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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1/25
    오래도록 힘든 시간을 견뎌낼 수 있기를(3)
    풀소리
  2. 2006/01/24
    연합이 이겼다. 졌다!
    풀소리
  3. 2006/01/19
    난 이 후보를 찍겠다.(5)
    풀소리

오래도록 힘든 시간을 견뎌낼 수 있기를

 

이번 지역위에서 출마한 중앙위원들과 중앙당. 도당 대의원 후보들의 출마의 변을 읽어보면서 내 마음을 끄는 구절이 있었다.

중앙당대의원에 출마한 이성수씨의 글 중 한 부분인데 ‘우리는 오랜 시간 동안 노력하며 살아가야합니다’

이 당연한 얘기가 마음에 와 닿은 것은 우리가 겪을 시간들이 이전보다 더 고통스럽고 힘들거라는 것과  그리고 그 시간이 정말로 길거라는 예감 때문이다.

이번 선거에서 내가 지지한 후보들은 아직 결선이 남은 조승수 후보만 빼고 다 떨어졌다.

나의 지지가 주관적이고 편파적임을 인정한다.

나의 생각이 틀릴 수도 있고 - 앗! 술처먹고 쓰는데도 단어가 생각이 안 난다. 돌겠네 - 자신할 수 없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두렵다. 하지만 그 두려움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비겁하다고 생각한다. 지금은 구정물에 발을 담그고 지나가야 하는 시기라고 판단하기에 후보 지지글도 올리고 선거운동도 했다.

정책위의장으로 이용대 후보가 과반이 넘는 득표를 한게 가장 큰 충격이다.

허거덩... 그나마 중앙당 홈페이지에서 가보던 정책자료실도 이제 갈일 없겠다.

늘상 지는 투표만 해왔지만 그런다고 이 결과가 허탈하지 않을까?

실연의 상처야 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기도 한다지만 당활동에서 시간이 과연 위로가 되어줄 수 있을까?


진실로 바라옵건대 나의 선택이 오류였기를, 그리고 그들의 선택이 옳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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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이 이겼다. 졌다!

민주노동당 개표 속보가 나왔다.

 

대표 : 조승수, 문성현 결선

총장 : 김선동 당선

정책위의장 : 이용대 당선

 

허무하다. 그렇게 당하고도...

 

당원들이 후보나 당 사정을 너무 모른다.

난 개인적으로 다다음 선거(4년 후) 쯤은 당원의 20% 이상이 당내 사정을 보다 상세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그때 되면 선거양상이 달라지겠지...

 

그러나 문제는...

... 그때까지 당이 망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난 연합, 더 정확히는 주사파에 의해 지도되는 자민통 그룹을 불신한다.

그들은 여전히 북의 '민주기지론'에 충실하다. 즉, 한반도 혁명을 위해 혁명기지인 북한을 보위하는 것이 제1 과제라고 이 사람들은 판단한다. 그러므로 남한 민중의 생존권은 부차적인 것이 된다. 그러니 계속적으로 헛발질이 나오고, 계급연합이나 기성정당과 비슷한 발상들이 나오는 것이다.

 

답답하다. 뭘 어디서부터 할 수 있을까?

민주노총 선거는 또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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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 후보를 찍겠다.

민주노동당 지도부 선거 난 이 후보를 찍겠다.

 

내가 선택하는 기준은
첫째, 제1기 지도부에 대한 심판
둘째, 진보정당의 가치(강령) 등에 충실한 후보
셋째, 실천에 대한 신뢰 등이다.



1. 대표 : 조승수

 

2. 사무총장 : 이용길

 

3. 정책위의장 : 윤영상

 

4. 일반부분 최고위원 : 김기수
  이 부분의 선택이 가장 어려웠다. 난 김정진 후보를 가장 선호한다. 그러나 내 주관적인 판단인지 모르지만 김정진 후보는 이미 안정권에 들어선 것 같다. 또 한명의 지지후보가 최고위원회에 진출하였으면 하는 의지에서 김기수 동지를 선택하였다. 개인적으로는 김정진 후보가 정책위의장으로 나왔으면 했다. 이번 선거 결과에 따라 정책위의 구성과 방향이 달라질까 봐 매우 걱정이 된다.

 

5. 여성명부 최고위원 : 심재옥

 

6. 농민부문 최고위원 : 강병기
  사실 강기갑 의원에 대해 우려를 많이 했으나 지금은 가장 믿음직스럽게 의원활동을 하는 의원 중의 하나임에 틀림없다. 농민들이 처한 현실이 그들의 소속 정파와 관계없이 투쟁적이고 원칙적으로 만들었나 보다. 강기갑 의원을 보면서, 평소 전농 의장으로써 활동을 보면서 강병기 후보가 최고위원직을 잘 수행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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