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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주흘산의 만추 2011/11/21

호수 공원 산책

from 단순한 삶!!! 2011/11/21 13:39

오피스텔 생활이 2주일을 넘기고 있다.

이달 말까지는 꽉 채워야 할 판이다.

 

일산의 유흥가라 할 수 있는 라페스타 부근이라

문만 나서면 음식점과 술집, 커피집들이 즐비하고,

두발짝만 걸으면 대형마트와  극장도 있다.

유흥가 생활에 적응이 안된 산오리는

오피스텔에 들어가면 한발짝도 문밖으로 나서기 싫어져서

그냥 드러누어 티브이나 라디오를 켜고 있는데,

이것도 하루 이틀 아닌지라 허리와 무릎 아파서 고역이다.

 

그래서 이 동네 이사 온 동안 2주 동안

밤 늦게 극장가서 영화 한편 보고,

꼼장어 구이 집에 가서 소주 한병 마셨다.

 

그리고 일요일에는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파주로 가기로 했는데,

감기 걸린 친구 때문에 포기하기로 해서

호수공원을 오전에 한바퀴 돌았다.

한바퀴 돌 즈음에 다시 파주로 가자는 연락이 와서

잠시 파주를 갔다 왔고,

밤에 다시 호수 공원을 한바퀴 돌았다.

뭔짓을 하는 건지..ㅎㅎ

 

자전거도 이삿짐 센터에 가 있으니,

자전거를 탈 수도 없고...

 

호수공원의 낮과 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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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콰이어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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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호수공원 중간을 가로 지르는 도로.. 불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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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1 13:39 2011/11/2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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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흘산의 만추

from 단순한 삶!!! 2011/11/21 13:30

문경은 몇 차례 갔지만, 겨우 옛길을 조금 걸어 올라간 게 다였고,

산에는 가지 못했다.

문경에도 1천미터가 넘는 산이 있는데,

주흘산과 조령산이란다.

 

주흘산을 뒤늦게 산책삼아 올랐다.

전날 내린 비로 젖어 있는데다, 안개까지 끼어서

사방 분간이 되지 않았다.

그래도 추위가 오기 직전으 따뜻한 날씨 덕분에

한가한 산책 겸 산행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이렇게 한가하게 가서는 1천미터가 넘는 산의 정상까지

가는 것은 무리였다.

제 1 관문에서 2시간에서 2시간 반이면 된다는,

그래서 안내하는 아저씨도 2시간이면 충분하게 올라간다는 산이었지만,

막상 오르기 시작하니까, 경사도 가파르고, 바닥도 미끄러워 쉽지 않았다.

계속 올라가도 안개때문에 주위를 볼수 없으니,

더 올라 가도 큰 수확은 없을 듯했다.

 

처음에 가파르게 올라갔지만,

조금 올라가자 완만한 흙길에 낙엽이 깔려 있어서

걷기 좋은 길에다가,

나무들도 멋지게 펼쳐져 있어서

기대 이상의 멋진 풍광을 보고 왔다.

 


저세상에 온듯한 안개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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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기 시작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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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금 오르면 갸날픈 폭포도 나온다. 이름이 뭐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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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나무가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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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옆으로 뒤덮인 등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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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21 13:30 2011/11/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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