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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세와 민족

외세와 민족
 
 
 
정설교 화백
기사입력: 2016/01/31 [11:20]  최종편집: ⓒ 자주시보
 
 

 

 

▲  조선인민군을 환영하는 학생들,   출처- 한국전쟁의 전개과정,,   © 정설교 화백

▲  조선인민군 서울입성을 환영하는 인파와  미군 전쟁포로 , 출처- 한국전쟁의 전재과정

© 정설교 화백

 

   [▲인민군과 조선일보]

 

 

노동자자농민에게 미군과 북한의 인민군은 어떤 존재였을까? 우리가 학교에서 배운 것과 같이 미군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정의의 용사고 북한의 인민군은 불법남침과 야만스런 학살을 저지른 전쟁도발자들일까?

 

한국전쟁을 치르는 동안 대전전투에서 북한군의 포로가 된 미국의 고위 장교였던 미 24사단장인 딘 소장은 후일 자신의 회고록에서 “남한지역에서 이승만은 나쁘게 평가되고 타도의 대상이었지만 북한 인민군에 대한 지지열기가 매우 높았다고 했다.” 미국의 CIA 조지프 굴든은 이승만 군대가 후퇴한 뒤 서울의 상황에 대하여 “서울시민 상당수가 이승만과 그의 정부가 사라져버린 것을 환영하고 있었으며 거리는 북한군에 동조하는 학생들로 붐볐다”고 미국정부에 보고하였다.

 

미국의 데이비드 콩트는 6월 28일 서울이 함락되자 "뭔가 죄지은 반동들만 빼고는 모든 서울 시민들이 쏟아져 나와 28일은 굉장한 휴일이었다".했다. 당시 국회의원 60명은 이승만 정권에 반대하고 북한군에 협조할 자세를 취했으며 북한 인민군 대다수의 한국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월스트리저널이 전했다. 조선일보도 인민군 서울입성을 보도하며 우리민족의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장군 만세!라고 보도했다.

 

대중으로부터 지지를 받지 못하던 이승만정권과 미군이 그래서 거창, 노근리 등 전국 곳곳에서 국민을 적으로 여기고 민간인 학살을 마구 저지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토마스 매그로우 중령은 UP통신 기자에게 “북과 남 모든 노동자, 농민은 미국인들을 싫어하고 있다”고 말하고 미군은  대다수 한국인을 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1951년 2월 미군은 다음과 같은  작전명령을 내렸다.

 

작전지역 안의 모든 양민은 총살하라.

공산유격대의 근거지 모든 건물을 소각하라

적의 보급품과 은신처는 모두 소각하라

 

한국인의 머리에 총탄이 명중될 때 기분이 정말 통쾌했다. 두개골이 날아가고 눈에서는 눈동자가 뽀르륵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나야말로 명사수가 아닌가? (브루스 커밍스 존 할리데이 224쪽)

 

미군은 한국인의 손과 귀, 코를 쇠줄로 꿰뚫었다. 이마에 못을 박고 그가 죽을 때 까지 고문했다. 아내가 남편의 고문을 제지하려하자 미군은 여성의 머리채를 잡고 나무에 비끌어매고 발가벗겨 젖을 베고 여자의  음부에다 막대기를 막았다. 그리고 기름을 부은 다음 산채로 불을 질렀다. (출처- 미국의 세계전략과 한국전쟁)  미군은 이성을 잃어갔고 그들이 주둔하는 곳에서 저지른 수많은 엽기적인 만행은  한국에서 계속되었다. 미국은 한국인을 국(gook)이라고 불렀는데 gook이란 오물찌꺼기를 말한다.

 

한국인들은 늘 미국을 좋게 말하지만 치외법권을 누리는 미국이라는 나라는 한국인을 없애치워야할  오물로 보고 있다. 1950년 7월 13일  맥아더는 자신의 목표를 이렇게 공언하였다. "나의 임무는 한반도 전역의 오물들을 깨끗이 청소하는 것"이라고... 

 

한국인은 한국인의 운명을  주한미군에게 맡기고  얼룩무늬 가스통 늙은이들은  성조기를 흔들며  침략자로 우리의 국민들을 국(Gook)으로하는 미군을 찬양하며 한핏줄기 같은 언어에 민족을 아는지 모르느지 역사를 배반하며 너무 태평하게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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