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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황석영 (4) 2009/05/15
  2. [자전거] 목야 - 송촌교. (2) 2009/05/15

황석영

from 단순한 삶!!! 2009/05/15 15:06

이 분의 소설은 거의 다 읽었는데,

최근에 바리데기인가 하는 걸 보고선, 꽤나 실망하기는 했다.

그동안 대하소설에 관한한 이 분이 작품이 가장 나은 거라고

생각해 왔었는데, 김주영을 읽으면서 그 생각도 바뀐지가 오래 되었다.

 

노벨상을 받기 위해서다,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

 

뭐 이런 저런 소리가 있긴 한 모양인데,

그렇게 까지 애써 분석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다.

 

기업이나 회사에서 하듯이,

정년이 지나면 제발 좀 사라져 줬으면 좋겠다.

대통령이든, 장관이든, 변호사든, 의사든, 작가든.. 무엇이 되었든간에,

다른 사람을 상대로 돈벌어 먹고 사는 직업은

제발 정년 좀 만들어서 적용했으면 좋겠다.

기업의 회장이나 사장도 마찬가지이고...

 

나이 먹으면 망령이 든다는 게

태고로부터 내려온 진리인데,

권력으로 돈으로, 간교한 혀로, 부질없는 필치로,

늘리고 늘리다 보니까 세상이 이모양이 되는거 아닌가 싶다.

 

모든 직업에 정년 좀 도입하자!!

그래야 청년들 먹고 살일도 좀 생기고,

노인들은 편하게 쉬면서, 바둑이나 장기나 두고,

돈 있으면 고스톱이나치면서 놀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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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5 15:06 2009/05/1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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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려 지는 목야...

설레임과 두려움이 반반씩..

타이어에 바람 빵빵하게 넣고, 시간 맞춰서 회사앞으로 나서니까,

두사람이 벌써 기다리고 있다.

 

또 후미에 붙었다. 두려움이 80%로 높아졌는데,

"오늘은 송촌교 까지만 갑니다" 라는 소리를 들었고,

갑자기 두려움이 화악 가라앉았다.

 

내리 샤방샤뱡. 자유로 휴게소에서도 들러서 쉬고.

(이건 목야가 아닌거 같은데, 잘못 왔나??)

송촌교까지 가니까 잠시 번짱이 혼란 모드?

"당초 약속한대로 여기까지만 합니다."

으~~ 아쉽다. 유승아파트 옆 오르막을 숨이 막히도록 올라가 봐야 하는데..ㅎㅎ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내심으론 에휴 다행이다 싶다.

 

호수공원 돌아오니까 10시 20분쯤

평소보다 20~30분쯤 일찍 끝났다.

 

뒷풀이 시간이 좀 늘었다고 맘이 편해 진것인지,

다들 막걸리 열심히 마시는데, 혼자서 소주 한병을 다 비웠다.

소주 한병 마시려면,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마시고 떠들고

그러고 집에 가서 잠들어야 아침에 무리가 없는데,

늦은 시간에 한병이나 먹었으니, 아침에 고생좀 하겠다 싶었다.

그래도 오늘 아침에 머리가 조금 띵하기는 하지만,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게 일어나 짧은 자출을 하고...

 

자전거 타는게 주가 되어야 하는데,

갑자기 술마시는 게 주인 된듯한 느낌이 팍팍 드는건...ㅠㅠ

다들 날자를 바꿔가면서 뒷풀이를 하고도 멀쩡하게 살아 있는 건

자전거를 열심히 타서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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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5/15 12:58 2009/05/15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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