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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7.

**** “그것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지식인과 대중’이라는 이원적 대립 안에 있다. 그리고 이 대립은 동일성인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지식인이란 원래 대중이며, 대중으로부터의 소외이자 대중으로 귀착해야 하는 존재 운운하는 원환 속에 들어가 버리기 때문이다.” (같은 책, 200쪽)

***** “‘다수’라는 것은 등장인물들의 수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어떤 개인도 서로 다른 관계에 속해 있으며, 오직 그렇게만 ‘개(個)’로서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매끄럽고 한결같은 공간이 아니라 여러 관계가 다수의 결절점에서 ‘개’를 낳은 다양체(多樣體)이다.” (같은 책, 20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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