

 

미국과 함께새로운 도로망 구축과 자동차 산업의 확장이 철도 보다 우선시되었는데특히 영국 전체를 연결하는 (수익성이 없는철도망이 자동차 산업의 확장을 위한 길을 만들기 위해 축소된 영국에서는 더 그러했다. 60년대에는 1961년에서 1971년 사이에 민간 자동차가 거의 5백만 대에서 그 두 배인 1,000만 대로 증가하면서자동차 산업이 호황기임을 보여주었다게다가 자동차가 있든 없든많은 회사들이 휴가 급여로 여름 휴업을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관광회사들은 '패키지 휴가'에 대규모 시장을 창출하기 위해서 확장되었다캠프장에서 베니 돔(스페인의 리조트 도시)으로 전환하면서 많은 노동계급 가족들이 처음으로 해외로 여행을 떠났다.

 

보다 일반적으로 소비재 시장의 확대는 진공청소기에서 세탁기에 이르기까지 '노동 절약기'의 생산이 붐을 일으키면서 주부가 집에 머무는 시간을 단축했다. ‘완전 고용’ 기간에 의도하지 않은 결과는 점점 더 많은 여성이 노동 시장에 진입하게 한 것이다이는 여성 고용이 증가했던 이전 시기(보통 전시)와 달리 자본주의 경제에서 서비스 지배와 60년대 말까지 여성 통제 피임법이 일반화되면서 열린 실용적 가능성을 반영하는 영구적인 추세임이 입증되었다.

 

이것은 자본주의의 호황이 영국의 노동계급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설명이지만그것은 본질적으로 서구 자본주의 블록의 노동자들에게도 동일했다프랑스에서는호황기를 영광의 30(1945~75), 이탈리아에서 일 소르파소(다른 모든 것을 넘어선 수십 년)라고 불렀다미국에서는 노동자들이 아메리칸 드림 속에서 살고 있다고 확신했다우리가 그렇게 좋은 적이 없었다는 말을 들은 후영국은 역동적인 60년대로 향했고노동계급은 10여 년 동안 공식 및 비공식 파업에 돌입했다. 1963년에서 7년 사이에 매년 2~3백만 일의 근무일이 '손실'을 입게 되었고, 1968년에는 470만 일로 최고조에 달했다그러나 이 강력한 노동자들의 투쟁성은 결코 작업장이라는 경계선을 넘어서지 못했다호황이 시작되었을 때 노동계급은 자본주의의 대안에 대한 비전이 없었다.

 

브레튼우즈에 대한 미국의 배신장기 불황의 시작

 

1971년 8월 15리처드 닉슨 대통령은 브레튼우즈 협정의 핵심인 미국 달러를 금으로 직접 태환할 수 있는 고정 환율 시스템의 "일시적취소를 일방적으로 발표했다사실상 달러는 국제 무역의 단위였다무역이 회복되고 서독과 일본과 같은 나라들이 국제 무역의 더 큰 비중을 차지하기 시작하면서 유로 달러 시장에서의 금융 회전 및 거래와 같이 미국 이외의 국가에서 달러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60년대 초에 미국 밖에서는 포트 녹스(연방금괴저장소)의 금으로 충당할 수 있는 금액보다 더 많은 달러가 있었다인플레이션이 60년대 말에 조금씩 상승하면서 점점 더 많은 달러가 금으로 전환되고 있었고온스당 35달러의 공식 금리가 아니었다그 시스템은 지속될 수 없었다미국은 이미 베트남 전쟁에 대한 지출로 인해 재정 적자가 증가하고 있었다그러나 1971년 미국의 무역수지는 전쟁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수치를 나타냈다. '닉슨 충격'은 세계 경제에 브레튼우즈 경제체제 종말의 시작을 알렸다. 1973년 닉슨이 금과의 고정 환율을 영구적으로 종료할 때까지 금 가격은 온스당 100달러에 이르렀다현재 가격은 약 1,900달러이다분명히 다시 돌아갈 수 없다.

 

금으로부터의 달러화 분리는 미 재무부가 달러를 마음대로 '인쇄'할 수 있게 했을 뿐만 아니라세계 시장에서 주로 달러로 거래되는 상품 가격특히 석유 가격에 반등한 통화를 효과적으로 평가 절하하는 것이 가능해졌다이는 경쟁 관계에 있는 일본과 유럽(주로 서독제조업체들의 원자재 비용을 증가시켰을 뿐만 아니라전형적인 노동계급 소비재에 대한 서구 세계의 지속적인 가격 상승을 촉발했다. 70년대에 영국은 서유럽에서 가장 높은 연간 인플레이션율을 기록했다. '닉슨 충격'의 주요 기획자는 존 코널리(John Connally) 재무장관인데그는 (로마에서 열린 주요 10개국 회의에서) "달러는 우리의 통화이지만당신의 문제"라는 악명 높은 빈정거림으로 미국 수입품에 10%의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것을 막지 못했다그리고 미국 노동자들에게 90일 간의 임금 및 가격 동결을 강요하지 못했다실제로 미국의 노동계급은 세계의 다른 '선진국'과 그 너머에 있는 여타의 노동자들과 같은 처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OECD 노동자의 G20 국민소득 비중은 1970~2014년 꾸준히 감소했으며미국 내 노동계급은 약 11%로 네 번째로 큰 감소를 경험했다이것은 현재 이른바 신흥 경제국을 포함한 세계적인 추세이다. (오늘날 전 세계 총생산에서 노동자의 비율은 약 50%로 추정된다.)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해 타결한 브레튼우즈 협정의 핵심 부분을 폐기한 것은 세계 자본 축적의 세 번째 주기에서 장기간에 걸쳐 하강하는 단계를 가져왔다지난 50년 동안 우리는 소련의 붕괴와 전후 제국주의 분할이 얄타에서 합의되는 것을 보았으며현재 세계 GDP의 1/5을 겨우 차지하고 있는 미국은 지배력을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지금까지 그것은 국제 금융과 무역의 지배적인 단위로서 달러의 역할 덕분에 최고의 지위를 유지해 왔는데달러와 금을 연계하는 것이 계속해서 유지되었다면 그렇게 할 수 없었을 것이다사담 후세인이 이라크 석유를 달러가 아닌 유로화로 거래하겠다고 위협하자미국은 1991년 이라크(사막의 폭풍 작전)를 침공한 다음 2003년에 더욱더 맹렬하게 이라크를 침공함으로써 직접적인 군사력을 동원하여 자국의 경제적 이익을 방어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잠시 자본주의 전문가들은 우리에게 논란의 여지가 없는 미국의 패권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이 이야기는 2007~8년 자본주의 사상 최대의 금융 거품(이른바 서브프라임 위기)이 터진 데 이어 세계 경기 침체기에 중국 자본주의가 수요와 국제 무역을 유지하기 위해 개입한 이후에 끝났다.(9)

 

오늘날 모든 사람은 중국이 미국에 도전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그러나 세계 노동계급에 중요한 것은 이 두 경쟁자가 같은 자본주의 체제 일부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수익성 있는 투자처를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웠고 수익성 위기에 직면하여착취율을 높일 방법과 수단(임금과 노동력의 일반적인 유지비용 이상으로 창출된 새로운 가치의 양)을 찾도록 전 세계 자본주의를 이끌어 가고 있다다시 말해서자본주의 위기를 50년 동안 겪은 후에는 노동계급을 위한 '활력 있는 60년대'로 돌아갈 수 없다는 것이다그리고 쇠퇴하는 자본주의를 폐지하고 자유로운 생산자들이 연합한 세계 사회로 대체하는 대안을 우리는 정면으로 응시하고 있는데정말로 원하는가?

 

2021, 8월 15

이레이너(ERay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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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데이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유용한 웹사이트(자본주의 경제의 미래에 대한 자유주의적 낙관론을 공공연하게 발전시키지만)인 ourworldindata.org」 참조.

 

(2) 맑스그룬트리세」 , Pelican ed. 1973, p.748

 

(3) 경쟁하지 않는 패권브레튼 우즈에서 금풀제(Gold Pool)까지 1945~60의 세계 경제 위기, Fitt, Faire and Vigier, p.74-77.

 

(4) Eric Toussaint, cadtm.org 참조.

 

(5) 미주리주 풀턴의 웨스트민스터 대학에서 발표된 "발트해의 스테인(Stettin)에서 아드리아해의 트리에스테(Trieste)까지대륙 전체에 걸쳐서 철의 장막이 내려왔다"고 수사학적으로 선언한 5.3.46. 국가기록원 웹 사이트에서 주석이 달린 영인본을 이용할 수 있다.

 

(6) 1947년 초 유럽에서 귀국한윌 클레이튼(Will Clayton) 국무부 경제부 차관의 각서에서 인용된 바와 같이, 106-7.

 

(7) 보기를 들어벤 스테인(Benn Stein), 브레튼 우즈 전투프린스턴 발행 331 쪽 참조.

 

(8) 추정치가 다르다. E.A. Brett, "전쟁 이후 세계 경제" (맥밀란)는 보수적인 "40퍼센트가 넘는" (63)이다.

 

(9) "고뇌에 찬 18개월의 경기 침체기 동안에실업률은 10%에 달했고 GDP는 무려 4.3%나 줄어들었다경제는 파산한 은행들을 부양하고 충격을 받은 경제에 자본을 투입하기 위해 막대한 정부 부양 지출(1조 5천억 달러 이상)을 한 후에야 회복세로 돌아섰다.” (history.com) 사실 그 추락은 미국이 추락한 것보다 훨씬 더 컸다세계 경제는 아랍의 봄노동계급에 대한 '긴축'과 생산적인 투자의 추가적인 감소를 포함한 연쇄적인 결과들로 인해서불황으로 내몰렸다.

 

국제코뮤니스트경향(ICT)

옮긴이 ┃ 이명수

 

 

<출처>
http://www.leftcom.org/en/articles/2021-08-15/1971-2021-50-years-since-the-usa-reneged-on-bretton-w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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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과 암호 화폐 고도의 투기적 자본주의의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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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주>

 

한국에서는 대선을 앞두고 모든 부르주아 정당 후보들이 '가상자산'을 화두로 공약을 발표하며 득표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들은 특별히 20·30대 유권자들이 가상자산 투자 열풍을 주도하는 층이라는 점을 고려해 정책 행보를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는 "저는 지난해 11월 11일 '가상자산 1년 유예'를 약속했다. 그리고 한 달이 지나지 않은 12월 2일 가상자산 과세 유예를 골자로 하는 소득세법 개정안 통과를 이끌어냈다"며 "제가 드리는 약속에 '나중에'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석열 후보는 "저는 770만 가상자산 투자자를 주식 투자자 수준으로 안전하게 보호하고 거래의 불편한 점을 개선해나가겠다"며 "청년들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적극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모두 가상자산 투자라는 '자본주의 속임수'를 장려해서 노동자와 청년들을 위기와 파산으로 몰아넣겠다는 매표 정책이다. 

 

중앙 집중화되고 전문화된 투기목적으로 전환된 비트코인과 암호 화폐들은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엄격하게 움직일 뿐이며, 지배적인 통화 및 금융 시스템에 어떤 대안도 제시할 수 없다. 자본가계급이 승자인 가상자본 투기에서 노동자들이 이길 가능성은 거의 없고, 그렇게 돈을 쉽게 벌려는 꿈은 환상에 불과하다. 

 

이 글에서는 투기적 자본주의 광기의 표현인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투자 열풍에 대한 분석과 코뮤니스트 대안을 제시했다.

 



자본주의는 속임수에 걸려든 자신을 발견한다전후의 호황이 끝난 70년대 이후생산의 구조조정 및 수백만 프롤레타리아의 일상 노동 조건에 대한 공격에도 자본을 위해 수익성이 있는 재투자를 찾는 것은 그 어느 때 보다 더욱 어려워졌다이러한 자본의 가격 인상 정책의 위기는 자본주의의 여러 증상 중 하나일 뿐이다이러한 이윤율 하락에는 위기를 지연시키려는 자본가들의 노력을 동반한다이윤 창출을 위한 단기적 방법을 도처에서 찾거나필요한 어떤 수단도 가리지 않고 그들이 체감하는 것을 지키려한다.

 

위기와 투기자본

 

2차 세계대전의 영향으로 축적의 최종단계 종식그리고 갈수록 심화하는 이윤의 위기는 국제 자본주의에 조치가 필요하다는 명백한 신호였다투기자본에서 신속하고 손쉬운 이윤을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발견했다브레튼우즈 시스템의 폐지 사례처럼이런 식으로 투기적 통화 및 금융 정책에 대한 문이 모두 열리게 되었다물론 금융위기와 국가부도가 곧바로 이어졌다. IMF의 한 실무보고서에 따르면결코 유럽과 북미지역에 국한된 것은 아니었지만, 1970년에서 2007년간 이들의 숫자는 적어도 514였다. 2007/2008년의 금융위기 및 코로나바이러스로 초래된 경제위기는 자본주의를 궁지로 몰아넣고 탈출구를 찾도록 강요하는 또 다른 두 요인일 뿐이다.

 

모든 투기와 모든 위기의 영향은 노동계급에 가장 날카롭게 다가왔다그들은 매번 실질 임금 삭감에 적응해야만 했으며실직과 사회적 지원의 중단그리고 전반적으로 더욱 취약한 삶에 적응해야 했다심지어 2007년의 위기로 인한 영향들이 최근까지도 여전히 뚜렷함에도, 2020년의 경기 후퇴(또한 현재도 실제로 지속되고 있는)는 배가 되리라는 것을 예견할 수 있었다자본가들의 공격은 이미 최고조에 달했다한편프롤레타리아트는 저금리 정책 시기생존을 위해 애쓰고 있으며다른 저축 수단을 찾고 있다대다수 프롤레타리아에 그러한 투기와 투자가 진정한 선택이 아니라는 점은 말할 나위도 없다생활필수품을 확보해야 하고임대료 및 소비자 물가상승에 가장 먼저 대처해야 한다는 것은심지어 더는 당연한 일이 아니다.

 

소액 투자자와 상류층 역시 보유 가치가 있는 것으로 주식형 펀드와 부동산을 선호하지만백만장자들에게 주로 높은 평가를 받는 암호 화폐는 그것들에 더불어 최근에 선호된다그렇다면 자본주의의 위기가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 화폐와 어떤 관련이 있는 것일까기타 은행이나 다른 금융기관에 적용되지 않는 분산형 통화로서가격 조작과 투기가 거의 없어야 하는 것 아닌가디지털화된 금의 일종일까위험부담이 큰 증권거래소의 대안으로더 안전한 자산 저장소인가?

 

비트코인과 암호 화폐 – 은행에 대한 반란?

 

누구에게도 알려지지 않은 얼굴 없는 유령 사토시 나카모토(Satoshi Nakamoto)가 비트코인을 처음 고안했을 때그것은 대형 은행과 신용기관의 기성 통화체계에 대한 대안이었다그것은 별도로 통제되었는데말하자면 어떤 기관도 지불 제한이나계좌 동결혹은 다른 사람의 돈으로 할 수 있는 권한이 없었다비트코인은 다른 통화처럼 화폐 인쇄를 통해 발행되지 않았으며지불의 흐름을 규제하는 것이 아닌 이른바 채굴 혹은 미래가치측정을 통해 만들어졌다.

 

이 과정에서 한 건의 지불을 X부터 Y까지 검증하는 복잡한 암호화 작업이 이루어진다과제 해결 및 시스템유지에 대한 보상으로 6.25비트코인이 생성되고채굴자에게 주어진다생성된 비트코인의 양은 최대 가치가 현재 거의 2100만으로 고정되어 있다이는 비트코인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을 보증하고동시에 인플레이션을 방지하기 위함이다근래에 비트코인의 가치는 거의 맑스적 방법으로 결정되었다따라서 진정한 화폐로의 첫 이행의 가격은 생산가격에 근거한 0.07달러로 고정되었다.

 

비트코인이 악명을 얻은 후주로 불법 약물을 사들이는 다크웹에서 가격이 더욱 상승했다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을 지불 수단으로 여기기보다투기적 목적 혹은 가치 저장소로 여겼다결과적으로 첫 암호화 펀드그리고 비트코인과의 거래를 제공하는 미래 교환이 그사이에 등장했다동시에 암호 화폐 및 거래에 투자한 상당수의 헤지펀드는 더욱 전문화되고 집중화되었다이들 펀드는 대부분 CFD의 형태로만 이용 가능하다이런 식으로 소액 투자자들은 지분이 너무 적은 상태에서 과도한 변동으로 인해 돈을 완전히 잃을 가능성이 증가한다. ‘분산형’ 비트코인이 중앙 집중화되고 전문화된 투기목적으로의 전환은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 화폐들이 지배적인 통화 및 금융 시스템에 어떤 대안도 제시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다그들은 자본주의 논리에 따라 엄격하게 움직이며결과적으로 이러한 생산 양식의 모든 법칙에도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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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파괴와 자원낭비

 

앞서 언급한 채굴’, 다시 말해 암호 화폐의 등장 다음 순서는 모순이다해결되어야 할 의 난이도는 생성된 비트코인에 비례하기 때문에그들은 시간이 흐를수록 해결하기 복잡해지고 있다이전에는 누구든지 자신의 컴퓨터에서 몇 개의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것이 간단했지만최근에는 더 이상의 수익성이 없다이른바 ASICS로 불리는 특별한 기계가 없다면국제적 규모의 경쟁은 불가능하다여기서 경쟁은 냉장 보관 공간에 수만 개의 ASICS를 보유하고 있는 중국아이슬란드카자흐스탄미국이란의 거대 기업의 형태 안에서다낮은 전력비용 덕분에(카자흐스탄의 보조 석탄과 가스 에너지를 통해서든 아이슬란드의 재생 에너지를 통해서든), 이들 기업 뒤에 있는 자본가들에게 이는 수익성 있는 일이다실제 부가가치가 생성되는 것이 아닌단지 투기적허구적 가치만이 단순히 A에서 B로 이동할 뿐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다시 한번 예측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사례 역시 글로벌 자본주의의 중요한 특징을 드러낸다그것은 생산과 거래의 중앙 집중화그리고 독점화다하지만 전기 소비가 어마어마하기에 (전력 소비로되돌아 가보자이란의 라프산잔(Rafsandjan)에 위치한 이란계-중국 투자자의 비트코인 농장은 대략 5만 가구 정도의 에너지를 소비한다현재 전 세계 채굴꾼들의 네트워크 전체는 이미 스웨덴의 연간 에너지 소비량만큼을 사용한다또한 채굴에 사용된 전기의 39퍼센트 정도만이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에서 오는 반면비트코인은 매년 약 64 메가톤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한다는 사실을 캠브리지 대학의 연구는 보여준다이는 세르비아의 탄소 발자국과 같은 양이다이산화탄소 배출량 면에서 거래 한 건당약 170만 건의 비자 거래 혹은 두 달 이상의 미국 평균 가정의 에너지 소비에 준한다또한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것은 재생 가능 에너지를 사용한다 할지라도그것은 변동에 자주 민감하여 가스와 탄소 전기로 균형을 맞출 필요가 있다는 점이다노르웨이의 일부 지역에서처럼 녹색 전기를 보유한 지역들이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보조금을 중단한다거나중국(쓰촨과 원난에 수력발전소 몇 곳을 운영한다.)이 대부분의 채굴을 금지했다는 사실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결과는새로운 지역들의 새로운 저장소를 조사하면특히 카자흐스탄과 미국은 모두 에너지를 주로 화석 연료에서 얻고 있기에 새로운 목표로 여겨진다자본가들에게 있어서 지속적인 비트코인 생성의 어려움의 증가는 그들의 기계의 지속적 변용을 의미한다낡은 ASICS의 6.3킬로톤(핵무기 파괴력 평가 시 사용하는 단위, 1000t=1kt. 역자)이 전자 폐기물로 버려진다그들에 내재한 자원-팔라듐네오디뮴코발트갈륨 등-은 다른 컴퓨터 칩이나 마찬가지다자본주의 논리와의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이들은 끔찍한 조건 아래 DRC(콩고민주공화국)과 같은 국가들에서 가능한 최대의 이윤으로 생산되고중국이나 러시아에서 더욱 가공된다이는 터무니없는 것이다수천 명의 노동자에 대한 착취가 승인되면환경이 파괴되고자원이 낭비되고 기후변화가 가속화된다모두가 투기목적으로 자행되는 것들이다그러나 그것이 바로 자본주의가 우리에게 제공하고 있는 현실이다유일한 대안은 자본주의 생산 양식을 무너뜨리고 그것을 코뮤니스트 사회의 필요에 기초한 생산으로 변화시키는 것이다.

 

승리자는 여전히 자본가계급이다.

 

이러한 금융화되고 투기적 자본주의의 광기는 비트코인의 환율에 반영된다그리고 그것은 미묘한 사건으로도 불과 몇 분 안에 몇 퍼센트씩 등락할 수 있다이것의 대표적 사례는 엘론 머스크(Elon Musk) 경우이다그는 2021년 1월 트위터에 그 단어만 언급했을 뿐이었는데환율이 폭발적으로 증가해 가치가 14% 올랐다테슬라가 비트코인을 화폐로 인정하고 싶어 해서 15억 달러를 비트코인으로 환전했다고 발표한 머스크의 추가적 트윗 이후현재까지 그 가치는 최고를 기록했다거품은 불어나고 불어나 마침내는 터져버렸다머스크가 자신의 비트코인을 팔아 또 다른 암호 화폐로 환전하겠다고 발표했을 때이런 일이 또다시 발생했다이것은 투자자들의 고전적 수법이다비트코인의 경우처럼 저평가된 주식을 상승시키고거품을 형성한 다음확실하게 훨씬 비싼 자신들의 주식을 팔아 거품을 꺼지게 하는 식이다.

 

그것에 투자하도록 권유받은 노동자들은 종종 막대한 양의 돈을 잃거나그들이 받은 대출에 평생토록 빚을 지게 된다승자이자 남는 자는 자본가들이다프롤레타리아트는 그것으로부터 이윤을 얻을 가능성이란 없다증권거래소의 현장은 이런 식으로 조금만 운이 좋다면그저 열심히 일하기만 하면그리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환상을 유지하려고 애쓴다결국에는 약간의 돈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위대한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으며다른 사람들에게서 이윤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다. 1929년의 투기 거품, 2000년의 닷컴 버블의 역사적 사례들은 암호 화폐와 관련 없이 이것이 사실이 아님을 보여준다.

 

심지어 암호 화폐의 판매와 교환에 책임이 있는 기업들조차 이것에 특별한 역할을 한다따라서 그러한 암호거래소가 생긴 지 몇 년 사이그곳에서 수백만 혹은 심지어 수십억 달러를 먼지로 만든 사기가 이미 몇 차례 벌어졌다그 보기로 “MtGox(마운트곡스)”의 거래 센터에서 75만 비트코인(당시 약 8억 달러미화 기준)이 한순간에 사라져버렸다(아니면 정말로 도난당했거나). 또는 플러스토큰(PlusToken)” 앱이 초보 투자자들을 특히 중국과 한국에서 투자하도록 설득하는 데 성공했을 때다피라미드 시스템에 30억에 이르는 달러가 모인 후업자들을 약속된 암호 화폐를 전달하지 않고 돈과 함께 사라져 버렸다우리는 일확천금의 꿈을 안고 그러한 시스템에 투자한 사람들이 잃은 것을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다이것의 좋은 보기는 터키의 기업 테오덱스(Theodex)”의 가장 최근의 사례다오랜 기간에 걸친 터키 리라의 하락과 거의 24%의 가치 하락코로나 위기 이후 극심한 인플레이션 이후점점 더 많은 사람이 그들의 저축을 안전한 자산으로 바꾸려고 시도하고 금이나 달러를 비축했다하지만 심지어 비트코인까지도 점차 사들이는 추세다그래서 세일즈 플랫폼인 "테오덱스"는 큰 수익을 올릴 수있는 기회로 봤다터키에서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한 후로는 암호 화폐로 몰렸고여러 계좌에 대한 접근이 잠기고 돈은 사라졌다사기꾼 중 일부는 나중에 체포되었지만이미 피해를 입은 후였다비트코인을 통해서 돈을 벌려는 몇몇 소액 투자자들은 수만 유로약 수십만 유로를 잃었고다시 벌기를 기대하는 것은 힘들다암호 화폐를 통해서건주식 거래를 통해서건 돈을 쉽게 벌려는 꿈은 허황된 것이다.

 

노동자와 혁명가로서우리는 자본주의 논리 안에 있는 자신을 발견하는 개인주의적 속임수나 시스템에 의존할 수 없다우리는 계급투쟁에서 우리의 집단적 기관과 힘을 재발견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따라서 끊임없이 절망적이고 공공연하게 공격적인 자본주의에 대항하여 우리의 프롤레타리아적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 계급 안에서 계급과 함께하는 이 투쟁은 코뮤니스트 강령을 이해하고 그 자체로 200년 계급투쟁에 대한 역사적 지식을 결집하여 증가하는 불평등가난, 그리고  새로운 세대의 노동자들에게는 위기에서 위기로 몰아치며, 우리 자신의 계급 지형에서 거의 정상적인 것이 되어버린 좌절에 맞서 싸우는 국제적인 국제주의 조직(세계혁명당)에서만 수행할 수 있다. 

 

2021년 8월 7

혁명(Forradalom)

국제코뮤니스트경향(ICT)

옮긴이 ┃ 지나

 

 

<출처>

http://www.leftcom.org/en/articles/2021-08-07/bitcoin-and-cryptocurrencies-the-madness-of-a-highly-speculative-capita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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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뮤니스트 14호] 계급 투쟁 전망

계급 투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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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결의안은 22차 ICC 총회의 해체 보고서, 23차 총회의 국제 정세에 대한 결의, 24차 총회의 대유행 및 해체 보고서와 연속성을 갖는다.

 

 

24.

국제코뮤니스트흐름(ICC)은 90년대 초동유럽 블록의 붕괴와 결정적인 쇠퇴기 개막이 프롤레타리아트에게 점점 더 큰 어려움을 야기할 것임을 알았다. 1980년대 계급 운동에서 이미 핵심적인 문제였던정치적 전망의 부재정치적이고 역사적인 전망을 만들어낼 수 없는 무능력함이 코뮤니즘의 죽음이라는 귀청이 터질듯한 선전으로 심각하게 악화할 것이었다관련하여이 시기 프롤레타리아트의 정체성 인식도 심각하게 약화할 것이다사회적 해체가 가져올 원자화분리 불화 효과와 이러한 변화를 더욱 가속화 하는 지배계급의 의도적인 노력 이데올로기 선전(“노동계급의 종말”)과 세계화 정책(계급투쟁의 전통적인 중심을 붕괴시키고충분한 역사적 경험을 축적하지 못한 노동계급이 있는 지역으로 산업을 재배치하는 등)이 가져온 물질적인(유물론적인)” 변화들 모두가 그렇게 만들 것이다.

 

25.

ICC는 계급투쟁에서 이 후퇴의 깊이와 지속 기간에 대해종종 이러한 퇴조는 곧 극복될 것이고상대적으로 짧은 기간이 지나면 1968년 이후 시기처럼 새로운 국제적 투쟁의 물결을 볼 수 있을 것이라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있었다. 2003프랑스오스트리아 및 각지의 새로운 투쟁들에 기반하여 ICC는 반()코뮤니스트 선전의 영향을 덜 받았으며 점점 더 불확실한 미래에 직면할 젊은 세대의 프롤레타리아트에 의해 투쟁이 부활할 것임을 내다보았다. 2006~2007년의 사건들특히 프랑스에서 최초고용계약제(CPE)에 반대하는 투쟁에서그리고 특히 스페인의 인디그나도스(Indignados) 운동에서이 예견은 주요하게 확인되었다이 운동은 세대 간 연대집회를 통한 자기 조직화토론의 문화노동계급과 인류 전체가 직면한 미래에 대한 진정한 염려의 수준에 있어서 중요한 진보를 보여주었다이런 의미에서그들은 계급투쟁의 경제적 정치적 차원을 통합하는 잠재력을 보여주었다그러나 이로 인해 해체의 상황에서 성장한 새로운 세대가 직면한 어려움 – 프롤레타리아트가 이 시기 89년 패배 이후의 문제들을 극복하는 데 방해가 될 을 이해하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렸다.

 

26.

이러한 어려움에서 중요한 부분은 계급 정체성의 지속적인 침식이었다이는 2010-11년의 투쟁특히 스페인에서의 운동에서 이미 명백해졌는데의식과 조직 수준에서 중요한 진보가 있었음에도 인디그나도스의 다수는 자신을 계급 일부로 여기기보다 시민으로 보았으며이로 인해 이후에는 카탈로니아와 스페인 민족주의의 독이 된지금 진짜 민주주의를!(Demoratia Real Ya!)(미래 포데모스(Podemos))과 같은 것을 팔고 다니는 민주주의라는 환상에 취약하게 되었다이후 몇 년 동안이 운동의 여파에 따른 역류의 흐름은 포퓰리즘의 급격한 성장으로 심화하였고포퓰리즘은 국제적 노동계급의 새로운 분파를 만들었는데민족적인종적 차이를 이용하는 이 분파는 포퓰리즘 우파그리고 포퓰리즘과 반()포퓰리즘 사이의 정치적 분파의 인종 집단 학살을 지지하는 태도로 불에 기름을 부은 듯 강화되었다전 세계에서 분노와 불만이 증가하고 있었고심각한 물질적 부족과 미래에 대한 진정한 불안에 기초하여그러나 프롤레타리아의 대응이 부재한 상황에서이 대부분은 프랑스의 노란 조끼와 같은 계급 간(inter-classist)의 봉기로기후 행진(climate march)과 같은 부르주아 영역의 단일 문제 선전으로독재에 저항하는 민주주의 운동으로(홍콩벨라루스미얀마 등), 또는 인종적 성적 정체성이 복잡하게 얽힌 정치로 나타났는데이는 자본주의 생산양식의 위기에 대한 진정한 대응을 위한 유일한 기반이 계급 정체성이라는 결정적인 이슈를 더욱 감추는 데 기여했다이 운동의 확산은그것이 계급 간의 봉기로 나타나든노골적인 부르주아 동원으로 나타나든이미 상당한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던 노동계급 전체뿐만 아니라 계급 영역을 정의하고 방어해야 할 책임이 있는 조직인 코뮤니스트 좌파에게도 그 무게를 더했다명백한 보기는 보르디가주의자들과 국제코뮤니스트경향(ICT)이 2020년 5경찰의 조지 플루이드(George Floyd) 살인사건으로 촉발된 분노가 그 즉시 부르주아 방식으로 우회되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한 무능력함이다그러나 ICC 또한 종종 이러한 일련의 운동들에 직면하여 중요한 문제에 직면했다과거 20년에 대한 비판적 검토의 일환으로, ICC는 2011년 아랍의 봄부터 이른바 한국의 촛불집회를 거쳐 최근의 봉기와 동원에 이르는 기간 동안 저질렀던 오류의 본질과 내용에 대해 심각하게 검토해야만 할 것이다.

 

27.

유행병 사태는 특히 노동계급이 심각한 어려움을 겪게 했다:

 

대다수 노동자는 이 질환의 실상과 다수가 모였을 때대중 집회와 노동자 시위의 가능성을 금지했을 때 생길 수 있는 진정한 위험을 알고 있다프롤레타리아트는 부르주아지뿐만 아니라 더 시급한 의미에서 바이러스에 맞서고 있다일반적으로자연재해가 가장 주요한 문제가 되는 상황은 계급투쟁의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리스본 지진으로 인한 볼테르의 자연에 대한 분노는 일반화되지 않았다. 1905년 러시아 대중파업과 같은 사회적 지진과는 달리, 1906년 샌프란시스코 지진은 프롤레타리아트의 대의를 발전시키지 못했고, 1923년 도쿄 지진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늘 그렇듯이부르주아지는 노동계급에 적대하는 데 있어 해체의 효과를 이용하는데 망설이지 않는다질병의 확산을 막을 다른 방법이 없다는 부르주아지의 이해에 따라 봉쇄는 이루어졌지만특히 재택근무라는 새로운 형태로 노동계급의 원자화와 착취를 강제하기 위해 이 상황이 이용될 것도 확실했다노동 인구를 원자화하는 이 새로운 단계는 특히 젊은이들 사이에서심한 경우 자살에 이르는 심리적 고통의 원천이 되었다:

 

같은 이유로지배계급은 유행병 상황을 이용하여 대규모 감시 시스템을 확대하고 저항과 시위를 제한하는 억압적인 새 법률을 도입하는 한편모든 사회적 불만의 표현에 맞서는 보다 노골적인 경찰 폭력도 가져왔다:

 

봉쇄로부터 비롯된 실업의 대규모 증가는 이러한 상황에서그리고 단기적으로는 노동자 투쟁을 통합하는 요인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원자화를 가속하려 할 것이다:

 

봉쇄가 많은 사회적 불만을 자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2월의 스페인, 2021년 4월의 독일에서처럼 이 불만이 노골적으로 드러났을 때 취한 형태가 압도적으로 개인의 자유를 위한” 저항인 것은 노동계급으로서는 완전히 막다른 길에 도달한 것이었다:

 

보다 일반적으로 말하자면, “정체성 정치가 보다 심화하는 유행병 사태 동안현 체제 아래에서의 삶에 대한 불만족이 인종성별문화 등에 기반을 둔 정체성의 충돌 소용돌이로 분열했고이는 전체 인류를 통합하고 해방할 역량이 있는 유일한 정체성 – 프롤레타리아 계급 정체성 의 회복에 주요한 위협을 조성했다더욱이정체성의 경쟁이 전체 인류에 침윤해 들어가는 이러한 혼란 뒤에는 노동계급을 새로운 형태의 반동적 문화 전쟁”, 심지어 폭력적인 내전으로 끌고 들어갈 위험이 있는 부르주아의 좌우파 간의 경쟁이 있었다.

 

28.

프롤레타리아트가 직면한 거대한 문제에도 불구하고계급이 전 세계 규모에서 이미 패배했다거나()혁명 시기처럼 그와 비견될 만한 패배프롤레타리아트가 이제 다시는 회복할 수 없는 패배의 가장자리에 있다는 생각은 거부한다프롤레타리아트는 피착취 계급으로 패배의 학교를 통과하는 것을 피할 수 없으나핵심적인 문제는 혁명적 잠재력을 효과적으로 손상하는 가차 없는 해체의 진행이 프롤레타리아트를 이미 압도했는지이다해체의 단계에서 그런 패배를 측정하는 것은 프롤레타리아트가 자본주의에 공개적으로 맞서 일어나 일련의 패배로 박살 난 제2차 세계 대전 이전 시기또는 패배를 경험하지 않았던 프롤레타리아트 새로운 세대의 투쟁 부활이 새로운 세계 전쟁을 향한 부르주아 추동력의 주요한 걸림돌이었던 1968년 이후 시기의 그것보다 훨씬 복잡한 작업이다우리가 이미 언급했듯이해체의 시기는 진실로 프롤레타리아트가 완전히 대응에 실패하고 오랜 기간 분쇄되어 회복하지 못할 위험 계급 적대에 정면으로 맞서지 못하고 무자비한 난도질에 쓰러지는 것 을 포함하고 있다그런데도 우리는 의심할 수 없는 해체의 진행에도시간이 더는 노동계급의 편이 아님에도완전한 프롤레타리아트의 부활 계급투쟁의 경제적 정치적 차원을 통합으로 이끄는 – 잠재력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충분한 증거가 있다는 것을 긍정한다목격한 것들은 다음과 같다.

 

해체 시기 등장한 중요한 프롤레타리아 운동이 계속되고 있다(2006-7, 2010-11년 등):

 

유행병 사태 직전우리는 계급투쟁의 몇몇 태동적매우 연약한 신호들을 관찰할 수 있었고특히 2019년 프랑스에서 그러했다이러한 역동성이 대부분 유행병과 봉쇄로 중단되었을지라도심지어 유행병 사태 동안 몇몇 국가들에서 노동자의 저항 특히 노동 현장에서의 의료와 안전 문제를 둘러싼 은 존재했다.:

 

의식의 보이지 않는 성숙을 가리키는 작지만 유의미한 신호들자본주의의 실패와 (특히 2011년 인디그나도스와 같은일부 운동에서 다른 사회의 필요를 국제적 수준에서 고려하는 노력에서 나타났다그뿐만 아니라 계급 입장을 찾고 코뮤니스트 좌파의 유산으로 관심을 기울이는 젊은 세대의 등장을 통해서도 그러했다:

 

더 중요한 것은노동계급이 직면하고 있는 상황은 동유럽 블록의 붕괴 이후와 1989년 해체 시기가 시작하던 때와는 다르다그 시기에는 이러한 사건들이 코뮤니즘의 죽음과 자본주의의 승리그리고 인류의 밝은 미래가 열리는 증거로 제시될 수 있었다해체기 30년은 밝은 미래라는 이데올로기적 기만의 근거를 심각하게 훼손시켰고유행병 사태는 특히 자본주의 정부의 무책임함과 태만그리고 심각한 경제적 분리로 산산조각이 난 사회의 현실그래서 우리가 그 속에서 모두 함께가 절대 아니라는 현실을 드러냈다반대로유행병과 봉쇄는 노동계급의 상태를 보여주었는데의료 위기의 주 희생자라는 측면에서그뿐만 아니라 모든 물질적 생산특히 기본적인 생필품의 생산과 필수적인” 노동의 원천이라는 측면에서 모두 그러했다이와 더불어 자본주의가 완전히 시대에 뒤떨어진 생산양식이라는 이해가 확산하면서인류가 직면한 극적인 상황을 무엇보다 어쨌든 이해하고자 하는 정치화한 소수가 등장하는 요인이 되었다.

 

마지막으로더 넓은 역사적 수준에서 해체의 진행은 자본주의 아래 연합한 노동의 특징들을 제거하지 않았다해체로 사회적 원자화가 발생했으며, “긱 경제(gig economy)”와 같은 전략들을 통해 계획적으로 노동력을 분리하려고 했고프롤레타리아트 중에 교육을 더 받은 이들을 중간계급이라고 보여주기 위한 이데올로기적 선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러했다자본은 세계적으로 더 많은 노동자들을 동원한다프롤레타리아트화 진행과그에 따른 살아있는 노동에 대한 착취는 멈추지 않는다오늘날 노동계급은 그 어느 때보다 크고 더 상호 연결되어있으나그러나 사회적 원자화와 고립해체의 진행 또한 강화되었다이것은 노동계급이 자신의 계급 정체성을 경험하는데 직면한 어려움에서도 표현되었다노동계급은 자신의 계급 영역에서의 투쟁을 통해서만 코뮤니즘의 연합된 노동에 대한 기대를 표현할 수 있는, “연합된” 권력을 만들어낼 수 있다노동자들은 생산과정에서 자본에 의해 모이는데여기서는 강제로 노동의 결합이 이루어진다그러나 프롤레타리아트의 혁명적 성격은 집단적 투쟁으로 이러한 조건을 변증법적으로 뒤집는 것을 의미한다공동 노동의 착취는 착취에 저항하고 노동의 사회적 성격을 해방하는 투쟁 속에서 바뀌어연합된 노동의 잠재력을 어떻게 완전히 의식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지 아는 사회로 향한다.

 

따라서 노동계급의 방어적 투쟁은 계급투쟁의 마지막 목표 – 맑스가 자유로운 생산자 연합이라고 부른 인 질적으로 더 나은 사회적 관계의 씨앗을 품고 있다이 연합을 통해그 모든 구성요소역량그리고 경험들을 모아프롤레타리아트는 강력해지고해방된 인류를 위한 훨씬 더 의식적이고 연합된 투사가그리고 선구자가 될 수 있다.

 

29.

경제적 위기에 해체의 진행이 반응하는 경향에도 불구하고이 시기 경제적 위기는 프롤레타리아트의 동맹으로 남아있다해체에 대한 테제는 아래와 같이 쓴다:

 

자본주의 위기의 가차 없는 악화는 사회적 부패가 주입한 독에 저항하는 자신의 능력을 갖추기 위한 전제조건계급투쟁과 의식의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각성제이다해체의 효과에 저항하는 부분적인 투쟁 속에서 계급의 통일을 위한 기반은 한동안 존재하지 않는다그런데도 위기의 직접적인 효과에 저항하는 계급의 투쟁은 계급의 힘과 통일의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성한다이것은 왜냐하면:

 

해체의 효과(오염마약불안정)가 사회의 서로 다른 계층들을 공격하고 비()계급적 선전과 신화(생태반핵 운동반인종주의 동원 등)를 위한 비옥한 토양을 형성하는 동안위기의 직접적 결과인 경제적 공격(실질 임금 하락해고생산성 증가 등)은 프롤레타리아트(이 영역에서 잉여가치를 생산하고 자본주의에 맞서는)를 직접적으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특정하여 덮친다.

 

본질적으로 상부구조의 효과인 사회적 해체와는 다르게경제적 위기는 이 상부구조가 기반을 두고 있는 기초를 직접적으로 공격한다이런 의미에서사회를 살찌우는 모든 야만을 까발리며따라서 프롤레타리아트가 체제의 특정 부분을 개선하려 하기보다급진적으로 체제를 변화시킬 필요성을 깨닫게 해 준다.”(테제 17)

 

30.

결론적으로계급을 착취 받는 범주로만 보고영웅적혁명적 세력으로는 취급하지 않는 전형적인 현대적 견해가 있으나우리는 계급의 경제적 투쟁, “방어”, 중요성을 경시하려는 풍조를 거부해야 한다경제적 투쟁이 그 홀로 해체의 파도를 되돌릴 수 없다는 것은 자명한 진실이다해체에 대한 테제는 다음과 같이 쓰고 있듯이, “위기의 효과에 대한 노동자들의 저항은 더는 충분하지 않다오직 코뮤니스트혁명만이 해체의 위협을 끝장낼 수 있다.” 그러나 로자 룩셈부르크가 1905년 대대적 파업이라는 그의 글에서 강조했듯이그리고 다시, 1918-19년 독일혁명의 열기 속에서 - “정치적” 관점이 개방되어 있었을 때 프롤레타리아트는 자신을 계급으로 조직하고 통일시킬 유일한 기반으로서 경제적 투쟁을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여전히 있다고 주장한 것처럼투쟁의 경제적 측면과 정치적 측면 사이의 지속적인변증법적 상호작용을 놓치는 것 또한 심각한 실수가 아닐 수 없다혁명적 전망을 회복하고프롤레타리아트가 인류를 해체하는 자본주의의 악몽으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게 해 주는 것은 해체되는 부르주아 사회의 객관적인 한계에 저항하기 위해 등장한 계급 영역에서의 새로운 방어적 투쟁과노동계급이 프롤레타리아트의 완전한 정치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 주는 혁명적 소수의 개입으로 자양분을 얻은 투쟁의 결합일 것이다.

 

31.

초기에 계급의 정체성과 전투성을 재발견하는 것은 자본주의 해체의 부식 효과에 대한 저항의 형태 노동계급이 더 파편화되고 내부에서 적대하는 이들로 분열되는 것을 막는 보루-를 구성하게 될 것이다.

 

환경 파괴만연한 군사적 무질서와 같은 현상은 계급투쟁의 발전 없이는 무력감을 강화하고 생태주의나 평화주의와 같은 거짓 해결방안에 의존하게 할 것이다그러나 투쟁의 보다 발전된 단계에서혁명적 상황의 맥락에서는이러한 종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은 자본주의가 진실로 그 몰락의 최종적 단계에 도달했음을 이해하고혁명이 이로부터 빠져나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임을 이해하는 요인이 된다특히자본주의의 전쟁 추동은 – 무엇보다 강대국들이 직간접적으로 개입해 있을 때 – 매우 구체적인 착취와 물리적 위험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사회가 사회주의와 야만의 중요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는 것을 더욱 확인해 준다는 점에서계급투쟁의 정치화에 중요한 요인이 될 수 있다동원의 해체와 절망의 요인들로부터이러한 위협들은 프롤레타리아트가 이 죽어가는 체제를 폐지하려는 결단을 강화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곧 다가올 시기프롤레타리아트는 부르주아지 내부에서 해체가 촉발시킨 약화로부터 이득을 취할 희망을 가질 수 없다이 기간 동안일반인들에게 가하는 해체의 해로운 효과에 저항해야만 하는데이는 착취 받는 계급으로서의 이해를 방어하기 위해 그 자신의 힘과집단적으로그리고 연대하여 투쟁하는 능력에 의존해야 한다(그런데도 혁명적 선전은 지속적으로 사회적 해체의 위험을 강조해야 한다). 오직 혁명적 시기프롤레타리아트가 공격으로 전환한 시기직접적이고 공개적으로 자신의 영웅적 전망으로 무장할 때해체의 특정한 효과들특히 부르주아 이데올로기와 자본주의 강대국 세력그 영향력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자본에 저항하도록 방향을 돌릴 수 있을 것이다.” (해체에 대한 테제)

 

- 24차 ICC 총회에서 채택한 국제 정세에 대한 결의안

 

국제코뮤니스트흐름(ICC)

옮긴이 ┃ YW

 

 

<출처>

https://en.internationalism.org/content/17062/resolution-international-situation-adopted-24th-icc-cong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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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뮤니스트」 15호를 내면서

「코뮤니스트」 15호를 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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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나지 않았지만, 자본은 정상으로의 복귀를 추진하고 있다. 무엇이 정상인가? 대유행 이전 사회는 노동계급에 대한 착취, 경제위기, 환경위기, 기후 위기, 생태계 파괴 등이 일상화된 사회였다. 언제 어디서든 이러한 체제 위기가 터져 나오는 사회였다. 게다가 전쟁과 학살은 세계 60여 곳에서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 정상으로 복귀가 아니라 위기의 원인인 자본주의에 대한 문제 제기와 투쟁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다. 

 

「코뮤니스트」 15호에서는 자본주의 위기와 우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제국주의 전쟁에 대한 우리의 입장과 국제 코뮤니스트좌파 공동 성명을 실었다. 우리의 입장은 전쟁에 맞선 ‘국제주의 원칙’과 ‘전쟁이 아닌 계급전쟁으로’라는 구호에 집약되어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푸틴의 돌발적인 행동이 아니며, 장기간의 경제 위기 속에서 일반화된 전쟁 위기에 처한 제국주의 충돌의 새로운 국면을 의미한다. 소련 붕괴 이후 나토는 동유럽으로 계속 영향력을 확대했고, 러시아는 다시 제국주의 강대국의 지위를 찾기 위해 노력했고, 결국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세계 제국주의 세력의 지배권 다툼이 전쟁을 불러왔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나토와 유럽연합(EU)을 미국 주위로 결속시키고, 러시아를 중국의 품 안으로 끌어들여 광범위한 제국주의 전쟁의 무대가 열렸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입장’, 국제주의코뮤니스트전망)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입장’에서 우리는 현재의 모든 전쟁이 제국주의 전쟁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며, 민족해방 투쟁의 연장선상인 민족자주, 조국 방어 등 민족주의 이데올로기와 평화주의에 대한 반박을 통해 전쟁은 자본주의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자기모순의 결과임을 밝혔다. 

 

“그동안 자본주의는 이윤율 하락으로 인한 경제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많은 수단에 의존해야 했다. 이것이 세계 노동계급에 가져온 것은 더욱 강도 높은 착취, 더욱 큰 고용 불안정, 그리고 그들이 생산하는 부의 노동자 몫의 지속적인 감소이다. 이 체제는 전쟁을 부를 뿐만 아니라, 끝없는 이윤 추구는 지구의 파괴로 이어지고 있다.” (‘전쟁이 아닌 계급전쟁으로 행동 호소’, 국제주의코뮤니스트경향)

 

이러한 국제 행동 호소를 통해서는 전쟁에 대한 유일한 해결책은 노동계급끼리 서로 죽이는 지배계급 간의 전쟁에서 어느 편도 들지 않고, 제국주의 전쟁을 지배계급에 맞선 ‘계급전쟁’으로 전환하는 것임을 명시하였다. 이는 1차 세계 제국주의 대학살 전쟁에서 혁명가들이 제기한 ‘제국주의 전쟁을 내전으로’ 전환하자는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 원칙에서 비롯되었다. 

 

「코뮤니스트」 15호에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집중적으로 분석한 □ 제국주의 전쟁과 국제주의자 전망을 특집으로 다루었다. 이외에도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실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소중한 의견을 기다리며 섹션별 주요 기사를 소개한다. 

 

□ 코뮤니스트 정치는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성명서, 부르주아 선거 비판, 반(反)여성주의 이슈 배경과 1917년 전쟁 반대 투쟁을 이끈 러시아 국제여성노동자의날을 소개했다. 

 

□ 코뮤니스트 정치 원칙에서는 구(舊)소련 등 이른바 사회주의 국가, 프롤레타리아 독재, 국유화, 민족해방투쟁에 오해와 왜곡을 코뮤니스트 입장에서 편견을 깨트리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획 번역 □ 스탈린주의 비판에서는 유토피아에서 과학적 코뮤니즘에 기반을 둔 맑스와 엥겔스의 고민부터 좌익주의, 트로츠키주의, 스탈린주의에 대한 다양한 경향을 비판적으로 소개하였다. 

 

“제국주의 쇠퇴의 시기, 모든 전쟁은 반동적이다. 모든 전쟁은 제국주의 전쟁이며, 오직 사회 혁명만이 진보적이다. 여기서 제기되는 근본적인 질문은 제국주의 전쟁에 직면하여 트로츠키주의자들의 입장과 지향은 무엇이냐는 것이다. 트로츠키주의자들은 예외 없이, 모든 제국주의 전쟁에서 “혁명의 방어”, “민주주의 방어”, “파시즘과의 투쟁”, “민족 해방”, “해방 전쟁”, 그리고 “자결권” 등등의 깃발 아래 모여, 노동자들을 학살하고 그들을 총알받이로 취급했으며, 제국주의 학살자가 되도록 질질 끌고 왔다.” (‘어떻게 트로츠키주의는 자본의 좌파로 통합되었는가?’, 국제주의자 목소리)

 

‘코뮤니즘 : 장애를 없애는 실제 운동’은 장애인의 억압을 이해하고 극복하는 혁명적 접근을 촉진하기 위해 코뮤니스트 이론과 장애 운동가 및 이론가의 통찰력을 결합하려는 잠정적인 시도로 작성된 글이다

 

“만약 장애가 자본주의의 특징이라면, 그리고 코뮤니즘이 자본주의를 폐지한다면, 코뮤니즘은 장애를 폐지하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까? 그것이 가능한 미래 사회를 가장 넓은 의미에서라도 스케치하는 것은 항상 위험하다. 하지만, 우리는 왜 장애가 코뮤니즘에서 존재할 수 없는지를 기꺼이 몇 가지를 언급할 수 있다. 생산과 삶을 전반적으로 자기 관리하는 것이 특징인 코뮤니스트 사회를 '능력, 필요에 따라 각각'이라는 구호를 적용하면 장애를 어떻게 없앨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 서평 「숨을 참다 “코로나 시대 우리 일”」을 읽고’ 에서는 여러 분야의 사회적 약자 특히 비정규직 노동자, 특수고용 노동자, 이주 노동자, 장애인, 프리랜서, 영세자영업자를 비롯해 코로나19 재앙을 직접 맞닥뜨린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를 르포형식으로 엮었는데, 당사자들이 느끼는 고통과 수많은 어려움을 구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표현했다. 다만 르포형식이라서 코로나19 발생의 근본 원인과 체제의 문제를 좀 더 다뤘으면 하는 아쉬움을 전하고 있다.

 

□ 자본주의 경제 비판과 자본주의 쇠퇴에서는 계급에 따른 불평등한 인플레이션과 재료의 상품화와 기술이전에 대한 제국주의 횡포를 소개한다. 최근 반도체 생산에 대한 무대 뒤에서 일어나는 자본 사이의 경쟁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자본주의 쇠퇴에서는 ‘마리 모니크 로뱅(Marie Monique Robin)의 대유행의 제조’의 비판적 분석을 통해 현 과학자들의 문제와 그러한 무기력에 맞서는 대안은 코뮤니즘이라고 강조한다. 

 

“그들은 누구 또는 무엇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가? 결국 그 책에서 비판받고 있는 자는 누구인가? 사실 “인간 활동”과 “환경에 대한 인간의 영향”에 대한 모호하고 일관성 없는 고발은 우리를 모호한 상태로 이끌 따름이다. (...)

 

자본주의처럼 계급 분할이 이루어진 사회에서, 사회 현상을 설명하기 위하여 “인간” 일반이라는 주문을 외우는 것은 완전히 신비화된 정식이다. 그것은 자본주의 체제의 사회적 관계의 실제를 모호하게 함으로써, 보건과 환경 문제가 실제로 그리고 구체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 조건을 파악하는 것을 방해한다. 실제로는 자본주의의 일상적인 업무에 해당하는 것을 “과잉”이나 “일탈”로 제시하는 것은 전체로서 자본주의 체제에 면죄부를 주는 행위이다.”

 

그러면서도 책 전반에 걸쳐 과학자들은 ‘모든 영역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특히 경제와 생산 수준에서 “전체적이고 체계적으로 재고할” 세계적 규모의 “사회 혁명”의 필요성을, 새로운 윤리를 계발하고 그것이 없으면 “생태계를 오래 보존”하기가 불가능할 “빈곤 문제”를 해결할 필요를 제기한다.’라고 소개한다. 이런 점에서 인간과 자연 사이의 적대, 그리고 인간 사이의 적대에 대한 진정한 해결책은 코뮤니즘일 수밖에 없다고 강조한다. 

 

□ 코뮤니스트 정신 계승에서는 ‘가브릴 미아스니코프, 「노동자 그룹」과 러시아혁명의 퇴보’를 지난 호에 이어 연재한다. 

 

자본주의 쇠퇴기, ‘전쟁이냐 혁명이냐’의 시기에 프롤레타리아 국제주의 원칙과 전망을 일관되게 제시한 「코뮤니스트」에 대한 동지들의 관심이 국제적 실천과 공동행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제국주의 전쟁에서 어느 편도 지지하지 않는다.

자본주의 체제 전복을 향한 국제적인 계급투쟁만이 제국주의 전쟁을 멈출 수 있다.

노동자들이 싸워야 할 가치가 있는 유일한 전쟁은 계급전쟁뿐이다.

 

전쟁이 아닌 계급전쟁으로!

혁명을 통해 평화로!

 

 

2022년 4월 30일

국제주의코뮤니스트전망(I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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