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10'에 해당되는 글 8건
전시만화영화책 - 2008/10/31 23:48

현실이란 무엇이고 허구란 어디까지일까?

평생을 걸쳐 인간이란 얼마나 위험한 정의에 기대어 행동하게 되는걸까?

생각보다 얄팍한 경계는 인간을 혼란스럽게 만들기 충분하다.

 

예를 들어 김세진의 [닉네임]엔 사진 아래 그녀/그들과 어쩌면 상관없을지도 모를 단어들이 붙어있다. 그리고 그 단어를 보는 순간 우리들의 마음 속에는 그녀/그들을 규정지우는 딱지가 붙이게 된다.

 




안규철의 [상자속으로 사라진 사람].

너무나도 당당하게 적어놓은 사용매뉴얼. 누군가의 진실되어보이는 글은 해본 적 없던 상상도, 없던 믿음도 생겨나게 한다.


 

김홍석의 [This is Coyote].

어찌보면 코믹하기까지한 인형. 그러나 그것을 연기하는, 그 안에 인형의 탈을 뒤집어 쓴 사람의 사연은 겉모습만큼 유쾌하진 않다. 오히려 진짜 현실에 존재할 법한 이야기는 살벌하기 이를 때 없다.


 

 

같은 김홍석의 [The Talk] 역시 허구로 치장되었지만 꽤나 현실적일 법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것도 사실은 아니겠지만 언제 강제출국당할 지 모를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터뷰가 어려워서 분장한 대타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제는 꽤 알려진 탤런트 안내상이 외국인 역할을 맡고 있지 않다면 진짜 외국인 인줄 알았을 거라지만 그건 또 모르는 일.^^


 

정혜경의 작품들에는 슬슬 꿈보다 현실의 무게가 커지는 30대가 되면서 와닿은 '서른 즈음에'라는 노래를 통해 떠올린 김광석을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도 떠올려준다.

작가는 김광석을 위해 스테인레스 재질의 [세계일주]와 기타로 만든 오토바이 [Touch Me]를 만들고,

그들을 기억하는 다양한 30대의 인터뷰를 영상에 담기도 했다.


그리고 김광석을 [Touch Me]에 태우고 여행을 보내는 [CHAOS]를 만들었는데, 뭐랄까 정겨운 느낌.



박재영의 [Dr.john's LAB]과 [CERTIFICATION MODELS]는 예전 황우석 줄기 세포, 신정아 학위 위조 등과 같이 매체를 통해 쉽게 믿어지고 우리의 의식을 왜곡시켰던 사건들과 비슷한 새로운 조작을 만들어낸다. 상대방의 의지에 따라 형태를 변형시키는 '보카이센'. 이를 믿게 하기 위한 실험실과 각종 증명서들은 어디선가 본 듯하여 헛웃음을 짓게 한다.


 

 

아래는 모두 박윤영의 [Downtown Eastside]라는 작품의 일부인데 작가의 의도와 상관없이 내가 찍고 싶은 이미지만 골라서... 그냥 내 소장용.ㅋㅋ





 

 

* 사진출처 - 서울 시립미술관 남서울분관 [현실과 허구의 경계 읽기]에서 직접 촬영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8/10/31 23:48 2008/10/31 23:48
TAG , , , , ,
미디어|통신|융합 - 2008/10/30 21:18

* 9월말쯤 주안영상미디어센터(http://www.juancamf.or.kr)의 CAMF 페이퍼(http://www.juancamf.or.kr/mediapaper)에 기고한 글. 좀 뻔한 글이긴 하지만 정리 차원에서...

---------------------------------------------------------------------------------------------------------


IPTV, 소비자를 양육하는 방식


9월 IPTV사업자가 선정되었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시작된다. 국내 거대 통신업체인 SK, KT, LG의 하나TV, 메가TV, myLGTV가 바로 그것이다. 더불어 일부 콘텐츠를 제공하는 채널사업자 역시 자산규모 10조원 이내의 대기업까지 진출이 가능해졌다. 벌써부터 공룡들의 각축전과 같은 양상이다.

 

새로운 방송 IPTV, 얼마나 뜰까?

 

과연 IPTV는 주류방송 지상파와 케이블TV를 제치고 통신과 방송을 융합하는 절대 승자로 등극하게 될까? 적어도 현 시점에서는 쉽게 장담할 수 없다.

만약 MBC 드라마를, SBS 예능을 볼 수 없다면, 여러분은 IPTV를 선택할까? 대답은 당연 ‘NO!'일 것이다. 현재 지상파 중 MBC, SBS, KBS2는 IPTV에 방송을 전송할 의무가 없는데, SBS는 전송 대금으로 1년에 400억원을 제시했다한다. 사업자는 벅차더라도 서둘러 지상파들과 합의하지 않으면 시작부터 ‘속빈 강정’ 취급받기 십상이다.

 

사실 IPTV는 기술적으로 기존 TV 시청방식 외에도 인터넷에서 구현되는 모든 서비스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TV로 장을 보거나,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드라마 시리즈를 보면서 배우 정보를 검색하고, 블로그를 만들 듯 개인 채널을 운영할 수도 있다. 기능이 많다는 건 장점같아 보이지만, 원래 TV라는 매체는 틀어만 놓아도 되는 수동적 매체이다. 갑자기 쇼핑을 위해 리모콘으로 이름을 입력해야 하거나, 인터넷 식의 메뉴 선택화면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겐 그저 ‘복잡한 서비스’일 뿐이다.

익숙함이라는 권력은 본의 아니게 기존 서비스에 대한 충성도를 높인다. 따라서 초기에는 IPTV도 케이블TV와 유사한 방식을 채택하면서, 신규 가입 증대를 위해 전화+인터넷과의 결합상품 할인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1992년 등장한 케이블TV는 1998년 가입자 700만명이 넘어서면서 흑자가 시작되었다. 케이블TV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자리잡은 방송시장에서, IPTV는 2012년까지 예상가입자 300만과 600만명이라는 비관론과 낙관론적 수치가 어지럽게 교차하고 있다.





통신사 미디어팀장도 고개를 가로 젓는 서비스, 왜 추진할까?

 

‘케이블보다 더 좋은 케이블, 디지털 케이블TV!’ 라디오에서 김아중이 ‘케이블을 케이블로 바꾸라’한다. IPTV와의 경쟁에서 당분간 강세를 보일 케이블TV는 왜 IPTV를 쫓듯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는 것일까?

실제 케이블TV가 디지털로 전환되면 IPTV와의 기술적 차이가 사라진다. 케이블TV에서도 인터넷 방식의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다.

한편 기존 케이블TV의 경우 운영할 수 있는 채널의 수가 최대 80개로 제한되지만, 디지털로 전환하면 무제한의 채널을 만들어 분양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에서는 원하는 때 원하는 드라마나 영화를 보는 -그러나 ‘보는 만큼 더 내는’- VOD 서비스 등이 가능하다. 사실상 원활한 신규 수익 창출을 위한 절차인 것이다.

한편 IPTV를 운영하는 통신사업자의 경우, 이에 더하여 소위 ‘유비쿼터스’라 불리는 홈네트워크 시대의 초석을 닦을 수 있다. 냉장고 액정화면으로 A/S받고 리모콘으로 문을 잠그는 시대가 도래하면, 사용하던 인터넷망과 연계된 온갖 상품 판매로 사업자의 매출 총액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방송통신융합, 이용자를 어떻게 변화시키나?

 

오랫동안 TV를 보는 사람을 일컬어 ‘시청자’ 또는 ‘수용자’라 불러왔다. IPTV 언급 후엔 잠시 ‘이용자’도 혼용되었다. 그러나 이제 사업자들은 ‘소비자’라 통칭한다.

단어의 선택은 행동의 패턴을 좌우하기 마련이다. 우리가 ‘소비자’라 일컬어지는 순간, 이용하는 서비스는 소비를 증대시키고자 하는 자본의 논리에 갇히게 된다.

처음엔 익숙한 정액제가 어느새 콘텐츠를 이용할 때마다 과금되는 종량제로 변할 것이다. 영 불편하던 리모콘도 버튼이 하나씩 익숙해지면서 콘텐츠 선택도 쇼핑도 자연스러워질 것이다. 2008년 현재 집전화, 핸드폰, TV, 인터넷이라는 4가지 결합 상품은 어느새 할인의 덫을 걸어 행복한 나의 집에 가전제품, 가구, 쇼핑, 아파트까지도 동일한 업체가 제시한 맞춤형 상품으로 빼곡히 채워질 지도 모른다.

기존의 익숙함이 권력이었듯, 새로운 익숙해짐 역시 막강한 권력이 될 수 있다.

 

이용자 중심 매체 운용을 위한 일보

 

IPTV 방식의 매체 이용에 문제를 제기할 필요가 있을까? 생각해보면 기존 방송뿐 아니라 선택적, 상호작용적 콘텐츠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매체를 사용하는 방식 자체가 양방향성을 지향한다는 것은 이용자 입장에서도 긍정적인 면이 있다.

문제는 IPTV 법제화 단계부터 ‘방송’이라 부르면서도 매체의 공공성을 외면한 채 상업성만 강조했다는 점이다. 그러니 이용자가 ‘저가 OK~!'라는 생각으로 ’서비스 고르기‘에만 몰두하다보면, 어느새 무료 콘텐츠는 유료가 되고 이 채널 저 채널 모두 ’무한도전~!‘이라는 예능프로그램의 외침만 들릴 수도 있다. 생생한 다큐와 수많은 비영리, 공공적 콘텐츠가 시장성을 이유로 채널에서 제거되면,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할 이용자의 권리는 손쉽게 박탈된다.

KBS의 ‘열린 채널’이나 케이블TV의 공익채널 전송 같은 방송 공공성의 의무도 없는 이 매체 덕(?)에 기존 케이블TV들의 법적 제재도 덩달아 완화되었다.

 

인터넷에서 개인 매체인 블로그가 활성화되었듯, TV에서도 자신의 채널을 운영할 수 있는 매체가 생겨났다. 그러나 ‘다양하게 볼 권리’ 먼저 확보하지 못한다면 ‘자유롭게 쓸 권리’ 역시 누릴 수 없다. IPTV가 시작하는 지금, ‘이용자’의 이름으로 비영리, 공익적 채널의 의무 전송, 공공적 콘텐츠의 의무 유통, 시민 참여 콘텐츠의 육성을 위한 한 목소리부터 낼 때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8/10/30 21:18 2008/10/30 21:18
TAG , , , ,
디카풍경관람기 - 2008/10/29 00:29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8/10/29 00:29 2008/10/29 00:29
TAG , , ,
디카풍경관람기 - 2008/10/23 00:15

간송미술관에 갔다가 근처 길상사에 갔어요.

왠지 요란하거나 상업적이지 않고 단아하다는 느낌? 게다가 비가 주륵주륵 오니 더욱 운치 있었죠.

그러다가 생각해보니 그곳은 성북동이더군요. 저 여유는 그 여유?

에잇 훠이훠이~ 인생은 긍정적으로~!

평온한 한때, 여전히 아름다운 세상.

 

 



극락전보다 뒷편이 더욱 와닿아서 사진도 그쪽이...

 



 

 




 



 

 

 

 

길상사 맞은편 집의 넝쿨..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8/10/23 00:15 2008/10/23 00:15
TAG , , ,
디카풍경관람기 - 2008/10/06 21:15

건물들이 구부려(俯) 굽어보는(瞰) 사람 풍경, 부감풍경.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8/10/06 21:15 2008/10/06 21:15
TAG , ,
전시만화영화책 - 2008/10/06 00:42

평소 참~ 안보는 분야인 다큐를 두편 봤다.

 

한편은 EIDF에 출품된 한 이탈리아 동성애 커플의 프로젝트 다큐 [지난 겨울, 갑자기],

다른 한편은 EBS 다큐프라임의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 시리즈이다.

 

채널 특성과 제목 상 다소 선입견의 잣대를 대보자면

[지난 겨울, 갑자기]에선 사회의 소수자들이 살아가는 모습에서 왠지 모를 감동을,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에서는 재미없을 순수과학에 대한 흥미를 얻어야 할 것만 같다.

 

그러나 왠일인지 소수자의 가감없는 이야기는 - 약간 씁쓸하지만 - 연신 웃음 소리가 끊이질 않았고,

지루할 법한 수학 이야기는 - CG의 역할에 힘입어 - 감동스러웠다.

 

오랜만에 끄집어내어진 진부하기 짝이 없는 두 단어, '재미와 감동'.

그러나 진실이라는 대명제와 더불어 진정한 다큐의 힘을 표현하기엔 꽤 알맞아보인다.

그리고 나의 선입견을 무시한 전도된 감흥 역시 다큐의 힘 중 하나가 아닐까?



재미있게 본 다큐, [지난 겨울, 갑자기]

 

루카와 구스타프는 한마디로 직업 빵빵하고, 사랑스런 애인과 동거 중이고, 부모와 친구들 모두 든든한 울타리 역할을 해주는 안정적인 중산층이다.

세상 아쉬울 것 없이 살던 어느날, 이탈리아는 동거인들의 재산 상속, 병 간호 등의 권리를 보장하는 법의 통과를 앞두고 뜨거운 공방 시작.

법안은 비혼동거인 모두에게 해당됨에도 불구하고, 마녀 사냥마냥 동성애자에게 집중 포화가 시작되었다.

화면을 보면 '유럽이 저렇게 보수적인가?' 의아할 정도로 반대가 심하다.

솔직히 그곳엔 교황청이 있다는 사실도, 교황청이 보수 대마왕이라는 사실도 깜빡했다.

도대체 내가 봐왔던 진보적인 수녀님들은 뭐였나?

 

루카와 구스타프도 나와 똑같은 의문을 가지고, 길거리 인터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그들의 카메라는 소심하기 짝이 없다.

동성애 커플을 'B급 부부', '악마', '질병자'로 호명하는 사람들 앞에서,

때때로 맞을까봐 인터뷰를 중단하고,

심상치 않은 분위기일 때는 카메라를 뒤로 물려 줌인으로 촬영하고,

심지어 질병 취급에 맞장구쳐주기까지 한다.

글로 적어놓고 보니 꽤 구슬펐을 것 같지만, 그 모든 화면이 지나갈 때마다 관객들은 함께 웃으며 공감했다.

 

과함도 모자람도 없이 딱 일반 대중인 그들이

정확히 타인에게 다가갈 수 있는 만큼만의 거리에서

자신들이 살고 있던 온실의 크기와 세상의 참 모습을 찾는 건 리얼하면서도 재미있고 편안했다.

반대파들의 굳은(?) 신념에 맞닥뜨릴 땐 '저런 인간들과 어떻게 하나의 지구에서 공존하나?' 싶은 생각이 든다.

그래도 화면이 불안하지 않았던 이유는,

아마도 그들의 외출이 투사가 되려는 과정이 아니라 그저 행복하게 살아가려는 과정임을 관객도 정확히 인지하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제법 감동스러운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 

 

우리나라에도 순수과학을 다루는 다큐가 있었나? 아니면 EBS라서 가능했던 영역일까?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다큐를 한다길래 다큐프라임을 처음 시청해봤는데, 거기엔 평소 입시 전문이 아닌, 내가 모르는 EBS가 있었다.

그래봤자 넓은 의미에선 '계몽'의 연장이라 불리울지라도 말이지.

 

왠만한 사람은 다 알만한 피타고라스 정리에서 시작하여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 그 다음을 기대하기까지,

수학이라는 고리의 진행과정이 우리의 논리와 삶을 어떻게 변화시켰고 우리의 인지를 어떻게 변화시켜가고 있는지 개괄한다.

 

학교에서의 수학은 딱 떨어지는 절대 세계와 같았다.

그러나 요즘 교양서적으로의 수학책을 읽다보면, 수만큼 정리 하나하나가 혁명이고 지반부터 뿌리채 뽑히는 세계도 참 드물다.

수학의 핵심어야말로 '변화'와 '상상'이다.

 

비록 수학계는 침체기일지라도 확실히 -교과서가 아닌- 수학에 관한 교양서적은 예전부터 깊이와 즐거움을 동시에 안겨주었다.

그래도 사람이 있고 역사가 있고 변화가 있다는 점에서, 영상이라는 또다른 매체로 본다는 점에서, 아니 평생 보기 힘들 점토판, 파피루스 한장만으로도 절로 감동하게 된다.

 

게다가 그저 '기호'일 뿐인지라 잡기 힘든 화면을 메꾸는 CG를 보면서 3D의 세계가 나를 부르는 듯한 강렬한 욕망이...^^

 

 


 

♪ 다큐프라임 - 피타고라스 정리의 비밀 예고편 ♪

 

 

사진출처 : http://ebs.co.kr

영상출처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PhotoView.do?movieId=47582&photoId=341276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8/10/06 00:42 2008/10/06 00:42
TAG , , ,
잡다생각_펌 - 2008/10/01 13:16

KT-MBC, IPTV 협상 마무리…지상파와 안정적 출발

 

공중파 없는 IPTV, 시작부터 망했다 봐야 했지만 이제 슬슬 협상이 진행되네.

결국 구색은 다 맞출 수 있을 듯...

일설에 의하면, 공중파에서 VOD나 데이타 방송용 채널 1,2개를 추가 요구하기 위해

일부러 콘텐츠 비용을 높게 불러왔다는 소문도...

케이블TV 방송협회 관계가자 'IPTV는 지상파 방송 재전송 의무 가진 케이블과 다르다'라고 주장했다던데,

자기 발목인거 모르나?

공영방송 콘텐츠 전송권한을 가진다면 그만큼 공적 영역에 기여하는 것도 확장되어야지.

 

반대로 IPTV는 열심히 '돈 주고 사는' 것이니만큼

공적 규제력을 말하기 힘든 거 아닌가? 그러니 의무 전송을 외쳐야 하는 건가?

기본적으로 방송은 공적이라는 원칙으로 밀고나아가야 하나?

 

으....

 

“웹기반SW 쓰지마”…리처드 스톨만, 클라우드컴퓨팅에 직격탄

 

쉽게 얘기하면 리처드 스톨만이 구글의 Gmail 같은 거 쓰지 말라한거네.

확실히 맞는 말.

웹 중심으로 데스크탑 기능이 통합되어 가는 지금의 방식은

결국 개개인들의 각종 정보나 삶의 패턴이 대형 업체의 방식으로 수렴된다.

 

근데 솔직히 자신의 컴퓨터에 필요한 자유SW를 까는 건 너무 엄청난 노하우를 요구하는 것도 사실.

어떤 솔루션들이 적합할까나?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8/10/01 13:16 2008/10/01 13:16
TAG , , ,
디카풍경관람기 - 2008/10/01 01:00

눈이 아플 정도로 강렬한 색을 지녔던 도심 한가운데의 나팔꽃.

눈이 부셔 몇장 찍어놨었는데, 2주가 지난 어제 보니 그새 도심의 색에 묻혔다.

9월 중순에도 나의 눈길을 잡아간 그대, 감동이었어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8/10/01 01:00 2008/10/01 01:00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