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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 . 배가 아파진 경우

( 1 ) 배가 아파진 경우

           === 위통 , 생리통 , 담석증 , 체장염 따위  

 

 

 

 

 

 기차역의 승강장에서 심한 아픔이 엄습한 아가씨

   나카노 역의 북문의 계단에서의 사건이었다 . 제가 전차에서 내려 , 승강장에서 , 계단에 한 걸음 내딛기 시작할 때의 일이다 .

   앞에서 걷고 있던 , 22 ~ 23 세의 아가씨가 , 얼굴이 흐려지더니 옆구리를 누르며 , 그 자리에서 웅크리고 앉아 버렸다 . 보니까 얼굴은 창백하고 , 이마에서 알갱이 같은 기름땀이 뿜어나오고 있다 . 아무래도 격렬한 배아픔이 엄습한듯하다 . 오후의 혼잡 시간 전이라 , 역 안은 비교적 비어져 있는  시간이었지만 , 그래도 그곳은 큰 소동이 났다 . 역무원을 부르러 가는 사람 , " 구급차를 ! " 라고 크게 고함치는 사람 .

   위경련인가 ? 맹장염일까 ? ..... 어쩌면 생리통일지 모른다 .

   " 제가 돌보아 드릴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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