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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시위 승리의 결정적 근거

촛불 시위 승리의 결정적 근거
 
 
 
이창기 기자 
기사입력: 2016/11/25 [01:45]  최종편집: ⓒ 자주시보
 
 

 

▲ 공공기물을 파손하는 시위대     © 자주시보

 

▲ 급기야 성조기까지 불태우는 트럼프 당선 거부 시위대     © 자주시보

 

▲ 폭력시위로 변질된 미국의 트럼트 당선 거부 시위     © 자주시보

 

미국은 자유민주주의의 상징 국가라며 모든 면에서 발전된 선진국이라고 주장해왔지만 실제로는 수천만 북미 원주민을 전멸시키다 시피 학살하고 그 시체 더미 위에 건설한 나라이다.

 

카트리나 홍수 때도 드러났지만 어느 나라건 나라가 위기에 처하면 사람들의 공동체의식이 높아지고 서로 돕는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홍수지역에서는 무장 폭도들에 의해 상점이 털리는 등 강도 사건이 무참하게 벌어졌으며 서로 구호품을 받아가겠다고 아수라장이 되었다.

 

이번 트럼프 당선 거부 시위에서도 일부이기는 하지만 결국 폭동으로 비화되어 공공기물을 파손하고 민간인들의 차량과 상점을 부수는 난동이 일어나기도 하였으며 오리건 주 등에서는 경찰 당국이 시위를 폭동이라고 규정하고 최루탄을 쏘고 수백명을 연행하기까지 하였다.

 

시위대는 성조기를 불태우기까지 하였다.

 

결국 가장 트럼프 반대표가 많이 나온 캘리포니아 주에서는 미 연방을 탈퇴하고 독립국가를 세우겠다며 법원에 심판해달라는 한 단체의 소송까지 제기되었다.

 

아무리 돈이 많고 무서운 무기를 가지고 있는 나라라고 해도 국민들이 단결하지 못하고 자국에 대한 긍지를 버렸다면 절대로 오래 갈 수 없다. 경제도 결국 국민이 발전시키는 것이고 무기도 결국 사람이 만들고 운용하기 때문이다.

 

그와 대조적으로 우리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촛불집회는 갈수록 시위가 더욱 성숙해지고 있어 우리 민족에 대한 한 없는 긍지로 가슴뛰게 하고 있다.

경찰버스에 항의의 쪽지 편지를 붙이고 시위가 끝나면 그마저도 깨끗이 떼어가며, 경계를 서고 있는 경찰들 앞에는 시위에 참여한 사람들이 가져다 준 빵과 음료수 등 간식거리가 그득 그득 쌓이고 있다.

시위가 끝난 거리는 언제 그런 일이 있어냐 싶게 깨끗하다.

 

어린 자녀들을 데리고 온 부모들은 "이것이 산 민주주의 교육, 성숙한 시민의식 교육'이라며 시위에 정말 잘 왔다고 긍지 높이 말했다.

 

▲ 촛불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 시청 역에서 경계를 서고 있는 경찰들에게 간식을 가져다주는 집회 참석 시민들     ©

 

▲ 경찰차에 항의를 할 때도 떼기 편한 쪽지 편지를 붙이는 시위대들, 시위가 끝나면 이것도 스스로 다 떼어갔다.     © 자주시보

 

▲ 시위가 끝나자 쓰레기 봉투를 사와 깨끗하게 청소하고 집에 가는 시위대들     © 자주시보

 

언론에서는 그렇게 엽기적이고 부정적인 사건 사고만 주로 보돟하며 개인주의화, 파편화되었다고 하던 우리 국민들은 이렇게 이런 성숙한 국민이었다. 하기에 시위를 거듭할수록 참여하는 시민들의 민주의식은 갈수록 높아갈 것이다.

 

이 싸움은 무조건 이긴 싸움이다.

국민의 승리는 필연이며 과학이다.

 

미국은 분열로 가고 있지만 우리 민족은 멀지 않아 기어이 통일을 이루고 고조선, 고구려의 그 당당한 자주의 기상을 되살려 찬란한 문명강국으로 비상할 것이다.

 

아무리 날씨가 춥고 비가 와도 이번 주말 우리나라 온 국민들은 다시 한 번 우리민족이 어떤 민족인지 세계 만방에 똑똑히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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