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지방선거, 국민의힘 압승 속 전국 유일 진보구청장 당선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압승 속에 정의당은 광역의원 1명, 기초의원 7명이 당선됐고, 진보당은 광역의원 3명, 기초의원 17명 등 21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진보당)은 전국 유일 진보구청장이 되었다.
김종훈 구청장은 선거를 소회하며 “‘주민중심, 주민우선’이라는 진보정치의 진심이 전달된 결과라고 생각한다. 특히 노동자 서민이 아프고 힘들 때, 누가 내 마음같이 손잡아 주었던가를 동구 주민들이 이번엔 알아주셨다”고 당선 비결을 밝혔다.
김 구청장은 또 “이번 동구의 승리는 진보4당(노동당, 녹색당, 정의당, 진보당)이 후보단일화를 통해 이룩한 쾌거”라며 “뭉치니까 될 수 있구나 하는 희망과 더 큰 틀로 나아갈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선거를 넘어 더 통 큰 단결을 실현해 진보정치가 한국사회의 새로운 생명력과 희망으로 거듭나는 데 역할이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 기사보기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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