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CNN방송은 내년 1월 20일에 공식출범하게 될 미 제45대 대통령 선거 당선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외교관계정책 가운데 1순위로 김정은 조선국무위원회 위원장과의 《조-미정상급대화》를 꼽았다고 미 CNN이 보도하였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이후 국제적인 정세분석가들은 이구동성으로 조미직접대화만이 조미간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 이용섭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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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CNN방송은 내년 1월 20일에 공식출범하게 될 미 제45대 대통령 선거 당선자인 도널드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외교관계정책 가운데 1순위로 김정은 조선국무위원회 위원장과의 《조-미정상급대화》를 꼽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CNN은 그 이유로 트럼프의 예측 불허와 협상력 자신감으로 인해 《조-미정상급대화》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의 이 같은 예측 불가능한 성격과 협상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인해 《조-미정상급대화》가 이루어지면 “한미동맹 등 美동맹정책 재조정” 가능성도 있다고 CNN이 지적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계속해서 “CNN방송은 9일(현지시간) '트럼프가 타파할 수 있는 5대 외교 관행'이라는 제하의 인터넷판 기사에서 김정은과의 직접대화를 첫 이슈로 올렸다.”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북한 핵·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직접 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미국 CNN방송 내용을 연합뉴스가 전했다.
본지에서는 도널드 트럼프가 내년 1월 20일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을 하게 되면 2~3개월여 정도의 준비기간을 거쳐 《핵시험》 · 《미사일발사시험》 등을 포함한 조미사이의 제반문제들을 풀기 위해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하는 보도를 계속해서 해왔다. 또 1953년 7월 27일 조인한 《정전협정》을 대체하는 조-미사이의 전쟁상태를 완전하게 끝내기 위한 《조미평화협정》 체결에 미국이 적극적이고도 본격적인 대화와 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과 전망도 계속해서 해왔다.
최근 들어 미국의 국제정세 및 조선반도 전문가들이나 전직 최고위 정보당국자들 그리고 고위 정객들 사이에서 이러한 주장들이 봇물 터지듯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고 있다. 어제 본지에서 보도한 스콧 스나이더의 주장 “북, 내년 우호적 남한정권 맞이할 수도” 역시 같은 맥락에서 나온 것이다. 스콧 스나이더의 주장 “북, 내년 우호적 남한정권 맞이할 수도”와 CNN에서 보도한 “한미동맹 등 美동맹정책 재조정 가능성”은 똑 같은 이야기를 다른 언어를 통해서 표현을 한 것이다.
그만큼 내년 1월 20일에 도널드 트럼프가 제45대 미 대통령에 공식 취임하게 되면 조선반도는 그동안 우리가 겪었던 것과는 대비도 할 수 없을 정도의 민족사적으로 대단히 긍정적인 급변상황을 맞이할 수 있다고 전망을 할 수 있는 현상들임을 알 수가 있다.
CNN은 그동안 미국의 역대 대통령들은 조선의 지도자와 정상급 회담을 하기 위해 직접 마주 앉는 것을 극도로 꺼려왔다고 보도했다. 그 실례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두 번째 임기 말에 북한 방문을 숙고했지만 결국 가지 않기로 했고, 조지 W. 부시 행정부는 김정일을 무시했다" "이란, 쿠바 같은 역사적인 적들을 기꺼이 끌어들이려 한 오바마 대통령조차도 북한의 예측 불허 지도자인 김정은과 대화하는 것을 망설였다"고 한 CNN 보도내용을 연합뉴스가 전했다.
연합뉴스는 계속해서 그 동안 조미 사이의 접촉은 “뉴욕연락망”을 통하거나 “북경(北京)비공식회담”의 형식을 빌어 이어왔다. 또 빌 클린턴이나 카터와 같은 전직 대통령들의 방북의 형식을 통해 이뤄어져 왔지만 미국의 현직 대통령이 조선의 지도자와 직접적인 접촉은 금기시되어 왔다고 CNN보도내용을 전하였다.
미 현직 대통령들이 조선의 지도자들과 직접 만나 대화를 하는 것을 극도로 꺼린 배경으로 “양자 회담이 미국의 양보를 얻어내기 위해 고안된 북한의 위협과 행동에 대한 보상으로 비칠 가능성”을 꼽았다. 하지만 이는 미국 측에서 자신들의 책임과 그 책임을 다 할 수 없는 무능함을 가리기 위한 책임회피와 면피용 이유일 뿐이다. 또 미 현직 대통령들이 조선의 지도자와 직접 만나 대화하기를 꺼려한 직접적인 배경에는 “조선에 대한 미국의 두려움”과 “미국이 조선에 끼친 피해에 대한 어마어마한 배상금”의 제기 등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공포 때문이었다고 분석하는 것이 객관적이면서도 정확한 분석일 것이다.
그렇지만 현 시점에 와서는 더 이상 그와 같은 “조선의 위협과 행동에 대한 보상”으로 비칠 가능성이라는 책임회피용이던 “조선에 대한 실제 공포와 위협”을 느끼던 더 이상 머뭇거릴 시간이 미국에게는 없다는 것을 미국 자신들이 더 잘 알고 있다. 이는 바로 이어지는 CNN의 보도가 이를 증명해준다.
“북한이 핵과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진전시키고 트럼프 정부의 첫 국제 위기를 촉발하겠다는 위협을 가한다면 미국 정부의 태도도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CNN이 전망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그럴 가능성이 농후한 이유로 대선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조선 김정은 국무위원회위원장에 대해 "나는 그(김정은)에게 말할 것이다. 그에게 말하는 것에 거리낄 게 없다"라고 한 발언을 꼽았다.
계속해서 “물론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은 선거용일 수 있고, 아울러 직접대화가 외교적으로 큰 성과를 가져오지 못하면 대통령의 위신을 떨어뜨리는 위험이 있다고 지적하면서도, 그의 예측 불허와 거래 해결 능력에 대한 신념을 참작할 때 김정은과의 접촉을 배제하는 것은 현명하지 않다고 분석했다.”고 CNN은 전망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또 이러한 도널드 트럼프정부 출범이후 대 조선관계가 급변하게 된다면 “한미동맹을 포함한 미국의 동맹정책도 트럼프 재임 기간 흔들릴 수 있다.”고 CNN이 내다봤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재임기간 <한·미동맹>이 흔들릴 것이라고 본 배경에 대해 CNN은 대선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한국과 일본을 향해 미군 주둔 비용 추가부담”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던 사실을 들었다.
하지만 이 모든 이유나 배경 등은 그저 하나의 자칭 혹은 일부가 칭송하는 타칭 <유일 초대국 미국>의 체면을 차리기 위한 것일 뿐이지 실제적이고 근본적인 것은 될 수가 없다. 도널드 트럼프가 내년 1월 20일 취임을 하여 트럼프정부가 공식 출범하게 되면 복잡다단하기 이를 데 없는 《조미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미국이 적극적으로 대화와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들이 미국과 한국 그리고 관련국들 사이에서 봇물 터지듯 밀려나오는 것은 이제 미국도 더 이상 조미문제를 그저 흘려보낼 수 없는 처지에 빠져있다는 사실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현상이다. 그만큼 미국은 조선의 직간접적인 압박에 몰릴 대로 몰려 한 발짝만 뒤로 내디디면 천 길 낭떨어지 아래로 떨어져 내릴 위험하고도 급박한 상황에 처해있다는 것을 미국 자신들이 더 잘 알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최근 들어서 미국에서 조미문제를 풀기위해 제시하는 일관성 있는 하나의 흐름이 있다. 즉 《조미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차기에 출범할 도널드 트럼프 정부에서는 조선과의 대화와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것과 그 당사자 격인 한국 역시 그러한 정세변화에 맞춰 남북문제를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르게 화해와 협력 그리고 통일을 준비하는 데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는다면 한국은 완전히 개 밥에 도토리 신세가 될 것이라는 징후가 미국에서 가장 강력하게 흘러나오고 있다. 차기에 출범하게 될 한국의 정부나 정치권은 이 점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백성들 역시 마찬가지이다. 북의 형제들에 대해서 절대로 냉전적 사고로 대하지 말아야 한다. 정부건 정치권이건 일반백성들이건 언제나 잊지 말아야 할 철칙은 바로 《우리민족끼리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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