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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짓거리라고? - 그 것부터 할란다.

 

‘닫힌채널’ 활동이 지나치게 ‘순진한 짓거리’ 아니냐고 생각하는 친구들에게  


                                                                                                2006.12.22.          꿈돌이



닫힌 채널 운동이 혹시 ‘철벽에 발길질 하는 격 아니냐 ?’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어.

외부에서 우리를 바라보는 사람들은, ‘조금 더 KBS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람들과 힘을 합쳐, 빨리 쇼부를 봐야되는 것 아냐? ’ 라고 조언하는 이들도 있어.


이러한 의문, 혹은 욕망은 자연스러운 것 같아.

KBS측의 ‘비겁한 태도’, 시청자 위원회의 ‘어정쩡한 반응’ 등에 당연히 화가 나고, 화를 내야겠지.  이것은, 지금까지의 닫힌채널의 열정적인 활동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이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KBS라는 거대한 성안에 사는 한 두 사람에 의해서조차  쉽게 조롱되는 상황에서 오는 황당함때문일 거야.


나는 전에 우리가 ‘거대한 바위에 나무 쐐기를 박아 열린채널을 구출하려고 한다’ 는 말을 한 적이 있어. 분노뿐 아니라 인내와 지혜와 용기가 필요한 일이겠구나 생각하고, 이를 즐기며 운동하자는 것이지.  


금년 12월 14일에 KBS앞에서 벌어진 일에 대해서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쐐기를 하나 더 박으려 갔는데, 나쁜 놈들이 와서 막 지랄을 떤 거지. ‘왜 남의 바위에 와서 자꾸 찝적대는거야? 니들 동네로 가!’ 라면서...


하지만, 화를 내는 것과 동시에, 그들의 무력함, 혹은 비겁함의 원인을 성찰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그래서 나름대로 생각을 해봤어.

‘닫힌채널은 앞으로 어떻게 해야하지 ?’ 하고 고민하는 많은 친구들과 함께, 고민해 보고 싶어.  그래서 여기에 글을 쓰니, 친구들도 의문, 반론, 감정, 생각 들을 담아 소통하였으면 좋겠어.  


오늘은 우선

‘KBS를 비롯한 주류미디어와 그 언저리에 빌붙어 있는 나쁜 담론들은 도대체 어떻게 해서 생겨났을까?’ 에 대한 나의 생각을 말해보겠어.   


성급하게 결론부터 말하면,  그들은 가진 것이 많기 때문에, 열린채널의 문제를 '사회정의/ 미디어정의/ 민중의 이익' 이란 관점에서 근본적으로 바라보기가 겁이 나고, 결단력있게 행동하지 못하는 거야.  그들이 탄 배가 서서히 난파하고 있는데도 말이지.  [닫힌채널]에 참여하고 있는 많은 싱싱한 영혼들은 짧은 삶의 경험 속에서도, 이미, [열린채널]을 둘러싸고 벌어지고 있는  황당한 일들은 단지 [열린채널]의 문제가 아니고,  미디어 전반의 '공공성 약화' 의 경향 속에 있는 문제라는 것을 직감하고 있었어. 우리들은 이미 느끼고 있는 것을, 그들은 몰라.  이미 ‘상업주의의 악령’에 사로잡혀서 문제의 핵심을 보지 못하고, ‘이익집단 간의 이익다툼’ 이라는 시각에서 한 발짝도 더 못 떼고 있는 거야.  아니면 우리의 의견을 철저히 씹고 있는 건가?  


그런데 왜,왜, 그렇게 되었을까?


10년 전만 해도, 비선형 편집이란게 없었어. DV 라는 (지금은 범용화된) 손쉬운 매체도 없었고, 방송사 외부의 사람들에겐 편집이란 것이 불가능했어. 그래서 시민들이 영상미디어를 다루고 이를 통해 다른 이들과 소통한다는 것이 거의 불가능했다고 할 수가 있지...  그래서, 아주 극소수의 사람들만 독점적으로 영상미디어를 다루는 것이 자연스럽게 생각되었고...  그때는 영향력 있는 채널이란 게 지상파 밖에 없었잖아. 그래서 방송사들은 거대한 범선처럼 적당히 정치권력의 바람을 타면서 자신들의 독점적 지위를 즐기게 된 것이지.  민중들은 여전히 바다에 빠져 허우적거리거나,  조각배에 매달려  힘겨워하거나, 조그만 섬에 고립되어 있거나 했지만,   큰 배를 몰면서 즐기는 것은 자신들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한거야. 

  

  내 생각엔, 방송사 선원들이  의식이 아직 성장을  못하고 거기에 머물러 있는 거야.  큰 배에 타고 있으니,  많은 다른 사람들이 나무판자를 타고 있건,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건, 그게 별로 안 보이는 거지.  그리고 거대한 배를 타고 즐기는 것은, 자신들을 포함한 몇몇 힘있는 사람들만의 일이라 생각하게 된 거야.


그런데 이미 미디어의 바다에 변화는 일어나고 있었어.

돈을 엄청 가진 그룹들은 자신이 지배하는 방송사를 갖고 싶어했고,  또  방송이란 걸  사고팔기  좋게 만들면, 엄청난 돈벌이가 되리라는 것을 알아차린거지.  이들은 호화 유람선을 만들어 장사에 열을 올리는가 하면, 몸은 날렵하고 돈벌이에는 능한 쾌속정들이 여기저기 만들어 놓았어.   이 때, 그 거대한 범선의 선원들은,  아직 배를 타지 못한 대다수 민중들의 삶에 대해 돌아보고, 폐쇄적인 자기 배를 열어, 어떻게 다양한 서민들이 모여서 건강한 의견들을 나누는 광장으로 개조할까를 고민했어야 해. 그런데 그들은 이것을 ‘무지랭이들에게 빼앗기는 것’ 이라고 생각했나봐.  그래서 그들은 배가 없는 사람들에게서 거둬들인 시청료를 가지고 엉뚱한 방향으로 열을 올렸어.   ‘우리도 다른 유람선에 못지않게 장사 잘 해.  왠지 알아? 전문가들이 모여서 그런 거야. 그러니까 아마추어들이 감히 덤비면 안 돼. 배 밖에 있는 놈들은 감히 우리 배를 넘 보지마. 돈버는 데 지장이 있단 말야...’  이런 식으로...

그래서 그들은 줄곧 자기들이 ‘국민의 방송’ 이라고 떠들어 왔지만, 지금 거기에서 발언할 수 있는 사람들은,  ‘강남출신, 빵빵한(?) 대학교 출신, 고액 연봉자, 부자들, 예쁜 여자들’이 거의 다인 방송사가 되어버렸어.   그들의 표현을 인정한다면, 나머지 사람들은 ‘국민’이 아니라고 봐야지... ‘양심적 병역거부자, 성소수자, 이주자, 인간이 아닌 생명, 청소하는 아줌마, 대추리 주민’ 은 그들이 말하는 ‘국민’이 더더욱 아닌 거야.


그렇게 그들이 시청료를 받아, 다른 이들의 참여를 기를 쓰고 막으면서, 돈벌이에만 열을 올리는 동안에 자본들은 서서히 미디어의 바다를 배회하면서 자신들의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었어.  이미 그런 경향이 농후하지만,  앞으로는 상업적인 미디어 권력의 힘이 훨씬 막강해질 거야.   10여전 전 미디어를 지배하던 힘이 정치권력이었다면, 이제부턴 재벌들 판이 되어가는 것이지. 그런 상태인데도,  KBS직원들은 그러한 추세를 모르고 (혹은 그런 속에서 자신의 이익 지키는데만 급급해서 - 이런 것들 ‘맹목’이라고 부르지, 눈이 먼 것 말이야) 아직까지도 자기 것 챙기기에 바쁜 거야...


'열린채널'이 웬만한 외부의 힘이 넘볼 수 없도록 '시민의 것'이 되는 것, 그 시간도 빵빵하게 확장되고, 그래서 이 곳을 ‘우리 공동체 내부에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민중들이 서로의 생각과 삶을 소개하고 소통하는 광장으로 만들어 내야’  시민들의 건강한 목소리가 지켜질 거라는 생각을 못하는 거야.   KBS의 직원들은 ‘열린채널’을 ‘자기 것’으로 가지려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그것이 진짜로 자기 것이 될 줄로 착각하고 있어. 이것은 마치 ‘달’이나 ‘태양’을 자기만 소유하려고 생각하는 것처럼 아주 못되고 어리석은 짓이야. 


시민들의 입장에서 볼 때, 더욱 더 심각한 것은, 그렇게 한다고 해서 그것이 곧 그들의 소유가 되는 것이 아니라는데 있어.  [열린채널]과 같은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공유자산으로 확고히 자리잡게 되면,  그것은 많은 시민들의 힘으로 지킬 수 있어.  그렇지만 그것이 생각없는 KBS의 것이 된다면,  더 많은 돈을 가진 자본들에 쉽게 빼앗기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야.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마음과 영혼을 나누어야 할 공간이  ‘돈벌기 위해 장사하는 곳’으로 쉽게 전락해 버리는 거지. 누구에게?  돈많은 자들에게...  


거짓말 같냐구? 

하나의 사례를 이야기 해볼께.


얼마 전, KBS에서 5년 동안 지속되었던 ‘독립영화관’ 이란 프로그램이 쥐도 새도 모르게 사라진 것을 보면 알 수가 있어.  속 이야기를 들어보면 이것은  KBS라는 회사의 편성전략에 따라 벌어진 일이 결코 아니래.  그것은 방송사 내의 한 PD가 누군가의 청탁을 받고, 자신의 잇속을 챙기고자, 그 프로그램을 끼워넣기 위해 그냥 생각없이 ‘독립영화관’을 자른거래.  즉, 이곳은 (매우 좁긴하지만) 시민들이 우리 사회의 다른 사람의 감성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창이었는데, 그것이 지녔던 문화적, 공공적 가치는 깡그리 무시된 채,  한사람의 직원이 쉽게 팔아 넘겨버린 거라고 할 수 있지.   KBS시청자 써비스 팀장이란 사람의 말을 떠 올려보면,  이 것이 결코 먼 이야기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어.  그들의 손에 맡겨질 때, ‘열린채널’ 또한 비슷한 운명 속에 있는 거야. 


다들 알다시피, ‘방송 통신’ 판은 이미 ‘신자유주의’ 라는 돌풍에 휩싸여, 크고 작은 자본들의 이윤각축장으로 변해버린 상황이고, 돈벌이의 안개 속에 둘러싸여 있지.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드러나게 되겠지만, 막강한 초국적 미디어 자본들이 ‘공공성 파괴’라는 거대한 빙산을 몰고 올 거야.  ‘공영방송’이라는 허울을 반쯤 쓴 채, 배타적이고 관료적인 구조 속에서,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열심히 돈벌이에만 매진하는 KBS도 곧 그 빙산에 맞닥뜨릴거야.    


불행하게도 거대한 범선의 선원들은  요즘 자기 자신의 개혁과 우리 공동체의 다른 사람들의 삶에 대해서는 무시하거나 무지한 채,  자본가들의 흉내를 내고 있어.

‘돈 안 벌리는 것 갖고 컨텐츠를 만들거나 방송하지 마!’ 

‘더 효율적으로 더 잘 팔아먹기 위해,  더 선정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어...’


이렇게 KBS는, 시민의 광장이어야 할 곳에서 시민들을 몰아내고, ‘잘나가는 상품의 공급자와  돈있는 고객’들만 열심히 모으고 있는 중이야.  결국 위기에 처할 때 누가 자신들을 지켜줄 줄도 모르고...  아니, 뭐, 좀 더 돈에만 눈이 먼 자들은, 공공의 이익 따위는 전혀 관심이 없고, 오히려 빵빵한 재벌에게 KBS가 통째로 팔려, 자신의 더 두툼해진 월급봉투를 꿈꾸고 있을지도 모르지.   


그래서, ‘열린채널’은 앞으로의 미디어 전반의 공공성 확보 투쟁에서 의미심장한 거야. 

지금은 비록, KBS에서 완전히 독립하지 못하고,  몇몇 직원들에 의해서조차 휘둘리고 유린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어쨌든 법으로 보장되어 있는 곳이고, 저들도 함부로 하다간 다친다는 것을 알고는 있으니까... 그래서 ‘열린채널’을 좀 더 확고하게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아야 해. 더 늦기 전에 말이야.


나중에, 미디어판에서 상업적 압력이 거세어질 때,  KBS 직원들은 과연 무엇으로 ‘공공성 사수’를 외치며 싸울 수 있을까?  무엇으로 ‘시민들의 광장이어야 할 곳이 재벌들의 쇼핑센터로 전락하는 상황에 맞설 수 있을까?’  이미 스스로의 손으로 ‘시민들의 광장’을 ‘슬럼’으로 전락시킨 그들이, 이윤에만 눈이 먼 상업자본들에 맞서 ‘시민들의 쉼터를 큰 손들의 투기판으로 만들지 말라!’라고 과연 맞설 수 있겠어?  그 광장을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소중한 공간으로 생각하는 시민들을 다 쫒아버리고 나서, 그들은 또 어떤 궁색한 변명을 할지 참 궁금해. 

 

왜 우리의 소중한 광장을 갈아엎어 대형 쇼핑몰을 만들려는거야?’ 라고 단호하게 말하는 다수의 시민들의 저항이 없다면, ‘열린채널’뿐 아니라  KBS 전반의 공공성을 지켜내는 것도 전혀 희망이 없는 일이야.  그래서 [열린채널]을 지켜내는 운동은, 향후 kbs에 닥쳐올 위기에 맞서 시민들의 힘을 모으는 운동이기도 해.  (참, 한심하다는 생각은 해.  그런 일들은 거액의 연봉을 받는 지들이 해야지 왜 우리가 하는 거냐구?) 

  

하지만 그들은, 그들 앞에 거대한 빙산이 있음을 뻔히 알면서도 당장의 경제적 이익에 눈이 멀어 질주를 하고 있는 타이타닉 호의 선원들 같아.  


이런 상황을 볼 때, 지금의 [닫힌채널]의 운동은, 힘없는 사람들이 모여, 뗏목을 타고 나침반과 직관에 의존해 나아가고 있는 상태이지만, 단지 우리 자신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사회 미디어 전반의 공공적 혁신을 위한 하나의 불씨 역할을 하고 있다고 봐. 


우린 지금 당장  '방송은 재벌들의 돈벌이가 아니라, 민중의 것이어야 한다' 라는 주장을 전면에 내세우진 않고 있지만, 적어도 그 사실을 끊임없이 암시하고 있다는 것이지.

'KBS는 KBS 직원들 것이 아니야. 그것은 모든 민중들의 것이야. 지금부터라도 전파를 보다 공정하게 나눠 써야 해.  열린채널을 다른 많은 쓰잘 데없는 외주프로그램처럼 전락시키는 것은 범죄야.  이는, 향후 공공성 쟁취 투쟁에서 (프로그램 영역에서) 최후의 보루가 될지도 모르는데, 이를 알아서 뭉개버리는 미친 짓이야. ' 


지금 우리는 이런 암시와 주장을 계속하고 있는 거여.


방송사에서  근무하는 어떤 진보적인 사람의 말에 따르면, 2-3년 후면, 방송통신 융합국면에서 통신 재벌들이 전 미디어 판을 장악하게 되고, 방송사 내에서  미약하게나마 존재해왔던 비판적/진보적 목소리는 종적을 감출거래. (정말 그럴 것 같아. 지난해인가 한겨레신문에서 읽었는데,  KBS 직원들 내부 설문조사를 했더니, 가장 KBS에 해로운 프로그램이 '인물 현대사'였대. - 맙소사 !!... 내가 생각할 때, 이 프로그램은 점점 더 상업화되어가는 KBS프로그램 중에서 정말 몇 안되는 괜찮은 프로그램이었어...)


좌우지간 힘이 세진 방송통신 재벌들은, KBS의 독점적 지위(이 요상한 공영방송사는 연간 5000억의 수신료를 걷어 쓰고 있으면서도, 내부개혁을 할 생각은 도통 안 해. 그러면서 광고 주에 잘보이려고 혈안이 되어 있지...)에 대해 왜 차별적으로 우월적 지위를 누리느냐고 계속 압박할 것이고, 채널들의 폭증에 따라 엄청난 변동이 일어날 거라는 거야.


이런 상황인데, 즉, 빙산과의 충돌을 앞에 두고 있는 상황인데, 이를 대비하며 저항하는 그룹은 거의 보이지 않아.


이런 와중에 닫힌 채널의 활동이 있는 거야.


우리들은 아직 사람도 많지 않고, 돈도 없고, 사회적 발언권도 작은 사람들이지. 사회운동 전체로 볼 때 매우 미미한 흐름일 수도 있어. 하지만 내 생각엔, 미디어 영역에서는, 우리만큼 '당당하게, 자신의 경제적인 이익에 묶이지 않고, 발랄하게, 새롭고 젊은 감성으로, 기존의 어떤 권위들에도 주눅들거나 눈치보지 않고' 저항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그룹은 없는 것 같아.  그래서 소중하고 훌륭하다고 생각해.


그리고 앞으론 이런 방식의 저항이 더욱 의미있어질 거라고 생각해. 아직 영향력이 미약하고 분절적이고, 공백과 실수가 보이기도 하지만,  여기저기서 미디어로 저항하고자 하는 새로운 쐐기들이 생겨나고 있잖아. 이 사람들이 앞으로 맞설 큰 변동기를 대비하면서 저항의 훈련을 쌓아가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그리고 중요한 것은,

‘관성적이고 소모적이지 않게 운동하는 방법은 없을까?’  하는 고민을 해.

좀 더 '문화적' 이고, 좀 더 '미디어적'이고, '좀 더 원초적'이고, ‘좀 더 뻔뻔하고(당당하고)’, '좀 더 발랄한' 방식이 좋지 않을까 생각해.


그런데 그게 뭘까?


오늘은, 돈벌이에 눈이 먼 거대한 배의 선원들의 이야기를 했어. 

다음번엔 우리들 자신에게로 눈을 돌려 이야기를 해 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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