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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6/23
    누드포럼
    풀소리
  2. 2006/06/23
    오랜만에...(2)
    풀소리
  3. 2006/06/22
    안건모 2(3)
    풀소리

누드포럼

누드포럼.

섹시한 제목은 민주노동당 고양시위원회 정치포럼의 별칭이다.

2005년 지역 당원들이 모여 6회에 걸쳐 진행했었다.

포럼을 계속하라는 많은 압력이 있었음에도 나는 꿋꿋하게 안 하고 버텨왔었다.

이제는 더 이상 버티면 포럼 자체도 잊혀질 것 같다.

약발이 남아 있을 때 다시 시작해야지~~

예전 포럼 공지 찌라시

 



포럼을 중단한지도 반년이 넘었습니다.
그동안 당 현안에 대하여 주제를 잡고 진행한 포럼은
비판도 있었지만 다름대로 당원들의 의견을 모으고,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긍정적인 측면이 더 많았다고 자평합니다.

그동안 많은 당원들로부터 '포럼을 왜 안 하느냐?'는 물음을 많이 들었습니다.
포럼을 중단한 이유는 사실 제가 직책이 바뀌어 예전보다 시간이 자유롭지 못하다는 측면도 있었지만
예전에 열심히 실무를 챙겨왔던 남정석 당원이 개인적인 사유로 실무를 할 수 없었던 사정도 있었습니다.
2006년 들어서는 지방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와 선거나 끝나고 어떻게 하자는 심사도 있었구요.

이제 선거도 끝났고, 지역위원회에서 선거평가도 진행하고 있으니 포럼을 다시 시작해도 될 시점이 아닌가 합니다.
포럼에 대해서는 우리 지역위원회 밖에서도 관심이 참 많습니다.
어제 만난 어떤 이는 '5.31 선거 성공이냐? 실패냐?'라는 제목으로
당 3역(대표, 총장, 정책위의장) 중 1인과 요즘 논란의 중심에 있는 김종철 서울시장 후보를 불러
신나게 까발겨보면 어떻겠냐고 하더군요.

음~ 이제는 아이디어꺼정~

어찌됐든 포럼을 재개하고 싶습니다.
준비모임, 주제, 진행방법 등 포럼에 관한 의견이라면 폭넓게 의견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당원 여러분의 많은 댓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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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랜만에 취하도록 술을 마셨다.

그래봤자 약 2달 만이지만, 내게는 참 긴 시간 터울이다.

 

취하면 기분이 좋아야 하는데...

... 하지만 별로다.

 

... 술도 내게서 점점 멀어져 가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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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모 2

풀소리님의 [안건모] 에 관련된 글.

 

1.

지난 20일(화) 건모형의 「거꾸로 가는 시내버스」 출판기념식에 다녀왔다.

작은책 안마당에서 우리식(?)대로 맨바닥에 자리를 깔고 짝이 맞지 않는 상들과 그것도 모자라 박스를 이어서 상을 만들어 식장을 만들었다.


‘얼마나 데려가야 돼?’

‘너무 많이 올 것 같아.’


미리 한 통화 내용 상 사람들을 많이 데려가면 안 될 것 같았다.

주빈 말로는 초대 손님을 제한해야 한다나 어쩐대나... (혹시 이글 보고 건모형에게 항의하는 분 계실지 모르겠다.)


어쨌든 통제 가능한(?) 범위 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왔던 것 같다.




2.

건모형은 명성운수에 근무하던 만선이형과 함께 내가 고양시로 이사 가도록 부추키고, 실행할 수 있도록 도운 사람이다. 활동 뿐 아니라 살림 형편까지 모두 아는 사이라고나 할까.

 


<> 건모형과 형수

 

건모형의 자란 환경부터 지금까지 내력을 알 만큼 아는 처지로서, 난 건모형을 존경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존경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으니 강조를 하든가 그 사유를 대는 건 생략!

 


<> 일본에서 한걸음에 달려 오신 미야우치 마사요시 선생(왼쪽)

 

둘러보니 유명한 사람들도 꽤 많이 온 것 같다. 부안에서 올라오신 윤구병 선생, 경상도 함안(?)에서 올라온 「58년 개띠」 서정홍 선생, 노동판의 명강사 하종강 선생, 라디오에서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정범구 전 의원, 그리고 멀리 일본에서 비행기를 타고 달려(?)오신 미야우치 마사요시 선생, 버스일터를 할 때부터 버스노동자들을 각별하게 도와주신 정연순 변호사(지금은 인권위원회에 계시더라)와 일일이 소개하지 않아도 각계에서 내로라하는 분들이 쭈르르 모였다.

 


<> 정연순 변호사(왼쪽)와 춘연이형(버스일터 초대회장). 정연순 변호사는 여전히 이웃집 동생처럼 변함이 없다. 좋다.

 

<> 58년 개띠 서정홍 선생(가운데)

 

<> 정범구 전의원과 윤구병 선생. 수박을 한입 가득 물고 계신 틈을 타... 화내시려나?/ 정범구 전의원은 의원이 되기 전부터 건모형과는 각별한 관계.

 

3.

소개가 끝나고, 술판과 노래판이 이어졌다. 대부분 자리를 이리저리 옮겨 다니며 이 사람 저 사람 인사를 나누고, 술잔을 나눈다.

노래와 공연, 특히 보리 출판사 여성 동지 2명의 어린이 분장 공연은 뒤풀이의 압권이었다.


마이크를 잡은 많은 사람들이 한 덕담대로 책이 많이 팔렸으면 좋겠다.

 

 

<> 노래와 공연






<> 노래하는 윤구병 선생. 교육자 출신이니만큼 교육자 다운 노래를 부르시겠다고 하였는데, 기억나는 건 노래 가사 중 '막걸리가 좋으냐? 아가씨가 좋으냐? 막걸리 따르는 아가씨가 더 좋다.' 등등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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