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에 해당되는 글 17건

  1. DDos 소동 2009/07/13
  2. 공짜돈?? (6) 2009/07/13
  3. 애꿎은 전화만... 2009/07/13
  4. [자전거] 곡릉천 42km 2009/07/13
  5. 입장료 30만원.. (4) 2009/07/06
  6. [자전거] 7/5 하트코스 111km 2009/07/06
  7. [자전거] 7/3 목야 헤이리 2009/07/03

DDos 소동

from 단순한 삶!!! 2009/07/13 15:10

디도스가 뭔지도 모르는데,

공공기관 서버가 공격을 받았느니...

어쩌구 저쩌구..

 

담날 회사에서도 방송도 하고, 메일도 보내서,

안전모드에서 날자를 바꾸라는 지시가 있었다.

그렇게 바꿨다.

그래서 내 컴의 날자는 아직 7월 4일이다.

되돌리라는 말도 없고,

되돌려도 되는지, 안되는지 말도 없다.

 

어느 포탈은 몇백억원의 손해를 잆었다느니 어쩌느니 하는 걸 보니까,

접속자가 마구 늘어나서 실제 이용자가 접속을 못하게 만드는 모양이다.

그래서 은행업무도 못보게 되고, 장사하는 사이트는 당연 손해가 많겠지.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면, 이놈의 인터넷 기술의 발달에 따라

편리해 지고 이득보는 사람도 많지만,

그로 인해 피해를 보거나 아주 망하는 사람도 많다.

더구나 뭔 대단한 것이라고 새로 개발한 것은

저작권이 어쩌구 하면서 돈주고 사서 써야 하고,

이용할때 마다 또 돈내야 하고..

인간들 편리하라고 만드는 새로운 기술이,

실제로는 보통사람들 돈빼먹는 기술이 되고 있는 게 아닐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넘의 인터넷 때문에 일자리도 잃고, 먹고 살기도 힘들어 졌는지 모를 일이다.

그러니

돈벌기 위해서 프로그램 만들고, 인터넷 인프라 만드는 거나,

디도스를 통해서 협박해서 돈달라고 하는 거나,

별 차이가 없는 거 같다.

 

한 때는 밀레니엄 버그 라고 쌩난리를 피우더니,

이제는 또 디도스라고 난리를 치고 있네.

 

디도스보다 더 악랄하고 지독한 놈이 나올지라도

돈벌기 위해 개발되는 기술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기술, 인간을 살리는 인터넷 기술개발은

환영받아야 하지 않을까....

(그런건 지구상에 없는 거겠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9/07/13 15:10 2009/07/13 15:10
Tag //

공짜돈??

from 단순한 삶!!! 2009/07/13 14:59

어느날 총무팀의 여직원이,

" 팀장님! 밥 사세요!"

"아니, 왜요?"

"제가 돈을 드릴거니까요.."

"그래요? 그럼 밥 사야죠..."

 

그러고 며칠 있다가 통장으로 꽤나 많은 돈이 들어왔다.

보험만기로 환급 받은 돈이란다.

그러니까, 언제부터인가 회사에서 직장인 단체보험을 들었는데,

그에 추가로 조금 더 본인이 부담하려면 하라는 것이었고,

돈 만원이 되든가 안되든가 하는 금액을 추가로 부담했다.

그게 아마 만기가 되어서 환급금을 돌려준 모양이다.

 

오늘 행정실 여직원들하고 점심으로 닭칼국수를 먹고왔다.

양이 어찌나 많은지, 산오리가 다 못먹을 만큼 많았다.

그렇다고 절대 남길수는 없고, 내 건 다 먹어 치우고,

다른 여직원이 남긴 것도 한젓가락 더 먹었다.

 

그야 말로 생각도 않던 꽁돈이 생겼으니까. 기분좋은 일이지.

6월에 놀러 가려고 했었는데, 여행비가 만들어진 건데,

(몇년전에 파리에 놀러 갈때도 보험 해약해서 갔는데...ㅎ)

놀러가려던 계획은 깨져서 못가게 되었고,

자전거 휲셑 바꾸고, 이것저것 수리하는데, 쳐 발랐다.

쓸곳에 쓰지 않으면,

다른 곳에 쓸 곳이 생기는 모양이다.

 

보험 드는 셈 치고,

여행경비 만들게 한달에 돈만원이라도 적금을 부어볼까나..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9/07/13 14:59 2009/07/13 14:59
Tag //

서너달 학원 잘 다니던 동명군이

학원에서 '더 배울게 없다'면서 혼자 공부하겠다고 나섰다.

동명군 모친이 말려 보려 했지만,

"선생들이 가르쳐 주는게 없다"(고등학교때부터 해 온 소리다)

면서, 그만두었고, 산오리는 하고픈대로 하게 냅두라고 했다.

 

학원 그만두고서는 독서실을 끊었고,

집에서 인강을 듣고 있었다.

근데, 독서실 끊었다고  며칠 가더니,  독서실 가는 날도 뜸했졌다.

당연히 모친의 잔소리는 늘었고,

동명군의 핑계도 여전했다.(중딩들이 기말고사 본다고 와서는 떠든다는 것이다)

그뿐만 아니라,

주말이면 힘든(?) 공부를 했으니까 좀  쉬어줘야 했고,

그래서 주말엔 집밖으로 나가서 집안으로 되돌아 오는걸 잊어버리곤 했다.

 

어느 날  모친은 다시 열받아서,

그놈의 휴대폰을 끊어버리겠다고 선포했고,

(동명군이 사고를 칠때마다 전화기를 끊겠다는 위협을 가했다 - 그러니 약발도 다 떨어졌다.)

동명군은 자기도 휴대폰 필요 없고, 공부하려고 휴대폰 해지하려 생각했다면서,

앞서서 휴대폰 해지 해 달라고 했다나 어쨌다나...

 

그리고 며칠이 지났나?

 

답답한건 동명군이 아니라, 모친이었다.

휴대폰은 주인이 받기 싫으면 통화가 안되기도 하고, 문자를 씹기도 하지만,

그래도 연락할 곳이라도 있다는,

혹시 동명군이 동하는 게 있다면(예를 들어 점심은 짜장면으로 시켜 먹어라..)

동명군에게 지시를 내리기도 하고, 반응이 오기도 했지만,

그거마저 끊어져 버리고 나니까, 

모친이 완전히 '미아'가 되어 버린거다..

도대체 집에 있기나 한건지, 밥이나 먹은 건지...  머라도 시켜 먹어라고 할 방법도 없고...

 

참다 못한 모친은 다시 집전화를 부활시켰다, 

그 전화를 동명군이 잘 받을 지 어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그 유선으로라도 아들과 선을 연결하고 있다고

자족하고 있는 지도 모를일이다.

 

그러고선 '무자식이 상팔자' 타령에

하나 더 붙여서

'저 놈  걱정에 잠을 못잔다'는

노래가 하나 더 생겼다... 모친에게

 

뭔일만 있으면, 

휴대폰 끊었다, 붙였다 하고

그것도 모자라,

유선전화도 끊었다 붙였다 하고,

도대체 전화가 무슨 죄가 있다고...ㅎㅎㅎ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9/07/13 13:47 2009/07/13 13:47
Tag //

[자전거] 곡릉천 42km

from 잔차야! 2009/07/13 13:34

지지난 토요일에 자전거 휠셑을 바꾸어 놓고선

한번도 자전거를 타지 못했다.

목야에 가려 했는데, 비가 오는 바람에 사라졌고...

 

토욜 바운틴 번개에라도 쫓아 가 볼까 하다가

이런저런 일로 못가고,

자전거 가게에 가서 수리한 휠셑을 찾아 왔는데,

문자가 왔다.

 

'라이딩 가요'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회사 동료다.

 

오후 4시에 집을 나서서 금촌으로 달려서,

곡릉천 자전거 도로로, 그리고 원당을 돌아서

집으로 돌아오니 7시가 다되어 간다.

집에 들어올 즈음에는 본격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곡릉천변 갈때마다 들러서

하드나 물을 사마시는 슈퍼가 하나 있는데,

이날은 주인장이 나와서 자전거도 들어보고,

값이 얼마나 나가겠다... 어쩌구 하더니,

4대강 개발사업을 해야 한다고 홍보를 열심히 해서,

잠간, 논쟁을 벌였다..ㅎㅎ

그랫더니, 다음에 와서 본격적으로 토론해 보자는데,

언제 올거냐고 아예 날자를 박으라고....ㅋㅋ

암튼 4대강인지, 운하인지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는 모양이다.

 

ㅇ 휠셑을 한세트 더 만들어서 산에 갈때 쓰려고

     돈꽤나 들였는데, 산에는 언제, 몇번이나 갈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ㅇ 같은 아파트 단지에 사는 회사 동료는 완전히 자전거에 빠졌다.

     철티비로 열심히 출퇴근 하더니,

     알루미늄 자전거를 한대 샀고,(집안에 자전거 둘 자리 없다면서 싼걸 샀다.)

     비가 와도 타고 가야 한다면서 열성이다.

     퇴근 후에는 바로 집에 가지 말고 한바퀴 돌아서 가자는데,

     비 안오면 벽제동, 사리현동으로 한바퀴 돌아서 가 볼까나...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9/07/13 13:34 2009/07/13 13:34
Tag //

입장료 30만원..

from 단순한 삶!!! 2009/07/06 15:40

1. 연천에 비탈진 산비탈에 땅을 사서,

    함께 농사를 지으러 다니고 있는 친구가

    지난달 고구마밭 풀뽑으로 갔을때 그랬다.

 

- 앞으로 이 밭 입장료로 30만원씩 받아야겠다

= 뙈약볕에 힘들어 죽겠는데, 일당은 못줄 망정, 무슨 놈의 입장료야???

- 골프장에 가면 뙈약볕에 걷고 공 몇번 치고 나면 입장료 내고 그러는데,

   이 맑은 공기속에 풀뽑느라 운동하고, #$%^*&^^$#...

= 자~~ 알 논다..ㅎㅎ

 

 

  2. 일욜인 어제 귀농운동본부에서 운영(?)하는 선유동의 텃밭에 가서

      감자를 캤다. 아는 친구가 할일 없으면 감자나 캐러 가자 해서 따라 간거다.

  아침 7시반쯤에 도착해서 일 시작은 8시. 한시간도 계속하지 못해서 중간중간 쉬다가

1시에 점심 먹고, 세시까지 또 퍼져서 쉬고, 5시까지 감자 캐는 건 다 캤다.

오전에 감자밭에 앉자 마자 허리도 아프고, 무릎도 아픈데, 날도 더워서

더위 먹은 거처럼 멍했다. 더구나 막걸리도 중간에 두어잔씩 마셔 줬더니,

더위에, 술에 취해서 몸이 내몸 같지 않았다.

 

여러 집에서 함께 경작하는 것이라, 부부가 함께 오고,

애들도 데리고 오고, 점심도 집집마다 여러가지 음식 만들어 오고 해서,

즐기면서, 재밋게 일도 하고, 놀기도 하고 그러고 있었는데,

산오리는 좀 비실비실했던 거다.

 

5시가 지났는데도 감자 포장하는 일과, 고추밭 풀뽑는 일과 고춧대 묶어주는 일로

더 일이 남았는데, 산오리는 힘들어서 그즈음에 집으로 먼저 왔다.

데려 간 친구가 감자 자잘한 놈으로 열댓알 봉지에 담아줘서 그거 들고왔다.

 

3. 집에 와서 씻고, 마침 집에 있던 동명군과 저녁챙겨 먹고 쉬었다.

밤 늦게 집에 들어온 아내는 감자 봉지를 보더니,

 

- 하루종일 노가다 했는데, 겨우 감자 이거 얻어 왔어?

= 어,, 주문받은 것도 다 보내지 못할 만큼 적게 나왔나봐..

- 그래도 그렇지 이게 뭐야? 땡볕에 힘들게 일하고선..

= 하루종일 가서 잘 놀고, 잘먹고 왔으면 됐지,

   어디 놀러 가려면 돈내고 가야 하는데..ㅎㅎ 

- 그거야 운동이니까 그렇지..

= 나도 운동하러 간 건데 뭐.

 

운동과 농사일은 뭐가 다른 걸까???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9/07/06 15:40 2009/07/06 15:40
Tag //

하트가 뭔 뜻인지, 마라톤 하프코스가 있듯이 자전거도 하프코스가 있는 것인지...

뭐 그렇게 생각했는데, 코스가 대충 하트 모양을 닮았단다.. 지도를 봐야겠다.

어쨌든 100km를 오르막 없이 간다 하니까 좋을 수밖에.

 

5시 40분에 일어나서 밥 챙겨 먹고, 재고정리 한판 하고,

그리고 백마역에 6시 30분 도착.

누군가 조금 늦게 왔던가 어쨌든가..

잠도 덜깬듯한데, 행주대교 북단까지 내빼는 속도가 30km를 넘는다.

아니, 백키로를 샤방샤방 간다더니 이건 무슨 일이래요?

행주대교 북단에 가서 당장 번짱에게 항의 했더니,

만나야 할 일행들에게 시간 늦지 않기 위해서 좀 뺐다나...

 

김밥과 떡을 풀어놓고 주워 먹더니, 출발..

산오리표 계란을 쪄 갔어야 했는데,

지난밤에 늦게 들어 간데다,

냉장고에 삶아갈 계란도 없더라는....

 

행주대교 건너서 한강을 잘도 달리고,,,

한시간쯤 지나서 어느 다리 밑에서 좀 쉬고, 사진도 찍고.

그리고 다시 탄천으로, 양재천으로,

양재천은 물도 깨끗하고,

다리밑에 공연장까지 만들었는데,

다들 너무 멋있다고 탄성을...

"할아버지가 말죽거리에 밭떼기 몇평 사 두었으면...."

강남 지나면 누군가 한마디씩 한다.

 

과천으로..

과천 관악산 등산로 입구에서 10시쯤 비빔밥과 막걸리..

아침에 마시는 막걸리가 그렇게 맛나는 건 아마도 첨이 아니었을까..

한때 등산 좀 다닐때는  이 곳으로 관악산을 오르내리기도 하고,

이 음식점에서 막걸리를 마신적도 몇번 있었는데...ㅎ

 

인덕원을 넘어 학의천으로.

(인덕원을 넘어 가는 길을 큰 도로를 따라 가나 했는데,

 뒷길이 따로 있어서 호젓한 길로 안내를 했다)

 

안양천으로 들어오니까 시간도 시간인지라 사람들도 많다.

그래도 뒷바람이 분다고 상당한 속도를 내서 달렸다.

그러다 갑자기 나타난 공사구간에서 약간(?)의 사고...

일행중 한명이 속도 낮추라는데, 앞브레이크 확 잡는 바람에 전복.

그래도 유연하게 넘어져서 인지 다친데가 없다, 다행이다.

공사를 하면 멀리서부터 좀 표시 해 놓으면 좋을것을..

 

조금 쉬었다가 다시 한강으로, 그리고 방화대교 아래서 맥주 한컵.

행주대교 건너서 헤어지려는데, 다시 배가 고프다.

몇은 헤어지고, 나머지 몇은 일산국수집에 가서,

콩국수 한그릇 해치웠다.

 

집에 오니까 3시 조금 덜되었다. 속도계엔 111km.

산오리가 하루 탄 거리로는 가장 긴 거리인듯.

근데 오르막이 없어서 그런지, 별로 힘들다는 생각이 안난다.

더운날 일찍 나서서 덥지 않게 잘 놀다왔다.

 

7시 되니까 배고파서 다시 밥먹었다.

하루 4끼를 먹어치웠다. 식충이가 되어 가는 건지..ㅎㅎㅎ

밥 얘기 쓰니까 또 배고프네...흑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9/07/06 09:23 2009/07/06 09:23

건기연 정문으로 8시 9분쯤 되서 나왔는데,

뭔가 휙 지나가는 걸 본 듯한 느낌이 들었다.

설마 벌써 간건 아니겠지?

그리고는 기다리는데, 10분이 지나도 15분이 다되어 가도 나타나지 않는다.

지난주에는 10분쯤에 나타났던거 같은데,

아까 뭔가 휙 지나간 것이 혹시..?

 

한떼의 자전거가 지나가는데 운동장쪽에서 달려왔다,

삶자 교복이 없는 걸 보니까 다른 팀인거 같다.

그리고는 좀있다. 드뎌 불빛이 나타났다.

 

제일 꽁무니에 붙었다.

공사 한다고 대화마을 가로질러서 가는데,

아파트 단지 벗어나자 마자 속도가 마구 높아진다.

"이사람들 오늘 왜 이런대요?"

이렇게 한마디 하고....

 

농로를 접어들면서 거리는 점점 멀어지고,

출판단지를 접어들어서는

뒤돌아 보지도 않고, 앞의 불빛이 사라져 간다.

오늘은 가는 길도 '프리'인가보다.

스마트님 과속하지 않고 달리고 있기에,

추월해서 조금이라도 쫓아 가볼까 하고 헉헉 거리며 쫓아 갔더니,

초이님, 부키멜님 느긋하게 가고 있다.

쫓아갈 힘도 없는데, 잘되었다고 이 그룹에 붙었다.

그나마 좀 살거 같았다..

 

선두 그룹은 이미 꼬리불도 보이지 않고,

유승아파트 업힐 후에 네거리 신호에서 4명이 모였다.

왼쪽으로 바로 내려가겠다는 사람이 있었고,

산오리는 그냥 끝까지 가보겠다고 다시 영어마을 고개...

그리고 경모공원 고개... 약간의 비까지 뿌리고..

고개 올라갔더니, 웅이빈님만 따라오고 있었다.

산오리 혼자 보내놓고 걱정되서 따라 왔다고...

 

편의점에 도착하니, 꼴찌.(변하지 않는 순위... 자랑스럽다..ㅋㅋ)

누군가 번짱님에게 시간 얼마 걸렸냐고 물었더니, 50분이라던가

(js 라는 말이 이해가됐다.ㅎㅎ 물론 산오리는 한시간도 더 걸렸겠지.)

아이스케키 하나씩 사서 돌려주기에 잘도 먹었다.

 

되돌아 오는길도 여전히 뒷그룹으로 쳐졌다.

밟아도 밟아도 거리가좁혀지기는 커녕 꼬리불빛이 멀어지기만 했고,

출판단지 들어와서는 완전히 사라져 버렸다.

 

자유로 휴게소에서 호수공원까지 돌아오는 길은 좀 살살 달려 주셨다.

다들 같이 왔으니까...

그래도 처진 3명이 있었구나,,  풀샥 3형제..

라이트가 나가버렸다네... 어두운데 불빛도 없이 고생했겠네.

 

얼핏 얼핏 보인 속도계에는

갈때에는 30키로가 넘는게 자주보였고,

돌아올 때 프리 구간에서는 힘이 다 빠져서 아무리 밟아도

30키로를 넘지 못하고 있었다.

 

뒷풀이.

막걸리 세잔인가 마시고 언제나처럼 12시에는 일어섰다.

 

아침부터 몸이 무겁고, 점심 일찍 먹이치우고는 30분간 앉은채로 잤더니,

이제 정신이 조금 돌아왔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2009/07/03 14:07 2009/07/03 14:07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