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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조위, 폭염 속 12일째 단식농성.. “조사활동 보장하라”

 

더민주 박광온‧표창원‧김철민 의원 동조단식.. “특별법 개정위해 노력할 것”김미란 기자  |  balnews21@gmail.com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가 정부여당에 조사방해 중단과 특조위 활동보장을 촉구하며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 지 7일로 12일차를 맞았다.

이석태 위원장과 권영빈 진상규명 소위원장이 단식농성을 마쳤고, 35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 박종운 안전사회 소위원장이 2일째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조위와 함께 더불어민주당 세월호TF 소속 의원 14명도 동조단식에 나선 가운데, 지난 3일 김영진 의원을 시작으로 박주민, 손혜원, 이개호 의원이 단식농성에 참여했다. 일요일인 오늘은 표창원, 박광온, 김철민 의원이 함께 단식 중이다.

세월호 특조위에 따르면, 이날 박광온 의원은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모든 의혹을 밝혀야 하며, 진실이 인양될 때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민 의원은 “헌법도 바꿀 수 있는 현실에서 세월호 특별법을 정부와 여당이 개정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지적하며 “특별법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표창원 의원도 “세월호 참사에만 집중할 수 없는 현실이 있지만, 당론으로 세월호 특조위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하고 있다”고 전했다.

 

   
▲ 7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특조위 박종운 안전사회 소위원장과 더민주 박광온, 표창원, 김철민 의원이 특조위 조사활동 보장촉구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다. <사진출처=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 페이스북 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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