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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전승절. 건국절을 승리의 해로 맞을 것

  • 분류
    알 림
  • 등록일
    2013/03/10 11:00
  • 수정일
    2013/03/10 11:00
  • 글쓴이
    이필립
  • 응답 RSS

 

 
 
“전쟁광신자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자” 결의
 
이정섭 기자
기사입력: 2013/03/10 [08:42] 최종편집: ⓒ 자주민보
 
 

▲ 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대변인의 성명을 지지하는 군민대회가 자강도에서도 열렸다. ©이정섭 기자

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 대변인이 발표한 지난 5일 성명을 지지하는 평양시 연환모임에서 7.27 전승절을 승리의 축전으로 맞이하자고 결의한 이후 지역 연환모임에서도 같은 결의가 나와 주목 된다.

조선중앙통신은 지난 9일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을 지지하는 평안남도, 자강도, 함경북도 군민대회 진행되었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군민모임에 지방당, 무력, 정권기관, 근로단체일꾼들, 조선인민군, 조선인민내무군 장병들,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 대학, 전문학교의 일꾼들과 근로자들, 교직원, 학생들이 대회들에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대회장의 모습을 소개한 뒤 각 지역 대회를 자세히 게재했다.

평안남도군민대회에서는 홍인범 도당위원회 책임비서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을 낭독한데 이어 조선인민군 장병들을 대표하여 군관 김창렬, 노동계급을 대표하여 2.8직동청년탄광 지배인 포희성, 농업근로자들을 대표하여 증산군협동농장경영위원회 위원장 최분희, 청년학생들을 대표하여 평성석탄공업대학 학생 조성철이 연설하였다고 섰다.

조선중앙통신은 연설들이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에 접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 땅위에 전쟁의 불구름을 몰아오고 있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에 대한 멸적의 투지로 심장을 불태우고 있다”면서 “민족의 존엄과 나라의 자주권을 침해하려는 온갖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준동이 위험계선에 다달은 일촉즉발의 정세 속에서 우리 군대와 인민의 원수격멸의 의지를 내외에 힘 있게 선언한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을 전폭적으로 지지 찬동 하였다.”고 알렸다.

중앙통신은 “도발에는 즉시적인 대응타격으로, 침략전쟁에는 정의의 조국통일대전으로!, 이것이 우리의 원칙적립장이며 확고한 의지입니다.”라는 김정은 원수의 말을 싣고 “인민군장병들과 도내 전체 일꾼들과 근로자들, 청년학생들이 또 한분의 백두천출명장을 모시여 반드시 이긴다는 억척불변의 신념을 지니고 위대한 김정은동지를 수반으로 하는 당중앙위원회와 금수산태양궁전을 결사 보위 할 것에 대하여 언급하였다.”고 전했다.

자강도에서는 류영섭 도당위원회 책임비서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을 낭독한데 이어 조선인민군 장병들을 대표하여 군관 조관수, 노동계급을 대표하여 도 직맹 위원회 위원장 정재선, 농업근로자들을 대표하여 강계시 농근맹위원회 위원장 김영도, 청년학생들을 대표하여 강계 제2사범대학 초급청년동맹위원회 위원장 강철림이 연설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지금 우리 군대와 인민은 사회주의조선을 없애보려고 피눈이 되여 날뛰는 미제와 적대세력들의 무분별한 망동에 치솟는 분노를 금치 못하며 보복의 총대로 전쟁광신자들을 무자비하게 짓뭉개버리고 최후의 승리를 이룩할 일념에 넘쳐있다”고 강조했다고 알렸다.

연설자들은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을 침해하고 나라의 최고리익을 위협하며 덤벼드는 백년숙적 미제와 천하의 역적무리인 동족대결광신자들과의 총결산을 더는 미룰 수 없다”면서 “그 어떤 대적도 마음 먹은대로 타격 할 수 있는 전략 로켓과 다종화된 핵탄을 가진 우리 군대와 인민의 무적의 기상과 위력을 진짜로 보여줄 때는 왔다”고 단호히 말했다.

청년학생들은 “최대의 격동상태를 견지하면서 조국보위와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투쟁에서 선군청년전위의 영웅적기상과 본때를 남김없이 떨칠 것”이라고 의지를 내보였다.

함경북도에서는 오수용 도당위원회 책임비서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을 낭독한데 이어 조선인민군 장병들을 대표하여 장령 홍봉철, 노동계급을 대표하여 김책제철연합기업소 1부기사장 허성욱, 농업근로자들을 대표하여 청진시 송평구역 룡호협동농장 작업반장 김수옥, 청년학생들을 대표하여 청진제2사범대학 학생 최영무가 연설했다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연설자들은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에 접한 우리 군대와 인민은 신성한 우리 공화국을 없애보려고 미쳐날뛰는 미제와 그 추종세력들에 대한 치솟는 분노를 안고 침략자들을 지구상에서 완전히 쓸어버릴 만단의 전투동원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조선인민군 최고사령부 대변인성명에는 우리의 존엄과 자주권을 기어코 강탈하려고 발광하는 날강도 미제와의 최후결사전을 하루빨리 끝장내려는 천만군민의 의지와 필승의 선언이 담겨져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제가 남조선괴뢰들과 추종국가 무력까지 동원하여 강행하고 있는 합동군사연습은 철두철미 공화국을 압살하기 위한 가장 노골적인 군사적도발행위”라고 단죄했다.

이어 “민족의 자주권과 존엄, 나라의 최고이익이 침해 당하는 것을 뻔히 보면서 수수방관할 우리 군대와 인민이 아니며 결사의 각오로 충만 된 천만군민의 힘을 당 할 자 이 세상에 없다”고 확언했다.

인민군장병들은 “김일성-김정일 전략전술과 대담무쌍한 공격방식, 완벽한 실전능력을 체득한 일당백의 싸움꾼들로 튼튼히 준비하며 일단 명령을 받으면 원수들의 침략책동을 단호히 짓뭉개 버릴 것”이라면서 “도안의 노농적위대원들과 붉은청년근위대원들이 견결한 반제계급의식과 투철한 대적관념을 지니고 적들의 책동을 예리하게 주시하며 그 어떤 정황에도 대처 할 수 있도록 만단의 격동상태를 견지 할 것”에 대하여 언급했다.

장병들은 “군사중시기풍, 원군기풍을 더욱 높이 발휘하며 최후결전의 시각이 온다면 군대와 인민이 한 전호에서 어깨를 겯고 미제를 쳐 부시던 조국해방전쟁시기처럼 한마음 한뜻이 되여 원수들을 격멸 할 것”이라고 결의했다.

연설자들은 특히“모두가 당의 두리에 일심단결하여 원수 미제를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무모한 침략전쟁책동을 단호히 짓부셔 버리고 공화국창건 65돐과 조국해방전쟁승리 60돐이 되는 뜻 깊은 올해를 자랑찬 승리의 해로 빛 내일 것”에 대하여 확인했다.

한편 조선은 지난 5일 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 대변인 성명을 지지하는 군민대회를 연이어 이어가며 한미는 물론 추종국에 대해 총대로 심판하겠다는 결의를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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