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교체보다 근본적인 개혁...퇴진과 동시에 개헌으로
이들은 “윤석열 정부 1년 6개월 간 잘못된 외교와 경제정책으로 수출은 급감하고 민생은 파탄지경에 이르렀다”며 “윤 정부는 부자감세와 친재벌 정책으로 세수를 감소시켜 놓고서는 복지예산 삭감으로 서민들에게 고통을 떠넘기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역사의 흐름 앞에 단 한 번도 비켜서지 않았던 정의로운 전남의 의기와 호남 정신으로 윤석열 정권을 퇴진시키자”고 결의했다.
투쟁 발언에 나선 진보당 이성수 전남도당 위원장은 “윤석열 퇴진과 동시에 개헌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정권교체보다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검찰청을 기소청으로 전환하여 정치검찰을 뿌리뽑고, 정치기본권과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며 자산불평등을 일소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윤석열 퇴진투쟁을 결의했다.
그는 “11월 11일 민중총궐기가 그야말로 민중대행동이 되어 개헌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남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회견 이후 대행진단은 여수로 이동하여 흥국체육관 일대에서 거점 행진과 선전을 이어갔다.
버스를 필두로 14대의 차량이 인근 지역을 순회하며 11.11총궐기 소식을 전했고, 단원들은 중대재해처벌법 개악, 노조법 2,3조 개정,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적용 등 당면 현안을 알리며 퇴진 선전전을 벌였다.
최근 댓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