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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가만있으라!!

 


이제 당신이 ‘국민의 명’에 따라야 할 때
(WWW.SURPRISE.OR.KR / 내가 꿈꾸는 그곳 / 2014-05-02)

 

 

 

박근혜 가만있으라
-광주 횃불집회,분향소 조문연출 퇴출 증폭시켰나-

당신이 입을 열면 재앙을 부릅니다. 세월호 참사는 간첩조작 사건에 대한 형식적인 사과 직후 발생한 사건입니다.
당신이 손발을 움직이면 조작질이 시작됩니다. 그냥 가만히 있는 게 나라와 민족을 돕는 일입니다. 
당신이 입을 열어 아무런 생각없이 수첩을 들여다 보며 적폐를 말하는 순간부터 적폐의 결과물은 당신들이었습니다. 
당신이 노트북 앞에서 입을 열어 사과를 말하는 순간부터 재앙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당신이 입을 열어 살인마라고 한 사람은 세월호 선장입니다. 그 시각 당신들은 무엇을 했습니까.
당신이 입을 열어 사고 책임자를 엄중처벌 하겠다고 한 순간부터 해경의 통신기록이 입을 닫아버렸습니다. 
당신이 재난콘트롤타워의 책임자가 아니라는 순간부터 총리와 장관이 대한민국 최고 책임자로 부상했습니다.
당신이 남몰래 숨어든 합동분향소의 조문이 광고용이라는 평가는 당신이 자초한 결과물입니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대통령이란 호칭 뿐이지만,이미 국민들의 가슴에서 지워지기 시작한 지 오랩니다. 
당신 스스로 국정의 책임자가 아니라는 순간부터 사람들은 당신의 존재를 서둘러 부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당신 스스로 불을 당긴 촛불시민들로부터 퇴출 1순위가 됐습니다. 조작질과 적폐의 결과물이 당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제(5월 1일),광주 횃불시위가 SNS를 타고 박근혜 퇴진 운동을 확산시키고 있다. 관련 기사<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501023505046>의 댓글민심을 살펴보니 가히 폭발적이다. 한 네티즌은 “서울도 동참합시다. 가만 있으면 영원히 노예로 머물겁니다. 죽는 그날까지 부당한 권력에 저항하고 분노해야 합니다.”라며 응원에 나섰다.

아울러 “요즘 속이 먹먹하고 울화가 치밀어 폭발할 지경입니다. 너무 가슴이 아프고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답답하기만 했습니다. 이제 소리치고 싶어요. 개XXX 정권, 이제 더는 용서할 수 없고 치가 떨린다 물러나라. 대한민국을 믿지 못하겠다 더는!!”이라며 세월호 참사 이후에 나타난 국민적 우울증세를 보는 듯 했다.

만 개 이상의 댓글민심을 부른 <광주횃불> 키워드이고 보면,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전후해서 박근혜 퇴진운동이 빅뱅을 일으킬 게 아닌가 점쳐지기도 한다. 이런 게 세월호 참사에 따른 박근혜의 조문연출이 화를 더한 게 아닐까… 이제 박근혜는 가만있기도 힘들게 된 처지로 변하고 있는 모습이다. 또 홍대 침묵시위에서는 “우리는 가만히 있어도 되는 겁니까”라며, 세월호 참사의 생사를 가른 선내 방송 ‘가만있으라’가 정부를 압박하고 나섰다. 학생들의 분노가 들불처럼 전국으로 번지고 있는 상황.

이제 당신이 ‘국민의 명’에 따라야 할 때입니다. 
꼼짝말고 가만있으라…!

 

내가 꿈꾸는 그곳

 
http://surprise.or.kr/board/view.php?table=surprise_13&uid=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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