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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성장률 전망치 1.5%→1.4%로 하향…다른 나라 대부분 상향조정
이대희 기자 | 기사입력 2023.07.26. 06:17:13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5%에서 1.4%로 하향 조정했다. 5회 연속 하향 조정이다.
25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날 발표한 4월 세계경제전망에 대한 수정 자료에서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이처럼 낮췄다.
다만 내년 성장률 전망치는 2.4%를 유지했다.
IMF의 이 같은 전망치는 한국 정부(1.4%), 한국은행(1.4%)과 같은 수준이다. 주요 국내외 기관 중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가장 낮게 내다본 기관은 아시아개발은행(ADB)이다. ADB가 예측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은 1.3%다.
이에 따라 IMF는 지난해 7월, 지난해 10월에 이어 올해 1, 4, 7월까지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5회 연속 하향 조정했다.
이로써 IMF의 한국 성장률 전망치는 작년 7월 2.1%에서 1년 사이 0.7%포인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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