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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세상이 맘에 안드는데 말야... 나의 저항은 뭐야?

난 다른 모든 생명과 마찬가지로  언젠가 흙이 될텐데...

 

1. 사는 동안, 생각과 마음이 넓어져서, 

지난 오랜 시간,  

내가 죽을 때까지 감히 알 수 없을 생명의 순환고리 속에서 

각자의 삶을 살았던

뭇 생명들의 영혼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되길...   

 

2. 내가 맘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내가 자유롭지 못하다고 해서

나를 둘러싼 폭압적인 국가와 그 제도, 지배-피지배의 사회관계, 망가진 야생에서 도망해버릴 수는 없는 일.  

 

생명이기를 포기하고 그것의 부품이 되거나,  스스로 유폐된 해방구로 숨어들지 못한다면, 맞설 수밖에...

 

이 것이 부자연스러우며, 섭리를 거스르는 것임을 이야기할 수밖에...

 

3. 저항할 수밖에...

 

많은 경우에,  많은 시간동안,  

굽히고, 오그라들고, 간사해지고, 뒷걸음 치고, 어리석게 굴 수도 있지만,

        

저항할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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