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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미, 시리아 테러단 소탕 합의

 

 
 
시리아 테러단은 국제사회 ‘공공의적’ 인식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5/12/17 [05:44]  최종편집: ⓒ 자주시보
 
 

 

▲ 러시아와 미국이 시리아내 테러집단은 공공의적으로 규정하고 이를 소탕하기로 합의했다.     ©자주시보 이정섭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 존 케리 미국무장관.이 참석한 자리에서 모스크바와 워싱턴은 테러리즘을 근절하기로 한 결정을 확인했다

 

러시아통신 스푸티니크는 지난 16일 러-미 당국자들이 크레믈린 궁에서 회담을 갖고
"IS, 알-누스라 전선 및 여타 테러단이 우리 모두의 공동의 적이다. 우리는 오늘 이 악을 근절하기로 한 결정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러시아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모스크바와 워싱턴이 시리아 테러소탕작전 조종력을 높이기 위해 향후 행보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라브노프 외무장관은 "향후 일부 행보에서 협력하기로 한 사항은 우리의 병렬적 작업이 보다 통제되고 보다 효과적이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존 케리 국무장관도 양국가의 효과적인 협력작업이 세계를 승리하게 만들 것이라는 논평을 내놓았다.

 

존 케리는 "미국, 러시아가 함께 효과적으로 대처할 때 양측은 물론 국제사회를 승리로 이끈다는 점에 추호도 의심 없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장관은 또 "이번 회담을 통해 테러단 명단 작성과 아울러 정치적 해결을 위해 시리아 정부와 시리아 야당 대표단 형성에 유엔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이번 러-미 회담은 지난 15일 크레믈에서 푸틴, 라브로프, 케리 회담이 3시간 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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