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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서울대에서 첫 여성 총학생회장이 당선되었다는 기사를 읽다.
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4/11/005000000200411301830275.html
48대가 되도록 여성 총학생회장이 없었다니 정말 기이하다.
몇 년전 **질서라는 정치조직(?)에 몸담고 있을 때 김지현씨를 조직적으로
총학후보로 밀었었는데 버스안 라디오에서 그 사건?에 대해 호들갑이었던 기억이 난다.
그 당시에는 여학생 총학후보가 나왔다는 자체가 뉴스꺼리였었던 시절이다.
여튼 이제서야 여성 후보가 당선되었다며 여전히 기사감이 되다니...
여성 대통령은 언제가 되야 가능할런지?
여성이냐보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가 우선일수도 있겠지만...쩝...
4년뒤 미국에선 힐러리가 미대선 후보로 나올 모양이던데 미국이나 한국이나 사회적
권력은 언제나 남성만의 몫이었는 걸....
남성네트워크안에서 여성의 사회적 토대는 미약할 수밖에 없고 여성네트워크 만들기는
남성위주의 사회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기본적인 전략이라는 생각.

두 명의 프리다/1939/Canvas oil painting/173.5*173cm
프리다칼로(Frida Kahlo)1907-1954
“칭찬을 들으려는게 아니에요. 진지한 비평을 듣고 싶습니다. 난 예술애호가도 전문가도 아니고 그저 살아가기 위해 그림을 그려야 하는 여자입니다.’
그녀는 자신이 ‘그림을 그려야 하는 여자’라고 한다.
18세. 아직 피기도 전의 소녀 프리다는 버스와 전차가 부딪히는 교통사고로 인해 인생의 커다란 변혁기를 맞는다. 외로움과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환상과 상상의 세계에 안착한 그녀에게 그림은 자아의 본질이었고, 내면을 키우고 들여다보는 거울이자 삶의 유일한 희망이었다.(그에 반해 디에고에게 그림은 세상을 정복하고, 여성을 유혹하는 권력이자, 보는 이를 감동시키고 장악하는 수단이었다고 한다. 흐흠..)

<두명의 프리다>앞의 프리다
<두 명의 프리다>.
그녀의 자화상은 자아를 꽤뚫어보려는 듯 깊이있게 그리고 냉정하게 정면을 응시한다.
두 개의 심장은 가느다란 끈으로 연결되어 있지만 그 끝은 가위로 끊기어 선혈이 뚝뚝 떨어진다. 새하얀 드레스를 시뻘겋게 적실만큼 붉은색은 강렬하나 불안하다.
맞잡은 두 손은 인생의 고독과 외로움에 서로가 절대로 놓아주지 않을 듯 애처롭게 다잡았지만 때로는 사랑스럽듯 정겹게도 보인다. 배경의 하늘은 햇빛한점없이 먹구름으로 가득 드리워져 있다. 뭔가 불길한 징조처럼 말이다.
너무 처절해보여 슬픈 그림이다.
그녀들은 하나지만 둘인데 왜 슬퍼보이는 걸까? 왜?
내가 슬픈걸까?
살아가기 위해 붓을 잡았던 그녀에게 인생을 함께 한 디에고는 무슨의미였을까?
“디에고, 난 정말 말하고 싶지도 잠자고 싶지도 듣고 싶지도 않으며 아무것도 원치 않습니다. 죽음도 두렵지 않고 시간의 흐름과 마법도 없이 바로 당신의 두려움과 당신의 고뇌, 당신의 심장소리속에 내가 갇혔음을 느낍니다. 이 모든 광기를 당신에게 요구한 것은 나였지만 그것이 당신의 침묵에서 나는 소리일 뿐임을 알고 있습니다. 내 광기가 당신에게 난폭함을 요구합니다. 그런데도 당신은 나에게 호의를, 빛과 온정을 주는군요."
<프리다 칼로의 일기 에서>
프리다와 디에고의 결혼식
: 그림이 훨씬 좋은데 웹에 올라온 그림이 없다. 사진에는 디에고가 챙이 큰 멕시코 모자를
들고 있지만 그림에서는 나무 팔레트와 붓을 들고 있다.
그리고 그림에서의 프리다의 얼굴표정은 정말 편안해 보인다.
그림에서 인상적인건 또하나있는데 신발의 크기이다. 리베라의 신발은 이상할정도로
크지만 프리다의 신발은 보일듯 말듯 작게 그려져 있다. 왜일까?
코끼리와 비둘기에 비유될만큼 둘의 외형적 어울림은 제로에 가깝다.
하지만 프리다에게 디에고는 영혼의 안식처가 되고 디에고에게 프리다는 인생의 열정을 불러일으키는 신비로운 여성이었다. <프리다와 디에고 리베라>는 디에고와 프리다의 결혼식장면을 그린 그림으로 어떤 자화상보다도 그녀의 얼굴이 환하고 다소곳한 여성의 얼굴을 하고 있다.
디에고의 지나친 여성편력이 결국엔 프리다에게 영혼의 상처가 되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디에고와 프리다는 서로에게 예술과 세계관을 공유했던 인생의 동지였다.

버스/1929/Oil on canvas/25.5*55.5cm
: <버스>는 다양한 사회적 계층을 표현한 그림이다.
프리다의 그림중 보기드물게 인물들의 밝은 표정과 배경의 칼라가 안정적이며
편안해 보이는 작품이다.

커튼 사이에서_레온 트로츠키에게 헌정한 자화상/1937
Oil on canvas/87*70cm
: 1937년 멕시코로 피신해왔던 트로츠키가 프리다의 집에서 잠시 은신했던 시절
그녀와의 염문설도 있었다고 한다. 영화<프리다>에서는 둘의 관계를 확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도 나온다.

상처를 입은 사슴/Oil on canvas/1946/22.4*30cm
: 침상에서도 그림그리기를 멈추지 않았던 프리다는 1953년 개인전에서 침상에 누운 체로
자신의 전시에 참여해 친구들의 축하와 열광적 지지를 받는다. 그 당시 전시되었던 그림.
<프리다 칼로>Naver 지식검색
멕시코의 여류 화가.
1907년 멕시코시티 교외 코요아칸에서 출생하였다. 독일인인 프리다 칼로의 아버지는 그에게 '프리다'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는데, 독일어로 평화를 의미한다. 그녀의 어머니가 멕시코 혁명 당시 농민 지도자인 자파의 부하들을 보살펴 준 것을 계기로 멕시코 청년공산당에 가입하여 죽을 때까지 골수 스탈린주의자였다.
7세 때 소아마비에 걸려 다리를 절게 되었고, 1925년 18세 때 교통사고로 척추, 오른쪽 다리, 자궁을 크게 다쳐 평생 30여 차례의 수술을 받는 등 이 사고는 그의 삶 뿐만 아니라 예술 세계에도 큰 영향을 주었다. 사고로 인한 정신적·육체적 고통은 그의 작품 세계의 주요 주제가 되었다.
1939년 르누와 콜 갤러리에서 열린 멕시코전에 출품하여 파블로 R.피카소(Pablo Ruizy Pacasso)·바실리 칸딘스키(Wassily Kandinsky)·마르셀 뒤샹(Marcel Duchamp) 등으로부터 초현실주의 화가로 인정받았으나 프리다 칼로 자신은 자신의 작품 세계가 유럽의 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은 것이 아니고, 멕시코적인 것에 뿌리를 둔 것이라며 정체성을 강하게 지켰다.
삶은 매우 연극적이었고 항상 여사제처럼 전통 의상과 액세서리를 착용하였으나 사회 관습에는 완강히 거부했기 때문에 페미니스트들에게는 20세기 여성의 우상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작품으로는 사고로 인한 고통을 극복하고자 거울을 통해 자신의 내면 심리 상태를 관찰하고 표현했기 때문에 특히 자화상이 많다.
가장 심각한 것은 세 번에 걸친 유산과 아이를 낳을 수 없다는 사실이었으며, 이는 고통스러운 재앙으로 받아들여져 <헨리포드 병원>(금속에 유채, 38×30.5㎝, 1932), <나의 탄생>(캔버스에 유채, 173.5×173㎝, 1932), <프리다와 유산>(종이에 리소그래피, 31.7×23.5㎝, 1932) 등과 같은 작품들로 형상화되었다. 이 작품에서 프리다 칼로의 모습은 탯줄과 줄 혹은 뿌리 같은 오브제들과 연결되어 있음을 볼 수 있다.
<다친 사슴>(나무에 유채, 22.4×30㎝, 1946) 속의 그녀의 모습은 비록 여러 개의 화살 때문에 피를 흘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선은 매우 투명하고 강한 빛을 발하는데 이는 삶에 대한 강한 의지와 자신의 고통이 오히려 예술로 승화되었음을 나타낸다. 1970년대 페미니즘 운동이 대두되면서 그녀의 존재가 새롭게 부각되기 시작했고, 1984년 멕시코 정부는 그녀의 작품을 국보로 분류하였다.
>>사족
갠적으로 그림그리는 남자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미술사적으로 유명하다는 남성화가들의 여성편력을 보면 더더..
대학시절 가까이서 접한 그림쟁이 남성들은 하나같이 비사회적이고 이기적이며 게다가…바람둥이들이 너무 많다.
멀리서 바라보기에는 애처롭고 신비하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예술가에 대한 환상을 품기에 좋은 캐릭터들이지만 실상 남자로는 다들 별루다. 이건 철저히 갠적 취향일 뿐임을 밝힘돠^^
난 전형적인 AB형이다.
간혹 A형인지 B형인지 혈액형 정체성?을 느끼곤 하는데 두가지의 특징을 적절히
가지고 있는듯하다. 사회화되면서 혈액형의 특징도 다양화된다고 하니 모 그런건지
어떤지는 몰겠지만...
신기한거 하나.
대학시절 과선후배(회화과)가 전시뒷풀이에 10명정도 모였다가 혈액형 조사를 해보았더니
7명이나 AB형이었다는거.
전세계적으로 AB형은 10%를 살짝 넘는다고 하고 한국은 좀더 낮다고 한다.
잼나지?
규정짓는거 선입견을 가지는건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혈액형 특성별로 나를 돌아보고
상대방을 파악하는거 잼난다.
확정짓고 결정지어 상대방을 규격화하지만 않는다는 전제안에서만 가능하다면 말지.
과학자나 의학자들은 혈액형 유전자와 성격사이의 연관성은 입증된바 없다고 하나
믿거나말거나 잼나는 통계학임에는 틀림없다.
왠만해서는 혈액형과 관련한 정보를 가지고들 계시겠지만 혹시라도 나머지 혈액형이
알고싶으신 분은 댓글 주시라~ 길더래도 기꺼이 서비스가능~
AB형 혈액형
논리성. 관찰력. 분석력. 합리성. 이지적. 냉정과 침착. 공평. 평등. 연구파. 이해력.
개인주의. 경계심. 스마트함. 임기응변. 높은 긍지. 까다로움. 변덕. 마이 페이스. 냉
철. 무사 안일주의. 무표정. 억지. 목적의식 뚜렷. 동료애. 명예. 비판적. 탈본능적.
적절한 대처. 봉사.
AB형 여성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더라도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편한 친구처럼 지내기를 바라므로, 자신의 사생활을 간섭 당하는 것을 싫어합니다. 머리가 좋고 통찰력이 뛰어나서 사람을 정확하게 판단하는 편이며, 사교적이고 수단도 좋아서 사회생활을 잘 해낼 수 있는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나치게 말이 많으며 좋아하는 사람에게 본심을 드러내 보이지 않아서 손해를 보는 경우도 생기기 쉽습니다. 애인의 사랑을 확인해 보는 것을 좋아하며 세련되고 남의 충고에도 귀를 잘 기울이지만, 불타오르던 애정이 쉽게 식어버리는 경향도 함께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
항상 냉정하고 침착하다.
치밀한 분석력과 정확한 판단력을 지닌 합리주의자로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개인주의 성격이다.
AB형은 이론적으로 사물을 파악한다.
치밀한 분석과 정확한 판단력으로 다른 사람이 알아채지 못한 사실을 지적한다거나, 그 자리의
상황에 맞는 결론을 유도한다.
냉철하고 삭막한 말을 천연덕스럽게 말하는 합리주의자이다. 어떤 경우에도 냉정하여 결코 남
앞에서 흐트러지거나, 자기를 잃는 법이 없다. 그것은 마음의 동요를 남 앞에서 드러내는 것은
추하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긍지가 높다고 할 수 있다.
누구와도 공평하게 실수 없이 사귈 수 있는 것이 AB형이지만 좀처럼 자신의 본심을 보이려고 하지않기도 한다.
바꿔 말하자면, 누구에 대해서도 마네킹처럼 늘 같은 얼굴로 대하고 얕고 넓은 교제로 시종일관한다. 생각하는 방법이 합리적이라 감정이 마른 편이고 취미도 별로 없고, 소녀 만화랄까 SF적인 공상을 좋아한다. 말이 많은 것을 싫어하며 사람을 사귀는데는 거리를 두고 사귀는 편이지만 어른이 되면 반대로 사람들 사이에서 세상 일을 잘 처리하고,누구에게나 친절히 대한다.
겉으로는 냉정한 척하며, 싫어하는데는 명수, 음식을 많이 먹지 않고, 수면부족으로 약한 사람이
많은 편이다. A형과 B형이 어우러져 언제 어느 쪽 기질을 발휘하느냐에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에 한마디로는 단정짓기 어려운 타입이다.
어떤 일이라도 요령 있게 적응하며, 매사 객관적으로 판단해 합리적인 행동을 하기 때문에 실수가
적은 편. 다른 사람이 이끄는 대로 쉽게 따라가는 듯 우유부단한 면도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성적표를 공개하지 않고 직장생활을 시작한 뒤로는 월급명세서를 보여준 적이 없는 무언가 사생활의 비밀이 많은 사람들이 AB형에 속한다.
물론 타인에 대해서도 별 관심이 없다. 돈에 대해 별 관심이 없다. 낭비벽은 당연히 심하지 않다.
그렇다고 절약하는 경우는 더더욱 아니다.
큰돈을 모으기 보다는 적은돈을 모으기를 좋아하고 그것도 쉽게 취미를 잃어 몇달안돼 끝내는
경우가 많다. 돈을 잘 안쓸려고 하는 경향이 강해, 유행을 따르는 일은 거의없다.
AB형은 고지식한 부분이 너무 강해서 남들 눈에 항상 잘난척하는 모습만 가득해 보인다. 하지만
솔직히 그렇지 않다. 표현자체는 그렇게 생각되겠지만 너무 소탈하고 인정이 많다. 슬플때 같이
슬퍼해주고 기쁠때 같이 기뻐해주는 것 또한 AB형의 매력이다.
게임이나 단순한 재미를 즐기길 좋아하고 레크레이션이나 행사등에선 주목이 되곤 한다.
웃음이 많고, 심각한건 절대 싫어하는 성격의 소유자. 그리고 남들에게 싫은소리를 들어도 마음에
담아두지 않는다. 그날그날 떨쳐버리고 또 진짜루 기분이 나쁘면 당장이라도 해결을 봐야 하는 급한 성격도 나온다. 기분파는 아니지만 자신의 기분따라 행동하기 때문에 다른 분위기에 적응하기가 힘이 든 것도 AB형의 모진성격탓이다.
확고한 성격이 두드러진것도 사실이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아랑곳하지 않는다는 것또한 아쉬울
뿐이다. 항상 매사에 계획성있게 행동하기 때문에 '인간 다이어리'라는 별명을 지어줘야 하지
않을까
냉정한 합리주의자 AB형
분석 능력이 뛰어나고 무슨 일이든 척척 해결하는 것이 AB형이다.
지적인 사람들이 많고, 항상 머릿 속으로 컴퓨터가 돌고 있으며, 합리적으로 사고를 진행시킨다.
쓸데없는 데에 힘을 쓰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열혈파 O형이나 B형이 보면 더할 나위 없이 멋없는
사람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AB형에게는 O형이나 B형의 행동이 쓸데없이 낭비가 많고 위험하게
보인다. 어디까지나 요령을 세워서 목적을 이루려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다.
한편, AB형이 냉정하다고 많이 말하는데, 이는 좀처럼 속마음을 보여 주니 않기 때문이다. 다른
모든 혈액형에 감추어져 있는 O형 인자를 AB형만이 갖고 있지 않기 때문인지 AB형의 감각은
미묘하게 다른 사람들과 다르다.
미묘한 때에 돌발적으로 웃음을 터뜨린다든지 하는 사람 중에 AB형이 많은 것은 그 때문이다. AB형 자신도 그것을 의식하고 있으므로, 뭔가를 이야기할 때는 머릿 속에 말을 음미하고 사람들에게
위화감을 주지 않도록 노력한다. 또한, A형 요소와 B형 요소를 같이 갖고 있기 때문에 양자의 의견이나 행동을 이해하는데 뛰어나며 어느 한편으로 치우치기 보다는 방관자가 돼 버리는 경우가
있다. 이런 태도가 기본적으로는 자기 중심적이지 않고, 정의감이 강하다는 인상을 준다. 또한 뭔가를 부탁하면 싫다고 하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평화주의자가 되는 경우도 많다. 단, 이와 같은 정의감 등도 적극적으로 밖으로 표출하지 않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소극적이고, 무책임한 사람으로 오해받는다.
AB형은 합리적이고 정의감이 강하며, 항상 냉정한 성격을 갖고 있는 반면 공상적인 면이 있다.
사실은 꿈이나 공상 세계를 대단히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AB형은 매우 민감하고 상처 받기 쉬운 성격이다. 본래 열 올리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오래 지속되는 고통은 견디질 못한다. 또한 싫은 것은 잊어 버리고 공상에 빠진다.
AB형이 공상적인 것은, 말하자면 감상적으로 되는 것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고 하는 방어 본능의 표출이다.
사회성
사회적으로는 매사를 잘 처리하는 능력이 있으며 특히 인간 관계의 조정 역할을 잘한다. 그 반면에 주위 사람들 의견에 지나치도록 맞추다 보니까 자주성을 상실한다.
인간성
AB형은 배신, 위선, 거짓말을 혐오한다.
그 중에서도 배신에는 심리적 상처를 크게 입으며 그 노여움이 절정에 이른다. 결국에 가서는 그
분노가 상대편에 대한 증오감으로 변한다.
투쟁을 싫어하는 성격 이므로 되도록 충돌을 미리 회피하는 편이며 미워하는 사람에게도
표면적으로는 온화하게 대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인간관계
AB형은 자신의 마음을 별로 남에게 알리려 하지 않으며 사생활이 간섭받는 것을 싫어한다. 남에게 대하는 것이 부드럽고 누구에게도 공평하게 교제하는 AB형이지만 의리나 인정과 같은 인간관계를 싫어한다.
어느 정도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담백한 관계를 유지하도록 노력한다.
자기 표현의 특징
언어나 행동 다같이 무난하게 상하 관계를 잘 유지한다. 공과 사에 대한 한계를 분명히 하고 공평한 감각이 뛰어나다. 그러나 관리직이 된 입장의 AB형은 갑자기 아랫 사람에게 엄격해지는 경우가 많다.
직업능률
AB형은 본래부터 일을 좋아한다. 사무적 처리 능력이 좋다.
담당 범위가 확정된 경우에는 안심하고 능률을 낸다. 그러나 피곤이 잦아서 시간적으로 무리한 일은 못한다. AB형의 직업성향은 매사에 충실하고, 성실한 면이있기 때문에 그리고 머리가 좋아서
일반적인 것이 아닌 특이한 직업을 선택하는 경향이 많다.
외교관이나, 공무원, 또 해외에서 일하는 사람도 대부분 AB형이 많다. AB형의 전반적인 성격은 아직 그렇게 뚜렷해 보이지 않기 때문에 A와B형의 양면성을 지니지 않았나 그렇게 생각된다. AB형은 잠을 자신이 생각해둔 일정시간을 철저하게 지켜서 자는 편이다.
예를들어 10시간을 자야한다고 생각되면 반드시 10시간을 자야한다. 조금이라도 못자면 억울해하는 성격이다. 적응력은 약한편이라 남의 집에 가는 경우는 별로 없다.
AB형의 성격은 대체적으로 좋다 나쁘다라고 꼬집어 얘기할수 없지만 대체적으로 참으로 좋은
성격이다.
생활
집을 선택함에 있어서는 집의 안정감보다는 실용적인 면, 즉 친구들이 찾아왔을 경우 어떻게 하면
더 편안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가구 배치등의 인테리어를 그곳에 맞춘다.
AB형 플러스 기질
이 기질은 사교성이 풍부한 것이 특징.
말도 유창하고 융통성, 센스가 뛰어나서 스마트한 도시청년의 이미지를 풍긴다. 실수가 없고 위트가 넘치는 이야기로 주위 사람을 끌어 당긴다. 머리가 좋고 이지적인 면이 강해 독서를 좋아한다.
AB형 마이너스 기질
AB형 마이너스 기질은 활동파가 아니다.
의욕이 없고 무슨 일에도 적극성을 띠지 않는다. 어떤 모임의 대표를 선출할 때에도 자신이 역할을 떠맡는 법이 없다. 사람에게 무언가를 전하고자 할때도 느긋이 기회가 오면 하는 타입이고 자신이 묵묵히 규범을 완수...
AB형의 장점
AB형의 장점은 우선은 머리가 좋다는 것이다. 이성적이어서 견실한 자기 생각을 할 수 있다.
관찰력도 우수하며, 유머감각도, 미적 감각도 뛰어나다. 또 붙임성이 매우 좋은 사람이 있다. 의장
등의 통합 역할을 시키면 훌륭한 능력을 발휘한다. 매우 친절하여 도와주기를 좋아한다. 부탁을
받으면 하기 싫은 일도 들어준다.
AB형의 사람은 평화를 무엇보다도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싸움을 거는 일은 하지 않는다. 항상
침착하다. 정의감이 강해서 거짓말은 매우 싫어한다. 또 매우 시원스러운 성격이어서 여간
장황스럽지 않다.
AB형의 단점
지적인 AB형은 쉽게 매몰차진다. 남의 감정을 이해하지 않고 제멋대로인 점이 있다. 비판정신이
왕성하기 때문에 빈정대기만 하여 남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AB형도 상당히 많다. 요령이 좋아서
무엇을 시키더라도 빠르지만 끈기가 없다.
쉽게 싫증을 내기도 하고 지쳐 단념하기도 한다. 또 무엇인가 문제가 발생되면 책임을 남에게
떠맡기고 자신만 재빨리 피해 버리는 것도 좋지 않다. 의견이 자주 바뀌어 주변 사람을 당황스럽게 하는 경우도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 결단력이 없기 때문에 믿음직스럽지 못하다고 생각되는 경우도 있으니 말만 하는 책임한
사람이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AB형 여자 + A형 남자
이야기가 활기를 띠고 내면을 잘 알수 있는 멋진 커플이 된다.
그래도, 교제를 시작하기까지는 두 사람의 AB형과 A형의 마이너스 기질인 소극적인 면이 나타나
시간이 걸리기도. 여기서 당신이 먼저 적극적으로 행동을 하지 않으면 단순한 친구로써 끝날지도
모른다. 그러나, 남자는 부끄러워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 눈에 띄는 접근을 하면 역효과.
처음에는 전화로 학습에 관해서 물어보는 것부터 시작하면 좋다. 이 커플은 한 번 연인이 되면
관계는 안정되고 사랑은 점점 커간다.
처음 만났을 때 서로 느낌은 좋은 AB형 마이너스 기질인 '눈에 띠고 싶지 않다'와 A형 마이너스 기질인 '소극적'인 부분이 나타난다. 지름길을 걸으면서 모두 떠들고 있을때 혼자 떨어져 조용히 걸어보자.
마음이 약한 남자는 반드시 말을 걸어올것이다.
교제가 깊어지면 안정도가 높은 매우 환상적인 커플인 두사람의 교제에 트러블이 생긴다면 그것은 애정표현의 문제에서 이를 의식하자마자 두사람 모두 기다렸다는 듯이 마이너스 기질로 변화해서 침묵. 새침한 분위기가 된다.
AB형 여자 + B형 남자
서로 성격이 스마트해서 사람 사귀는 것이 능숙한 타입이기 때문에 곧 마음을 터놓고 즐겁게 지내는 커플이 된다. 상당히 좋은 궁합. 그러나, 남자의 B형 플러스 기질 부분이 나왔을 때는 주의!
감정적인 남자는 사람 앞에서 당신을 비난하기도 하고 큰소리치기도 한다. 또 남자의 B형 마이너스 기질인 느슨한 면에 대해서도 주의해야한다. 빌린 것은 되돌려 주지 않고 부탁한 것을 잊어버리기도 한다. 이것은 몇 번 말해도 고쳐지지 않는다.
그리고, 이 커플의 교제는 당신이 좀더 누나처럼 남자를 리드하면 좋다.
처음 만났을 때 축제나 파티 등에서 친구를 통해 만나는 경우가 많다. 남자는 플러스 기질인 당신의 스마트한 화제나 멋진 감각에 흥미를 품고 접근. 그는 마이너스 기질의 애교를 발휘하고 남자는 당신하고 '사귀어볼까'하고 마음이 생기게 된다.
교제가 깊어지면 자주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단 싸움을 했다하면 곤란. 남자는 플러스기질이 나와 감정적인 부분을 표출시킨다. 당신의 플러스 기질인 뛰어난 언변으로 열심히 변명해서도 안된다. 이런 경우는 남자의 말에 적당히 수긍하면서 좀 울어보기도. 당신의 눈물에 남자의 화도 풀리게 된다.
AB형 여자 + O형 남자
AB형의 당신과 O형의 남자는 서로 없는 부분에 대해 매력을 느끼게 되어 연애로 발전시킬 수 있는 궁합. 그러나 일반적으로는 성격적인 차이가 커서 별탈없이 진행된다고 말할 수는 없다.
만났을 때 남자에게 압도되어 주춤거리기도 하고 교제가 시작되었어도 오해나 기분이 엇갈리기도
해서 고민. 잘 진행시키기 위한 방법은 우선 친구로 만나는 분위기를 만들고 서로에 대해서 잘
이해하는 것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만 신경쓰지 말고 2회에 1번은 남자의 취미에 맞추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처음 만났을 때 당신은 남자의 플러스 기질인 건강미에 남자는 당신의 마이너스 기질인 공평함에 끌리게 된다. 물론 말을 걸어 오는 쪽은 남자. 그러나 당신은 남자의 강제성을 띤 행동에 대해 좀 성가시게 된다.
그래도 곧 'NO!'라고는 말하지 말고 일단 친구관계로부터 시작하자고 제안해보자.
교제가 깊어지면 두사람은 데이트 하는 방법에서도 차이가 있다. 당신은 공원에서 경치를 보며 가끔 말을 주고 받는 것만으로도 만족. 그러나, 남자는 '보트를 타자'고 곧 제안한다. 당신은 곧 '싫어'라고 말하는 타입이지만 여기서 남자의 제안에 따라 타보기도 하자.
AB형 여자 + AB형 남자
서로 닮아서 서로 이해되는 발군의 한쌍. 곧 의기투합해서 신뢰도도 유연하게 깊어져간다.
만났을 때부터 교제를 시작하기까지 특히 이것이라고 할만한 다툼도 없고 순조롭게 사귀는 것이
가능한 궁합. 그러나, 두사람 다 그다지 정열적인 타입이 아니어서 두 사람 모두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매너리즘에 빠져버리기도.
이렇게 되면 두 사람은 활달하지 못한 AB형 마이너스 기질로 변신. 두 사람의 교제는 침체기에
빠진다. 서로가 항상 상쾌한 기분으로 만날 수 있도록 주의하자.
처음 만났을 때 문학 서클 등을 통해서 만나는 경우가 많다. 두사람 다 말이 많고 호기심이 가득한 플러스기질이 강하게 움직여 곧 대화가 활발해진다. 책이나 영화에 관해 얘기를 하고 있는 동안 시간의 경과도 잊어버린다. 돌아가는 길에 남자의 전송을 받으면 교제의 약속은 결정된 것이다.
교제가 깊어지면 매너리즘에 빠지기 쉽다. 그런 경우는 화제나 데이트코스를 바꿔 보기도 하자. 또는 처음 만났던 곳을 다시 찾아보기도 하고 처음 받았던 편지를 읽어주기도. 처음의 설레던 마음이 그리워지도록.
또 신선한 기분으로 서로의 것을 볼 수 있도록 노력하자.
AB형의 여자
같은 AB형이어도 체격에 따라 사랑의 양태가 제각각 달라진다.
우선 마른 체격 여성은 처음 만난 남자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하는데 서투르다. 설령 자기 취향의
남자가 곁에 앉아 있더라도 장소와 상황을 따지기 때문에 누군가가 소개해 주지 않는 이상 자기가
먼저 말을 걸거나 하는 일은 없다.
합리주의적인 표준 체격 여성은 자기 취향의 남자를 발견하면 "모처럼 이상형을 발견했는데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다" 고 생각하고 그를 소개시켜줄 만한 사람을 찾아 나설 정도로 적극파.
약간 살찐 체격은 가능한 자연스럽게 목표로 하는 그의 그룹안으로 접근해서 어느샌가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스타일이다.
어느 체격이건 갑작스럽게 열을 올리면서 남자에게 대시하는 일은 없다. 자신에 대한 상대방의
관심과 상황을 냉철하게 관찰하는 것이다.
하지만 마른 체격 여성은 별개. 꿈에 그리던 이상형의 남성이 나타난다면 상대방이 "백마 탄
왕자님" 처럼 보이게 된다. 상상하던대로 믿음직스럽고 부드러워서 데이트는 고급 호텔 디너로
즐기는 분위기라면 사랑의 포로가 된다. 주위 사람들은 그다지 감탄할 만한 남자가 아닌데도 눈에
콩깍지가 씌어서 완전히 빠져든다. 또 그 사람이 너무 좋아서 사기꾼에게도 걸려들기 쉽다. 자신이 그렇다는 점을 자각하고 있어야 한다.
AB형 차남 차녀
관심있는 일에는 적극적으로 도전, 감각이나 재치가 번뜩이는 행동파이다. 언뜻 AB형이 지닌
논리성보다는 차남의 모험가 기질 이나 정신이 두드러져 보이는 타입이다. 무슨 일이든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다. AB형에게는 드물게 감각이나 재치로 사물을 파악해서 결론을 내리는 쪽이다. 논리는 나중에 짜맞추는 유형의 인물이다.
좋고 싫음이 분명하고, 자신의 취향이나 영역을 확실하게 정해 놓고 있다. 자신과 무관한 일이나
흥미가 없는 일이라면 순식간에 느슨해지고 무관심해진다. 이것저것 잘 잊어버리고, 엉덩이가
무겁고, 알고 있어도 무표정한 얼굴로 모르는 척하는 식이다.
반대로 흥미가 있거나 자신과 직접 관계가 있는 일은 신속하게 대처해 나간다. 그럴 때는, 설령
익숙하지 않은 것이라도 '실패하지 않겠다!'는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행동한다.
사람과도 잘 사귀며 즐거운 일이나 재미있는 일, 새로운 것을 아주 좋아한다.
여러 가지 분야에 흥미를 보이며 박학다식하고 다재다능한 타입. 다만 차남의 입장에서 자기 주장을 필요로 하는 환경에서 자란 탓으로 상대방이 강요하거나 명령하면 맹렬하게 반발한다.
신랄한 비판을 늘어놓아서 상대방을 찍소리 못하게 만드는 경우도 있다.
연애 경향
AB형은 본능적인 것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어 사랑에 있어서도 사랑때문에 슬프고, 기쁘고 하는
감정들을 되도록이면 탈피하고자 한다.
AB형은 애인보다는 우정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어릴적 소꿉친구와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AB형은 사랑에 대해 매사 신중하다.
자신에게 불이익이 올수 있다고 추측이되면 바로 연락을 끊어 버리는 경우가 있고,한번 푹빠지게
되면 헤어나오기 힘든것도 사실이다. AB형의 사랑은 크게 두가지로 나눌수 있다. 정신적인 사랑과 외형적인 사랑이다. 정신적인 사랑은 마음만 맞으면 된다라는 의식속에서 극히 정상적인 사랑이지만, 외형적인사랑은 오로지 잘생기고 조건을 갖추어야 한다는 경향을 말한다. 나쁘게 말하면 사랑이 아닌 조건으로 결혼하는 경우.즉 AB형이 특히 많이 나타난다.
피해야 할 것
지금까지 부탁했던 일을 취소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면 화를 낸다.
눌어붙어서 응석을 피우거나 자신의 성격을 말하는 것도 싫어한다.
허영심으로 허세를 부리거나 거짓말을 하면 불신감을 갖는다.
효과적인 접근 방법
AB형은 번거로운 교제를 싫어한다.
되도록 간단하고 시원스럽게 행동할 것이며 현실적인 관계를 유지한다.
부탁을 받으면 매우 좋아하므로,
강요당하는 느낌이 없을 정도로 부탁을 하면서 접근한다.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는 방법
동화적인 면이 많으므로, <오늘은 당신을 납치할 생각이야!> 이런 식의 말에는 맥을 못쓴다.
AB형에게는 센스를 느끼게하는 선물이 가장 좋다.
선물에 센스와 스마트한 멋이 없으면 고가품이라도 좋지 않다.
흐흠....피하려 해도 피할 수 없는... 추천블러그가 되버리다.
블질의 중독을 피하기 위해 나름의 거리두기를 통해 포스팅을 하고 있었으나
이번 주만은 추천블러그답게? 글쓰기에 열중해보아야 할 듯하다.
왠지 그래야 할것같다ㅠ_ㅠ
이유는 묻지마시라. 엄따.
여튼 시작해보자.

외모의 상품성
예술이란 무엇일까요
예민함
여성의 사회적 권력
영감을 주는 것들
서른의 중반을 넘어서며
가족만들기
초심을 지켜라
최근 포스팅하려던 제목들이다.
머리속에서 떠오르는 한가지 주제를 토대로 연상의 연상으로 이야기를 이어가다
완성된 글로 정리하기까지가 귀찮기도 하고, 시간도 마땅하지 않고, 때로는 글발이 딸렸기
때문에 이 공간을 메우는 영광을 놓치게 된 놈들이다.
천천히 정리해 보련다.
오늘 신문을 뒤적이다 머리가 뻥 뚫리듯 기분이 전환되다.
서양최초의 철학자 탈레스는 하늘을 보며 별을 관찰하다 물에 빠졌다고 한다.
그 광경을 지켜본 하녀의 말
" 탈레스는 하늘에서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알려고 하면서 자기 발치에 있는 것을
알지 못한다 " 라며 비웃었다고...
거시적 주제에만 관심을 가지다 미시적 주제의 한계에 빠질 수 있게 된다는...
멀리 높이 내다보고 거대한 것들을 주시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실이라는 땅에도
코앞의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탈레스처럼 낭패를 볼수 있다는 거겠지.
그러나 두가지를, 아니면 중간지점까지 동시에 바라보는 건 가능할까?
하~~목적달성을 위한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하루만 연습운전을 하고나면 시험이다.
과신하지 않고 신중하게 천천히 운전하기만 하면 합격은 내것이 될 것이다~~
질문1
사고의 맺고 끊음은 언제즈음 해야 좋은가?
질문2
사고의 단순함은 행복의 지름길인가?
: 학원셔틀버스 운전기사 아저씨의 전화통화내용을 살짝 엿들으며 생각나는 게 이거였다.
이태원입구에서 외국인이(헤어스타일을 보면 미군인 듯..) 학원버스를 살짝 스쳤나보다.
그런데 이 외국인 그냥 도망가려했다. 아저씨 내리자말자 외국인에게 삿대질에서
소리까지 내지른다. 욕까지 곁들여서 말다. 주변에서 구경하느라 난리다.
한국말도 제대로 못알아듣는 외국인인듯한데 무조건 한국말로 소리치신다.
그안에 영어단어 하나. "아엠쏘리! 왜 그걸 하지도 않고 도망치냐. 이 **야!"
여차저차 별 대수롭게 않게 정리되고...운전중에 아저씨 친구랑 이 사건에 대해 일장설명을
늘어놓으시는데...."코쟁이랑 이랬어...응 저랬지...그래그래...이 ** 도망가자나...엉...내가
이 ** 혼내줬지..." 이런 대사들...역시 교통사고는 진실의 무엇이건간에 큰소리치는 인간이
대빵인가보다....모 이런 생각으로 정리바로 되는데...왠지 찝찝하다...
질문3
과연 내가 저 무법지대(서울의 도로)에 던져지면 제대로 살아날 수 있을까?
멕시코 천재벽화작가.
프리다 칼로의 남편.
벽화라는 미술장르를 새롭게 써내려간 1920년경 멕시코의 벽화주의운동을 주도했던 주인공.
디에고 리베라.
천재들의 재능이란 작품을 통해 그냥 느껴진다.
그냥...
디에고와 칼로의 예술세계를 담고 있는 서적을 탐독중인데 확실히 남성은 거시적 주제에
여성은 미시적 주제에 관심이 지대한 듯...
사회적으로 의식화된 이유인지 아니면 생물학적 차이인지는 좀더 연구해 보아야 겠지만
개인적 경험에서도 비슷한 듯...
규정짓기보다는 끊임없이 한계와 경계의 영역을 넓히는 작업이 나의 과제중 하나되다.

Mexico Today and Tomorrow/1934~1935/Fresco cycle
Palacio National, Mexico city_south wall
: 멕시코의 고대 원주민 문명과 스페인의 침략, 독립과 혁명을 다룬벽화
쪼~기 보이나요? 상단중앙의 인물은 마르크스되겠어요^^
마르크스를 중심으로 오른쪽은 개혁을 상징하는 미래로 파업을 주동하는 노동자를 표현,
왼쪽은 파괴로 기계에 갇힌 미국경제의 중심지 월스트리트의 탐욕스러운 얼굴의 미래를 상징.
맨아래 왼쪽을 손짓하는 민중으로 마르크스의 손짓방향과 일치하고 하는데
디에고 리베라의 이데올로기가 상징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Mexico Today and Tomorrow 부분

Detroit industry or Man and machine/1932~1933
The Detroit Institute of Art_West wall/Fresco

Detroit industry or Man and machine 상단부분

Detroit industry or Man and machine 하단 좌측부분

Detroit industry or Man and machine 하단 우측부분

Detroit industry or Man and machine 하단 중앙부분
토착문화와 산업사회가 조화된 리베라의 벽화
_디트로이트 산업 벽화 디트로이트 미술관 현지 취재
글 김의연 2001.4
1999년 연말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의 〈센세이션전〉의 파장 이후, 디트로이트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Detroit Institute of Art ; DIA)의 관장은 그가 재임하는 동안 "DIA에서는 논란의 대상이 되는 미술 작품의 전시를 금한다"고 밝힌 바 있다. DIA에서는 이미 1930년대 초반에 〈센세이션전〉에 못지않은 논란이 벌어졌으나, 미술관의 관점은 요즈음과는 사뭇 달랐다.
1933년 3월 13일, 미술관의 '가든 코트'에 그려진 디에고 리베라(Diego Rivera, 1886∼1957)의 〈디트로이트 산업 벽화(The Detroit Industry Murals)〉가 대중에 공개되자, 종교계·언론계·시의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에서 벽화를 지우라고 거세게 요구했다. 그 이유는 벽화의 누드가 선정적이고, 특정 패널이 신성 모독적이며, 노동자와 산업생산을 다룬 벽화의 주제가 미술관의 미적 환경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사회주의자인 리베라의 정치적 견해에 반대했던 사람들의 입김이 여기에 작용했다. 그러나 미술관 관장을 비롯한 직원들과 후원자의 노력, 그리고 시민들의 서명운동으로 인해 이 벽화는 살아 남을 수 있었다. 오늘날 〈디트로이트 산업 벽화〉는 디트로이트 시를 대표하는 작품이 되었으며, 리베라의 가장 훌륭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멕시코 벽화운동의 거장인 리베라는 1920년대 호세 클레멘트 오로츠코(Jose Clemente Orozco) 등과 함께 멕시코 정부의 예술정책에 힘입어 벽화의 황금시대를 연 인물이다. 1921년부터 1930년까지 그는 멕시코에서 여덟 점의 주요 벽화를 완성한 후, 1931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퍼시픽 증권거래소에 벽화를 의뢰받아 미국으로 옮겨 왔다. 이 무렵 DIA의 관장인 윌리엄 발렌티네(William Valentiner)는 그에게 미술관 내부의 벽화제작을 위임했다. 이에 따른 제반 비용은 당시 포드 자동차 회사의 사장이며, 디트로이트 예술위원회 회장인 에드셀 포드(Edsel Ford)가 지원했다. 1932년 4월 디트로이트에 도착한 리베라는 이곳의 산업과 자동차 공장에 매혹된 나머지, 처음에 약정한 '가든 코트'의 두 벽면뿐 아니라 네 벽면 전체를 벽화로 채울 것을 결정했다. 1932년 7월부터 1933년 3월까지 8개월에 걸쳐 제작된 이 벽화는 1930년대의 디트로이트 산업과 노동자들에 대한 찬사를 주제로 하여, 역동적인 이미지와 감각적인 형태로 산업현장을 시각화한 대작이다.
지금은 '리베라 코트'로 명명된 '가든 코트'에 들어서면, 천장으로부터 쏟아지는 자연광을 받아 빛나는 거대한 프레스코화를 마주하게 된다. 벽화의 이야기는 동쪽에서부터 시작된다. 여기에는 인간의 생명과 기술의 기원이, 중앙 패널의 아기와 쟁기의 두 칼날로 시각화되어 있다. 아기의 형태는 인간의 생명이 대지로부터 비롯됨을 뜻할 뿐 아니라, 이 벽화를 품은 DIA가 지역문화의 본질적인 매개체가 되기를 바라는 리베라의 소망을 담고 있다. 한편 농업과 기술과학의 시초를 상징하는 쟁기의 끝은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안고 있는 누드의 여인들과 연결되어 있다. 이와 같은 토지에 대한 의존과 기술과학에 대한 주제는 이어지는 다른 벽면의 그림을 통해 계속 전개된다.
서쪽 벽의 벽화에서는 전체적으로 삶과 죽음이 병존한다는 고대 인디언의 믿음과, 과학기술의 오용과 연결된 기독교적 최후의 심판 개념이 큰 축으로 작용한다. 벽면 중앙의 패널은 삶과 죽음을 상징하는 인디언의 마스크, 즉 인간의 얼굴과 두개골이 결합된 형상이 희망을 나타내는 별을 경계로 놓여 있다. 별을 기준으로 왼쪽엔 산업사회인 북미, 오른쪽엔 농업사회인 남미가 배치되어 두 지역간의 상호교류와 의존을 나타내는데, 이는 리베라가 염원한 범미주의(Pan-American Unity)를 상징한다. 위쪽의 패널들에는 좌우로 각각 수송여객기와 전쟁용 비행기가 배치되어, 과학기술의 긍정적인 측면과 더불어 부정적인 면을 보여 주고 묵시록의 종말을 연상하게 한다.
이러한 이원적인 주제는 하단의 수직 패널들의 좌우에 나타난 노동자와 경영자의 형상에도 적용된다. 노동자의 초상은 리베라 자신의 것이며, 경영자의 얼굴은 헨리 포드와 토머스 에디슨을 합성한 것이다. 이들의 배경인 기계장치는 동력을 생산하는 파워하우스로, 동쪽 벽의 쟁기나 북쪽과 남쪽 벽의 자동차 공장과 같이 벽화 전체를 아우르는 산업기술에 대한 주제와 연결된다.
북쪽 벽과 남쪽 벽에는 포드 회사의 자동차 공장을 중심으로 디트로이트의 주요 산업인 화학·의학·약학 분야가 전개되어 있다. 이 두 패널에는 여러 인종의 다양한 계층이 등장한다. 패널 상단에는 마치 신과 같이 보이는 거대한 나체의 인간들이 대지의 산물을 끌어내고 있다. 북쪽 벽에는 아메리카 원주민과 아프리카인을 나타내는 홍색과 흑색의 인간들이 석탄과 철광을 쥐고 있으며, 남쪽 벽에는 백인과 아시아인을 의미하는 백색과 황색의 인간들이 석회석과 모래를 쥐고 있다. 이들이 들고 있는 요소들은 모두 강철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성분으로 자동차 생산을 비롯한 디트로이트의 산업과 관련되어 있지만, 동시에 사회주의적 인간상을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북쪽 벽 아래쪽에는 여러 인종으로 구성된 노동자들이 보인다.
리베라는 다인종으로 구성된 디트로이트의 노동력을 도시 산업문화의 토착 요소로 간주하고 그것이 미래의 문명과 연결될 것으로 여겼는데, 이 역시 그의 정치적 이념과 직결된다.
한편 그는 산업현장의 역동성을 표현하기 위해 멕시코의 생명력을 상징하는 뱀의 형태를 기계장치의 구성에 이용했다. 서쪽 벽 하단 중앙의 두 개의 축이나, 남쪽 벽 하단 우측의 거대한 기계장치는 아즈텍의 신상을 변형한 것으로, 아메리카 대륙의 고대 문화와 현대의 기계문명을 결합시킨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처럼 〈디트로이트 산업벽화〉는 산업에 대한 그의 철학적인 시각이 기계공학에 대한 경애와 결합된 것으로, 아메리카의 토착문화를 바탕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시키고, 남미와 북미의 화합을 도모하려는 의도를 담고 있다. 벽화의 시작점인 동쪽 벽화에서 태아 형상을 통해 그가 염원했듯이, 이 작품은 지역문화의 토양에 뿌리내린 미술관이란 조직체 속에서, 지역미술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정교하면서도 매혹적인 이 벽화는 1933년 처음 대중에 나타났을 때와 다름없이 지금도 빛나는 색채와 강력한 에너지를 뿜어 내고 있다.
범죄의 재구성
백윤식/김선생
박신양/최창호, 최창혁
염정아/구로동 샤론스톤, 서인경
천호진/형사

요즘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염정아의 도발적 연기가 보고 싶어 선택한 비디오.
그런데 천호진의 능청스런 유머연기에 두번세번 보게 되다.
넘 웃겨서 정말정말 그가 사랑스러워 보일 정도였다.
주머니 손 넣고 무게잡으며 사건현장 누빌때는 그냥 무뚝뚝하고 거친 마초형사겠구나였지만(물론 그렇기는 했지만...쩝...) 바쁜 와중에 언제 소설책을 읽었을래나 몰겠지만(물론 여기서 현실성은 마니마니 떨어지겠다고 본다. 아니 나의 선입견인건가?) 범인의 형을 데려다 약간의 심문 비슷한 취조를 하는데 인권이고 뭐고 없이 범인의 형이라는 이유만으로 약간의 무시와 거친 욕설, 의심스런 눈초리로 우습게 대하기만 하다 그가 자신이 좋아하는 소설의 작가라는 사실을 깨닫고는 금새 친근한 사투리 등장하면서 바로 꼬리내리는 그 장면. 만사 제치고 팬으로서 책에 싸인까지 받는걸 잊지 않고(난 요기서 싸인이 약간의 복선이 될 줄 알았는데 그냥 아무것도 아니었다. 약간 상징적의미를 부여하는 듯하다 아무것도 아니게 하는 거, 히치콕이 즐겨 썼다는 그거, 영화적 용어로 뭐라더라? 으으..까먹었다 누가 알면 답해주면 좋으련만....모조?)...아주아주 깍듯하게 취조정리해 버리고 커피까지 손수 한잔 타주겠다고 수선떠는 모습이 어찌나 웃기던지...속물적 근성연기가 속물스럽지 않고 귀엽고 앙증맞게 와닿았다면 내가 변태인건가? 헤~
“실패한 소설인데...”
“괘안해~ 내만 좋으면 돼지~”
저 대사 “괘안해” 안에는 많은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당신은 이제 이 사건과의 연관성이 없어지고 의심의 꺼리가 모두 사라진다는 모 그런 깊은 뜻이 담기게 되는 대사되겠다. 정말 재밌는 장면이었다.
요기서 잠깐...공과 사의 경계긋기가 얼마나 힘든가 새삼 느끼게 한다는거.
우리네 인맥과 학맥은 공사구분 못짓는 대표적인 나쁜 병폐.
사회생활 하다보면 그게 얼마나 현실적인 고민으로 와닿는지...고민스런 지점중에 하나되겠다.
지적 대사를 가볍고 껄렁하게 내뱉는 말하기 방식은 감독의 재치와 감각이 느껴지는 부분이었다. 한국은행을 털만큼 대담하면서도 뛰어난 두뇌와 고도의 재능을 지닌 범인들은 헐리웃영화에서는 맷데이먼처럼 지적인 스타일이거나, 손코너리처럼 지적이면서도 중후하기까지 한 고도의 환상으로 치장하는데 우리네 은행털이범들은 그냥 잡범처럼 또는 양아치처럼 보인다.
앞에서는 김선생님이라고 깍듯이 예의바르게 행동하지만 뒤에서는 언제 뒤통수칠지 머리굴리는 비열한 인간상.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의리 도덕 인간관계 이딴거 다 내팽겨치는, 그래서 좀더 현실적이라는 생각. 이 영화가 지니는 또 하나의 매력이라는 판단됨.
대사는 군더더기를 느끼지 못할 만큼 깔끔하고 시츄에이션은(백윤식역인 김선생이 잘 쓰는 말이다. "내가 청진기 대면 진단 나와"...모 이런 말도 자주 쓰지~) 얽히고 설혀 복잡한 듯하고 나름의 반전은 잘 짜여진 각본이라는 결론.

미술은 글쎄...좀 빗나간다는 생각.
장식적인 문양들은 로맨티시즘에 어울릴만하거나 고급스런 분위기연출에 어울리겠지만 속고 속이는 화려한 두뇌플레이가 주를 이루는 복잡한 내면 심리를 드러내는 영화에서는 오히려 심플하고 모던한 분위기가 전체 분위기의 무게를 주지 않았을까 생각..아닌가? 키치적 방식의 고채도 색감과 십자모양의 얼기설기 조잡하고 빽빽한 동양적 장식문양, 어두운 배경에 몇 개의 빛만 쏘아대어 역광을 주로 쓰는 방식은 비열하고 치졸한 욕망을 드러내는 적절한 미술형식이였을까?
확실히 <화양연화>의 반복문양들과는 분위기가 약간 다르게 와닿는데…
음악은 있는 듯 없는 듯 그렇고….
나같으면 미술을 어떻게 해보았을까 고민해보는 것도 잼있다.
한국영화의 최신 기류는 흥행성(=대중성)과 상업성이 최고의 덕목이기 때문인건지 자꾸만 가벼운 유머로 치장하려 한다는 거다. 가벼운 욕설은 기본이고 말지.
카프카의 부조리를 끊임없이 얘기하는데…푸헐…혁명가 체 게바라의 아이콘이 상업적으로 뜬 것처럼, 진보와 좌파의 개념이 아무에게나 갖다 붙여지 듯…자본의 상업성은 돈이 되면 뭐든지 소비된다. 가능하다. 그런데 뭐든지 가능하다라고 인정하고 익숙해지면 정말 치떨리듯이 무서워지는데…
욕망의 경계와 한계를 구획지으면 그것만큼 상상력의 끝이 보이는 것.
아슬아슬한 경계를 넘나드는 능력을 인정받으면 사회적으로 성공하게 되는건지도 몰겠다.
그래도 어설프지만 허수룩하지 않은 유들한 형사 천호진의 유머연기는 좋았는데..전반적으로 연기자들의 능청스럽고 자연스런 연기와 빠른 편집 및 사건전개가 잘 짜여진 각본과 어울려 재밌는 상업영화 한편 되시겠다.
가볍워서 잼있다.
천호진의 대사
“ 씨발...세상이 이리 돌아가면 안된다 아이가.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 태양아래 내가 진짜...볼 면목이 없다 “
최창혁 대사
“ 걸려들었다. 지금 이 사람은 상식보다 탐욕이 크다. 탐욕스런 사람. 세상을 모르는 사람. 세상을 너무 잘 아는 사람. 모두 다 우리를 만날 수 있다. ”
구로동 샤론스톤의 대사
“ 사기는 테크닉이 아니다. 심리전이다. 그 사람이 뭘 원하는 지 그사람이 뭘 두려워하는질 알면 게임 끝이다. “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거겠지. 구체적 욕망은 드러내어지는 것이 눈에 보이는지 모르겠지만 인간의 여러가지 욕망들. 그건 자기자신도 잘 모르는데 상대방까지 안다는게 얼마나 어려운데...
룰룰루~~~~~~~합격! 합격!
푸하하하^^
여권만료일이 내년 4월인고로 여유시간안에 면허를 따기 위해 시작한 운전면허따기 프로젝트.
이래저래 어렵게 시작했다.
당연한거 붙고 무엘 그리 좋아하냐고 면박주는 과언니에, 떨어지면 *팔린다 했더니
누구한테 *팔린다는거냐고 어이없어하던 5병군, 10월경에 먼저 시험을 보고는 50%의 합격율에
시험 난이도가 높아졌다 엄포를 놓으며 겁주던 장모양 등등... 떨어질까 심장이 엄청
두근반세근반.
학과시험 겨우겨우 턱걸이로(76점) 합격하고 운전면허학원 등록도 무사히 완료.
학원등록과정중에 약간의 실갱이 하나.
학과시험, 실기시험, 도로주행 3가지 이외 2개의 교육을 따로 받아야 하는데
도로교통안전교육3시간, 학과 의무교육 1시간. 두개의 교육 청강이 필수절차.
피곤해서 서부시험면허장에서 바로 듣지않고 학원에서 가능한 시간을 잡고자
왔는데...이래저래 등록절차를 마치고 카운터의 여성분이 살포시 내미는 기계.
귀엽게 생긴 조그만 지문인식기계~
순간 아무생각없이 찍을 뻔하다. 허걱!
운전면허증을 따기 위한 근본적인 이유조차 살짝 까먹고 말다~ ㅎㅎ
정신차리고...
당연한 절차라는 직원의 말에 대응책이 별로 생각나지 않자 장모양에게 SOS.
여권이 만료되어 국가자격증 시험을 준비중인 그녀가 최근에 운전면허 실기시험을 보다
경찰청에 민원낸 사건들을 기억해낸거다.
첨엔 완고하게 별거 아닌 지문날인 해버리라는 꾐에 그냥 귀찮은데...일일이 설명해야하는
불편함과 실갱이도 쉽지 않다는 생각들도 잠시 미쳤지만...주민증도 몇년을 버티다 안만들었는데
오기로라도 버텨야겠다는 생각등...내가 왜이리 인생을 어렵게 돌아가나 쉽기도 하다...별별
생각들 교차..
여튼 장모양과의 통화 후 경찰청의 민원처리결과 대체신분증만 있으면 도로교통안전교육이건,
학과 의무교육건 등록이전에 지문날인은 경찰청의 강제사항이 아니라는 것 확인.
컴퓨터를 뒤적이던 직원분들...그곳에 직원은 모두 모여 한마디씩 거들었다.
별거아닌데...신분확인만하고 데이터는 여기서 삭제한다..모 등등..어렵게 사시네요^^모..이러시고..
결국 직원들의 우호성때문이었는지 장모양과의 경찰청 확인대조건의 전화내용떄문이었는지
(전화통화는 일부러 들으라고 크게 얘기함..헤헤)지문날인하지 않고도 가능한 방법이 있다는
결론. 등록증과 지문날인 불가능자라고 적힌 확인서 한장 이렇게 두장의 종이를 받고는 10여분의
실갱이는 끝!
왠만한 이들은 대부분 쉽게 넘어가는 건 당연한 듯...이리도 귀찮은 절차들과 맞닥뜨림은 쉽지 않은
쌈인 듯...
몇주뒤면 운전면허증이 고운 두손에 고히 놓일 걸 생각하니~~룰룰루~~~^^
>>사족
단상1. 다양한 생각들이 꼬리를 무는데 피곤한지라 담에 정리해서 글 올릴 생각.
단상2. 이제는 역으로 블러그의 재미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글을 쓸 노력을 해얄 듯..
머리속에서 맴맴도는 생각들을 정리하기가 귀찮기도 하고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뭔가에
매달려야 한다는 강박. 버릴까 말까? 홀홀~
resfest 디지털영화제2004(SEOUL)
11월17일~21일
연세대 백주년 기념관
HISTORY
RESFEST는 95년 ‘The Low Resolution(저해상도) Film Festival’이란 이름으로 샌프란시스코의 조그만 아트 갤러리에서 100여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첫회가 열렸습니다. 영화제가 지향하는 바에 많은 디지털 작가들이 호응, 곧 전 세계의 디지털 작품을 소개하는 영화제로 성장하였으며 98년 RESFEST Digital Film Festival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현재는 뉴욕, 보스톤,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도시 투어를 시작으로 런던, 토론토, 브리스톨, 싱가폴, 상파울로, 서울, 도쿄, 오사카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Off-line, On-line으로 열리는 투어 영화제(international Touring Film Festival)로 발전 했습니다.
RESFEST는 열가지 섹션들 중 디지털 섹션을 포함하는 타 영화제와 달리 디지털 작품만을 대상으로 순수하게 디지털 영화에만 집중하는 영화제이며, 작품 상영 역시 완전한 디지털 영사방식으로 상영됩니다.
영화 상영뿐만 아니라 디지털 영상 관련 세미나 및 워크샵, 디지털 미디어 전시, RESFEST 투어와 동시에 진행되는 PARTY, 디지털 영상 작가들의 의견과 기술 공유를 위한 디지털 영화잡지 “RES”의 출판 등 디지털과 다양한 장르 문화에 대해 여러 방향에서 입체적으로 접근하는 영화제입니다.
MISSION
RESFEST는 디지털 영화제를 지향합니다. 그러나 RESFEST가 주목하는 디지털이란
단순한 디지털 영상 테크놀로지의 기술적 변화에 경도되는 것이 아닙니다.
RESFEST가 주목하는 것은 디지털이라는 새로운 방식이 만들어낼 수 있는 ‘실험’과 ‘가능성’입니다. 다양한 툴에 의한 새로운 제작 시스템으로의 변화(개인화, 변형화), 타의 표현, 디지털로 표현되는 동시대 문화와의 교류등이 그것입니다. RESFEST는 이렇게 새로 만들어지고 있는 다양한 예술적, 문화적 혼합의 ‘시각적 표현’이 디지털 영화가 가지는 ‘새로움’의 실체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RESFEST는 창작자, 관객 모두의 시각이 다양화되고 신선한 자극과 함께 새로운 실험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장이 되고자 합니다.
--공식사이트에서--
슬로건이 재밌어 접근해 본 영화제 사이트.
“상상 대공습 Imaginary Attack”
하이브리드 영상축제에는 영화 뿐 아니라 음악, 디자인, 아트까지 겸비한다고 한다.
재밌을 것같다.
기회되면 2005년에는 영화제 공모전에 참가해볼까부다. 1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가능성이 전제되겠지만...쩝쩝...
상영작가목록에는 아는 이름도 몇몇 눈에 띄인다.
정승희...마이클 무어..
글로벌 섹션에는 “부시웩트!”라는 파트도 있는데 상영작품중 마이클무어의 <붐! BOOM!>도 포함되어 있다. 무어는 화씨911 1/2를 기획중이라고...흠흠..
상영목록과 기타내용에 대한 정보가 더 보고 싶으시면 REFEST SEOUL 공식사이트로~
<http://resfest.co.kr/resfest_2004/index.php>.
RESFEST USA(<http://www.resfest.com/>)와 RESFEST JAPAN(<http://www.resfest.jp/html03/index2004.html>)도 각기 따로 열리고 있나부다.
>>사족
블로그도 잠시 쉬니까 재미가 사라지려 한다. 어색하기도 하고 오랜만에 무얼 얘기해야할 지도 막막해지고...적당선을 지키는건 어렵다. 쩝
노대에는 안타깝지만 참가가 힘들 듯..보육노조의 이뿐 깃발이 나부끼는 것도 못보고(지희가 사진 마니 찍어올리기를 희망 희망~), 아주아주 오랜만에 진보네의 “은혜로운 자본가??(소장님)”의 한턱쏘신다 언포를 놓으시던데 것도 못 얻어먹고...헐~아까비~
* 이 글은 쭌모님의 [전 막스를 읽은적이 없습니다만..] 에 대한 트랙백 입니다.
원제 : Monster
감독 : 패티 젠킨스
주연 : 샤를리즈 테론, 크리스티나 리치
몬스터
한 인간이 괴물이 되어가는 과정.
성매매가 노동으로 규정될 수 있는가 이전에 고민되어져야 할 지점.
자신의 몸이 섹스(여러가지 의미의 섹스행위가 해당가능하다)를 통해 돈으로 가치환원시키게 되는데는 여러가지 사유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과정중에 겪게되는 인간성의 황폐화.
이것에 대해서 한번 정도 살펴보는 것은 어떨까?
<몬스터>
가족을 지키기 위해 어쩔수 없이 선택했던 매춘행위.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이 그것밖에 없었는가라는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기는 쉬울수도 있겠지만 빠른 시간안에 고액을 벌기에는 어린나이의 여성에게는 또는 다른 방법을 찾는 것조차 모르는 무지한 여자아이에게는 합리적 이유가 가능하지 않을는지...과연 그녀의 선택이 옳은가 그른가의 답을 내리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영화가 잘못된 선택의 결말에 대해서만 얘기하는건 아니겠지만 매춘을 바라보는 사회와 그로 인해 황폐화되어가는 인간에 대한 얘기라는 것.
좀더 영화를 들여다보자.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한 행위로 인해 가족에게 버림받는다면...?
가족을 위한 자신의 희생의 (분명 희생이다. 매춘행위가 좋았을리 만무. 그건 곧 밝혀진다)대가는 곧 가족의 배신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가족과의 관계는 유지 되기 힘들다.
그녀에게 그건 어떤 의미였을까?
끊임없이 남성에게 버림받고 상처받는 여성. 괴물이 되다
여성을 만나다.
동성애에 대한 편견에 휩싸인 그녀지만 자신에게 인간으로 다가오는 셀비는 때로는 따뜻한 친구로, 때로는 연인으로 사랑스러움을 지닌 여성이었다.
그들의 고결한 사랑을 지키기 위해서는 추하고 더러운 행위를 할 수밖에 없는 것이 그녀가 살아가는 방식이었다.
사랑하는 그녀와의 여행경비를 구하기 위해 선택한 마지막 매춘행위는 그녀에게 괴물로 변신하는 신호탄이 된다. 폭력적 남성, 변태적 섹스행위. 겉으로는 멀쩡하나 한적하고 조용한 뒤안길로만 가면 괴물로 돌변하는 남성에게 그녀는 더 무서운 괴물로 변신할 수 밖에 없었다.
여기서 잠깐 샛길.
샤를레즈 테론. 그녀의 연기는 정말 압권이다.
그 빛나는 금발을 우스꽝스럽게 뒤로 빗어올리며 울퉁불퉁한 얼굴선을 만들기위해 입을 최대한 아래로 과묵하게 쓸어내리는 표정은 그녀의 아름다운 눈과 코도 묻혀버릴만큼 흉물스런 외모로 변경가능하다. 그건 정말 놀라운 변신이었다. 연기라는 걸 알면서도 그녀에게 빠져있다보면 아름다운 그녀는 보이지 않고 세상사에 찌든 허수룩한 듯 흉물스럽고 일그러진 괴물이 보인다.

평범하게 남들처럼 집도 사고 번듯한 직업도 가지며 살아보고자 선택한 마지막 매춘. 그러나 남성은 그녀의 숨겨진 분노를 끌어내는 매개체가 되고... 자신의 폭력적 분노로 인해 내질르는 그녀의 절규는 세상이 환상적이지도 희망적이도 않은 처절하고 냉정한 현실이라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는 한탄이었고, 원하지 않게 발생하는 부조리한 현상에 대한 반항의 몸짓이었던 같다. 그래서 그녀의 순간적 비명은 온몸을 전율케 하는 처절한 절규였던 것이다.
그녀를 나락으로 떨어지게 하는 건 과연 무엇일까?
그건 돈으로 성을 사고파는 행위를 할 수밖에 없었던 지지리 못사는 부모를 만난 한 개인의 피할 수 없는 거대한 운명 때문만일까? 물론 아니다.
개인만의 능력부족이 아닌 조직화되고 견고한 사회구조적인 문제들...
부자가 있으면 빈자가 있는 것이 자본주의 생존원리이고,
몸파는 여성이 있으면 몸을 돈으로 주고 사는 남성이 있는 것이고(역의 가능성도 존재하겠지만…),
매춘이 아닌 다른 방식의 삶을 선택하기 쉽지 않은 사회시스템. 모 그런것들이 전제되어 있는 거지.
권력관계의 역전
억압과 소외로 점철된 자아는 욕망의 극단적 표출로 살인이라는 기제를 선택한다.
남성에 의해, 혹은 가족과 이웃에 의해 위축된 자아는 살인을 행함으로 인해 권력관계가 역전될 수 있음을 발견한다. 그리고 거기에서 벗어날 수 없다. 한번이 어렵지 두번세번째는 즐기게 되는 것이 중독의 쾌감인가? 인간으로서 최소한의 양심은 상대적인 건가.
매춘여성에게서 처음으로 섹스를 경험하는 남성에게는 아름답지는 않지만 본능해결에 기꺼이 도움을 주는데 충실하고, 가족에 헌신적인 나이든 가장은 어쨌든 피해버린다.
하지만 피할 수 없는 궁지의 사각에서는 괴물로 변신한 자신을 완성시켜버린다.
선한 인간으로서의 본성과 후천적으로 길들여진 괴물로서의 본능을 끄집어 내고자하는 자아사이에서 절규하는 그녀는 결국 괴물로서의 자아를 완성시킨 것이다.

성매매로 인해 황폐화되어가는 그녀가 보이다
사랑하는 그녀와의 도피여행은 현실이다.
잠자리를 유지해야하고, 주린 배를 채워야 하는 현실이다.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 경제력을 지녀야 하는건 그녀의 선택이기도 하지만 사랑하는 그녀, 셀비가 원하는 것이기도 한다. 사랑하는 그녀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해야 한다.
남들처럼 평범한 삶을 꾸리려면 버젓한 직업이 있어야 하지만 그녀가 배운건, 그녀가 할 수 있는 건 결국 매춘이 된다.
그녀는 읊조린다.
매춘이 쉽지 않다는 것. 그녀의 행복을 유지하기 위해 선택한 어쩔 수 없는 수단이지만 그녀는 점점 여성으로서, 사랑하는 이로서, 인간으로서의 자신에게 괴롭다.
매번 괴롭다.
흐흠…
신중한 생각이 필요한 지점이다.
성매매가 노동인가?
성매매여성=성노동자?
성매매=성노동?
인간=상품?
그렇다면 성행위는 생산이고 인간의 몸은 생산도구인가?
상품의 가치는 무엇으로 매길까? 서로의 합의에 의해? 임금 가이드라인이라도 만들어야 하나?
흐흠…
재미없는 상상을 해본다.
“전세계 성노동자여 단결하라”
성을 사는 소비자가 줄어들거나 착취자의 부당함에 항거하여 성노동자들이 파업이라도 하면?
허허.. 강간이 판칠꺼라고 협박하며 어여 파업을 접으라고 할건가?
>>사족
한가지 추천.
샤를레즈 테론의 감동적인 연기는 한번정도 봐주어야 한다.
두번째 의문.
성(性)을 바라보는 우리 시대의 의미는 무얼까 하는거?
세번째 제언.
논리적이고 진보적 논쟁은 좋다.
하지만 억지스럽고 말꼬리잡기식의 논쟁은 별루다. 논쟁을 위한 논쟁으로 보인다.
보는이에겐 측은함으로, 당사자들에게는 낭비가 된다.
서로의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논쟁은 가끔 상대방을 인정하는거 그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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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에서 낸 기사 네이버에 걸려있는거 지금봤는데. 덧글이 천개가 넘어요.바로 밑에 있던 덧글:페미가 학생회장이되다니........ 얘가 왜 류정화가 아니고 "정화"로 이름을 고쳤는지 아시오? 앞에 남자성붙는게 성차별이라고 성을 없앴다오 2004-12-01 02: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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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 총학생회장들은 항상 여잔데....ㅋㅋㅋㅋㅋㅋ부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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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iyaho/^^;;;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