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2/17'에 해당되는 글 2건

  1. 과태료 3만2천원.. (14) 2009/02/17
  2. 아내가 보험 해요... (7) 2009/02/17

1월 첫연휴에 산청 이준 위원장 집에 갔다가 삼신봉 들러서 왔는데,

중순경에 과속 사진이 찍혀서 왔고,

좀 기다렸더니, 과태료 부과 통지서가 왔다.

 

100키로 구간에서 115키로를 달렸다고,

4만원의 과태료가 붙는데, 20키로이하 속도 위반은 20% 감경된단다.

낼까 말까 고민하다가, 오늘 냈다.

 

마이너스 통장도 모가지에 다다랐고,

이제 현금 쓸 일 있으면 무조건 월급날까지 버텨야 한다.

 

그나 저나 이날 과속 찍히지 않게

운전하는 분께 신신당부했건만,

결국은 이동카메라에 찍혀 왔고,

며칠전에 얼굴 볼 기회가 있어서

그 얘기를 했건만 과태료 물어주겠다는 야그는 안하더구먼..ㅋㅋ

 

회사에서 업무용 차 타고 나갔다가 

과속 걸리면 무조건 운전자가 물어 내는데..

 

놀러갈때 걸리면,

차 주인인 산오리가 물어 내는거 맞나??

 

암튼 몇년 만에 과속으로 과태료 물고 나니까.

생살 뜯어낸 것처럼 온 몸이 아프다... 아까버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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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14:56 2009/02/1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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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부터 1566, 1577로 시작되는 번호가 찍히는 전화가 온다.

받아 보면,

 

- 고객님의 자동차 보험 만기가 되어 오는데... 안내를 해 드리려고..

= 네-, 근데, 그 보험 제 아내가 알아서 들어서 저는....

- 그래도 현재 들어 있는 보험료보다 훨씬 저렴한... 그래서 검토를...

= 제가 어찌 할수 없구요, 아내가 아는 사람이 보험을 해서 그쪽으로 들기 때문에...

- 그래도 검토를 해 보시라고, 자료를 보내 드릴테니까..

= 쓸모 없을 걸요...#$%^%%$$**

- 그래도 $%$$%*^^%$$

 

하튼 머 이러다 겨우 끊곤 했다.

근데, 1566 1577 이런걸로 찍히면 안받으면 되지만,

일반 전화로 찍혀서 오기도 해서 짜증이 좀 난다.

 

그래서 생각한게,

 - 고객님의 자동차 보험이....

= 아네,... 제 아내가 보험을 해서요..

- 네 알겠습니다.

 

이렇게 쉽게 끝난다.. 약간의 거짓말은 필요한 모양이다.

평소에 안하던 거짓말도 하게 만든다... 이놈의 전화영업은..ㅠ

 

사실 자동차 보험 아내가 아는 사람한테 다 줘서 나는 모른다.

언젠가 한번 인터넷에서 싼걸로 했더니,

그 보험료 얼마나 된다고 힘들게 보험하는 사람한테 들어줘야 한다면서,

혼만 났다.

 

이런 전화 좀 안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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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7 12:55 2009/02/17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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